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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4 00:17
(수정됨) 별생각없이 패전투수를 써놓은게 그리 보일 수 있겠군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도 이번처럼 빠따가 못하긴했지...참...잘못쓰긴썼네요...
23/10/03 22:15
펨코 댓글을 보니 일본은 실업야구 대표선수들로 구성되었다고 하던데.. (한국으로 치면 1.5군 수준은 되는 구성이라고)
중국 투수진 구성을 확인해보니 WBC에 나왔던 선수들이 나왔었나 보네요 https://www.fmkorea.com/best/6246639198
23/10/03 22:45
야구는 2승1패를 반복하면 우승하는 스포츠라
1패가 어느 타이밍에 걸리느냐도 굉장히 중요하죠 근데 중국한테 지면 참사 소리들어야 할거 같은데요
23/10/03 22:49
일본 사회인야구 = 사실상 프로지명 못 받는 선수들이 가는 3군 이라고 봐야 해서 절대 만만히 볼 게 아니긴 한데
그 일본을 상대로 영봉승을 일궈낸 중국?? 의외로 축구보다 야구에서 먼저 성적이 올라올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23/10/03 22:54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2310030086186861&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4aTSg-AghRRKfX2h3aXHl-Yhhlq
이미 투자가 엄청나긴 하네요. 국제전에서 경쟁구도와 스토리가 다양하게 생기는건 반가운 일이나, 잘못하면 중국에도 잡아먹힐 수 있겠네요. 덜덜
23/10/03 22:59
(수정됨) 근데 사실 축구도 돈 엄청 부은거긴해서...
축구처럼 어설프게 비싼선수 사오는 방식으로 성인리그만 뻥튀기한건 아닌거같긴한데...(사실 그렇게 할 기반자체도 없는거지만...)중국축구의 문제점처럼 야구에도 안나타날거란 보장은 없는지라... 유독 구기 팀스포츠에선 죽쑤는 경향이 심한데...(다른건 곧잘하는거 보면 신기하죠...)
23/10/03 23:09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국 축구가 죽쑤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유소년부터 프로/국대로 이어지는 시스템에 비리가 많이 섞여있다는 점이에요. 이건 뭐 야구도 같을 수도 있지만 통계화시키기 좋은 야구는 축구보다 선수 선발의 비리가 개입될 요소가 축구보다 조금? 더 적을수도 있죠.
두번째 이유는 중국이 은근히 팀플레이 스포츠보다 개인전에 강하다는 점인데, 야구가 수비의 경우 팀플레이 요소가 강하지만 은근히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개인전의 요소가 강해서요. 다른 스포츠보단 중국이 더 비빌만한 여지가 있다 봅니다. 뚜껑은 더 까봐야지만요. 크크
23/10/03 23:39
농구는 소위 원맨쇼가 되니 아시아에선 잘하던가하는데...야구는 개인전성향이 있긴하지만 원맨쇼는 안되는지라...흠...(트라웃과 타타니 투타니도 에인절스 못살렸...)
23/10/03 23:00
(수정됨) 한 때 우리나라 구기 종목 지도자들이 죄다 중국 러쉬를 갔었죠. 축구는 욘스,최강희 감독 외 많으니까 넘어가고 타 종목들 중 당장 기억나는게 최향남,현재윤도 갔었고, 여농에 사기를 친거나 다름 없는 흑역사에 연루됐던 박종천 감독도 중국에 갔었고요. 앞에 언급한 두 야구인은 코로나 한참 전에 돌아왔으나 박종천 감독은 현지 봉쇄를 겪다가 돌아왔었습니다. 코로나로 저 지도자 중국 러시가 멈춤에 따라 스톱된줄 알았는데,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는건 몰랐네요.
23/10/03 22:53
지금까지 일본은 중국 미국이 lpl lcs 1군 보내는 대회에 cl팀 내보내는 그런거였고, 여기에서 진다고 해도 그래 1부리그팀한테 진거니까 하고 만거였는데 이건 저쪽이 아니라 어디 파키스탄 이런쪽에 진거라서 받아들이는게 좀 다를수도 있을거같아요.
23/10/03 22:56
예전 09 wbc에서 중국이 대만 이겼던 것 이후 쇼킹하네요. 근데 중국이 복병이었던게 베이징 올림픽 때 우리나라 국대가 중국 상대로 승부치기까지 가서 1대0으로 겨우 이겼었습니다. 그 때 이승엽이 끝내기 안타 치고 4강 한일전 오기 전까지 부진했었죠.
23/10/04 08:03
순수 전력은 한국이 우위이기는 하지만, 만만하게 보다가 멸망했던게 도하 참사니... 방심해서는 안되죠
윗분들 말대로 프로 지명이 안됐거나, 고시엔 찍먹만 하고 실업야구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 방심했다가는 탈탈 털리죠
23/10/03 23:56
항상 말하다가 요즘 자꾸 국대 쉴드친다고 욕먹어서 잘 안하게 된 말인데, 야구 단판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긴 해요.
어쨌든 덕분에 재밌어질듯... 결승 끝나기 전까지 금메달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23/10/04 00:04
58개 던졌으니 2일쉬고 나오는게 불가능은 아닌데 쉽진 않을것 같긴 합니다. 7일 등판은 어렵지 않을텐데 한국과의 경기에 나올지 나온다고 해도 100%일지는 모르긴합니다.
동시에 불펜이 1이닝씩 4명이 이어던졌는데 무실점인것도 상당히 인상적인것 같긴 합니다.
23/10/04 00:44
확실한건 중국 선발은 국적을 잘못 가지고 태어난..
144던지는 좌완 디셉션은 여기였으면 3라정돈 뽑혔을텐데 말이죠 정현수도 2라인데
23/10/04 08:31
얼핏 보니까 우리 선수들은 프로 아니예요? 일본 선수단은 비프로예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모릅니다. 이걸 걱정해야 되나…
23/10/04 08:42
우리나라는 23세 이하가 주축인 프로 선수들이고, 일본은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실업 선수들로 선발했습니다.
일본은 매번 아시안게임 때마다 그렇게 보냈고, 우리나라는 나이로 끊은 게 이번이 처음이죠.
23/10/04 09:07
일본은 야구 인프라가 어마어마해서 프로로 진출 못한 선수들도 실력이 꽤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재일교포인 안권수 선수가 일본에서 프로로 진출 못하고 독립야구, 사회인야구 하다가 KBO 드래프트에서 낮은 순위이지만 99순위로 두산에 드래프트된 적이 있고 현재 롯데에서 뛰고 있습니다.
23/10/04 09:10
지금보다 훨씬 스쿼드 좋았던 06 도하때도 발린적이 있었죠.
우리가 이기는게 정배이긴 하나 의외성이 많은 야구 특성상 아겜 일본에 한판 지는게 이상한 정도까진 아닙니다. (말이 그렇다는거지 지금 지면 덜덜) 일본이 야구 저변이 넓어서 실업 야구도 꽤나 강력하고 도하 때 오승환에게 홈런 친 타자는 요미우리 지명 받으려고 실업야구에 있었던거니 이런 저런 상황이 겹치면 요상한 상황은 연출될 수 있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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