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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0 22:10
저는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가 가장 좋았습니다.
1집 기다리다에 빠져서 2집을 나오자마자 용돈모아서 샀다가 들었을때의 충격은....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23/09/10 22:12
콘서트장 최고의 곡 UFO, 왼손잡이
개인적으론 정류장 좋아합니다. 이적의 목소리로 나오는 토이의 reset도 좋아요. 출근(?)길 힘내는 곡으로 괜찮죠..;
23/09/10 22:17
23/09/10 22:23
로시난테, 냄새,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왼손잡이, 여행, 불면증, 기다리다, 달팽이… 지금도 좋아하는 곡이 아주 많습니다.
딱 하나만 꼽자면 로시난테 하겠습니다.
23/09/10 22:31
커리어로 보면 뭘로 봐도 달팽이 이고...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패닉'의 파격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2집의 불면증이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저는 이적은 오히려 말랑말랑한 노래가 매력포인트라고 보긴 해서... 그래서 제가 꼽는건 1집의 기다리다 - 2집의 강 - 3집의 미안해 입니다. 여기서 이적 솔로까지 이어지면 3집의 사랑은 어디로 - 4집의 다툼 까지...
23/09/10 22:42
다 좋아요.. 정말 ㅠㅠ
그리고 안유명한 곡 중에서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저는 이 곡을 통해서 패닉 2집을 개인적으로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게 최근 2~3년간 계속되는 우울의 근원이기도 하지만요.
23/09/10 22:46
위에서 여러 분이 적어주셨습니다만... 버릴 곡이 없습니다. 진짜로............
굳이 하나 꼽는다면 저는 '왼손잡이' 입니다.
23/09/10 22:54
딱 하나만 뽑으면 왼손잡이!
모조리 잡아가던 시대(실제로90년대 초중반이 그랬습니다.)였고, 시대를 관통하는 곡이기도 헀으니까요. 왼손잡이지만 문제없어! 괜찮아!
23/09/10 23:00
2집 저주합니다.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 왜 UFO랑 그 어릿광대... 가사 이건 이런 의미 있을 수 있고 이러고 이럴 수도 있다 해가지고 왜 내가 그 전공을 선택하게 했는지.. 하여튼 하나 고르자면 UFO. 회식이든 뭐든 분위기 싸해지든 말든 첫 곡으로 목 풀 겸 노래방 가면 이건 꼭 부릅니다.
23/09/10 23:12
우선적으로 딱 생각나는 명곡은 불면증이지만...
가장 강렬했던 노래는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입니다. 콘서트에서 전주 울려퍼지는데 소름이 쫙....
23/09/11 01:23
3형제 서울대가 맞고 부모님도 서울대로 온 가족이 서울대입니다. https://namu.wiki/w/%EC%9D%B4%EC%A0%81(%EA%B0%80%EC%88%98)#fn-22
23/09/11 10:35
으음 제 문해력의 문제 인가보네요
정리하자면 이적 3형제는 서울대 이적 엄마도 의사이고 3형제를 수필로 출판 패닉은 이적과 김진표 두명 김진표는 상문고 출신 반포 금수저 이게 맞는거죠?
23/09/11 10:59
이적씨의 모친은 의사는 아니고 기자 출신에 현재는 여성학자네요.
http://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79
23/09/11 11:40
타츠야 님// 아 의사가 아니군요 예전에 여성동아인지 아이 셋 서울대 보낸 엄마해서 수필 기고문 읽었었는데 제가 잘못 알았나봅니다
23/09/11 00:44
역시 아재사이트라 그런지 패닉에 댓글폭발했군요 크크...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가 그나마 패닉노래중 아주 가끔씩 듣는 노래인듯
23/09/11 09:45
아무도가 MV가 있었네요 크크 여배우는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너무 명곡이 많아서 한 곡을 꼽기가 애매한데... 역시 추억의 기다리다 아닐지
23/09/11 09:47
패닉 노래 다 좋아했었는데 유희열 표절사태 터지고 나서 깊게 파보니 이적 노래도 표절의심곡 많더라고요. 그 이후로 안듣게 됬습니다.
유희열, 유영석, 이적 등등 작곡스펙트럼이 넓어서 천재소리 듣던 작곡가들 표절의심곡이 대다수. 그 시절엔 작곡프로그램이 발달되지 않아서 외국곡 들으면서 구성이나 악기배치 그대로 카피하는 능력도 실력있다고 하던 시절이라. 인터넷도 발달되지 않던 시절이니 외국팝이나 일본앨범 발매되면 먼저 보따리로 잔뜩 사와서 만들던 시대였죠
23/09/11 10:41
얼마전에 음악프로 나온 거 보고 간만에 보니 이제 별 감흥이 없네, 싶었는데 새삼 패닉 시절 곡들을 꼽아보니 이적이 대단하긴 대단했다 싶긴 하네요
23/09/11 14:19
최고로 좋아하는 곡은 왼손잡이.
최고로 가슴을 울린곡은 기다리다. 최고로 중2 변태 감성 울린 곡은 냄새 최고로 중2 시적인 감성 울린 곡은 여행 그냥 최고는 너에게 독백 뭐. 뭐 어쩌라고 빠진곡들도 뭐뭐뭐 붙여서 최고 달면 다 됩니다.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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