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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09:12
저기서 뿌시는게 3대째 아닌가요? 프랭크하고 싸우려고 한대, 정준화 타고 있을 때 한대, 그리고 저거..저거 해먹고는 짤리..는게 아니라 이번엔 간첩하고 싸운 셈이 돼서 포상 받는거 아녀?? 북한하고 싸우는 건 지금 용산에서도 좋아하는 스토리일텐데..
23/09/18 10:25
스토리는 나름 재미 있는데, 일단 연출이 좀 느슨한 면이 있고 (20회가 아니라 한 15회 쯤으로 줄였으면 어땠을까...), 설정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허술한 곳이 많긴 합니다.
23/09/18 20:26
저는 너무 늘어지고 스토리가 뻔해서, 소문(?) 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느낌이 올드합니다.
저는 마스크걸 같이 화끈한 쪽을 선호하긴 해요.
23/09/18 09:26
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김두식처럼 그냥 날아만 다녀도 개연성이 만들어지는 멋진 인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능력이 구룡포나 프랭크처럼 사기적인 능력도 아니고, 그렇다고 최일환처럼 일반이지만 뭔가 사명감이나 군, 조직에서 훈련받은 인물도 아닌 그저 그런 능력으로 그저그런 포지션에서 그저그런 상황에 맞게 그저그렇게 잘 연기하는거 같아서요. 멋질 이유도 없고, 멋질 수도 없는 역할을 잘 소화하는게 아닌가..
23/09/18 09:31
멋짐의 기준에선 그게 맞는데... 뭔가 평범하긴 한데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입니다.
능력자이면서 히어로가 아닌 캐릭이 필요한건 이해가 되는데 그 캐릭이 부자연스러워서 드라마 볼때 자꾸 신경쓰이는 느낌입니다.
23/09/18 10:07
아마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연기의 몰입도는 평이 다를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제 기준에선, 어색한 상황에 처한 연기를 참 어색하게 잘 살렸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쁘지 않은 연기라고 생각하고 드라마 보고 있어용!!
23/09/18 09:32
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슈퍼 히어로급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체대 갈 수 있다고 전학왔다가 쓸모 없다고 판단되서 체대는 못가겠다고 팽 당하는 인물인데..기수와는 반대되는 인물로써 설정된 캐릭터로 보이고 차태현이 잘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23/09/18 10:24
배역과 배우의 이미지가 어울린다는 건 동의하는데, 지적하는 건 이미지가 아니라 연기력이죠. 대여점에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씬은 진짜 고역이었습니다.
23/09/18 13:08
죄송이라뇨... 배역 자체가 어색한 배역인데 그에 맞는 연기다...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갑자기 메쏘드 연기를 펼치면 이상하니깐.... 그런데 그렇다면 그 배역은 왜 필요한가가 포인트인거죠... 그래서 저는 초반에는 차태현이 문제네..했는데 지금은 전계도자체가 문제다..라는 입장입니다.
23/09/18 09:31
저는 초반보고 있는데
강풀이 차태현 안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게 안그래도 차태현은 감정연기가 좋지 대사를 설득력있게 푸는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소화하기 힘들고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너무 많아요. 왜..왜 내아버지를.. 죽였어.. 이런거 안그래도 차태현인데 감정과잉 시킬거면 저 문장 순서라도 좀 바꿔주지를.
23/09/18 09:43
신과함께, 무빙에서는 눈에 띄게 별로였다면 프로듀사, 과속스캔들에서는 또 괜찮았어요. 역할에 따른 연기편차가 있는편인데.. 약간 정우성 같은 경우가 아닌가 싶은... 제가 느끼기엔 정우성씨도 어떤거 엄청 잘하고 어떤건 엄청 별로거든요
23/09/18 10:30
차태현의 연기력은 둘째치고 전계도란 배역자체가 없어도 되는.. 혹은 없어야 하는 배역이라는 생각입니다. 원작에 없던 걸 끼워 넣어서 그런지 혼자 붕 떠요. 딱히 능력도 없고 매력도 없고.... 물론 마지막에 폭발할 수도 있지만 여태까지는 그렇습니다..
23/09/18 10:57
사실 저도 이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긴합니다. 그냥 캐릭터 자체에 매력이 하나도 없어요. 왜 있어야 되는지 지금까진 이해가 안되고요.
강풀 작가 답지 않은 설정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막판에 무슨 반전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것 역시 강풀답지 않죠. 계속 인터뷰에서 강조하시는게 인물의 서사인데..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게 가장 문제에요..
23/09/18 11:15
모든 능력자들이 요원이 되는건 아니란걸 보여주려는 캐릭인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전기능력자체가 좀 애매해보이더라구요. 전계도뿐 아니라 봉평도 그 능력이면 누군가를 감전시키거나 아니면 전기파로 원거리딜링을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능력에 대한 매력을 느낄건데 둘다 딱히 타격을 주는것도 없이 내도록 쳐맞기만하니..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23/09/18 15:55
극 중 봉평이 미림팀 소속이었다고 나오는데 이 미림팀이 비밀도청팀이라 번개파워는 전투보다 첩보에 특화된 능력일겁니다. 봉평이나 전계도가 기억을 읽던것처럼요
23/09/20 00:20
전기를 사용해 [기억을 저장하는 능력]도 있습니다. 극중 나오죠.
잠시나온 영탁의 타임슬립같은 개사기능력은 아니더라도, 기억저장능력은 반드시 쓰일 건덕지가 있습니다.
23/09/18 12:53
똑같이 오리지널 캐릭터였던 류승범이 극 전개에서 중요한 역활이고 초반 지루할수 있는 부분에 긴장감을 잔뜩 넣어줘서
드라마 퀄리티가 상승한거 생각하면 상당히 아쉽죠.
23/09/18 12:13
저도 하도 나와서 그러려니하는데 연기 드럽게 못합니다. 진심 국어책읽는 느낌 ..근데 버스를 저리해먹었는데도 아직도 기사예요?? 저정도믄 구속감아닌가...크크
23/09/18 10:08
차태현씨는 정말 심했죠. 설정이 2대 번개맨인데 오디션장면하고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보면서 학을 뗏다는
차라리 설정으로만 넣지. 배역에 대한 이해와 노력안하는 표시가 너무나요.
23/09/18 11:26
(스포)과거편 진입까진 역대급이었는데
과거 분량을 무려 15회까지 에피소드식으로 풀면서 아쉽게 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해 현재 시점의 이야기가 메인 서사였는데 과거 분량 실컷 쏟아낸 다음 현재에는 갑자기 개연성 다 무너뜨리고 학교에 한데 모아 급 마무리 하려는 낌새가 보이고 있죠... 반장이 능력 보이면서까지 희수를 구하면서 초능력자들이 세상에 알려지나 떡밥 뿌렸는데 그게 과거편 끝난 다음에 흐지부지 되어버렸고 봉석이 희수가 학교가 일찍 마쳤는데도 집에 오지 않고 사라졌으면 당연히 그 애들부터 찾으러 다니는 게 당연하도록 캐릭터성을 쌓아온 두 부모가, 애들이 학교에 없단 걸 확인했는데도 바로 뛰쳐나오는 대신 애들은 관심없고 갑자기 학교에서 첩보물 찍고 있는 거 보고 몰입이 와장창 깨지더라구요... 번개맨은 주인공들 서사랑 1도 관계 없는데 꾸역꾸역 끼워넣는 느낌이고 그나마도 행동이 이해가 안 가죠. 양동근 보고 왜 갑자기 승객 목숨을 담보로 또 미친 운전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과거 서사는 아주 매력적이고 눈물도 펑펑 흘렸는데 엄밀히 말해 이 정도 분량이면 차라리 프리퀄 시즌을 만들었어야지 이렇게 현재 시점의 메인 서사 생략하고 과거 위주로 전개해선 안 됐다고 보고요. 원작 웹툰을 안 봐서 그럴 수 있지만 작가님이 캐릭터 사랑이 너무 많아서 밸런스 조절을 못한 느낌입니다. 중반까지의 회차별 임팩트는 굉장했던 작품이라 보는데 어떻게 마무리 해도 이제는 조금 아까운 작품이라 느낄 거 같아요
23/09/18 11:30
정말 원작 그대로 가는거라...
강풀 웹툰이 원래 저래요 과거 왔따 가따 계속 왔따 가따 드라마도 그 강풀 입맛대로 가는거라 봅니다 18~20회도 아마 북한 군인 서사로 한회 날리고, 봉석이 엄마 과거 서사로 조금 시간 보내고, 북한에서 봉석이 아빠 서사로 시간 보내고 할꺼라
23/09/18 11:41
이정도면 그냥 강풀이랑 안맞다고 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도 웹툰을 보진 않았는데 웹툰과 비슷한 전개와 속도로 드라마도 전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현재보다 과거 서사를 풀어나가는게 현재서사에 감정을 이입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고 감동적인 면도 좋았습니다. 봉석과 희수는 집에 간다고 하고(거짓말이죠) 부모는 학교를 조사하기 위해 왔으니 뛰쳐나와서 애들을 찾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3/09/18 11:44
아니죠 학교에 오는 거까진 맞는데 학교가 이미 텅텅 비었다는 거 확인했잖아요. 애들은 연락도 없었고요. 그럼 당연히 두 부모 입장에선 애들 찾으러 뛰쳐나가는 게 정상 아닐까요? 님이 틀렸다고 할 맘은 없구요 저는 저런 지점이 덜컥 걸리더라구요
과거 서사는 내용 자체는 좋은데 전체적인 드라마 구성으로 보았을 때는 주객전도라고 생각해요.
23/09/18 11:57
이미현은 프랭크 때와 다르게 봉석이와 연락이 닿았고, 집으로 가는 중이라 통화했으니 안심하고 학교로
장주원은 프랭크 본인이 때려잡았고 희수와 연락이 닿았고 운동가지 말고 집으로 가라고 통화했으니 안심하고 학교로 이미현, 장주원 둘다 아이들의 안전은 직접 통화로 확인 했고 의심스러운건 학교니 바로 학교로 간게 아닐까 싶습니다.
23/09/18 12:33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건 아닌데
각자 부모와 통화를 하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간다고 통화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럼 당연히 학교에는 학생이 없는거고, 부모는 당연히 학교에 학생이 없다는 가정에 담임선생님을 방문 하는거 아닐까요? 이해를 잘못하신거같은데요..
23/09/18 13:15
저도 오히려 봉석, 희수가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흑막이 있어 보이는 학교로 갔다라는 입장이어서 상관없습니다. 하필 같은 날에 구룡포, 북한요원, 유튜버, 방기수등등 몽땅 모이는게 더 이상한 포인튼데...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거라..
23/09/18 13:32
이게 맞죠. 거기다 이미현이 정보를 알았고 봉석이랑 통화가 안됐을때는 우리아들이 무슨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북한능력자들은 모른다. 그리고 아들은 학교에없다. 그러니 이들을 다 때려잡으면 된다라고 생각했을꺼니깐요.
23/09/18 12:56
아직 과거 서사 더 나와야 됩니다. 크크
북한군들 이야기도 짠한지라... 원작이 모든 인물들 과거와 현재 왔다갔다 하면서 서사가 있다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중 김두식과 구룡포 에피소드가 정말 웬만한 영화 뺨칠정도로 잘 뽑아 내다보니..
23/09/19 13:48
아니죠 엄마가 안돼. 하지마. 날지마. 하면서 본인의 능력을 계속 감추려고하고 밖에 외출하는 것 자체도 자제시켰으니 성격이 저리 된거고
그걸 7화에서 터트리는거죠
23/09/18 13:23
엄마가 너무 감싸키워서 친구도 없이 외롭게 커서 그래요. 언제 날아가 버릴지 모르니 불안속에서 케울 수 밖에 없었죠. 사회성 떨어지는 것도 맞고 약간 어벙한것도 맞을거에요
23/09/18 13:37
16. 17화는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원작 따라가는건 당연해서 스토리 진행은 크게 상관없었는데 전계도는 진짜 몰입 와장창이였고, 액션신도 별로였어요..
23/09/18 17:22
전계도보다 16화에 최일환 과거를 20분 분량 써가며 보여주는게 제일 별로였습니다.
나주 딸이 점프뛰다 죽는것도 왜 넣었지 싶었어요.
23/09/18 18:07
국정원요원에서 점차 선생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죠 길기는 좀 깁니다만.... 나주딸 같은 경우는 사망으로 위장한 것처럼 보입니다. 나주 장례식장에 분명 나주딸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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