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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0 12:14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지난 6월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흔한? 학부모단체네요
23/09/10 11:49
(수정됨) 아티스트가 무대위에서 저 정도 퍼포먼스 좀 한 걸로 무슨 경찰조사까지 하나요
우리사회는 왜 이렇게 유아적일까라는 자괴감까지 듭니다
23/09/10 12:07
고발한 단체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라길래 뭐하는 곳인가 찾아보니까
동성혼이나 동성애 관련 정책 전부 반대하고 다니고, 백신 접종 반대 집회 열고, 백신 접종 안내하는 교직원들 고소하는 등등의 이력이 있네요. 네.... 뭐 그런 곳입니다.
23/09/10 12:40
그 퍼포먼스에 대해 각자 가치관에 따른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걸로 공연자가 경찰 조사까지 받는다는건 정말 해괴망측한 일이네요. 지금 2023년입니다.
23/09/10 12:49
퍼포먼스에 대해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 갑론을박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런게 고소 당하고 경찰조사까지 가야 하는 사회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23/09/10 14:54
고발한쪽이 학생학부모인권뭐시기인데 사유로는 수치심과 혐오감을 제시했네요
저쪽에서 안걸었으면 고발까진 안됬다는 점에서 어른들이 연예인에게 심통이 많이 났겠거니..
23/09/10 15:23
19년전인가...거미누나 오셔서 학교친구중에 불알친구 있다고 하시다가 아니다 난 조개친구인가? 했었는데...이것도 해당되나; 논란이 되는게 좀 안타깝네요
23/09/10 15:52
대학축제라고는 하나 연예인 구경하러 온 초중고생들도 많았다고 하니, 부적절한 공연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행위를 직접 묘사하는 퍼포먼스를 미성년자에게 보여주는것 자체가 변태적이라 볼 수 있죠. 자기 파트너에게는 자기 물건을 보여줘도 아무 문제 없지만, 대낮에 여고생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변태가 맞듯이 말이죠. 물론 이 정도로 경찰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23/09/10 16:18
경찰도 나서고 싶어 나서는게 아닙니다 고발이 들어왔으니 참고인 조사는 해야되는거라서...경찰이 제일 불쌍하죠 오만군데다 들어오면 해야하니
19금 축제 아니니 수위조절 안한 공연자 잘못이죠 아님 고지 안해준 대학 잘못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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