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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5 06:46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지만 맨유는 아직도 epl구단중 매출액만 따지면 1,2위 다투는 팀일텐데용
물론 쟤네들이 돈벌라고 인수하는건 아니겠지만요...
23/10/15 05:40
이런 계약이 틀어지는건 매도자의 과도한 요구일 가능성이 가장 높죠.
저도 호구잡았다 싶어서 이것저것 간봐가며 가격 높이는 욕심많은 매도자 경험해본지라 감정이입이 딱 되네요.
23/10/15 10:23
요즘 맨유 놀릴 땐 그래도 늬들은 조만간 가스 머니 들어올꺼잖아라는 약간 부러운 마음도 기저에 있어 더 가열차게 깐것도 없잖아 있는데
이젠 그냥 불쌍할 지경이네요
23/10/15 07:13
아무도 안사고 2-3년 지나면 분명히 가격이 떨어지니 카타르는 그때를 기다려보세요.
눈먼 놈 누군가 하나만 걸려라하고 있는건데...
23/10/15 07:29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6222
짐 랫클리프라는 사람이 경쟁에서 이긴거였네요 경쟁하는 사람이 있으니 허들을 확 올린거였고..
23/10/15 08:39
처음부터 팔아야할 이유도 딱히 없었고 글레이저 입장에서 맨유는 그냥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어차피 구단 인수하면서 생긴 대출 빚은 구단을 담보로 잡아서 구단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이자 갚으면 되고 거기에 정기적으로 나오는 배당금은 쏠쏠하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돈이 들어오는데 팔 이유가 없어요. 맨유가 암흑기에 접어든지 오래되었지만 구단가치는 재정순위를 매기는 딜로이트 풋볼리그 5위밖으로 밀려나본적이 없는 팀이고 거기에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버는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십년간 리그 최고의 인기팀이라는 포지션을 잃은적이 없는 팀입니다. 맨유팬들에겐 불행한 이야기지만 글레이저가 맨유를 떠날려면 글레이저가 빨대 꽂고 빨아먹을만한 단물이 없어지고 껍데기만 남는 수준으로 맨유가 망해야 할겁니다. 글레이저도 결국 근본이 자본가인 애들이고 투자를 한 입장에서 더이상 투자가치가 사라지고 들고 있어봐야 계속 가치만 폭락하면 처분하고 싶어지겠죠. 근데 프리미어리그 시장은 갈수록 상업적으로 팽창하고 있고 이렇게 암흑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그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맨유는 글로벌하게 봐도 EPL에서 가장 인기많은 팀이라는 위치를 계속해서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도 되는팀이 글레이저가 팔고 싶을 정도로 나락갈려면 아예 유벤투스처럼 칼치오폴리 같은거라도 하나 쳐맞아서 챔피언쉽 강등되고 주작에 실망한 팬들 다 이탈할 정도는 되어야 될겁니다.
23/10/15 09:17
구장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예상되는 금액이 약 2조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맨유 수입으로 감당안되는 규모는 아닙니다. 대신 팀에서 비싼 선수들 매각하고 한동안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인 스탠스로 가겠죠.
23/10/15 08:51
지금도 수익창출은 괜찮지만 축구 내적으로는 네임밸류 떨어져서 빅사이닝은 죄다 오버페이아니면 선수도 안오려고고하고 파는 구단도 안팔려고하죠. 당장 옆동네에 맨시티있는데 맨유오고싶을리가요.. 그나마 텐하흐 친분으로 아약스 향우회들 데리고왔는데 현재로선 실패에 가까운 모습이구요..
이대로 10년쯤 지나면 재정만 탄탄한 평범한 중위권팀이 되어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3/10/15 09:09
(수정됨) 이제 맨유는 끝났네요
사모님 돌아가시고 영감님 건강도 걱정인데, 영감님 유산으로 유지되던 재정,명예,자부심도 한계치에 달해서,, 전 오늘부로 탈맹합니다.... 뻥글FA놈들이랑 정치권은 그린우드 사건은 압박하더니 정작 팬들이 썩은 경기장에서 비맞으면서 경기보는건 방치하네요
23/10/15 11:28
카타르 제시 금액이면 사실상 지구에서 제일 비싸게 불러준건데 저 금액 이상을 바라는건 말이 안되고 첨부터 완전 매각할 맘은 없었던거죠.
23/10/15 11:53
글레이저 구단주 하에는 아무리봐도 가치가 내려갈일만 남았는데
카타르가 제시한 가격도 충분히 바가지 가격인데 그것도 성에 안차다니 껄껄 앞으로 맨유의 미래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글레이저가문은 맨유팬들에게 금기어가 될거 같습니다.
23/10/15 22:26
뻔히 알고도 기분좋아서 일부러 비아냥대시는거죠?
맨유 팬들은 오일 머니라서 카타르를 원했던게 아닙니다. 글레이저가 구단, 보드진, 운영 모두 개판쳐놓고 부채만 떠넘기고 배당 꿀빠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인 구단주가 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걸 보고싶은거고 랫클처럼 25% 일부인수하는 식으로는 구단운영이 여전히 글레이저가문에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23/10/16 00:36
글레이저가 구단운영 개판으로 한다는건 축구판에 유명한 얘기니까 저도 그정돈 알고 있어요
시티가 무제한적인 오일머니로 지금의 위치에 오른건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딜이 파토난건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스마노프가 아스날 인수하고 싶다고 할때도 반대하던 입장이었구요.
23/10/16 14:57
맨유가 레퓨테이션을 잃어가는 것과 더불어, 시티는 트레블을 하는 팀이 되어 버렸으니...
거기다 디카프리오도 있고... 역시 맨체스터의 주인은 시티인걸로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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