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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04 14:00:20
Name 핑크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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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mlb파크
Subject [스포츠] 2011년 엘지트윈스의 DTD.jpg




30승 선착이후
무섭게 꼴아박았죠

이후 2013년부터는 가을야구 컨텐더
작년부터는 선두권 경쟁팀으로 올라오는데
10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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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은소금맛
23/08/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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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부터 03년까지 야구보다 접고 다시 본 그 해군요 크크크크 박종훈 ........
보옹뽕
23/08/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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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정말 다시 신바람? 부는줄알았는데.. 이 시즌 끝나고 박xx는 우리 뒤통수를 치고, 그리고 가을야구를 위해 보낸 거포 유망주는 홈런왕과 mvp를 탔죠? 12년도 정말 어려운 시즌이었는데.. 이때의 기억때문에.. 지금도 1등이지만 조금은 불안한 마음..있네요
갈팡질팡
23/08/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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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랑 제일 비슷한 팀이 롯데같아요
정답은해체입니다
23/08/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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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2달 29승 18패 +11 찍고 그 후 2달 13승 29패 -16 박아버렸죠
저때 lg보다 더 박는 중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8/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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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다고 그렇게 심한 표현을 쓰시면...
아, 댓글이 아니고 닉네임이었군요.
23/08/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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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LG처럼 청문회라도 해야될 상황인 것 같네요
시나브로
23/08/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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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처음 보고 기억하기 시작한 시즌이기도 하고 추억이네요 12년 시간, 세월...
웰빙소고기
23/08/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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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시기를 겪고도, 13년 정규시즌 2등했죠?
김기태 감독이 대단했네요.
23/08/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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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해에 4승 1무 12패 하고 자진 사임...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있었음에도 많은 선수들과 관계가 좋고 또 그 와중에
안 좋은 선수랑은 엄청 안 좋고... 참 여러가지 면에서 대단한 사람이긴 합니다.
더치커피
23/08/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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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추했지만 어쨌든 완전히 망가진 팀 수습해서 2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시킨 건 정말 높이 평가합니다
23/08/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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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이 두팀뿐이지만 언더독부터 시작해서 일정기간만 부임해야하는 감독인듯... 장기집권은 어려운
23/08/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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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의 가장 큰 문제는 다수의 부상자와 불펜... 그 중에서도 클로져였죠. 처음엔 공 빠르다고 김광수, 도저히 안 되니까 신인 임찬규,
임찬규가 저기 있는 첫 5연패 마지막 날 그 역대급 밀어내기를 보여주는 등 도저히 부담을 못 이기니 트레이드로 송신영...
더치커피
23/08/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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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뱅이 연타석투런 치고 바로 광수가 불질러서 역전패한 레전드 경기가 생각나네요 크크
시나브로
23/08/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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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가 한화 전에 LG였군요 나이도 생각보다 많고 프로 입문도 빠르고..

전에도 PGR에 쓴 댓글인데 한화에서 많이 못했는데 기아 가서 막 148 구위, 구질 좋은 강속구 뿌리면서 잘하는 거 보고 뭔가 했었습니다.
동년배
23/08/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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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시절부터 별명이 패동렬이었습니다. 공 스피드 자체는 원래 좋고 긴이닝도 먹을 수 있고 연투도 되는데 직구 외에는 좋은 구종이 없고 무엇보다 부담감 주면 안되는 멘탈이라... 구위 자체는 1군급은 되니 딱 추격조로만 써야하는데 구위 때문에 감독들이 자꾸 중요한 포지션으로 써보려다
시나브로
23/08/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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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동렬 흐 사회 어수선한 가운데 한번 웃네요
23/08/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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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빠르고 구위 좋고 구종도 여러개고 체력도 괜찮고 여러 면에서 나쁘진 않은 투수였습니다.
다만 제구력이 그리 좋지 않고, 부담감에 약하고, 변화구는 여러개지만 스터프가 약해서 피안타가 많았죠.
딱 스윙맨이나 롱릴리프에 적합한 투수인데 그렇게 쓰기엔 또 구속이 아까운... 애매한 선수였던...
23/08/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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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최동환...
척척석사
23/08/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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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요새는 짬찼다고 9회 10회 동점상황에도 올라오던데 성장했다 패동렬!
무적LG오지환
23/08/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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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오지환, 정주현이랑 팀내 입단 최고연차!니깐요 크크

89인데 저 둘이랑 입단 동기라고 다 친구 먹자고 먼저 하는 바람에 오지환, 정주현이 같은 빠른 90인데 박해민한테는 형, 채은성한테는 은성아 이러게 만든 주범 크크
네이버후드
23/08/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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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전에 야구보면 타자들이 제일 문제였어요 점수를 못내니 맨날 불펜탓하기 바뻤죠 타자들이 제 몫만 했어도
23/08/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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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타격도 문제였죠. 계속 못 쳤다 보니 그 부분은 아예 생각을 안 했네요
Bronx Bombers
23/08/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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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트레이드 된 송신영조차도 두 번째 경기인가에 블론......아마 문학 SK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쿤데라
23/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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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힘든 시기였지만, 정말 암흑기는 2000 중반 이순철 감독시기였죠. 구단 최고 투타 프랜차이즈 스타선수들은 타팀으로 내보내고, 성적은 말그대로 하위권 팀이라는 건 확인 시켜주는 시기였으니까요. 두산이길때까지 입장권 공짜이벤트는 얼마나 구단이 엉망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단편적인 사건이기도 했구요.. 야구 보는게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Chasingthegoals
23/08/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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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보상선수로 안재만 찍었죠. 사실상 선수 보는 눈이 없....
23/08/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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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초에 팀을 강화할 유망주가 아니라 SK의 3루수 부족을 야기 하기 위해 데려왔다고 했으니...

그리고 SK는 롯데에서 FA 김태균을 사인&트레이드로 데려와서 2년간 3루수로 잘 써먹고 최정에게 넘겨주죠.
더치커피
23/08/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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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텔레마코 아이바
외국인선수들도 정말 주옥같았죠
무적LG오지환
23/08/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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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에 남들 다 상상으로만 하던 선발들 불펜 피칭 실전에서 해라 시전하시고 그 이후로도 불펜 못 미더워서 선발들 1이닝 더 하나만 더! 하시다 산화하신 돌 그 잡채 박종훈 크크크
Chasingthegoals
23/08/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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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치, 박읍읍 불펜 알바 시켰던건 기억납니다. 그 결과 주키치는 방전됐고, 박읍읍은 기복이 더 심해졌고 크크크
DTD 방점 찍은게 8월 말 저희랑 붙었던 3연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넥라시코라는 명칭이 저 때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필승조 다 땡겨쓰고 이긴 X신이 됐던 병경기들이었죠. 김시진 혹사도 문제였는데, 박종훈 혹사가 더 심해서 이겼다고 생각했던 시리즈였고요.
23/08/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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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포비아가 본격 시작된 시즌이었죠. 팀 전력 자체가 대단하진 않았지만 적절한 작전수행력 팀야구로 무장한 히어로즈에 모래알처럼 박살 나던 트윈스.
23/08/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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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치 23 롯데...
23/08/04 15:28
수정 아이콘
2011년이라.. 야왕의 예끼가 발동하고 뭔가 그 컬트적인 야구에 중독에 빠져 한화팬이 된 그 해군요...

으하하하하하하..
23/08/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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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신혼이었는데 퇴근하고 매일 야구본다고 아내가 쿠사리 줬었죠
어차피 봄에만 좀 보다가 말건데 좀 그냥 두라고했고 귀신같이 순위내려가는거보고는 다음해도 그다음해도 봄이되면 같이 야구보기 시작했죠
아이가 태어나던해인가 가을이 되어도 내려가질 않더니 가을야구 단골팀이 되었고 세가족이 함께 유니폼 입고 응원다니고 있어 즐겁습니다
대한통운
23/08/04 16:14
수정 아이콘
내가 저때 미쳤었지..직관을 자주하던 시기네요..크크
최강도리
23/08/04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lg야구가 요즘 강해서 좋은데 신바람 특유의 낭만은 없는 것 같아요.
홍창기, 문성주, 문보경, 오지환, 고우석 등 원래 LG선수에 좋은 선수도 많지만

뭔가 우승 하나만을 위해 작년부터 영입 및 트레이드로 윈나우를 하고 있어
축구팀으로 치면 PSG가 된 느낌??? 에 당연히 LG가 우승해야지 로 되서 스토리상 재미가 조금 약하네요.
23/08/04 17:5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옛날이 더 심하면 심했죠. 박명환 정성훈 이진영 이택근 등등..
무적LG오지환
23/08/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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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구단에 끊이지 않고 투자해주는건 축복입니다. 심지어 30년 가까이 우승 한번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 구단의 연고지와 자체 수익이 아닌 구단주의 의지외 지갑 사정이 마켓의 크기를 결정하는 한국에서는 이거 진짜 굉장한 축복입니다. 뭐 염경엽 감독 선임하는 과정은 좀 서글퍼지긴 했지만, LG 트윈스 창단 이래로 구씨들보다 꾸준하게 끊임없이 돈 써준 재벌 총수 없죠.
RealKyo.
23/08/04 18:27
수정 아이콘
낭만 쫓다 우승못하는거보다 짜낼만큼 짜내서 우승하는게 팬에겐 더없을 축복이겠죠. 29년만의 우승이면 그자체로 스토리나옵니다
23/08/04 18:27
수정 아이콘
일단 이겨야 신바람이 납니다.
달밝을랑
23/08/04 18:45
수정 아이콘
일단 우승을 한두번해야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겁니다 , 그전에는 어쩔수 없어요
제로콜라
23/08/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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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6668587667~
안전마진
23/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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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 재밌습니다?
이상 07년부터 12년까지 뒷목잡으면서 야구보던 두산팬
23/08/04 17:57
수정 아이콘
이 시즌에 돌감독이 자신만의 철학이 얼마나 없는지 제대로 증명했죠. 보직도 없이 갈아 엎은 불펜이 당시에 얼마나 많았는지.. 필승조 셋업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신정락 김광수 임찬규 한희 송신영 등등.. 선발 땡겨 쓰고 불펜서 라이브 피칭 시키고 그런 건 유명하니배제하고요..
총사령관
23/08/04 21:46
수정 아이콘
정말 우승 했으면 좋겠어요
안전마진
23/08/05 09:00
수정 아이콘
야 이런 미리 설레발로 마지막 디티디 가능성도 차단하시는군요 크크
올해 엘지 응원합니다 할때가 됐죠
23/08/05 09:29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이지만 올해는 엘지가 우승할 거 같고 우승했으면 합니다. 올해 혹시라도 미끌어진다면 엘지 구단은 기본이요 kbo 자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거 같아서요. 우승하면 롤렉스 시계는 누구에게 가려나..
더치커피
23/08/05 16:59
수정 아이콘
지금 주장인 오지환 아니면 한국시리즈 MVP한테 주겠죠?
무적LG오지환
23/08/0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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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애초에 사놓은게 한국시리즈 MVP 주겠다고 산거라 한국시리즈 캐리한 선수가 가져갑니다 크크
도뿔이
23/08/05 16: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알고 지내던 전직 프로야구선수(커리어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낸..)에게서 열심히 하는 2군 선수들 기준 가고 싶은 구단이
sk, 두산 가고 싶지 않은 구단이 엘지, 롯데라는 이야기를 이야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선수생활이 2000년대 초반~2010년대초반이었으니 그 시절에는 한 개인의 의견이긴 하지만 엘지에는 안 좋은 분위기? 팀문화?같은게
떠돌던 시절이었던거 같습니다. 이제 엘지는 그런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난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한번씩 우승하고 심하게 꼴아박은
팀보단 매년 최소 플옵권은 안정적인 팀이 더 좋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같이 거론된 제 응원팀은 왜 아직...
사족. 올시즌에도 안 좋은 이야기가 한번 나오긴 했지만 성단장이 온 이후로 드래프트나 트레이드, FA에서 부산권 선수를 기피하는? 그런 느낌이 있는..
난키군
23/08/07 12:47
수정 아이콘
박종훈....그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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