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1/28 10:41:21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1_vert.jpg (815.2 KB), Download : 60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이재성선수가 말하는 현재 축구대표팀 분위기 (수정됨)


https://m.blog.naver.com/jaesung_lee7/222939950685

원출처인 펨코 댓글을 보니 이재성선수가 평소 칼럼을 자주 써온것 같은데 필력이 좋다고 칭찬이 많네요
위에 네이버 링크를 따라가시면 소집때부터 써온 글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읽어보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타군
22/11/28 10:46
수정 아이콘
오늘도 화이팅!!
선플러
22/11/28 10:47
수정 아이콘
"결과"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뭐 항상 그렇지만..
저는 우루과이전 정도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설사 졌어도 만족했을 겁니다. 분명히 이전과는 다른 경기였어요.
언제 우리가 유럽남미 상대로 주도하는 경기를 했었나요.
2002년 이후로 단 3승 밖에 못한 우리나라입니다.
김유라
22/11/28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잘했다고 봅니다. 조 나오고 목표가 1승이라고 할 정도로 암울했는데 경기력이 선방 중이네요.
중상주의
22/11/28 10:5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이미 1차전에서 목표는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후회없는 2경기, 아니면 나아가서 그 이상도 잘 보여주고 돌아왔으면 하네요.
22/11/28 10:57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 끝나고 잘했다라는 말이 연신 나오더라고요. 후반부에 체력문제가 보여서 실수가 잦긴 했는데 그건 우루과이도 마찬가지였고요. 일본 1경기 보면서 내심 부러웠었는데 우리도 할 수 있다는걸 엿본 경기였습니다. 그러고 일본은 자멸했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좋아서 크크크
22/11/28 12:25
수정 아이콘
인정, 우루과이전 정도면 최상의 결과임
Fabio Vieira
22/11/28 10:48
수정 아이콘
화이팅 !
及時雨
22/11/28 10:50
수정 아이콘
한골만 들어갔으면 더 행복했을텐데... 하지만 정말 잘 싸워줬습니다.
오늘은 승점 3점 따면 좋겠네요.
22/11/28 10:52
수정 아이콘
좋은 과정이 오늘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위르겐클롭
22/11/28 10:57
수정 아이콘
벤투호 팀케미가 너무 좋아서 아시안컵까지 한번더 가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16강 가야 그 여론이 가능하겠지만 한편으로 벤투가 몸값올려서 유럽으로 돌아가기 좋은 기회이긴하고..
레이미드
22/11/28 13:36
수정 아이콘
벤투가 축구협회를 강하게 디스한 인터뷰가 있기도 했고.. 좋은 결과를 내든 나쁜 결과를 내든 한국 국대팀 감독직을 더 맡기는 힘들어보여요.
LG우승
22/11/28 10:58
수정 아이콘
저는 벤투 감독의 월드컵 진출 확정 이후 평가전에서의 운용이 좀 아쉬워서 비판적이었는데, 1차전처럼 준비해온 축구 하고 선수 기용도 평소와 다르게 하는걸 보니 2차전, 3차전에서도 조급한 걷어내기 식의 축구가 아닌 이런 축구만 보여준다면 1승도 못 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겼으면ㅠㅠ
The HUSE
22/11/28 10:59
수정 아이콘
이겨야 합니다.
2차전, 3차전 모두 지면...말 안해도 결론은 뻔하죠.
22/11/28 11:04
수정 아이콘
벤투호에 대해 선수들 말하는게 다 비슷하네요.

그저 이기고 성적 내기 위한 뻥축구만 하다가 목표를 가지고 우리만의 축구를 하는데 얼마나 뿌듯하고 재밌겠습니까
레이미드
22/11/28 13:39
수정 아이콘
유튜브 <리춘수> 채널에 나온 김보경 선수 이야기도 이 내용하고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네요.
개념은?
22/11/28 14:58
수정 아이콘
무려 경기전에 찍은거였죠
천혜향
22/11/28 11:04
수정 아이콘
결과도 내야합니다 ! 증명해주세요 !
안철수
22/11/28 11:06
수정 아이콘
02 이후 최고의 경기력 맞고 황의조 황희찬 정상 몸상태가 아닌게 아쉬울 뿐입니다.
톤업선크림
22/11/28 11:24
수정 아이콘
저두 황의조랑 손흥민, 황희찬 정상적인 컨디션이었으면 우루과이 이겼을 것 같아요...아쉽습니다ㅜ
22/11/28 11:28
수정 아이콘
다들 몸 상태가... ㅠ
그나저나 김민재가 오늘 뛸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데몬헌터
22/11/28 12:18
수정 아이콘
다들 아프군요 ㅠㅠㅠㅠ
톤업선크림
22/11/28 11:27
수정 아이콘
직간접적으로 벤투 경험해본 선수들은 모두 똑같이 얘기하네요
무엇보다 전체적인 그림만 짜는 것이 아니라 각 포지션마다 수행해야 하는 롤을 부분적으로 명확하고 상세하게 지시한다고 하죠
다음 감독도 4년 자기 철학에 따라 이끌 수 있는 감독이면 좋겠는데 황보관 이용수...라 불안합니다...
22/11/28 11:42
수정 아이콘
근데 갑자기 분위기가 너무 좋은게 느낌이 쎄하긴 합니다...
22/11/28 11:45
수정 아이콘
그러나 이 사진이...
데몬헌터
22/11/28 12:19
수정 아이콘
상대팀도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고, 가나는 26명 전부 쌩쌩하다고;;
내년엔아마독수리
22/11/28 12:32
수정 아이콘
분위기는 오히려 가나가 더 좋죠
우리는 주요 선수들이 부상병동이라...
탑클라우드
22/11/28 11:55
수정 아이콘
뭔가 차근차근 빌드업을 하고 점유율도 가져가며 축구하는 것에서 선수들이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근데 축알못 입장에서 보면, 뭔가 기동력이나 창의성, 뭔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은 사실 높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공은 가지고 있고, 우리끼리 돌리기는 하는데 창의적인 패스가 나갈 것 같다는 기대나 번뜩이는 드리블을 누군가 해줄 것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선수들도 긴장 많이 해서 더 그랬었겠지만 꽤 뻗뻗해 보이던데...
닉네임을바꾸다
22/11/28 11:57
수정 아이콘
뭐 그런건 지양하는 팀스타일이지 않을까...
다리기
22/11/28 12:29
수정 아이콘
그런 번뜩이는 패스 같은 걸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분들이 많죠. 저도 그렇고요.
이강인 손흥민 동시에 뛰는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상만하던 둘의 콤비 플레이 한 번 나오면 좋겠습니다
아스날
22/11/28 13:00
수정 아이콘
대부분 월드컵에서는 경기력도 별로였고 결과도 별로였기 때문에..
동굴범
22/11/28 12:38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전 후 여러 축구 채널에서 전현직 국가대표들의 리뷰 방송에서 벤투호에서 조금이라도 뛰었던 선수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선수들이 뭘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줘서 너무 좋다고들 하더군요. 그동안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 눈치껏 알아서 플레이 했는데 명확히 할 일을 알려주니 믿음이 생길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료도로당
22/11/28 13:10
수정 아이콘
전 그게 축구 감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술 짜기 + 전술수행을 위한 선수들 각자 역할 이해시키기) 지금까지 우리 국대에서 그걸 해주는 감독이 별로 없었다는게 좀 놀랐습니다.
아스날
22/11/28 12:59
수정 아이콘
결과를 못내면 결국 후대에 좋은 평가는 못 들을겁니다.
경기력도르도 그 당시뿐인거 잘압니다...
어떻게든 이겼으면 좋겠네요.
22/11/28 13:12
수정 아이콘
부임 후 4년동안 매번 같은 선수들만 선발하니 그들이 느끼기에는 분위기 좋지않을까요.
개념은?
22/11/28 14:59
수정 아이콘
이걸 이렇게 꼬아볼수도 있네요
22/11/28 15:00
수정 아이콘
김보경 처럼 잠깐 대표팀 있던 선수도 똑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권창훈 정우영 같은 선수는 누가 감독이라도 우리나라 선수층에선 어쨋거나 쓸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욕먹는것도 과한것 같고 이강인도 결국 본선에서 썼는데 이런말도 이젠 좀..
드러나다
22/11/28 14:24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평가전에선...
22/11/28 15:34
수정 아이콘
체급차가 있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어느정도 준비해왔던 플레이를 펼치며 승점 1점을 따낸건 분명 만족할만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고있는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일정부분 대회 준비과정에서 기대치가 매우 낮았던 반동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경기력과 결과 양쪽 모두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치러지는 오늘의 가나전이 진정한 시금석이 되겠지요.
22/11/28 15:44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결국 무득점에 이기지 못한것+사우디 일본의 선전에 묻혀서 저평가가 더 심하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늘 경기 포함 대회가 다 끝나면 좀 더 냉정한 재평가를 받겠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460 [스포츠] 오선진 1+1년 4억에 한화행 [27] 아스날8626 22/11/29 8626 0
72458 [스포츠] 가나전에서 3-3 동점인 평행세계에서 경우의 수 [12] 데브레첸7077 22/11/29 7077 0
72457 [스포츠] [ESPN] 이강인이 90분을 뛰었다면 가나전 결과 달라졌을 수 있다. [88] 융융융12338 22/11/29 12338 0
72456 [스포츠] 한국 경우의 수 깔끔 정리(그래픽) [24] 우주전쟁7169 22/11/29 7169 0
72450 [스포츠] 진짜 조커로 써야되는 건 손흥민 아닐까요? [64] StayAway10342 22/11/29 10342 0
72447 [스포츠] 월드컵 경우의 수 표로 보기 [41] Leeka12266 22/11/29 12266 0
72446 [스포츠] 그래도 미래는 밝은거 같아요 [79] 레드빠돌이16114 22/11/29 16114 0
72444 [스포츠] 유일하게 예상됐던 결과 [7] EZrock9054 22/11/29 9054 0
72443 [스포츠] [월드컵] 한국 vs 가나 후스코어드 평점 [58] 아케이드13391 22/11/29 13391 0
72442 [스포츠] [가나전]벤투, 포르투갈전 라커룸 입장 및 통신까지 금지 [27] 오렌지 태양 아래11662 22/11/29 11662 0
72441 [스포츠]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잡아야 우리나라의 진출 확률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13] beaq7520 22/11/29 7520 0
72438 [스포츠] 우리의 친구 경우의 수.txt [31] Dr. Boom7016 22/11/29 7016 0
72437 [스포츠] 16강 경우의 수 [33] TheZone7163 22/11/29 7163 0
72434 [스포츠] 조규성이 이번 경기로 세운 기록 [5] MiracleKid10849 22/11/28 10849 0
72423 [스포츠] LG 트윈스가 채은성 보상 선수로 윤호솔을 지명했습니다 [52] insane7541 22/11/28 7541 0
72420 [스포츠] 신인시절 세이브 했다고 화장실에서 맞은 윤석민.jpg [57] insane14144 22/11/28 14144 0
72416 [스포츠] 이댕, 이용규 피셜 : LG가 제일 빡쎘다. [36] 캬라9083 22/11/28 9083 0
72413 [스포츠] 러시아 축협. AFC 이적 검토 [21] 아롱이다롱이6510 22/11/28 6510 0
72409 [스포츠] 이재성선수가 말하는 현재 축구대표팀 분위기 [39] 아롱이다롱이11574 22/11/28 11574 0
72399 [스포츠] 우루과이와의 경기 전 김보경의 벤투 평가 [41] 아롱이다롱이12651 22/11/28 12651 0
72396 [스포츠] 이번 월드컵 예상이 어려운 이유(수정) [15] TheZone11170 22/11/27 11170 0
72388 [스포츠] [기사] 벤투 충격, “김민재 못 뛴다” 가나전 대위기 + 내일 오전 출전 여부 결정 [10] BTS10116 22/11/27 10116 0
72387 [스포츠] [NBA] 브룩 투 릅 쇼타임~ [8] 그10번6252 22/11/27 62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