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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9 18:46
EPL득점왕 윙어, 세리에 리베 수비수, 크랙의 재능이 보이는 미드필더 가 동시대에 있을때는 감독도 잘 뽑고, 선수도 잘 구성하고 해서 월드컵 호성적을 노려봐야죠
룰러를 영입했으면 나이트까지 영입해서 롤드컵을 노려봐야하고 조던이 있으면 피펜과 로드맨을 데려와서 역사를 만들어 봐야죠 빌보드에서 BTS 신드롬이 불었으면 소속사의 모든 작곡가들 역량을 총 동원해서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해외 진출 노려봐야하고요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를 최고의 기회가 왔는데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하면, 대권 노리려고 하는 판에서, 영영 대권을 노려보지도 못할텐데 "빌보드 인기 어차피 금방 꺼지는 거품인데 소속사가 일 못했다고 욕 먹는게 이해안가요" 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고 볼수있죠 `두 명이서 하는게 아니니까` 구단의 성적에는 `두 선수`의 욕을 안하고, 못난 운영으로 팀에 두 명 빼고 허약한 로스터를 만든 구단이 욕먹습니다
23/06/29 20:07
구단이 욕먹는 건 맞지만 누구나 다 완벽한 선수와 감독, 보드진이 공존할 수 없죠
열한명이 뛰는데 다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는 것도 쉽지 않고, 뛰어난 감독을 영입하는 것도 쉽지 않죠. 모든 구단주가 만수르도 아니고 현실적인거 외면하고 그냥 비아냥만 하는 것 같아서 별로에요
23/06/29 20:49
구단주가 만수르가 아니라서 욕먹는 경우는 거의 있지도 않은데 고려할 필요가 있나요?
지금 신나게 욕먹는 손혁은 100점 말고 120점을 원하는 팬들의 기대치때문에 욕먹고 있나요? 20점 40점을 하고 있으니 욕먹죠, 저때 한화도 마찬가지고요
23/06/29 22:26
네? 류현진 김태균 얘기하는데 지금 손혁 얘기는 왜죠? 손혁은 나가야 마땅하겠지만요
구단이 엉망인건 아는데 그냥 무지성 비아냥이 싫다는겁니다. 저 드립이 팀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 나온다고 보이지 않아서 싫은 것 뿐입니다. 저 두선수 있을때 투자했어야지 말은 쉽죠 빙그레 때도 선수나 감독이 안좋아서 한국시리즈 우승 못한건 아니잖습니까 전 모든 팀이 다 우승 전력이 될 수 없다고 냉정히 생각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드립으로 봅니다
23/06/29 18:22
올타임급 1루수와 사이영 컨텐더급 선발투수 보유하던 시절에 옆팀은 돌아가면서 왕조를 구축하고 있더라고요.
멍청한건 한화가 아닌거 같습니다.
23/06/29 19:40
두 명 있을 때 제대로 투자해서 한화 왕조 만들 시도라도 했으면 멍청한 놈들이라고 안했습니다.
하긴 멍청한건 그래도 30년 넘게 한화 경기만 챙겨보는 저인거 같네요.
23/06/29 15:56
비율스탯 아름답기론 손에 꼽는 선수죠 크크크
당시엔 홈런이 적어서 저평가 아닌 저평가 느낌도 있었던거같은데 지금보면 이사람 뭐지 싶은 크크크크크 장스나도 그렇고 출루율 높은 타자들이 당시엔 제대로 평가를 못 받은듯.
23/06/29 16:09
06시즌 13홈런 쳐서 김똑딱 소리 들었는데, 포스트시즌부터 홈런 뻥뻥 쳤죠. 그 해 코시에서 진통제 맞고 던지던 배영수 상대로 잠실에서 밀어친 홈런은 보면서 감탄했던.....
23/06/29 15:59
김태균은 데뷔할떄부터 완성되어 있던 선수. KBO에서 김태균보다 잘한 선수는 있겠지만 김태균 처럼 20살 신인이 완성된 타자는 유일무이.
그렇기 때문에 나이먹은 후 실력이 떨어질떄 반등을 할수가 없던 선수.. 부족함을 채우면서 발전한게 아니라 완성된 선수가 늙어서 기량 떨어진거라 제 개인적으로 생각으로 신인때 기량으로는 KBO 역대 가장 천재인거 같습니다.
23/06/29 16:26
투타 모두 따지면 기량으로 가장 천재는 트리플크라운에 신인상,MVP,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같은팀에 류현진이 있죠
타자만으론 김태균이 맞는거 같고...한화라는 팀에 역대 최고의 신인 두명이 있었는데...
23/06/29 16:42
물론 타자 기준입니다. 근데 제가 말씀드린거랑 류현진은 조금 다릅니다.
류현진은 데뷔때도 잘했지만 갈수록 구종도 추가하고 여러가지로 더 잘해졌어요. 데뷔때도 천재지만 그 이후에 데뷔때 실력을 넘어섰습니다. 류현진이 KBO 100점에서 시작해서 MLB까지 가면서 110 120 130점 올라가는 느낌이라면, 김태균은 100점에서 시작해서 100점으로 쭉 간 느낌.
23/06/29 19:54
크크 그분이야 클래식 세이버 둘 다 비교해도 압도적이라...크크
누적스탯이야 KBO 11년정도만 해서 클래식한 부분에선 손해를 봤을거같긴한데 그러고도 압도적...
23/06/29 16:06
345가 일상이라니... 이상적인 성적이네요 진짜.
문득 제 기억속의 대표적인 스탯쟁이 게리 셰필드의 기록을 찾아봤는데, 물론 MLB와 KBO의 차이는 있지만 스탯 자체로만 보면 되려 김태균이 더 좋네요 허허허 그래도... 셰필드형, 내 마음속 당신은 진짜 이상적인 타자입니다...
23/06/29 16:38
MLB, KBO 얘기하시니까 2009 WBC 한국 베네수엘라 경기에서 미겔 카브레라, 김태균 대회 성적 비교하는 자막이 생각나는데 김태균 엄청 잘했죠.
국제대회, 메이저리거들 상대로도 실력 발휘한 대단한 선수였다 생각됩니다.
23/06/29 17:17
https://pgr21.co.kr../spoent/73892
메이저리거들 나오는 대회에서 제일 메이저리그스러운 피칭을 보여주는 한국인 크크
23/06/30 00:52
너무 사랑했던 팀의 너무 사랑했던 선수지만, 이 영상 볼 때마다 SK에 가서 박경완과 배터리를 맞췄으면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 아무리 김성근 감독이 투수 갈아먹는다고 해도 기아에서처럼 근본도 보직도 없이 갈아대지는 않았을 거라 선수 생명도 더 길었을 것 같고요.
23/06/30 01:47
안 그래도 아까 영상 보면서 포수 뜬공 잡는 부분에서 캐처 강민호인가 누구인가 유니폼 이름 보니까 박경완이더라고요.
댓글 써 주신 덕분에 나무위키 2008, 2009 등 박경완 잘 봤습니다. 2008 강민호랑. 윤석민, 박경완 호흡 얘기, 윤석민 SK 오면 20승 만들어 준다고 기자분들에게 얘기했었다네요. 갈아댔다는 댓글 보고 윤석민 정말 역대급 투수 인물이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인간 문화재처럼. 다시 생각해도 아쉽습니다.
23/06/29 16:13
김태균은 크보 기록만 놓고보면 이대호에게도 밀릴게 없죠.. 그냥 역대급 타자임
똑딱이라고 까이는데 정작 상대로 만나면 홈런도 잘침.. 볼넷으로 나가주면 고마울 정도였죠
23/06/29 16:56
뭐 크보내 성적만 보면 우타자 전체에서 김태균보다 압도적으로 낫다는 타잔 사실 없죠...크크
WAR 누적만 보면 이젠 최정이 아득히 넘어서는거 같지만요...(현재 야수에선 전체 1위인거 같...)
23/06/29 16:47
진짜 있을때는 소중함을 모르죠..
입방정으로 까이는 거야 자업자득이었지만.. 홈런 적다고 까이는 건.. 좀.. 문제는 이게 작년 터크먼으로 반복되었다는 게..
23/06/29 16:59
소인배특 ) 한화투수/수비 두들겨서 스탯뻥튀기함
김태균특 ) 상남자답게 한화 상대안함 이대호특 ) 한화수비여도 3루 못 뛰고 만든 장타율
23/06/29 17:16
저래놓고도 똑딱이라고 욕먹는게 얼탱이가 없긴 했죠 크크크
타출장 깎아먹고 홈런 많이 쳤으면 또 공갈포라고 욕했을 사람들이라 그냥 대화를 포기했습니다 테드 윌리엄스 데리고 와도 욕할 인간들이라...
23/06/29 17:24
원래 야구가 10개구단 감독 전원 엠팍이나 나무위키에서 다 성이 돌로 통일되어있고
15년동안 해준선수도 병살 한번 잘못치면 저 XX새끼가 입에서 나오는판이죠
23/06/29 18:11
김태균,이대호는 소속팀이 롯데,한화인데 그 성적을 냈다는 점이 더 대단하죠.
자기는 롯데,한화 투수진 안 하고, 투수입장에서도 이대호,김태균 상대 정면 승부 안 하고 다음 타자들과의 승부를 노릴 수 있으니.
23/06/29 18:24
풍채는 홈런 뻥뻥 때릴거 같은데 컨택형 타자라서 까인게 아닐까...싶어요.
심지어 얼굴도 쾌남형이라 홈런 잘 치게 생긴 인상인데 크크크
23/06/29 19:55
김태균은 진짜 저평가된 타자죠. 김별명 이미지때문에...
근데 저평가된게 크보 올타임급 1루수긴 함... 스탯 보면 진짜 아름답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23/06/29 22:26
한화팬으로서 김태균은 깔수가 없긴한데...
또 npb도 보는 입장에서 치바롯데 런 생각하면 참 덮어놓고 쉴드칠수도 없고 좀 그렇긴 합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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