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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8 09:19
물론 애초에 AFC에서 받아줄지 말지 확실하지도 않지만 이건 제쳐두고 생각 해보자면 이미 중동 전쟁으로 인해 AFC에서 축출되고
OFC를 거쳐 UEFA로 넘어간 이스라엘의 전례가 있어서 FIFA 징계를 유지하는 것과 별개로 옮기는 걸 막진 않을 것 같은데 왔다 갔다는 안 될거라 봅니다. 다시 못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UEFA를 탈퇴하기엔 거기에 걸린 이득이 너무 크죠.
22/12/28 09:44
아시아쪽은 친러시아 국가가 많아서 그렇겠죠
~스탄 같은 구러시아 연방국가들... 중국, 인도, 아랍, 동남아의 사회주의 국가들 등...
22/12/28 11:22
국제축구연맹(FIFA)은 그냥 진짜 연맹이라서, 개별 대륙협회에 간섭할 직접적 권한은 없고 단지 지원금 분배와 월드컵 참가권 등으로 간접 제어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러시아는 UEFA와 FIFA가 모두 밴을 때려서, 대륙컵과 월드컵에 모두 참가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AFC로 옮겨도 AFC 내에서 주관하는 대회(아시안 컵 등)만 가능하고, FIFA가 밴 풀어주지 않으면 여전히 월드컵 예선 참가 이런건 불가능하죠.
22/12/28 11:25
결국 AFC와봐야 혜택보는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나 2024년정도에나 시작할 2026월드컵+2027아시안컵 예선인데 고민될만 하겠네요.
22/12/28 11:28
(수정됨) 축구 연맹 옮기는 건 이미 여러 번 일어났던 일이라 받아준다면 별도로 막을 명분은 없긴 합니다.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오스트레일리아)
근데 어차피 넘어오더라도 FIFA의 출전 불가 징계는 계속 유효하기 때문에 월드컵 아시아 예선 나가는 건 불가능 합니다. AFC 주관 대회는 AFC에서 별도로 징계하지 않는다면 가능은 할텐데 FIFA의 압박이 있을테니 그것도 쉽진 않겠죠.
22/12/28 11:40
아시안컵 예선과 월드컵 예선이 같이진행되니까 2차예선 까지는 나올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것도 시간벌기고 최종예선을 가려면 피파의 징계가 풀려야할거고 말이죠.
22/12/28 12:00
근데 러시아를 받는게 이득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피파와 대립해가며 징계없이 받아주느니 안 받거나,
받더라도 전쟁 끝날때까진 징계하는게 AFC에게 유리하다고 봐서 지금 옮기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굳이 옮긴다면 전쟁 끝난 후에도 유럽과 완전히 척을 져서 UEFA에서 퇴출되거나 징계가 안 풀릴때가 되지 않을까 봅니다.
22/12/28 12:17
뭐 지금은 타이밍 아니긴 합니다. 이미 동유럽 국가들 특히 폴란드 같은경우나 핀란드 발트3국등은 전쟁 끝나도 사이가 좋아지기 힘들것 같더군요.
우크라이나는 전쟁전부터 안좋았으니 거론 안하는거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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