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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3 11:09
광고 자체가 나쁘다거나, 연예인이 광고를 하는 것을 나쁘다고 한 게 아니고, 자기가 안하고 싶어서 안했던 건데
'말 바꿔서 욕먹는다'가 어울릴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하고 싶을 때는 안하는 거고, 이제 하고 싶으니까 하는 거죠.
23/07/13 11:11
근데 뭐 상업광고 하다가 문제 일으킨것도 아니고 안 할 이유가 있나요
상업광고 한다고 욕먹는다면 아이유 유재석도 다 욕먹어야죠 이효리가 상업광고 찍는 사람들을 욕한것도 아닌데요 뭐 이걸로 욕하는 사람들은 욕하고 싶으니까 욕하는 사람들입니다.
23/07/13 11:31
사고치거나 해서 자숙한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 신념에 어긋나는 면이 있어서 안한 것 뿐인데 말 바꿨다고 욕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11년이면 사상이나 신념이 변하기도 충분한 시간이고
23/07/13 11:42
[저는 그걸 먹고 살을 뺀 게 아니고, 그 화장품을 써서 예뻐진 게 아닌데 (광고에서는) 그런 식으로 말해야 하지 않나. 원래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래 활동하다 보니 대중과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졌다]
그거 먹고 살 뺀거 아니고, 화장품 쓴거 아니고 실제로 쓰는 제품 정도 광고 들어가면 뭐 상관없겠죠. 어차피 골라서 할 수 있는 사람인데.. 꼬투리 잡자고 들면 기존에 이효리 방송에서 PPL하면서 본인이 들고 있던거도 다 까야 되나 싶은데., 본인 출연료가 결국 PPL등의 제작간접 투자에서 오는거도 있으니 상황 따라 했던건데, 뭐 그거부터 디스하면 몰라도 크크크..
23/07/13 12:00
여기만 봐도 보통 상식의 일반인은 욕 안하죠.
욕하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아무 주제 상관없이 연예인 그냥 욕하고 싶고 딴지거는 사람들뿐입니다.
23/07/13 13:47
이미 연예인으로 정점에 달했던 이효리가 다시 한번 추진력을 얻기 위해 했던 계몽적 대중적 시도들은 이효리와는 결국 맞지 않는 핏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광고를 다시 찍겠다는 천명이 이효리라는 브랜드의 방향전환을 선언하는 것 같아 흥미롭긴 합니다
23/07/13 17:47
맞지 않는 핏이었다고는 하지만 다양한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죠. 그 시도들이 이효리라는 연예인의 대중적 인기와 생명력을 더 길게 유지시켰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통장 잔고에는 도움이 안 되었겠습니다만..
23/07/13 12:43
(수정됨) 아니 뭐 말 바꾼게 대역죄인도 아니고 크크크
사람들은 참 연예인을 만만하게 생각해서 욕하고 나락보내버리는 걸 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침착맨이 말한 까방권도 그렇고. 나락가는 모습을 보면서 니가 그럼 그렇지 내가 그럴줄 알았다 하면서 모자란 자존감을 채우는건지..
23/07/13 13:27
애당초 왜 광고를 끊었나…했더니 댓글에 있군요.
뭐 저런 이유라면 딱히 생각을 바꾼 게 아니라고 해도 자기가 납득할 수 있는 상품 광고만 오케이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 분 정도면 뭐 광고야 골라서 할 수 있는 입지기도 하고.
23/07/13 14:15
뭐 예전에 잘나가던 배우나 가수들도 종종 라스나 아형 같은데 나오면 예전엔 어떤 광고 섭외들어와도 거절했는데 지금은 누가 100억 줄거면 할 거냐? 라고 물어보면 다들 한다 그러죠 크크. 좀 이미지에 안 맞는 광고라 거절했다는 사람들도 나중에 예능 나와서 그때할껄 하고 후회하는 경우 많습니다 크크
23/07/13 14:16
일단 광고를 하지 않으면 소속사 수입 문제도 있고
가수 활동(뮤직비디오 및 홍보활동)에도 지장이 많을테니 적극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려면 광고 수입이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23/07/13 14:52
광고찍는 연예인이 어쩌고저쩌고 논리로 나쁘다 자본주의 어쩌고 저쩌고 이런 발언을 했던게 아니라면
욕 먹을 이유가 없죠 원빈이 아저씨 이후로 영화 안찍다가 다시 찍는다고 욕할 이유가 없잖아요 안하고 싶어서 안한건데 크크
23/07/13 15:58
스연게니까 쓰는데 10년전이면 뭐 그냥
리버풀 감독이 로저스 메시가 46골로 득점왕 바이언 트레블 손흥민 레버쿠젠으로 이적 반 페르시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베일이 레알간 시기 레알이 챔스 우승 9회던 시절 삼성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하던 시기 프로야구 9개구단 시절 배영수가 다승왕이고 이병규가 타격왕하던 때
23/07/14 00:00
배영수 81, 큰병규 74년생인데 대단하네요 특히 당시 마흔이던 이병규 워.. 배영수도 03년도 아니고 13년이었는데 놀랍습니다. 몰랐네요
23/07/13 17:20
욕할 거 1도 없는 일임에도, 여기 댓글만 봐도 그녀가 채식주의자인걸 비꼬면서 다는 댓글들이 있네요.
다른 사이트들이야 더 할테고요. 정말 한심한 자태입니다.
23/07/13 19:23
놀랍게도 서울로 이사하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다고 하네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인터뷰 중)
갑자기 의욕적으로 가수 활동 하고 싶어하는 것도 그렇고, 올해 소속사를 '안테나'로 바꾼 게 나비효과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017년 해피투게더 시즌3와 2020 놀면 뭐하니 '싹쓰리' 때에도 옆에서 광고도 다시 찍고 가수 활동하라며 응원해주던 유재석 씨가 올해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에 있게 되었네요.)
23/07/13 17:49
이걸로 깔 사람들은 계속 광고 안 하더라도 깔 사람들이라서.. 굳이 신경 안 썼으면 좋겠네요.
핑클 때부터 이효리 응원하는 입장에서 (팬..까지는 아니지만) 잘 골라서 또 한 번 파급력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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