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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4 15:49:37
Name v.Serum
Link #1 유투부
Subject [연예] 김창완, 아무리봐도 천재라고 밖에는,


이런 연기를 하다가도



이런 노래를 부르시니


본인 스스로는 명인대 부원장이 자신의 평소모습과 상당히 닮아있다고 인터뷰 하셨다던데

참 대단한 분이 아닌가 볼때마다 놀랍니다.

ps 서울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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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draw
23/09/04 15:53
수정 아이콘
음악만으로도 천재 그 자체죠. 연기를 그렇게 잘하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설탕가루인형
23/09/04 15:58
수정 아이콘
??? : 연기는 돈을 줘야 하는 일, 노래는 돈을 안 줘도 하는 일이다
Chasingthegoals
23/09/04 15:59
수정 아이콘
[음악은 돈 안 준다고 해도 합니다. 그런데 연기는 돈 안 준다고 하면 안 합니다.]
덴드로븀
23/09/04 16:02
수정 아이콘
김창완 : 54년생 (69세)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5위 산울림 1집 (1977)
7위 산울림 2집 (1978)

연기 경력 40년차 : 1983년~
시나브로
23/09/04 16:54
수정 아이콘
옛날 드라마 은실이에 나오시길래 저 무렵부터 연기도 하셨겠거니 했는데 훨씬 예전부터 연기하셨었네요.
모르던 거 알게 돼서 신선한 느낌입니다.
애기찌와
23/09/04 16:04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우리들의 천국인가 사춘기가에서 연기하는것만 보고 선한 이미지가 참 좋았었는데 어느샌가 악역 연기 포스가 진짜..전 일지매에서 그 악역 왕 역할이 정말 대단했습니다...그런데 알고보니 더 대단한 음악가였다니..
지대호
23/09/04 16:10
수정 아이콘
한국 음악사 다섯손가락안에는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及時雨
23/09/04 16:10
수정 아이콘
요즘 산울림 전집 리마스터 되서 유튜브 올라오고 있는데 참 조와요
이번시즌
23/09/04 16:1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JYjwkoNUszg?si=auirNezzFSZCeU-9

데뷔한지 45년이 지났어도 젊음의 중심에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23/09/05 10:37
수정 아이콘
현장에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헤드라이너였는데 솔직히 전혀 기대 안하고 돗자리에서 누워서 보다가...
15분 뒤부터 나가서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펜타포트에서 제일 좋았어요.
비뢰신
23/09/04 16:11
수정 아이콘
음악에 연기에 공부도 잘했죠
심지어 제일 쩔었던건 특유의 작곡 능력
Rorschach
23/09/04 16: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영자의 택시 였던가 아무튼 그런 프로그램 나오셨을 때, 시민 상대로 김창완이 배우인가 가수인가 스티커 붙이는 설문조사에서 거의 5:5로 나온 결과 보고 본인은 가수라며 충격받는 모습이 나왔었죠 크크
그걸 보던 제 생각이 '아니 그러면 연기를 그렇게 잘 하지 마시던가요' 이거였습니다 크크크
23/09/04 16:17
수정 아이콘
술을 그렇게 좋아하신다고 크크크
23/09/04 16:18
수정 아이콘
잡히면 죽는다고..크크
덴드로븀
23/09/04 16:58
수정 아이콘
[1998년과 2003년에 각각 한 차례씩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각각 한 차례씩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그래서 음주운전 적발이 2번!
23/09/04 17: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20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통기타 라이브집에서 같이 자리한 적이 있었는데

"백일홍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라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그 노래를 어떻게 아느냐면서 기타 들고 불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날을 떠올리면 참 행복합니다.
카미트리아
23/09/04 16:19
수정 아이콘
천재라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
연기까지 등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만 따져도 천재이신 분이라...
나이도프
23/09/04 16:20
수정 아이콘
김창완이 외국사람이었으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내한했을거임
23/09/04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김창완 밴드를 라이브로 봤다는게 커다랑 자랑이 될 날이 올거라고 믿고있습니다..

마치 폴 매카트니를 내 눈으로 봤다고 자랑하는 것 처럼요
군령술사
23/09/04 17:03
수정 아이콘
영국이었으면 엘튼 존처럼 작위를 하사받았을 것 같아요.
23/09/04 16:20
수정 아이콘
집안 자체가 재능아 넘치는... 2세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안전마진
23/09/04 18:55
수정 아이콘
아드님이 초중 1년 후밴데 공부 잘했습니다
연예인 자녀 특유의 까칠함이 있긴 했는데 학교에 워낙 연예인 자손들이 많아서 그렇게 튀진 않았죠 크크
나중에 듣기로 설대 가긴 성적이 안됐다 들었는데 뭐하고 사는지..
살려야한다
23/09/04 16:24
수정 아이콘
김창완을 반으로 잘라도 각각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
Lainworks
23/09/04 16:30
수정 아이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묵리이장
23/09/04 16:32
수정 아이콘
결혼이야기보고 초고수라고 생각함
23/09/04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채식을 하시다 고기를 오랜만에 드시고는 '이 좋은 걸 내가 왜 안 먹었지' 라고 인터뷰하신게 기억나네요.
김소현
23/09/04 17:06
수정 아이콘
요즘 세대들은 가수인거 모를꺼에요 크크
잡동산이
23/09/04 17:19
수정 아이콘
실제 악뮤 두 남매는 일전에 SBS의 힐링캠프에 같이 출연했을때 말하길, 맨날 드라마에서만 봐서 연기자인줄 알았다고 말했었죠.
윤이나
23/09/04 18:1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 40대에 들어온 사람인데 고등학생이던 90년대부터 원래 가수였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도 10년쯤 전에 나는 가수다에 나오신 거 보고 가수라는 거 까먹고 있었구나 했습니다. 크크.
23/09/04 17:23
수정 아이콘
선역 or 소시민 역할일 때: 안경을 씀
악역일 때: 안경을 벗음

사극에서는 악역만 맡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 [일지매]에서 인조, [비밀의 문]에서 노론의 수장(가공의 인물) 등.
김연아
23/09/04 17:31
수정 아이콘
사실 음악적으로 트루 천재심.
호랑이기운
23/09/04 17:32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결로 어어부밴드 백현진씨가 있죠
무빙에서 진천으로 나온
人在江湖身不由己
23/09/04 17:35
수정 아이콘
250 뮤비가 제대롭니다 크크
서린언니
23/09/04 17:38
수정 아이콘
기타로 오도바이를 타시는 분...
23/09/04 17:44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림도 그리십니다.
23/09/04 17:51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를 겁니다
자네가 알고 내가 알고 (후략)

이거 본방사수로 본 이후로
잊을 수 없는 대사가 되어버렸습니다.
23/09/04 17:56
수정 아이콘
초야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결혼하고 몰디브 같은 신행지에서 와이프에게 들려주고픈 음악
인민 프로듀서
23/09/04 18:05
수정 아이콘
뱀발로 얹혀가면, 동생 김창훈님도 여전히 현역이십니다.
산울림 중후기(기타로 오도바이 타자 빼고)의 말랑함보다 초창기의 락킹, 싸이키델릭함을 좋아하시면 요즘 김창완님 음악보다 김창훈과 블랙스톤즈가 더 취향이실 겁니다.
이직신
23/09/04 18:13
수정 아이콘
산울림의 음악을 유명곡 말고는 거의 모르는 수준이지만 내마음의 주단을 깔고는 정말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여자)아이들
23/09/04 18:22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이신 분입니다.
LaVigne.
23/09/04 18:44
수정 아이콘
천재고 나발이고 음주운전 두번이면 잠재적 살인자 아니에요?

이 사람한테는 잣대가 다르네요 신기하네
人在江湖身不由己
23/09/04 19:08
수정 아이콘
따로 글 하나 파서 욕하시면 되죠 크크
23/09/04 20:15
수정 아이콘
잠재적 살인자이면서 천재인거죠 잣대가 다를게 있나요
티나한
23/09/05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주운전 나쁜일인거 맞는데, 굳이 한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고 싶으시면 시대보정 좀 합시다. 지금과는 사회적 죄의식도 경각심도 다른 때인것도 맞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만 따지면 LaVigne님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 중에도 수많은 사람이 인간쓰레기 기준에 하나쯤은 걸려들어갈 겁니다. 그게 두려워서 아무도 안 좋아하신다면 LaVigne님의 불행이고요.

아. 요즘 세상에 이런 댓글 쓰려면 사상검증은 덧붙여야겠군요. 저는 평생 단 한방울 마시고라도 운전대 안 잡아봤습니다.
달달한고양이
23/09/04 19:10
수정 아이콘
부원장 연기 쩔었죠…
23/09/04 19:27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좋아하던 분이였는데

응팔에 김필이 부른 청춘 ost를 듣는데 2절도입부에 창완옹의 "언젠간 가겠지" 한소절에 심장이 쿵 내려 앉았던 기억이 있네요.

음악적으로도 천재지만 음색도 어마어마하신분.
의문의남자
23/09/04 19:31
수정 아이콘
기차로 오토바이 타자~
23/09/04 20:06
수정 아이콘
이분이 무빙 민차장 역할 해도 잘하실것 같아요
오라메디알보칠
23/09/04 20:1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별그대에서도 어수룩한 연기 잘했었지요
23/09/04 21:22
수정 아이콘
음악, 연기 뿐만 아니라 라디오 DJ도 20년 넘게 하시는 분... DJ계에서도 레전드 이시죠..
23/09/05 18:25
수정 아이콘
장기하가 연기를 한다면 아주 살짝 비벼볼 수 있을지도....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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