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8/19 22:21:05
Name 에바 그린
File #1 0819순위표.png (32.0 KB), Download : 9
Link #1 네이버스포츠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
Subject [스포츠] [KBO]오늘자 순위표(부제:kt가 미쳤습니다3)


6월 5일까지 단독 꼴지를 기록하던 팀이 8월 19일 오늘 기준으로 단독 2위에 올라섰습니다.

2달 반만에 10위에서 2위까지
이 기간동안 kt의 성적은 38승 16패.. 7할이 넘는 미친 승률로 치고올라오네요.

시즌 전에 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군대 공백을 메우기 위한 김상수 영입이 있긴 했지만(4년 29억),
같이 시장에 나온 노진혁의 몸값(4년 50억)을 생각하면 사실 큰 전력보강을 한 시즌이라고 보긴 어렵고,
오히려 시즌 중 부상 등으로 강백호,소형준이라는 투타 핵심이 빠진채로 치루는 시즌인걸 감안하면 더더욱 놀라운 시즌이죠.

LG를 따라잡기엔 쉽지않겠지만 가을 한자리는 맡아놓은 분위기네요.

다른 플옵권 팀 중에서는 두산과 SSG의 부진이 눈에 띄네요.
특히 두산의 부진이 길어진다면 가을야구 막차 자리를 두고 NC KIA 두산 롯데 4팀의 막차싸움이 치열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vi4ever
23/08/19 22:22
수정 아이콘
헛... 말씀하신 부분대로라면 전력에 꽤 손실이 있었다는 건데 어떤 부분이 잘되고 있는 건가요?
오일남
23/08/19 22:25
수정 아이콘
선발이 미쳤죠...기본이 6이닝이상 먹고 들어가는
Davi4ever
23/08/19 22:26
수정 아이콘
역시 선발의 중요성...
청운지몽
23/08/19 22:25
수정 아이콘
선발진 안정에 불펜도 좋아요
외국인 선발 한명이 제일 못던지는 수준(벤자민)
쿠에바스 필두로 국내 3명의 선발
고영표 엄상백 배제성 모두 잘하고

박영현 ㅡ 김재윤 뒷문도 탄탄하네요
다른 불펜도 준수한 수준입니다
Davi4ever
23/08/19 22:26
수정 아이콘
안정적인 투수진이 중요한 원동력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바카스
23/08/19 22:28
수정 아이콘
박영현 혹사기가 보이긴한데 일단 결과는 좋습니다.
Davi4ever
23/08/19 22:44
수정 아이콘
혹사는 좀 그런데... 혹사기라고 하시니 아직은 좀 애매한 정도인 모양이군요.
12년째도피중
23/08/20 09:09
수정 아이콘
혹사가 맞습니다.
에바 그린
23/08/19 22:32
수정 아이콘
위엣분들도 말씀해주신것처럼 6월 중순 쿠에바스 리턴이후에 선발에 무게감이 생긴게 큽니다.
팀의 에이스인 고영표의 영향으로 투수들이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편인데, 야수진 수비력도 탄탄해서 이닝을 잘 끌고가는게 강점이죠.
남는 이닝은 박영현&김재윤 필승조 라인은 지금 리그 최강급 활약을 해주고있구요.

타자쪽은 돌아가면서 잘하는게 신기할정도..
김상수가 내내 잘치다가 내려오니까 황재균이 잘치고, 또 황재균 내려오니 김민혁이 잘치고, 배정대가 잘치고
전형적인 되는팀 모드
Davi4ever
23/08/19 22:44
수정 아이콘
타선은 어떤 건지 궁금했는데 되는팀 모드라니 크크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재
23/08/19 22:32
수정 아이콘
nc 잡았는디 부진이라니
왕립해군
23/08/19 22:33
수정 아이콘
SSG 투타 모두 무너져서 KT가 올라오는게 정배였죠. 23시즌 타선 꼴찌시절 수준으로 박고 있는데 에레디아마저 4주결장.. 선발진은 이닝도 못먹고 내내 불안정함. 불펜은 전반기에 캐리해줘서 2등유지시켜줬지만 후반기는 어쩔수없는 체력 문제로 퍼짐. 비 FA 장기계약자(한유섬 박종훈 문승원)+이재원 등 고액 연봉자 부진

그냥 화딱지나서 야구보기 힘듭니다.. 전반기 쌓아둔거 다 토해낼때 된거죠. KT가 왜 선발이 중요한지 보여주죠. 시즌초 꼴지로 시작해서 결국 2등까지 왔습니다.
에바 그린
23/08/19 22:36
수정 아이콘
SSG 선발 무너진게 예상밖이라 그 여파가 좀 큰거같습니다. 작년에 그렇게 잘한 폰트가 빠져도 선발이 강한 팀으로 분류될정도였는데 단체로 부진했죠.. 그 무너진 선발진을 노장 불펜들로 어떻게 잘 막으면서 끌고온게 대단한거고 지금은 세금내는 분위기..
23/08/19 23:19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깐 투타가 너무 지쳐 있더라고요. 2군서 뉴페이스들이 치고 와줘야 할 것 같은데..
o o (175.223)
23/08/19 22:35
수정 아이콘
한화 쓰리런 보고 승차벌렸구나 싶었는데
오잉 KT가 이겼네?
에바 그린
23/08/19 22:36
수정 아이콘
오타니도 그렇고 선수 단독으로 홈런소식 올라오면 팀은 여지없...
무적LG오지환
23/08/19 22:35
수정 아이콘
오늘자 LG 트윈스 관련 기록

1. 팀 승률이 도루 성공률 추월
2. 득실차 +140 돌파(아직 주루사+도루자+견제사가 더 많음)
3. 7월 28일-최원태 트레이드-이후 선발 투수들 연속 5+이닝 투구 기록 이어감
(어제 최원태 7이닝 피칭 올시즌 LG 국내 선발 기준 두번째 7+이닝 피칭)
4. 팀 사사구 500개 돌파
5. 임찬규 데뷔 이후 두번째 선발 10승 달성(feat. 박종훈 XXX)
6. 8월 12일 이후 오스틴 슬래시 라인 .654/.697/1.038
무도사
23/08/19 23:10
수정 아이콘
득실은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하지만 주루사+도루사+견제사는 늘어나기만 하니
결국 승자는 주루사+도루사+견제사가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무적LG오지환
23/08/19 23:11
수정 아이콘
일단 102경기 소화한 현재 141vs143으로 치열하긴 합니다 크크
달밝을랑
23/08/20 14:21
수정 아이콘
분명 어제 2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는데 끝나고 순위를 보니 2위와 승차가 그대로네요 ..크크
phenomena
23/08/19 22:39
수정 아이콘
-14 압도적 꼴찌하던팀이 2위하는게 기록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역대급이긴한
물론 이래도 정규1등은 LG겠지만 LG도 고민이 크긴하겠네요.. 양현종 페디 원태인같은 특급선발들이 있는 팀과의 단기전은 언제나 변수가 있는데

특히나 KT는 고영표 쿠에바스 극강의 원투펀치가 있는 팀이라.. 왜인진 모르겠지만 벤자민도 다른팀상대론 별로지만 LG상대론 극강이라 이강철감독이 롯데전 고영표마냥 표적등판까지 시키는거 보면.
무적LG오지환
23/08/19 23:16
수정 아이콘
멀리 갈 것도 없고 당장 작년에도 비 때문에 미뤄진 최종전에서 극적인 끝내기로 키움에 비해 상대전적 안 좋았던 KT 4위로 보내고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혈투 벌이는거 보고 미소 짓다가 5꽉도 못 가고 업셋 당한게 LG입니다.
우승 못한지 29년째, 코시 못 간지 21년째 되는 팀에게 파트너가 누구인지 생각할 여유는 없죠.
어차피 포시 가면 상대가 누구인지 보다 스스로 잘 하는게 중요한거라는 걸 선수단 모두 작년 경험으로 뼈저리게 느꼈을테니깐, LG는 누가 쫓아오는지 신경 쓰지 말고 부지런히 이겨서 그냥 1위 최대한 빨리 확정 짓고 가을 야구 엔트리 추리면서 주전급들 컨디션 관리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23/08/20 01:38
수정 아이콘
작년엔 진짜 업셋 당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플럿코 털릴때부터 쎄하다가 힘도 못쓰고 나가 떨어질 줄이야
구마라습
23/08/19 22:44
수정 아이콘
기아는 왜 5위죠? 왜죠?
23/08/19 22:48
수정 아이콘
그냥 빠따가 미쳤던데
Chasingthegoals
23/08/19 22:50
수정 아이콘
이주형 김동헌 활약하며 고춧가루 뿌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에바 그린
23/08/19 22: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롯데 우승못할거 키움이 드라마 한편 쓰면서 총재포함 야구인들 한방 먹이길 바랬던 제 입장에서는 참 아쉽긴합니다.. 크크
Chasingthegoals
23/08/20 00:32
수정 아이콘
타선은 기존 기조대로 0입 선수들 없이 하니까 갑툭튀 히어로즈 나오는 느낌이죠. 못 하던 주성원도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고요. 불펜은 필승조를 자연스레 재편되는 과정인데, 이게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꽤나 태국 고춧가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신바람을 탄다? 프런트에서 김준완, 이형종,이원석 선발 박아서 억제기 라인업 지시하면 끝이라 스위치 마냥 대비를 다 했으니까요 크크크
23/08/19 23:11
수정 아이콘
보통 장기간 연승을 달리면 그 후에 세금이 날아 오는데 KT는 초반에 선지급 해놓은 것과 후반기 선발진이 잘 버텨줘서 납부를 미루는 느낌이긴 합니다.
한 번에 세금이 날아오는 경우만 생기지 않는다면 지금 순위로 끝까지 마무리 할 것 같네요.
23/08/20 12:41
수정 아이콘
선발 좋은 경우가 세금을 제일 덜 내는것 같긴 합니다.
한발더나아가
23/08/19 2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5위싸움 박터지게 하는 마당에 2할타자 유강남 기살려줄 여유도 있고
4할쳐서 뉴스에도 나오는 정보근은 지타로도 쓰기 아까워 아껴쓰는 롯데의 인심이란..
23/08/19 23:43
수정 아이콘
노시환이 구하러 갔으나 한화는..... OTL
23/08/20 10:26
수정 아이콘
케이티가 초반에 부진할때도 올팀올이긴 했죠
선발이 탄탄한팀은 망하기 힘들어요... 심지어 케이티는 소형준 하나 빠진다고 선발 구멍 크게나는 팀도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088 [스포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미터 결승 [8] 우주전쟁7352 23/08/21 7352 0
78087 [스포츠] [KBO] 8월 3주차 상위권 국내 타자 성적표 [22] 손금불산입4798 23/08/21 4798 0
78086 [스포츠] [최강야구]에 나온 고등학교 투수들의 포스를 측정해 보자 [9] bifrost7257 23/08/21 7257 0
78085 [스포츠] [해축] 키워도 쓰고, 사서도 쓰고.mp4 [11] 손금불산입5345 23/08/21 5345 0
78084 [스포츠] [테니스] 조코비치, 알카라스와 3시간50분 명승부 혈투끝 39번째 마스터스 우승 [10] 승승장구5436 23/08/21 5436 0
78083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이번주 일정.JPG [17] 핑크솔져7307 23/08/21 7307 0
78081 [스포츠] 류현진 5이닝 7K 2실점 무자책 호투로 시즌 2승째.gif (용량주의) [48] SKY9212196 23/08/21 12196 0
78080 [스포츠] [해축] PL 최고 이적료 카이세도가 데뷔전을 가진 첼시.giphy [19] Davi4ever6077 23/08/21 6077 0
78079 [스포츠] 의족착용을 숨겼던 wwf레슬러 [7] 똥진국8120 23/08/20 8120 0
78078 [스포츠] [여자 월드컵] 스페인 우승!!! [2] 우주전쟁4785 23/08/20 4785 0
78077 [스포츠] 포항 대전 역대급 본프레식 경기 [21] 영혼의공원7173 23/08/20 7173 0
78075 [스포츠] 오우, 아메리칸 스타일 [20] 법규9949 23/08/20 9949 0
78074 [스포츠] [해축] 벨링엄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4개째.mp4 [6] 손금불산입5336 23/08/20 5336 0
78073 [스포츠] [해축] 황희찬 시즌 1호골 그리고 미토마.mp4 [7] 손금불산입6467 23/08/20 6467 0
78066 [스포츠] 노시환 성적보면 볼수록 대단한사람 [64] 여기9219 23/08/20 9219 0
78065 [스포츠] [MLS] 인터마이애미 리그스컵 우승 [34] 위르겐클롭7185 23/08/20 7185 0
78064 [스포츠] [육상]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넘어진 육상천재 [7] 우주전쟁9106 23/08/20 9106 0
78063 [스포츠] MLB 김하성 시즌 16호 홈런 [11] SKY929871 23/08/20 9871 0
78062 [스포츠] [해축] 맨시티 vs 뉴캐슬 빅매치의 결승골.giphy [8] Davi4ever6470 23/08/20 6470 0
78061 [스포츠] [해축] 최근 맨유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giphy [30] Davi4ever8941 23/08/20 8941 0
78060 [스포츠] [해축] 빠르게 선제골을 내줬던 리버풀.giphy [8] Davi4ever6578 23/08/20 6578 0
78058 [스포츠] [K리그] FC서울 안익수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사퇴 의사 표명, "모두에게 죄송하다" [12] 及時雨6279 23/08/20 6279 0
78056 [스포츠] [KBO]오늘자 순위표(부제:kt가 미쳤습니다3) [33] 에바 그린7327 23/08/19 73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