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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9 14:29
연예인으로써 출세가도가 보이는데 정말 고지가 바로 눈앞인것 같은데
그모든걸 그모든게 한순간 날아가버리고 끝장날듯한 위기가 닥쳐온 이순간 속이 얼마나 타들어가고 있을지 십분 짐작은 가지만 죄를 정말 지었다면 죄값을 치뤄야죠
23/09/09 14:33
흠냐..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청소년 여러분들. (힘, 재산, 외모, 부모의 사회적 지위 등을 이용한) 현재의 우월한 지위를 또래한테서 양것 느끼고자 일진놀이 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냥 그만두세요. 인생 어떻게 될 지 몰라요. 진짜..
라고 외치고 싶지만 뭐.. 들을 것 같지도 않고.
23/09/09 14:37
통녹함정이 있음에도 저런 얘기를 한거는 그래도 진정성이 있었던걸까요? 아님 걍 생각을 못한걸까요?
어쨋튼 학폭은 빼박이 된거 같네요
23/09/09 19:23
사람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쉽게 망각하고 그것도 아니면 합리화하지요. 비단, 저 사람만 그런게 아니고 저도 그렇고 대부분이 그렇지요..
23/09/09 14:45
학폭 기사 나고 나서 동시다발적으로 동창들의 미담글이 올라오던데
현실은 학폭 피해자만 최소 8명이군요 심지어 H 씨와 전화한 건 무려 어제네요
23/09/09 14:46
뮤지컬도 하고 강행 돌파하길래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나 했더니 완전 그냥 무개념 뭉개기 였네요
관련 종사자들은 무슨 죄야 ㅠ.ㅠ
23/09/09 15:21
그 당시 일진은 사람 안 때리고 패싸움만 했다 어쩌고 저쩌고... 착한 일진?? 크크.
김히어라 인생 잘 살았네 하던 사람들이 젤 웃겼네요.
23/09/09 15:22
오늘 뮤지컬 공연할거라고 했는데
공연 가능한가요~ 아 3시부터 시작이니 이미 하고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무슨 방송이나 이런건 피해 끼칠까봐 드라마 끝날때까지 보도 늦춰달라고 요청하면서 무대는 그 와중에 캐스팅되고 계속 하겠다는 스탠스도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마지막 희망이였던 잘나가는 두루두루친한 친구 포지션도 녹취록으로 아예 날라갔으니
23/09/09 15:36
왜 대화로 압박하려고 했을까요?
학창시절처럼 아가리 좀 털어주면 덜덜 떨면서 용서해줄 거라 생각했던 걸까요? 차라리 미안하다 내가 전재산을 긁어모은 x억이 지금 있다 이걸 줄테니 용서해달라하면 금융치료의 가능성이라도 있지
23/09/09 15:41
첨에는 어떡하지 하다가 맨투맨으로 한명두명 상대하다보니 어찌저찌 합의(?)가 되길래 그냥 말로 해도 다 되는구나!했던게 아닐까 싶기도....
23/09/09 15:49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109/0004923853
미공개한 부분 있고 디패 기사는 악편이라는데 음... 모르겠네요. 저정도면 사실상 끝난 거 아닌가 싶은데.
23/09/09 15:52
전 이제와보니 김히어라 배우가 3개월간 딜레이시킨게 좋지 못한 선례를 만들까봐 아쉬워요. 드라마 출연진과 제작진들 피해를 막고 싶다고 한 건 디스패치도 이해해줄만큼 그럴듯한 이유였는데. 만약 그게 수습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어떨까요? 최초재보자도 자신을 기사로 쓰지말아달라고 하고, 만약 최후의 H씨마저 넘어갔다면요. 우리는 김히어라 배우를 억울한 피해를 본 착한 일진으로 기억할수도 있었겠다 싶습니다. 본문의 통화내역도 처음부터 인정보다는 일단 만나자고 계속 유도하는게 만나서 사과 말고 다른 해결책을제시하려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진정 사과라면 빠른 인정과 정확한 내용의 사과, 그리고 끝없는 반성이라고 생각하는데.
23/09/09 16:04
디스패치 측 "김히어라, '거짓말'이라는 가해"
김히어라와 소속사의 대응은, '선'을 넘었다. "아니다"라고 넘어가기엔, E, F, G, H씨가 있다. E, F, G씨의 이야기는 후속 보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23/09/09 17:26
워낙 세대가 다르고 성별이 다르니 제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어릴 때를 떠올려보면 일진이라는 무리들이 나하고는 크게 사이가 나쁘지 않을 수도 있죠.
심지어 저는 워낙 왜소해서 오히려 그들에게 이쁨 받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저는 그 이쁨 받는 상황도 피하고 싶었지만요. 그런데 보면 나와 사이는 괜찮아도 누군가는 그 일진무리 때문에 괴로운 친구들이 꼭 어딘가 있어요. 그게 내 눈에 안 보이거나, 내 일이 아니어서 무관심하거나 해서 모를 뿐이죠. 그들은 그들의 일진 놀이를 위한 자금이 늘 필요해요. 물주가 따로 있는 일진이 아닌 다음에야 그 자금을 위한 피해자는 어디든 꼭 있습니다. 내가 그게 누군지 모를뿐이죠. 같은 반이 아닐 수도, 같은 학교가 아닐 수도 있거든요 피해자가 착한 일진이라는 말이 정말 이상한 말입미다. 보통 착한 애들은 일진과 어울리는걸 부담스러워해요. 어쩌자 엮여서 어울리게 됐더라도 어울리는 상황을 어떻게든 빠져나오려 기회를 봅니다. 나를 안 괴롭혔다고, 내 눈에 안 보였다고 일진이 착한건 아닌데 말이죠.
23/09/09 17:44
저도 정확히 동감합니다
저도 남고에 학군지 운이 없어서 학교에 술+담배+여자+싸움+오토바이 등 소위 문제있는 친구들 많았는데 그 친구들을 다 일진으로 부르진않거든요 일진이라고 브랜딩된다는거 자체가 누군가 한테는 괴롭힘에 준하는 행동을 한다는 거죠 저야 그 괴롭힘의 대상이 아니라 별로 안가리고 친구나 동창 정도 포지션으로 지내긴했는데 엄연히 저런 불량아? 그룹이랑 일진 그룹이랑은 결이 좀 다르긴 합니다 우연히 나한테 가해행동을 안했을 뿐이지 착한 조폭처럼 착한 일진도 형용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23/09/09 17:34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241/0003299716
[단독] “H가 학폭 피해자? 진짜 나쁜 행동 한 사람인데..” 김히어라 최초 제보자 반박 [인터뷰] 그냥 한쪽 입장 나올때마다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다들 기다려 보시는게... 안되니까 인터넷커뮤인건 알지만요.
23/09/09 17:38
근데 딸 중학생 때를 보니까 말이 되긴 해요.
1학년 때 왕따 주도자였던 딸과 같은 반 녀석이 2학년 되니 왕따 피해자가 되더라고요. 동네 엄마들 커뮤니티 통해 와이프에게 이런저런 얘기 듣다가 여자애들 세계는 정말 어렵고 복잡하구나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1학년 때는 같이 어울리는 일진이었을 수도 있죠. 그러다 2학년 때는 뭐가 틀어져서 피해자가 됐을 수 있어요.
23/09/09 17:43
그게 되면 아무도 댓글을 안달겠죠 그게 힘든거고
최초 제보자가 H씨에게 피해를 당한게 있으면 그건 별건이고 H가 맞았다는걸 녹취에서 인정한듯이 보이는데 H때린건은 그럼 별개로 존재하는거죠 누군가에게 맞은사람이 누군갈 때리는것도 있을 수 있으니..
23/09/09 23:11
더글로리 현실판 그 자체네요. 각본보다 더 각본 같습니다
가해자들이 사실무관, 강경 대응 예고하고 정의구현 당하는건 이젠 거의 클리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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