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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8 01:25:14
Name 손금불산입
Link #1 쿠팡플
Subject [스포츠] [축구] 한국 대 베트남 친선경기 골장면.mp4

(오른쪽 화살표 → 다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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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름이 좀 핫하다 싶은 선수들은 죄다 골을 넣었네요.

김민재,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 전부 유럽리거라는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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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01:26
수정 아이콘
튀니지 베트남 2연전 정말 간만에 이런 시원한 경기 보는거 같습니다. 아시안컵까지 이런 분위기로 쭉가면 좋겠네요.
23/10/18 01:37
수정 아이콘
이거 말고 유튜브에서 경기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의외로 베트남도 침착하게 슛을 했다면 한 두 골 정도는 충분히 넣을 수 있었겠더군요. 예전에 골대 앞에서만 공을 차면 힘들어가서 붕붕 뜨곤 하던 몇십년 전 우리나라 대표팀 보는 기분이랄까.
서귀포스포츠클럽
23/10/18 01:38
수정 아이콘
와 골넣은 멤버들 진짜 쟁쟁하네요
역대급 국대네..
23/10/18 01:45
수정 아이콘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보민쫑 레츠고
마키의신화
23/10/18 01:56
수정 아이콘
홀딩미들만 한 명 갑툭튀 하면 월드컵 8강도 노려볼 전력일 듯
콩돌이
23/10/18 08:48
수정 아이콘
+ 풀백도요,,,ㅠㅠ
썰렁한
23/10/18 02:12
수정 아이콘
이강인이 플러스 되면서 세트피스가 강해지니 내려 앉아서 버티는 팀들 상대로 경기하기가 더 수월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알파센타우리
23/10/18 05:42
수정 아이콘
조규성은 뭐랄까 탐욕도 좀 부렸봤음 하네요 같이 뛰는 공격수들이 너무 쟁쟁해서 이타적으로만 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노래하는몽상가
23/10/18 06:50
수정 아이콘
상대팀 수준이 계속 낮긴 했는데 뭐 어차피 월드컵,아시안컵 예선이 먼저니까 나쁘지 않고
지금은 골맛보고 승리자체가 좀 필요할때라 좋은 분위기네요
근데 예선 시작부터 해외파 다 부를려나..?
지니팅커벨여행
23/10/18 07:42
수정 아이콘
6골 다 해외파... 정말 대단하네요
possible
23/10/18 08:35
수정 아이콘
일본 국대하고 진심매치 한번 해봤으면 하네요.
아서스
23/10/18 08:40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한일 정기전 친선전 자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샌 왜 안하는지...

양쪽에서 다 흥행 엄청날거 같은데.. (물론 진 쪽은 온갖 욕 들어야겠지만요)
아롱이다롱이
23/10/18 08:59
수정 아이콘
일본측에서 거부하는 분위기라 하지 않았나요? 한국과 정기전이나 평가전 해봐야 일본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일본 축구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일본축협이나 일본 내부에서 대한민국을 한수? 몇수? 아래로 본다는 시각이 팽배하다던데
그도 그럴것이 어느 대표팀을 막론하고 그간 일본에 2~3골차 이상 패배해 왔던터라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축구 선진국이나 강팀들과 평가전을 추진하는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테고
아서스
23/10/18 10:17
수정 아이콘
전혀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야구의 예를 들면, 일단 한일전만 벌어지면 양국에서 둘다 시청률이 어마어마하게 점프하는지라 방송국과 대회 주최측이 매우 좋아합니다.

아마 축구도 마찬가지일텐데,

적어도 시청률때문에 중계하는 방송사는 매우 좋아할테고, 축구협회도 경기장 티켓도 가격에 관계없이 완판 매진이니까 긍정적일 겁니다.
(조광래호 삿포로 대참사때, 도쿄도 아니고 북쪽의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경기인데도 일본 관객이 가득찼습니다.)


문제는 분명 '친선전'인데도, 한 쪽이 패배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맹비난이 따라오다보니 그게 엄청나게 부담으로 작용하는게 원인일거라 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2011년에 대한민국이 3-0으로 발려버린 삿포로 참사직후에 비난 여론이 진짜 어마어마했는데, 하필 그때 일본이 독도문제로 어그로를 끌었던 당시여서 고작 친선전 패배임에도 불구하고 조광래 감독 경질운운까지 나올정도로 여론이 심각했었습니다.

스포츠 신문 1면 톱으로 까인거는 애교수준이고, 공중파 9시 메인 뉴스에서도 첫번째 뉴스꼭지로 빠따질을 당하더군요;;
데몬헌터
23/10/18 16:42
수정 아이콘
당장 캐나다전 이후 나온이야기가 한국이랑 하는게 더 도움된다인데요..
EnergyFlow
23/10/18 10: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양국 축협의 부담감도 있긴 한데..... 한일전이 양국 모두에게 상업적 흥행카드라는 점을 제외하면 축구적으로는 실익이 별로 없습니다.... 양 국가 모두 이제 아시아 레벨에서 뭐 아시안컵에 목숨을 건다던지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서 아둥바둥 하는 레벨이 아니라 기승전월드컵을 목표로 삼고있다보니 기왕이면 남미, 아니면 유럽팀들과 A매치를 가지는게 우선이고, 같은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하는 친선전 평가전은 굳이 한다면 중동쪽 국가들과 하는게 도움이 되죠..... 이번 베트남 평가전은 베트남 축협 쪽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요청을 해서 수락한걸로 알고있습니다.
23/10/18 14:58
수정 아이콘
일본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안컵에 목숨을 건 입장 아닌가요? 언론이나 여론을 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하면 봐주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말 그대로 목을 자를 기세던데.
국수말은나라
23/10/18 10:37
수정 아이콘
해봐야 상처뿐인 영광이라서요? 양쪽 다요
유럽으로보면 영프전 남미로 보면 브아전 같은 느낌인데 어차피 상위대회에서 자리 놓고 다투는 입장이니 굳이 친선전해서 전력 드러낼 리스크 감수를 안하는거죠
23/10/18 11:03
수정 아이콘
한국이나 일본이나 역대로 선수층이 이렇게 좋았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손흥민이 전성기를 지나가는데 제대로 된 한일전을 못치룬게 꽤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아시안컵 결승전에 꼭 한일전을 보고 싶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3/10/18 09:20
수정 아이콘
와..결과 안보고 영상을 눌렀는데요..
오른쪽 화살표 누르면 새로운 골인가보네.
오른쪽 화살표=>또 있네?=>오른쪽 화살표=>지난번처럼 4:0인가? 오른쪽 화살표 ...
HeffyEnd
23/10/18 09:42
수정 아이콘
초반에 보는데 그냥 너무 차이가 나서...
김민재랑 몸싸움하는 베트남 공격수 보니 좀 불쌍하다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애기찌와
23/10/18 10:39
수정 아이콘
조규성 선수가 원톱이 아니었나요?? 조규성 선수만 골 넣었으면 딱 좋았겠다 싶은데!! 그래도 우리 선수들 대단하네요!!
바스테나
23/10/18 10:44
수정 아이콘
오늘 베트남 경기 보니까 98 월드컵 네덜란드 경기 생각나네요 네덜란드 : 한국 = 한국 : 베트남
부스트 글라이드
23/10/18 14:15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은 생각을... 그래서 저도 그때 네덜란드가 우리같은 느낌이었나? 이렇게 생각했었네요.
Jedi Woon
23/10/18 14:48
수정 아이콘
이제 클린스만이 다음 베트남 국대 감독으로 가면 완벽?
하얀 로냐프 강
23/10/18 11:01
수정 아이콘
마치 브라질이 된 느낌이네요
탑클라우드
23/10/18 11:55
수정 아이콘
베트남 거주 중인데, 베트남에서는 추운 날씨로 약간의 핑계를 대고 있기는 합니다 허허허
부스트 글라이드
23/10/18 14:15
수정 아이콘
그런 핑계 일일이대면 앞으로 축구는 어떻게 하려고...
23/10/18 14:35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은 격차를 인정하는 분위기고, 단지 위로하는 몇몇 의견이 있을 뿐이죠.
탑클라우드
23/10/18 16:26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약간'의 핑계 허허

오늘 회사에서(특히 축구 좋아하는 20대 남성들 중심으로) 박항서 감독 퇴임 이후의 대표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오고 갔는데, 이들 얘기로는 베트남 축구계도 파벌 싸움이 한창이라고 하더군요.
왠지 예전 한국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다시 한번 받았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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