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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 13:46
그럴 순 있는데 그러면 본인 과오에 대한 반성이 우선해야겠죠
내가 과거에 성급하게 비판했는데 결과는 다르더라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 같은 과오를 범하지 말고 지켜봐 줬으면 한다 라고 말하면 과거 경험에서 배우고 생각이 달라진 사람이 되는 거지만 옜날에 자기가 한 짓은 언급도 않고 냅다 결과 나올때까지 흔들지 마라 이러면 그냥 내로남불일뿐
23/09/20 11:23
나쁘게 말하기는 힘들고 함구하는 것이 그나마 답인데 위치상 그러기는 힘들죠. 그리고 진심일 수도 있는 거고 잣대 다른 거야 크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요.
23/09/20 11:25
안정환이야 국대축구 경기 있을때 정도만 이제 엠비씨에서 해설하는 정도인데
박문성이나 원투펀치같은 스포츠저널 유튜브 마냥 시종일관 축구관련 일들에 목소리내고 떠들고 이럴 필요가 없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얘기를 했다고 생각해요. 이천수도 유튜브에서 자기하고싶은대로 떠들고 하는대요 뭐 2002멤버들 주로 안좋은 기사들만 나와서 좀 그렇긴 합디다 속이 쓰리겠죠
23/09/20 11:31
사실 안정환에 대해 뭐 나쁜 시선으로 볼 여지가 있겠습니까. 방송인이고 예능인이고 별 탈 없이 잘 하고 있기도 하고, 살아온 궤적도 참 힘들었으니 그래 지금 잘 살면 됐다~ 이런 마음입니다.
23/09/20 11:34
감독 황선홍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할만한 것도 벌써 17년 18년으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났죠. 그런 상황에서 이후로는 계속 물음표 나오는 행보만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인데 흔들면 안 된다는 명목으로 지지만을 해주는게 옳았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대회는 황선홍 욕해야 하니 망해라 이럴 사람은 없을 거고, 열심히 뛸 선수들을 봐서라도 좋은 성적 나오길 바라는게 맞고요.
23/09/20 11:57
자신도 월드컵에서 잘 되기를 바래서 그런 우려를 했을텐데
황선홍호에 대한 비판은 [잘못된 행동]으로 매도하는 대목이 아쉽긴 하네요. 이제 주사위는 던져진 이상 모두 하나로 뭉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23/09/20 11:43
벤투 때 여기 분위기도 정말 안 좋지 않았나요?
안정환이 얘기한 것과는 별개로. 굳이 말 박제할 필요야 업계 선배니까 안타깝다 한마디정도야 할 수 있구요.
23/09/20 11:45
천수리 유튜브 보면 선홍이 형?에 대한 같이 뛰던 국대들의 솔직한 심경들이 잘 나옵니다
황선홍 감독은 불호가 정말 없더라구요 나이들면 인상에서 인성을 본다는것이 황감독님 보면 보이긴 하더라구요 모쪼록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3/09/20 13:49
보통 황선홍이 비교 많이 되는 사람이 홍명보 유상철인데 홍명보의 경우 무서운 형 유상철의 경우 친형 황선홍의 경우 사람 좋은 형으로 불리더라구요
제일 적절한 형 논리 같았습니다 군대로 치면 홍명보는 견장 단 선임병장 유상철은 뒤에서 담배같이 피면서 농따먹는 병장 황선홍은 군대부조리 바꾸면서 말출 앞둔 병장같은 느낌?
23/09/20 11:45
아니 이대로 가면 진짜 망할 거 같아서 중국 평가전 개망하고 지난 달에 부랴부랴 김학범 기술 고문으로 붙여놓은 건 왜 언급을 안 하고...
23/09/20 12:12
벤투때 급발진한건 인정인데 황선홍호에 대한 발언은 욕먹을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과정 아무리 좋아도 결과 나쁘면 망하는 게 스포츠인데요. 그리고 벤투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 직전까지만 해도 벤투가 월드컵 끝나면 포르투갈로 도망을 갈거라는 둥 온갖 조리돌림이 난무했었죠. 여기도 솔직하게 똑같았고요.
23/09/20 12:17
https://pgr21.co.kr../spoent/72688#1490105
이곳에서 예전에 안정환이 벤투 깠다고 하는거는 좀 오바다 라는 글들을 본 것 같은데 새로 뭐 깐게 있는건가요? 아니면 저 분들이 잘못알고계셨던건가...
23/09/20 12:23
https://v.daum.net/v/EUC9kBo0A1
[안정환 "벤투호 빌드업, 월드컵서 못 써..포르투갈·우루과이를 어떻게"] 저야 벤투를 믿고 지지해주는 입장이었다만 안정환은 축구 레전드라는 위치에서 다각도로 쓴소리를 하는 입장이었죠. 그리고 자기 전문성을 걸고 벤투의 소위 빌드업 축구는 우루과이, 포르투갈에게 안 될 거라고 평가했고요. 당연히 월드컵에서 잘 되길 바래서 하는 우려였으니 이해가 되지만, 한국 축구의 배드 캅을 자처했던 사람에게 저런 발언이 나온 건 정말로 의아하죠.
23/09/20 12:21
견해가 일관적이지 않아 보이네요. 예능인으로 생각하면 이해되는 부분입니다만
축구 관련 '전문가' 라고 불러 달라고 하기엔 이젠 힘들어 보이는군요
23/09/20 12:22
지금이야 벤버지지 당시만 해도 벤투 욕 엄청 먹던 시기였으니 뭐..
벤투 겪어보고 생각이 바뀐걸 수도 있고 애초에 지금 내로남불이라고 욕먹을 정도로 맹비난을 했었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결과적으로 축구 보는 안목이 딱 거기까지였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23/09/20 12:25
사실 어느나라나 국대는 공식대회 결과로 말하지 과정에서 칭송받긴 힘들죠.
때문에 왠간히 패배가 많지 않은 이상 자르기도 힘들고, 하지만 중국전은 욕 좀 박고 가고 싶네요. 부상이 속출했던 평가전을...지금도 앤트리를 못채워서 17명이 뛰는데...이번 경기전 발언이라지만...쉴드 될 내용은 아닌듯
23/09/20 12:37
벤투때와 지금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기야 하겠죠. 저도 뭐 그렇고..
근데 중국 평가전 과정은 한국이 우승해도 욕할 것 같습니다. 우승하더라도 도대체 중국 평가전으로 뭘 얻었는지도 모르겠고..
23/09/20 12:52
벤투 빌드업 축구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본 건 거의 모두 아니었나요..? 이제 와서 그 발언 가지고 하는 건 좀 어렵지 않나 싶은데..
23/09/20 13:21
차라리 자기가 벤투호를 섣부르게 비판했던걸 반성하면서 그러니 이제는 좀 더 지켜보면서 응원하자라는 말을 했으면 더 설득력있었을텐데...
23/09/20 14:07
예능인이 이래라저래라 너무 떠드는게 보기 좋진 않네요. 이것도 대회끝나고 말했으면 좋았을걸
대승뒤에 이때다 싶어 말하는 모양새가 기회주의자적인 방송인 같음
23/09/20 14:14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벤투에 대한 기억이 이리 왜곡되나요?
모두가 깠다? 당장 우리나라 축구 유투브 채널 제일 큰 두개가 달수네랑 이스타일껀데 둘의 스탠스도 상당히 달랐습니다. 한쪽은 극렬하게 깠고 한쪽은 꽤나 중립적이었죠. 벤투가 가장 욕먹었던 순간이 이강인 선발 관련이었을건데 그때도 벤투를 옹호하는 축구인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황선홍 감독이랑 비교되야 할 사람은 벤투가 아니라 김학범 감독이죠. 김학범 감독도 꽤나 많은 비판을 받았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나 입을 모아 비판하는 수준은 아니었고 칭찬도 비판도 꽤나 합리적인 수준이었죠.
23/09/20 14:16
안정환은 다른거보다 지도자 할거면 지금이라도 트랙을 타야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계속 이런 포지션에 있으면 이천수처럼 될 날이 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미지가 있으니 이천수보단 좀 더 많은데서 불러주겠다만
23/09/20 19:57
제생각인데 안느는 지도자할 생각 없는거 같습니다 예능으로 잘나가는데 굳이? 가끔 지도자 얘기하는거 보면 이미지관리 언플정도로 생각합니다
저 같아도 욕먹고 스트레스 만땅에다 돈도 지금보다 못번다면 안하죠....
23/09/20 14:26
그냥 자기는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으면 되는데, 너무 흔든다고 남들에게 뭐라고 하는건 좀 잘못되기는 했죠.
근데 사람이 살면서 자기 과거 발언 다 체크해서 일관성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냥 안정환이 보기에 벤투때는 좀 힘들거 같았고 황선홍때는 아닌가보다... 하고 넘어가도 될 거 같습니다.
23/09/20 16:01
생각 바뀔수도 있죠.
이번에도 비판했으면 일관성 있다고 칭찬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벤투 못봤냐고 욕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학습은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23/09/20 17:45
축구인 출신 예능인이면 사실 논란될 건 아닌데 라이센스 특혜 논란도 있고, 해설 하면서 축구 공부 안하는게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리다 보니 이게 과거에서 배운게 아니라 친한형 싸고도는 02세대 패거리로 비춰져서 까이는거죠.
23/09/20 22:30
저는 안정환 벤투 관련 이슈는 처음 보는데요. 댓글들에 있는 링크들만 보면 벤투를 강하게 비판했다기 보다는 '전력 차이를 감안해 벤투 감독이 아마 예선과 달리 월드컵 본선에서는 전술을 바꿀 것이다 여러 전술을 구상할 것'이라는 예상 정도인 것 아닌가요? 저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은데 제가 잘 몰라서 궁금하네요.
23/09/20 23:05
그 발언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안정환을 포함해서 평가전 동안은 누구나 한국 축구를 위해 우려를 표할 수가 있는데
(중국전에서 선수 케어에 실패한 건 개인적으로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요.) 이제 와서 황선홍호에게는 [평가전에 너무 흔들지 말고 대회 끝나고 얘기해라.]라는 게 좀 아쉽다는 논지에요. 월드컵은 잘 끝났고 벤투는 이제 UAE 간 마당에 다 지나간 걸 걸고 넘어지는 게 아니라요.
23/09/21 00:04
아뇨 뭐 죄송할 것 까지는 아닌 거 같고요. 제가 실례했습니다. 본문에서 말했듯이 저도 그때 발언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23/09/21 02:41
애매한거 정해주는 남자 개콘에서 하던게 지금 필요해보이네요 안정환 말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니 아무리 맘에안들어도 대회부터 OO일 전부터는 까지 말고 응원만 하자 이거 정해줘야합니다. 비판도 어디서부터는 비판 어디서부터는 비난 정해주고 건설적인 비판 이런거도 정해야 한다 생각이 드네요
23/09/21 19:24
안정환: 그때나 지금이나 스탠스가 똑같음
기자: 하던거 함 일부 네티즌: 안정환을 까고 싶음 커뮤니티 유저: 댓글 몇개 읽고 상황파악 후 같이 깜 (귀찮아서 따로 찾아보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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