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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4 16:02
김창완 : 54년생 (69세)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5위 산울림 1집 (1977) 7위 산울림 2집 (1978) 연기 경력 40년차 : 1983년~
23/09/04 16:54
옛날 드라마 은실이에 나오시길래 저 무렵부터 연기도 하셨겠거니 했는데 훨씬 예전부터 연기하셨었네요.
모르던 거 알게 돼서 신선한 느낌입니다.
23/09/04 16:04
어릴 때 우리들의 천국인가 사춘기가에서 연기하는것만 보고 선한 이미지가 참 좋았었는데 어느샌가 악역 연기 포스가 진짜..전 일지매에서 그 악역 왕 역할이 정말 대단했습니다...그런데 알고보니 더 대단한 음악가였다니..
23/09/04 16:11
https://youtu.be/JYjwkoNUszg?si=auirNezzFSZCeU-9
데뷔한지 45년이 지났어도 젊음의 중심에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23/09/05 10:37
현장에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헤드라이너였는데 솔직히 전혀 기대 안하고 돗자리에서 누워서 보다가...
15분 뒤부터 나가서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펜타포트에서 제일 좋았어요.
23/09/04 16:14
예전에 이영자의 택시 였던가 아무튼 그런 프로그램 나오셨을 때, 시민 상대로 김창완이 배우인가 가수인가 스티커 붙이는 설문조사에서 거의 5:5로 나온 결과 보고 본인은 가수라며 충격받는 모습이 나왔었죠 크크
그걸 보던 제 생각이 '아니 그러면 연기를 그렇게 잘 하지 마시던가요' 이거였습니다 크크크
23/09/04 16:58
[1998년과 2003년에 각각 한 차례씩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각각 한 차례씩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그래서 음주운전 적발이 2번!
23/09/04 17:08
예전에 (20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통기타 라이브집에서 같이 자리한 적이 있었는데
"백일홍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라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그 노래를 어떻게 아느냐면서 기타 들고 불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날을 떠올리면 참 행복합니다.
23/09/04 16:21
저도 김창완 밴드를 라이브로 봤다는게 커다랑 자랑이 될 날이 올거라고 믿고있습니다..
마치 폴 매카트니를 내 눈으로 봤다고 자랑하는 것 처럼요
23/09/04 18:55
아드님이 초중 1년 후밴데 공부 잘했습니다
연예인 자녀 특유의 까칠함이 있긴 했는데 학교에 워낙 연예인 자손들이 많아서 그렇게 튀진 않았죠 크크 나중에 듣기로 설대 가긴 성적이 안됐다 들었는데 뭐하고 사는지..
23/09/04 18:15
저는 이제 40대에 들어온 사람인데 고등학생이던 90년대부터 원래 가수였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도 10년쯤 전에 나는 가수다에 나오신 거 보고 가수라는 거 까먹고 있었구나 했습니다. 크크.
23/09/04 17:23
선역 or 소시민 역할일 때: 안경을 씀
악역일 때: 안경을 벗음 사극에서는 악역만 맡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 [일지매]에서 인조, [비밀의 문]에서 노론의 수장(가공의 인물) 등.
23/09/04 18:05
뱀발로 얹혀가면, 동생 김창훈님도 여전히 현역이십니다.
산울림 중후기(기타로 오도바이 타자 빼고)의 말랑함보다 초창기의 락킹, 싸이키델릭함을 좋아하시면 요즘 김창완님 음악보다 김창훈과 블랙스톤즈가 더 취향이실 겁니다.
23/09/05 09:35
음주운전 나쁜일인거 맞는데, 굳이 한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고 싶으시면 시대보정 좀 합시다. 지금과는 사회적 죄의식도 경각심도 다른 때인것도 맞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만 따지면 LaVigne님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 중에도 수많은 사람이 인간쓰레기 기준에 하나쯤은 걸려들어갈 겁니다. 그게 두려워서 아무도 안 좋아하신다면 LaVigne님의 불행이고요. 아. 요즘 세상에 이런 댓글 쓰려면 사상검증은 덧붙여야겠군요. 저는 평생 단 한방울 마시고라도 운전대 안 잡아봤습니다.
23/09/04 19:27
원래부터 좋아하던 분이였는데
응팔에 김필이 부른 청춘 ost를 듣는데 2절도입부에 창완옹의 "언젠간 가겠지" 한소절에 심장이 쿵 내려 앉았던 기억이 있네요. 음악적으로도 천재지만 음색도 어마어마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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