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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11:10
오늘 타 커뮤에서 보니까 일단 기자가 키움 분식집 사태랑 이대호 판공비 누명사태 기사 낸 분이라 전 일단 신뢰를 좀 잃었습니다.
22/11/15 09:57
굉장히 조심스러운 문제라 한동안 언급을 자제하려 했는데.
기자한테 알음알음 흘리는 것도 아니고 아예 공식적인 입장문까지 냈네요. 이 정도라면.. 일부에서 주장하시던 소위 운동부 관행에 대한 가스라이팅(?)이라고 보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22/11/15 09:58
일단 이성훈 기자의 반박기사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4명 이외의 피해자가 있다는게 이성훈 기자 입장이었던거 같으니까요.
만약 이성훈 기자가 해당 내용에 대해 제대로 된 반박기사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그 동안 본인으로 인해 안우진 선수가 입어온 금전적, 비금전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저 개인으로서도 안우진 선수에게 최동원 상의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을 남겼던 것에 대해서는 안우진 선수에게 사과해야겠네요.
22/11/15 10:00
이게 무슨 일이여;;; 야알못인데 글이나 댓글 보면 안우진이라는 선수가 완전 나쁜 사람이던데-_- 피해자들이 저렇게 나서서 입장호소할 정도면 애초에 누가 이 사단을 시작한거죠??
22/11/15 10:05
만약 저 입장문을 100% 믿는다면 이성훈 기자에게 1차, 다시 열린 학폭위 2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3차 책임이 있습니다. 시작은 이성훈 기자가 되겠고, 학폭위에도 책임이 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안일한 일처리가 결정타를 먹인 셈이죠. 제가 안우진이라면 이성훈 기자 고소는 물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까지 고소... 까지는 아니더라고 처분 정정신청(?) 같은 걸 낼 것 같습니다.
22/11/15 10:00
자 이제 안우진 협박설, 보이지 않는 압력설, 가스라이팅(...)설이 돌 차례인가요.
피지알에서 https://pgr21.co.kr../spoent/71917 이 글과 https://pgr21.co.kr../spoent/71917#1469595 이 댓글을 읽고, 이런저런 의혹들 모두 별 의미 없으며, 적어도 행위 대비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중립기어를 완전히 풀어도 되느냐... 고 한다면 종종 현실이 드라마를 능가하는 반전 케이스가 있어서 애매하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그간 받았던 비난에 대해서는 위로를 건네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성훈 기자의 기사를 기다려 봐야겠죠.
22/11/15 10:03
이성훈기자가 반박기사 낸다고 했는데.. 솔직히 좀 미덥지않네요.
이성훈 기자의 전적으로 "키움 2군 분식집" "이대호 선수협의장 판공비 인상" 이 있었는데 팩트로 사실을 얘기하니 후속기사는 내지 않고 그대로 버로우 했었죠..
22/11/15 10:04
당사자들이 저렇게 나오는데 더 무슨말을 할수 있겠나요 종합해보면 어느정도 물리력이 있긴했으나 그게 지금의 비난과 징계 수준까지 가는건 과하다고 당사자들도 생각하는거같습니다. 진짜 선넘는 물리력이 있었으면 절대 이렇게해주지 않았을거같아요.
22/11/15 10:06
악마의 재능에서 악마가 사라지나요? 얘 관련해서는 애초에 관심팀도 아니고 야구에 흥미도 많이 잃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나중에 워낙 잘한다 잘한다 말이 나와서 스탯 보니 거의 뭐 국내 원탑 선발이더군요. 큰 경기에서도 보여줄만큼 다 보여준거 같고.
의혹 해소되면 국대 선발로 일본이랑 한번 붙여보고 싶네요. 오타니 상대로 정말 절망감을 느낄 정도였는데 얘 정도면 일본 타자 상대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22/11/15 10:08
최소한 연예 스포츠 이쪽 기자들에 대해서는 기자가 기사를 썼을때 이거 제대로 법적 경제적으로 책임을 완벽하게 지우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2/11/15 10:09
https://v.daum.net/v/20170823212505500
- 이게 첫 기사인데 이 입장문이 맞다면 서울시 교육청이 이렇게 개입할 일도 없었을 것 같은데 대체 누구 말이 맞는건지
22/11/15 10:18
학교에서는 큰 문제 아닌 것으로 마무리할랬는데 언론이 대서특필하면서 교육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게 현재의 정설이죠..
22/11/15 10:11
학폭, 왕따 키워드만 묻으면 일단 변명의 여지를 주지 않고 비난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학폭만 해도 자살로 내모는 지속적이고 악질적인 괴롭힘도 학폭 사소한 말다툼 끝에 한대 툭 쳐도 학폭일건데 일단 '학폭'이란 타이틀 달고나면 반대 의견 말하기 상당히 부담스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더군요
22/11/15 10:16
학폭이라는 키워드가 유난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긴 했습니다. 안우진의 경우에도 가장 극단적인 학폭 케이스까지 끌어와 절대 용서 받을수 없는 짓이며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았죠.
22/11/15 10:20
이성훈 기자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단 당사자들이 아예 공식 성명문을 냈군요.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우진이 징계를 먹은 경위가 무엇인지, 얼마나 졸속으로 자격정지 3년 징계가 진행된 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https://pgr21.co.kr../spoent/71917 이 글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의문은 사실상 하나네요. ["재심 기각의 이유가 뭐였나?"] 재심 녹취록, 회의록이 있다면 꼭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22/11/15 10:21
저 내용에서도 물리적인 위해가 없었다고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게 자기들은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건데
그런데 진짜 별게 아니라기엔 학폭위 징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징계 대한체육회 재심 기각은 어떻게 나오게된건지 의문이 남습니다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할듯
22/11/15 10:22
일단 학폭위 징계는 1차로 징계없음이었고, sbs 단독기사 및 교육청 지시 등을 받아 다시 학폭위를 열었는데 여기에서도 교내봉사 3일이었습니다.
소프트볼협회는 교육청 조사 결과만 가지고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내렸습니다.
22/11/15 10:23
큠팬 입장에선 '이제와서 굳이? 걍 종신 키움 하자'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안우진 본인에겐 지금 인생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오늘 기사로 '안우진도 피해자다'까지는 오버고, 대놓고 중립기어는 박아도 되지않나 싶습니다. 이제 이성훈 기자의 반박 기사를 기다려 봐야죠.
22/11/15 10:25
제가 보기엔 그동안 여느 운동부에서 있어왔던 관행적 수준의 폭행은 있었고 당사자들은 당연한 관습 정도로 여긴다 이정도 느낌이군요.
뭐 개인으로는 억울할 여지도 없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넘어가면 [관행]이 없어질것인가? 하는 의문도 있고 뭐 그렇군요.
22/11/15 11:13
운동부의 관행적인 폭행을 못보셨나봅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안우진 행동이 폭행은 맞을지 모르나 단체기합으로 빠따치는거 + 경기 중에 실수했다고 관중들 보는 자리에서 뺨때리고 걷어차는거 보셨으면 저건 관행적 수준의 폭행 축에도 못끼는거 아실텐데요
22/11/15 17:19
관행이면 남들 대표해서 과하게 처벌받는건 또 아니죠
솔직히 박지성 같이 미담 있는애들 말고 대부분 운동선수들 한대라도 쳣을거라 생각하는데 다 짜르고 다시 시작하면 모를까
22/11/15 10:27
사건 가만히 보니까 피해자가 제보한게 아니고 제3의 제보자가 있는거 같은데 그래서 처음에 학교에서 적당히 넘어가려 한게 일이 커진거죠.
그 부분이 궁금 하네요
22/11/15 10:32
경미하긴 하나 완전히 아무일 없었다는 아니고 피해자들이 그걸 피해로 느끼지 않았다의 영역인데.
이걸 어떻게 판단할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22/11/15 10:42
학폭이란 게 결국 피해자들의 마음이 중요한 거죠. 피해자가 직접 증언하고 그에 대한 고발 및 폭로를 하고 있다면 그 상처를 보듬어주고 학폭 가해자에 대한 응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놈의 학폭 열풍으로, 제3자가 그건 학폭이라고 떠들고 다니면서 경중을 불문하고 싸그리 욕 먹고 있는 상황이 사실 전 좀 안타깝습니다. 학폭에서도 정말 '학교 폭력으로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라는 판단이 설 때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참 고민스러운 부분이네요.
22/11/15 10:47
때리긴 때렸는데 줄빠따 이런건 아니고 그냥 좀 잘해라 라는 의미로 좀 쎄게 등짝 떄렸다 이런 걸까요?
여러모로 학폭의 분수령이 되겠네요
22/11/15 10:51
코치가 투수 스케쥴을 좋게 주어 피해자 A가 "개꿀이다"라고 발언하자, 안우진이 왜 그렇게 말하냐고 장난하며 배트 손잡이로 정강이 부분을 10회 정도 친 일.
안우진이 벨트 버클을 풀다가 실수로 지나가던 피해자 B가 벨트 버클을 맞은 일. 1학년이었던 피해자 C가 다른 3학년 학생과 말다툼을 하다가 안우진이 1학년 학생을 불러 타이르는 과정에서 휴대폰으로 뒤통수를 서너번 치고 약하게 서너번 건드린 일. 이 과정에서 언어폭력은 없었음. 안우진이 야구공으로 피해자 D의 정수리 부분을 5번 정도 친 일. 이게 피해자들이 진술한 폭력 사실입니다.
22/11/15 12:01
버클빼고 학생간 일어났으면 학폭맞긴한거같은데
무슨 장난으로 약하게 같은 포장단어 빼고 담백하게보면 빠따로 정강이 침, 스마트폰으로 뒤통수 툭툭 침, 야구공으로 정수리 침 이니까요 단지 같은 야구부원이라는게 쟁점같고
22/11/15 10:50
확실한 근거도 없이 김유성 보다 악질이라고 하셨던 분들도 분명 계셨는데, 일단 이성훈 기자가 예전처럼 아님말고 식으로 추가 기사 없이 또 존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야구에 산다 패널로 나오시니까 야구에 산다에서 [꼭] 반박 내용 언급해주세요.
22/11/15 11:18
일단 피해자가 저 정도 수위의 성명문 발표한 시점에서 피해 사실이 없었거나 있었어도 안우진이 성실히 사과,합의를 하고 당사자한테 용서받았다는 뜻이라 이 건으로 더 이상 비난하고 싶지 않네요.
다만 여러 정황을 볼때 억울한 징계였거나 학폭이 있었다해도 실제 사실에 비해 여론몰이 당해서 과중징계 받게 만든 1등 공신이 첫 특종때린 기자분인건 확실한데 이 분이 해명이든 후속보도든 하길 바랍니다.
22/11/15 11:18
저도 피지알 기준 어리거나 평균 수준일텐데
진짜 운동부의 관행적인 폭행 수준을 모르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운동 선수들이라 폭행에 대해 관대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만 사전적 의미의 폭행은 맞을지언정 저건 운동부의 관행적 폭행 수준에 못낍니다. 단체기합으로 빠따치는 모습들, 경기 중에 실수했다고 관중들 보는 자리에서 뺨때리고 걷어차는거 못보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22/11/15 11:39
뭐 이것도 완전하게 결론이난건 아니니 걸고있던 중랍기어를 계속 유지하면서 지켜봐야죠
기자분께서 이야기한 다른피해자의 존재도있고요 근데 열심히 중립기어 풀어버린분들은 어디로가셨을까요?
22/11/15 12:49
다른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하신분들이 있으셔서요
최초로 기사작성한사람도 계속주장했고 반론도나왔으니 그기자분은 본인이 있다고 말한 그 다른피해자에관해 설명을 해야죠
22/11/15 11:44
뭐 자료 모아서 12월에 기사 쓴다고 하던데
12월에 캐삭빵 결과가 나오겠네요. 무튼 지금까진 [학교폭력으로 징계받은 선수] 가 맞습니다. 재심도 기각된.. 이후 결과에 따라 바뀔수도 있겠지만요.
22/11/15 13:19
저번에 탄원서? 나왔을 때 많이 찾아보긴 했습니다.
저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랑 대한체육회에서 징계 판단, 재심 기각한 사유가 제일 궁금합니다..
22/11/15 13:29
최초 원심 징계 사유는 이미 밝혀졌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교육부 조사 결과에만 의거해서 안우진 선수 본인 출석 없이 징계를 내렸구요.
재심 기각 사유는 아직 안 밝혀졌습니다. 후속 보도 등을 통해 확인되면 제일 좋겠으나, 솔직히 제 사견으로는 당시 학폭 엄단 여론 속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회의록이 공개되면 제일 좋을텐데요.
22/11/15 14:08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도 대한 체육회면 우리나라 체육분야 탑인 정부기관이라고 생각되는데 형식적으로 처리할정도로 썩었나 싶으면서도 몇몇 협회들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22/11/15 11:58
당장 며칠 전에 제가 글 올렸을 때 피해자들이 강요받아서 협박받아서 합의한 게 틀림없다면서 이 악물고 학폭범이라고 하시던 분들.
지금 피해자의 마음 짓밟고 있는게 누군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십쇼. 이게 피해자들의 마음입니다. 여담으로 학교폭력 징계 수위가 고작 교내봉사 3일이란 것도 다들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22/11/15 12:19
정갈해서 읽기 쉬운 글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대단한 용기(?)였습니다.
보통 그런 글을 쓸 때 기대하는 건 밝혀진 사실들을 바탕으로한 의견 교환이겠죠. 반대 의견이라고 해도 상대 역시 정확한 근거가 있다면야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의의 사도(...)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난상토론이 되기 쉽죠. 그래도 피지알이니까 그 정도였지 다른 곳이었다면 뭐...
22/11/15 12:48
예전부터 주변에서 '나의 아저씨'(이선균, 아이유)라는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많아서 요즘 뒤늦게 정주행 중입니다. 재미있더군요. 중반부터 전개가 느슨해진 감이 있어서 잠시 쉬는 중입니다만...
극 중 이선균이 회사에서 부하직원(대리?)에게 핀잔의 의미로 뒤통수를 살짝 때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작중 내내 상사와 부하 사이를 넘어서 굉장히 친근한 관계로 묘사되고, 당사자도 그냥 넘어갑니다. 그냥 아무 장면도 아니고, 비중도 없습니다. 그런데 전 그 장면에서 안우진 사태(?)가 떠올랐습니다. 위에 링크로 걸려있는 머랭이님의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어쨌든 때렸으니 애초에 그게 잘못이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압니다. 이유불문하고 상하 관계에서의 물리력 행사는 적절하지 않으며, 장난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커져서 돌이킬 수 없는 폭력으로 발전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원칙은 말로 훈계하는 겁니다. 그러나 당사자도 괜찮다고 한 일을 '어쨌든 때렸음! 정의는 나의 편!' 식으로 몰아부쳐도 되는 걸까요?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어쨌든 잘못했으니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이마에 주홍글씨를 새겨는 벌을 내려도 되는 걸까요? 극 중 이선균은 수직적 조직 체계에 암약하는 적폐이자 상꼰대려나요? 당시 시청자 게시판은 부적절한 장면에 대한 질타와 대한민국의 상명하복 위계 문화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으려나요?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안우진에게 내려졌던 온오프라인의 모든 제재와 비난은 이제 거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간혹 드라마를 능가하는 반전 케이스가 있기에 확신까지는 아직 기다릴 것이 있지만, 안우진에 대한 손가락질은 그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깔 때 까더라도 뭔가 좀 알고 갔으면 합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숲 속 친구들' 짤방을 자꾸 되돌아보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이렇게 말하면 꼭 '그러면 저 정도 터치(?)는 닥치고 용인해도 되느냐, 어디까지가 폭력이고 어디까지가 친근함이냐, 폭력을 변호하는 거냐, 당신 아들이 맞았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 식으로 되묻는 분들이 계신데, 당연히 지양해야 되는 일이고, 내 아들이 당했다고 해서 죽일 놈으로 낙인 찍지는 않겠다고 하겠습니다. 터치한 학생의 멱살을 잡거나 사건 개요를 네이트 판(...)에 올려 같이 좀 까주세요 라고 호소하는 대신, 너 자꾸 그러면 우리 애도 기분 나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건 너도 나쁜 버릇이 생길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게 좋을 거 같다, 그게 우리 애 뿐만 아니라 너 스스로를 위하는 일이야 정도로 마무리할 것 같네요.
22/11/15 13:18
사실 별 관심 없어서 그냥 헤드라인만 보고 지나치고는 있는데
어째 가면 갈수록 알 수가 없네요. 기사가 선동 or 날조인건지 아님 뭐가 있는건지...
22/11/15 15:13
피해자가 존경하는 선배의 훈계정도로 생각했고 운동부에서 이정도는 폭행이 아니라고 하니 그렇겠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정강이 뒤통수 정수리를 빠따와 스마트폰으로 10회정도 살살 툭툭치는 분위기가 상상이 잘 안되네요.
22/11/15 17:11
윗분 말씀데로 글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분위기 괜찮은 상태에서 '야 너는 왜 코치님 이야기에 그렇게 말하냐?' 하면서 툭툭 치고 맞은 본인도 그냥 꾸지람 정도로 넘겼으면 학폭이라고 생각 안 하겠죠.
22/11/15 17:25
군대로 치면 성격 더러운 맞선임이 개머리판으로 툭툭 치는 거랑, 성격 좋고 남몰래 장난 삼아 호형호제 하는 맞선임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 안우진을 어떤 쪽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겠죠.
당연히 안우진이 전자와 후자 중 어느 쪽에 가까운 사람인지는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대중들은 잘 모릅니다. 다만, 얼마 전까지의 이미지와는 달리 피해자(?)들의 증언이 후자라고 말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정보는 딱 여기까지 입니다. 판단은 알아서 해야겠지만 이유 없이, 혹은 선입견을 이유로 전자라고 판단하고 까는 건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22/11/15 15:40
폭행죄는 비신고죄라 제3자가 신고하여 조사를 시작할 수 있어요.
피해당사자들은 폭행이 아니었다 이렇게 진술했었고, 폭행죄 불기소, 특수폭행 무혐의 처리되었어요.
22/11/15 18:55
피해자라는 사람이 직접 그렇게 말한거니 크게 아프지 않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맞아서 머리에서 피가 쏟아지는데 그걸 툭툭이라고 하진 않을테니까요
22/11/16 09:49
저 분들은 2017년부터 계속 탄원서 내주고, 경찰 조사나 학폭위 진술조사진서도 문제없다고 하면서 안우진을 계속 옹호하고 두둔하고 응원했습니다.
피래자들의 목소리를 안 들은 건 자칭 정의라고 착각하던 여론이죠.
22/12/13 16:23
다른 글에서 댓글 달았습니다만, 이런 사안에서 군인이란 특수한 신분에 있는 당사자 대신, 부모가 대리인으로써 동의해준 사안에 대해서 당사자의 마음을 담지 않았다고 생각하긴 어렵죠(...)
22/12/13 16:33
그러니까요. 하지만 군인이 직접적으로 나서기 어렵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죠. 그래서 부모가 나온 거고요.
그렇다면 부모는 왜 동의해준 겁니까? 백성문 변호사가 부모의 허락을 구했다고 하니까 아마도 이건 분명할 겁니다. 아니라면 법정으로 가야할 사안이니까요. 그렇다면 피해자 D의 부모는, 왜 아들의 마음을 조금도 신경써주지 않고 동의해준 걸까요? 일단 안우진 측 이야기도 들어봐야죠.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긴 합니다-_-;
22/12/13 16:37
그건 님과 님이 믿는 백성문 변호사가 설명해야 하는 겁니다. 저한테 왜 동의해줬는지 묻는게 아니구요. 애초에 님 논리대로면 학폭이에요. 당사자가 학폭이라 주장했으니까요.
22/12/13 16:39
그러면 백성문 변호사의 주장을 기다릴것도 없이 학폭이 맞다고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다른 댓글에서는 백성문 변호사 반응을 지켜 보신다고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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