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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1 13:40
오늘 나온 기사를 보니 벤치에서 작전을 낸 건 아니고 박동원 개인 판단으로 댄 스퀴즈 번트라고 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염경엽 감독이 한 게 없다는게 아니라 선수 개인 판단으로 상황에 따라 작전이나 도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평소에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추구하던 방향이기 때문이고 (아니면 박동원이 번트 댈 생각 조차 못 했겠죠) 대주자 최승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적절한 투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 염경엽 감독에게 공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못 하는 부분도 비판해야 하지만 잘 한 건 잘 했다고 해야죠.
23/09/01 00:02
7월까지만 해도 30세이브는 무난해 보였던 홍건희가 8월 들어 불안하더니 마무리에서도 내려온데다 최근 5경기에선 3이닝 5실점 하고 있고,
두산 불펜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김명신, 박치국도 8월 들어 등판마다 성적이 들쭉날쭉 한데다 7월에는 거의 무실점 하던 정철원은 8월에 마무리로 도니까 자꾸 실점하는걸 보면 두산 불펜 투수들이 지치기도 하고 부담도 많은 것 같습니다.
23/08/31 23:48
박동원이 사인 미스를 한 건지, 박동원이 본인 판단으로 스퀴즈를 대고 최승민의 주루 센스와 다리를 믿은건지,
작전이 걸렸는데 공이 머릿 쪽으로 날아와서 최승민이 본인 판단으로 멈춘건지 모르겠지만 박동원은 어쨌든 번트 잘 댄거고, 최승민의 주루가 좋았네요. 마지막 박해민도 0-2에서 유인구로 보였는데 이영하의 공이 덜 떨어진건지 모르겠지만 볼에 가까운 공을 잘 밀어 때려서 안타 만들었고...
23/09/01 10:04
창기가 희생타 못치는 거 보고 껐는데 이겼네요!!!
KT는 도통 지질 안네요. 정말 역대급 페이스인것 같습니다. 역시 야구는 선발이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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