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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8 15:52:48
Name 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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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해축] 지금 엔소 페르난데스 나이에 분데스 씹어먹은 그 선수




네 바로 그렇습니다.

넥스트 제라드 그리고 기니에스타라 [불리는] 나비 케이타 입니다.

지금 무려 1억 3천만 유로 루머가 나는 그 엔소 페르난데스 나이 때 포국도 아닌 분데스 씹어먹던 선수죠.

엔소 페르난데스
2001년생
현재 21세

나비 케이타
1995년생
16-17시즌 21~22세 시즌

22세 리버풀 이적 확정(6천만유로)
23세 리버풀 합류

심지어 얘도 바이아웃보다 웃돈을 주고서 데려왔습니다.

부끄럽지만 당시 제 평가는 이랬습니다.

- 클롭의 축구가 선수로 태어난다면 케이타일 것
- 얘는 실패할 리 없으니 파비뉴만 적응하면 될 것
- 리버풀 미들진 고민은 얘 영입하면서 한방에 날아감


아니 근데 이 정도 어린 나이에 이정도 모습 보여줬는데 그냥도 아니고 철저히 망한건 참 씁쓸합니다.

부상 탓 하기도 뭐한게 그렇다고 나올 때 잘하는 것도 아니고 더럽게 느리고 못 해요.


추가

2015년 6월 20일 리버풀 입단한 조 고메즈가 입단 후 2,747일째인 2022년 12월 26일 경기에 나서면서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출전했습니다.[선발 출전이 아닙니다]

참고로 얘 데뷔 경기는 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스토크시티전이고 레프트백으로 나와 어시스트 기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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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가자
22/12/28 15:55
수정 아이콘
첫 경기는 정말 임팩트 있었는데 말이죠...
22/12/28 15:56
수정 아이콘
엔조는 월드컵에서 더 펌핑된 월드컵 스타 느낌이면
나비 케이타는 분데스에서 검증된 엄청난 유망주 느낌이였죠
22/12/28 15:56
수정 아이콘
잘할때 보면 진짜 축구도사엿는데
마갈량
22/12/28 16:10
수정 아이콘
리버풀의 영락의 시작은 옥케 손절을 못친 시점에서부터가 아닌가...
22/12/28 16:1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얼굴 보자마자 기분 나빠지는 선수네요 크크크

떠나간 랄라나나 곧 나갈 것 같은 옥챔은 한 때 에이스 노릇이라도 했었지..
얘는 뭐 평가할 수가 없어요. 한게 있어야 평가를 하거든요..
남행자
22/12/28 16:14
수정 아이콘
옥챔은 부상전에 시즌을 캐리한적이 있고 뻥글이라 비교하기 미안하죠 크크
22/12/28 16:16
수정 아이콘
[- 리버풀 미들진은 얘 영입하면서 한방에 날아감] 으로 정정...
22/12/28 16:22
수정 아이콘
베르너랑 죽이 잘맞았는데

다시 가서 베르너랑 놀았으면
손금불산입
22/12/28 16:27
수정 아이콘
리버풀에서 그닥일거란 전망도 별로 없지 않았나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레이미드
22/12/28 16:40
수정 아이콘
밸링엄이 리버풀 오면 이렇게 될까봐 겁나네요
22/12/28 16:49
수정 아이콘
클롭의 축구가 선수로 태어난다면 케이타일 것
- 얘는 실패할 리 없으니 파비뉴만 적응하면 될 것
- 리버풀 미들진 고민은 얘 영입하면서 한방에 날아감

문장 하나하나 주옥같네요 어쩐지 케이타 망할때마다 굉장히 갚은 고통을 받으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유가있었군요
취급주의
22/12/28 16:54
수정 아이콘
케이타는 진짜 파브레가스정도로 클 줄 알았어요.
22/12/28 16:58
수정 아이콘
망할수가 없는픽 느낌이었는데 기묘할정도로 망해버렸죠
Jurgen Klopp
22/12/28 18:26
수정 아이콘
진짜 제라드일줄 알았는데...
22/12/28 18:35
수정 아이콘
분데스산은 뭔가 잘망하는 것 같은 느낌이..
국수말은나라
22/12/28 18:44
수정 아이콘
홀란 외질 덕베 손흥민 등 분데스산 (특히 돌문산) 성공한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유리몸들이 좀 있긴 했지만
22/12/28 19:00
수정 아이콘
망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완전히 나가리될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클롭 부임 이후 잘 터지던 리버풀 영입에 제대로 된 불발이...
봐도봐도모르겠다
22/12/28 19:03
수정 아이콘
유명 아프리카 선수들 보면 대부분 좋은 피지컬로 축구하는 성향이 많았는데 얘는 신체조건도 안좋고 피지컬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게 뛰어난거 같지 않은데도 뭔가 특유의 리듬으로 볼키핑,드리블로 선수들 벗겨내고 패스 해주는게 좋아서 랖치시절 저도 좋아했습니다. 수비적인 모습에서도 커팅도 잘하고 준수하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망할줄은 전혀 몰랐읍니다 크크
웸반야마
22/12/28 19:04
수정 아이콘
케이타 글 써주신거 생각납니다
맨유팬으로써 산초가 생각나네요....
조던헨더슨
22/12/28 19:42
수정 아이콘
마네 미드필더 버젼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환경미화
22/12/28 22:22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나가리 일줄이야...
엡실론델타
22/12/29 00:00
수정 아이콘
들어올땐 넥스트 no.8이였는데
데몬헌터
22/12/29 12:0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중하위권 국가인데도 선수들이 와 이런 선수가 나오네? 할 정도로 포텐은 있는데 국내정치를 포함한 여러이유로 뺏기거나 아니면 그냥 가라앉는 경우가 무쟈게 많더라구요. 코트디 이집트 모로코 이런나라들에서야 겨우겨우 지켜서 팀 자체의 격이 높아지는 경우구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냥 축구는 평소에 잘하는 나라가 잘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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