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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09:46
KT가 이렇게 빠르게 강팀이 된 비결이 뭘까요?
창단한다고 했을 땐 모기업이 정말 매우매우 우둔한 기업이라 스포츠단 운영도 개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23/10/17 10:22
당시 이숭용 단장 체제하에 전직 현대 스카우트 파트 및 코치들 죄다 불러왔던게 컸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가 구단주 사망 후에도 지원 끊기고 왕조 만들었던게 사실 이들 작품이었거든요.
23/10/17 10:13
오랜한화팬이라 저때 3위찍은게 오히려팀에 더독이 된거같아요 진짜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호잉+불펜으로 찍은성적인데 저때 성적때문인지 돈안써도 되네라는 생각이 든건지 이후 행보를보면...쩝
23/10/17 10:01
종합적으로 봤을때 가장 꾸준한 강팀은 두산, 부침은 좀 있지만 그래도 꾸준한 축에 속하는 SSG-NC-키움, 안좋았지만 리빌딩 잘해서 최근에 전력구축 잘한건 LG와 kt, 반대로 좋았다가 지금 우울한 삼성, 꾸준히 안좋은 롯데와 한화, 우승 한번 해서 가려졌지만 은근히 총체적 난국 기아 이렇게 정리되는 듯 하군요.
23/10/17 17:51
키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길게 잡으면 2019년까지 잘 할 때 팬들을 많이 모았어야 했는데 하필 같은 연고지의 두산이 2014년 말고는 대단한 전성기를 보낸 게 두고두고 안타까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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