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29 09:08
사생활 안 좋은 쪽으로 나름의 저점을 찍어본 사람이라 반등 효과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술자리 빼고 진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요즘 고민이 꽤 되는데 도전해봐야겠습니다.
23/08/29 09:27
어렸을적 불우했던 가정사를 함께 생각해보면 따뜻한 사랑과 정에 굶주렸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따뜻한 감정을 오롯히 받는다는게 생각보다 굉장한 힘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으면서 움츠렸던 마음과 상처가 낫고 있는게 아닌가 하네요.
23/08/29 09:49
저도 와이프가 술을 안 마시는데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3~4번 혼술이나 술자리 했고 2번 정도는 만취할 정도로 마시고 주말엔 종일 누워있었는데 크크크 요즘엔 한 달에 맥주 4캔도 안 마시네요..
23/08/29 09:49
신화활동 할 때 보면 전진 늘 뭔가 불안해보이고 어두워보였는데 나중에 가정사 알고 나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신화라는 그룹으로 개인적으로도 성공하고 이제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릴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23/08/29 09:57
저도 아내 덕에 결혼하고 나서 술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결혼 전에 일주일에 3~4회는 기본으로 먹었는데, 요즘은 0~0.5번? 정도로 바뀌었어요. 한번에 먹는 양도 줄였고요.
23/08/29 10:18
애초에 가수가 된 이유도 생모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하더군요.
신화 친구들이 전진에게는 최고의 가족이었을테고 무한도전에서 해체 몰카찍었을때 멘붕이 온 모습은 꾸미지 않은 진실한 모습이었을거에요. 와이프 잘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린것이 정말 다행인것 같네요. 불행했던 어릴적에 대한 보상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23/08/29 10:51
전진씨가 몰랐는데 아버지랑도 연을 끊었더군요. 나름 같이 방송에 자주 나오고 했었는데.. 인생자체가 정말 피곤하겠던데 좋은 배우자 만나 다행입니다
23/08/29 11:54
오랜 팬으로서 진짜 가족사때문에 안타까웠는데 뭔가 '평범한 행복'의 길로 들어선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가끔 아내분 인스타 들어가서 염탐하는데 아주 힐링되고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이 형한테서 안정감이라는 단어를 말하게 될 줄 몰랐는데 크크크크
아니 근데 너무 행복해서 퍼져있는거 아니냐고요 유튜브라도 하라고 하입보이라도 춰서 올리라고 크크크크
23/08/29 13:11
술 잘 안하는 사람 입장에서 술자리 좋아하는 사람 많나면 제정신 잃는걸 왜저리 좋아하나 싶게 싫어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듯
자기 컨트롤 못하는 시간대가 생기는거니 위험도 높고.. 주변사람들은 챙겨야하고.. 뭐 적당히 한두잔하는건 운전안하는 수준에선 낫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