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1/29 00:56:29
Name beaq
Link #1 자작
Subject [스포츠]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잡아야 우리나라의 진출 확률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1. 골득실, 다득점 때문에 워낙 경우의 수가 복잡해서 승점 동률인 경우는 두 팀의 진출 가능성이 같다고 가정
(예: 두 팀 중 한 팀이 진출하는 상황에서 두 팀의 승점이 같다면 각각 진출확률 1/2)

2.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잡는다고 가정
(어차피 못이기면 진출 불가능)

3. 가나:우루과이전은 가나 승 / 우루과이 승 / 무승부가 각각 1/3 확률이라고 가정

포르투갈이 우루과이에게 승리 시,
포르투갈 2승 1패
한국 1승 1무 1패
가나:우루과이
▶ 우루과이 승 : 우루과이 1승 1무 1패 승점 4 가나 1승 2패 승점 3 = 1/2 확률로 진출
▶ 무승부 : 우루과이 2무 1패 가나 1승 1무 1패 = 1/2 확률로 진출
▶ 가나 승 : 우루과이 1무 2패 가나 2승 1패 = 탈락
= 1/6 + 1/6 = 3/9

포르투갈 우루과이 무승부 시
포르투갈 1승 1무 1패 한국 1승 1무 1패
가나:우루과이
▶ 우루과이 승 : 우루과이 1승 2무 가나 1승 2패 = 1/2 확률로 진출
▶ 무승부 : 우루과이 3무 가나 1승 1무 1패 = 2/3 확률로 진출
▶ 가나 승 : 우루과이 2무 1패 가나 2승 1패 = 1/2 확률로 진출
= 1/6 + 2/9 + 1/6 = 5/9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에 승리 시
포르투갈 1승 2패 한국 1승 1무 1패
가나:우루과이
▶ 우루과이 승 : 우루과이 2승 1무 가나 1승 2패 = 진출
▶ 무승부 : 우루과이 1승 2무 가나 1승 1무 1패 = 1/2 확률로 진출
▶ 가나 승 : 우루과이 1승 1무 1패 가나 2승 1패 = 1/2 확률로 진출
= 1/3 + 1/6 + 1/6 = 2/3 = 6/9

그냥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잡는게 베스트, 무승부가 그 다음이고 포르투갈이 이기는게 최악이네요.

가장 깔끔한 진출 시나리오는 우루과이가 남은 경기 2승하고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잡는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양이실패장
22/11/29 00:59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잡으면 포르투갈은 최종전에서 전력을 다하겠지만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잡으면 포르투갈은 진출 확정이라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잡아주는게 대한민국의 진출확률을 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걸겁니다
22/11/29 00:59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은 최종전 로테이션 돌렸다가 2위하면 바로 16강 브라질 만날 각인데 로테 어차피 못돌린다고 봅니다
22/11/29 01:1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포르투갈이 지고 한국전이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가 되어서 독일전 재림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22/11/29 01:01
수정 아이콘
무승부면 기왕이면 0:0 무승부였으면 좋겠네요
그런 케이스면 포르투갈 몇점차로 이기던 간에 골득실 다득점 동률에 승자승 우위 되기는 한데
문제는 이 케이스면 빡겜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되는...
쿼터파운더치즈
22/11/29 01:10
수정 아이콘
저도 스포츠는 수학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포르투갈 이기는게 낫다고 봅니다
진출 확정하고 경기에 임하는거랑 아닌거랑 차원이 다르다고 보네요
포르투갈이 이경기 이기면 승점 6점이라 일단 진출 확정이고 우루과이는 이 경기 져도 탈락이 아니라 3경기 이악물고 뛰겠죠
썬콜and아델
22/11/29 01:12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가 남은 2경기 모두 무승부 할 경우

우리가 포르투갈 2점차 이상으로 이기면

대한민국 조1위도 가능

//

"경우의 수" 로만 따지면 오늘 포르투갈이 이기는게 불리

우리가 3차전 포르투갈 이겨도 억까로 탈락할지도 모르는 유일한 경우의 수입니다. (가나 vs 우루과이 가나 승리 시)

한국 3차전이 포르투갈전인데, 상대인 포르투갈을 우리나라 밑순위로 끌어내리는게 "경우의 수" 상으로는 이상적이기 때문이죠.

물론, 포르투갈이 승리 못 하고 16강 확정 안 되면 우리나라와 경기할 때 진심모드가 되서 우리 3차전 자체가 더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순수하게 "경우의 수" 상으로는 그렇습니다.

//

이런 의미에서 오늘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무승부하는게 우리나라한테 가장 유리합니다.

어차피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이겨서 포르투갈을 우리나라 밑순위로 끌어내린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면,

우루과이가 승점 3점을 챙기는 것보다는 승점 1점만 챙기는게 우리나라한테 더 유리하기 때문이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가 혹시나 조1위가 가능한 유일한 경우의 수인 것은 덤입니다.
디스커버리
22/11/29 01:12
수정 아이콘
조2위하면 브라질 만날 확률이 높은데 로테돌린다거나 그러진 않겠죠 그냥 우루과이가 2승허고 우리나라가 잘 비벼봐야할듯
장무기
22/11/29 01:18
수정 아이콘
전 포르투갈이 많은 골득실차로 대승을 하면 우리나라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22/11/29 01:23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이 두골차 이상만 이겨도 할만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미 우루과이 골득실은 앞서기 때문에 그러년 우리가 1:0으로 이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한골차이만 이겨줘도 16강 가니까요.
광개토태왕
22/11/29 01:2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25/0003241973

생각보다 해법은 많이 있습니다.
단 전제조건으로 포르투갈을 일단 최대한 크게 이겨야 한다는거
썬콜and아델
22/11/29 01:32
수정 아이콘
오늘 포르투갈이 이기고

3차전 가나 vs 우루과이에서 가나가 이기면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10대0으로 완파해도 16강 못 가게 됩니다.

이런 억까를 당할 확률이 낮기는 합니다만,
완전 자력진출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
바닷내음
22/11/29 01:43
수정 아이콘
일단 모든 경우의 수의 전제가 “포르투갈을 우리가 이기면”..

우리의 친구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일단 2시간뒤 경기로 수를 좀 줄여야겠어요
키타산 블랙
22/11/29 04:09
수정 아이콘
전 16강을 확정지은 포르투갈보다 16강이 위험한 포르투갈이 훠어어어어얼씬 상대하기 쉽다고 봐서
글쓴분 의견처럼 우루과이가 포르투갈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460 [스포츠] 오선진 1+1년 4억에 한화행 [27] 아스날8626 22/11/29 8626 0
72458 [스포츠] 가나전에서 3-3 동점인 평행세계에서 경우의 수 [12] 데브레첸7077 22/11/29 7077 0
72457 [스포츠] [ESPN] 이강인이 90분을 뛰었다면 가나전 결과 달라졌을 수 있다. [88] 융융융12337 22/11/29 12337 0
72456 [스포츠] 한국 경우의 수 깔끔 정리(그래픽) [24] 우주전쟁7168 22/11/29 7168 0
72450 [스포츠] 진짜 조커로 써야되는 건 손흥민 아닐까요? [64] StayAway10341 22/11/29 10341 0
72447 [스포츠] 월드컵 경우의 수 표로 보기 [41] Leeka12265 22/11/29 12265 0
72446 [스포츠] 그래도 미래는 밝은거 같아요 [79] 레드빠돌이16113 22/11/29 16113 0
72444 [스포츠] 유일하게 예상됐던 결과 [7] EZrock9053 22/11/29 9053 0
72443 [스포츠] [월드컵] 한국 vs 가나 후스코어드 평점 [58] 아케이드13390 22/11/29 13390 0
72442 [스포츠] [가나전]벤투, 포르투갈전 라커룸 입장 및 통신까지 금지 [27] 오렌지 태양 아래11661 22/11/29 11661 0
72441 [스포츠]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잡아야 우리나라의 진출 확률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13] beaq7520 22/11/29 7520 0
72438 [스포츠] 우리의 친구 경우의 수.txt [31] Dr. Boom7015 22/11/29 7015 0
72437 [스포츠] 16강 경우의 수 [33] TheZone7162 22/11/29 7162 0
72434 [스포츠] 조규성이 이번 경기로 세운 기록 [5] MiracleKid10848 22/11/28 10848 0
72423 [스포츠] LG 트윈스가 채은성 보상 선수로 윤호솔을 지명했습니다 [52] insane7540 22/11/28 7540 0
72420 [스포츠] 신인시절 세이브 했다고 화장실에서 맞은 윤석민.jpg [57] insane14144 22/11/28 14144 0
72416 [스포츠] 이댕, 이용규 피셜 : LG가 제일 빡쎘다. [36] 캬라9081 22/11/28 9081 0
72413 [스포츠] 러시아 축협. AFC 이적 검토 [21] 아롱이다롱이6509 22/11/28 6509 0
72409 [스포츠] 이재성선수가 말하는 현재 축구대표팀 분위기 [39] 아롱이다롱이11573 22/11/28 11573 0
72399 [스포츠] 우루과이와의 경기 전 김보경의 벤투 평가 [41] 아롱이다롱이12651 22/11/28 12651 0
72396 [스포츠] 이번 월드컵 예상이 어려운 이유(수정) [15] TheZone11170 22/11/27 11170 0
72388 [스포츠] [기사] 벤투 충격, “김민재 못 뛴다” 가나전 대위기 + 내일 오전 출전 여부 결정 [10] BTS10115 22/11/27 10115 0
72387 [스포츠] [NBA] 브룩 투 릅 쇼타임~ [8] 그10번6251 22/11/27 62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