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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15:12
지금은 물론이고 예전에도 술을 입에도 안 대는 선수들 상당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선수들에 대해선 사람들이 관심 없죠.
술 먹으러 다니는 사람만 눈에 띄고 술 먹은 이야기 하는 사람만 이슈 거리가 되고 관심이 있으니까요.
23/06/01 15:13
제가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술을 좋아하는 여러 동료들을 향해 어떤 코멘트를 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단지 저는 오늘의 저보다 내일의 저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술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것이 전부입니다. 조금더 정진하여 더 나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동료들도 제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면 저를 좋아해줄 거에요.
23/06/01 15:18
그냥 먹는 놈은 먹고 안 먹는 놈은 안 먹는데 술 안먹는 선수가 술 안먹는걸로 썰푸고 술 안먹다 사고치진 않기 때문에 술먹는 쪽만 많아 보이는거라 봅니다. 관리 철저하게 하는 선수도 많아요. 삼성에 그 윤모씨라고 술,담배,탄산,밀가루 전부 입도 안대다가 이상한거에 손대는 케이스도 있긴하지만...
23/06/01 17:42
윤모씨도 있었고 은퇴한 유한준도 있었고, 현역중에는 김혜성도 유명하죠.
야구라고 다 개판 이런식으로 나누는건 진짜 그냥 프레임 씌우기죠
23/06/01 15:39
저는 제가 하지 못하는 것들을 유명인, 공적 인물에게 바라지 않습니다. 필수가 아닌 기호에 관련된 것을 야구 선수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자신이 판단하고 선택할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10년째 술, 담배를 일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30대에 자제할 수 없었어요. 지금 제가 끊었다고 남들도 그 정도는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3/06/02 07:19
https://pgr21.co.kr../spoent/69925
월급루팡하면서 PGR보고있다, PRG에 글쓴다 이런 글 심심찮게 보이는데, 누구도 거기다 대고 '근무시간중이면 일이나 해라' 뭐 이런 얘기 안하죠. 반면 스포츠 선수들의 워크에씩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는 분들이 많더군요. 더블 스탠다드라고 봅니다.
23/06/01 17:53
사실 이대호 있을 때 야식+술로 인해서 팀분위기에 악영향이 있었을거라 봅니다
대선수의 좋은건 따라하기 힘들어도 안 좋은건 금방 전염되거든요
23/06/01 19:04
재작년, 작년 그리고 올해초 WBC에 비해 활약이 심심한 감이 있어서(아니면 이제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아진걸지도) 스연게 등에 언급이 뜸한데...
여튼 이번시즌 현재 투수로는 5승1패, Era 2.91, 탈삼진 90개(AL1위) / 타자로는 타율 0.269, 홈런15개(AL2위), OPS 0.882 입니다. 투타 모두 잘하곤 있는데, 21년 전반기의 모닝콜급 연속홈런이라던가 22년 중반기의 오패패패패오패패패패 같은 임팩트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심심한 느낌이죠. (덤으로 에인절스는 이팀치고는 아직까지 선전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드라마틱하게 경기말아먹기는 여전하지만, 타선이 많이 튼튼해져서 지는 경기 뒤집는 장면도 곧잘 만들어내다보니 올시즌 에인절스 경기는 승패를 떠나 일단 재밌긴 합니다.)
23/06/01 19:34
여러분 동종업계 회사에 오타니 같은 사원이 있고 사장님이 여러분보고 오타니처럼 좀 해보라고 하면..... 아 정말 그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까요? 크크크
별개로 어제 랜스 린한테 홈런 두 개 뽑아내던데, 홈런 대단하다는 생각보다 랜스 린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게 더 컸네요. 아니 근데 아직 36세밖에 안됐네. 40넘은 줄 알았는데.
23/06/02 01:04
너네나 잘 하세요 라고 하고 싶네요. 자기들도 저렇게 못 사면서 특출난 사람 한명 예시들어서 다른 사람들 비웃고 손가락질 하는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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