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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23 13:14:10
Name 위르겐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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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L] 개막주간 관중 근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가 역대 최악의 성적을 쓰며 농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지만 새 시즌 국내 프로농구 열기가 심상치 않다. 개막 주간 경기 평균 관중 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KBL에 따르면 2023~24시즌 프로농구 개막 주간에 펼쳐진 6경기의 평균 관중은 5073명으로 집계됐다. 2017~18시즌(5105명) 이후 가장 많다. 최근 10년을 따져도 2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6경기 총관중 수는 3만437명이다. 지난 시즌(6경기·2만947명)보다 1만 명가량 증가했다.


10/21
안양정관장 vs 서울SK 4,210
창원LG vs 수원kt 4,142
울산모비스 vs 대구한국가스공사 3,101

10/22
서울SK vs 수원kt 5,202(매진)
고양소노 vs 원주DB 5,002
부산KCC vs 서울삼성 8,780(오픈좌석 매진)


크블 최고인기팀 KCC와 성적만 좋으면 관중으로 보답해주는 부산시민과의 첫출발은 일단 성공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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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팬더
23/10/23 13:15
수정 아이콘
부산 버프도 버프고, 영화관 대신 스포츠로 진짜 사람들 많이 몰리나 봅니다
닭강정
23/10/23 13:17
수정 아이콘
암만 수준이나 실력이 뭐니 해도 가까운데 농구단 있음 저도 가서 볼 느낌.....
윤석열
23/10/23 13:22
수정 아이콘
구기종목중 방송과 실제로 가서 봤을때 가장 차이가 나는 스포츠 1위라 생각합니다.
KBL 실제로 직관가면 정말정말 재미있습니다
아타락시아1
23/10/23 13:23
수정 아이콘
사실 농구 좀만 알면 진짜 재밌습니다. 저도 직관에서 가장 좋은 스포츠가 농구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23/10/23 13:24
수정 아이콘
직관가면 방송카메라가 못 담는 그 무언가가 있죠...
위르겐클롭
23/10/23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어지간한 종목 직관 다가봤지만 직관만족도는 농구가 제일 높았네요 일단 시간이 순삭임..
윤석열
23/10/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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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만족도는
남농 >> 여배 >> 축구 >> 남배 >> 여농 이였던거 같네요

그냥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야구는 맛있는거 먹고, 응원재밌게 하러가는거라 논외로 하겠습니다
야구 직관 정말 좋아합니다.
청운지몽
23/10/23 20:57
수정 아이콘
남농과 여배가 직관하기엔 정말 좋아요
여농은 뭔가 느리고 남농은 너무 빠른 느낌?
야구는 교외로 놀러가는 느낌이고요
축구도 직관하기 좋은데 경기수가 너무 적네요
아타락시아1
23/10/23 13:24
수정 아이콘
농구가 야구에 비해서는 확실히 화가 덜납니다. 공수에 걸리는 시간이 빨라서 응원팀이 실수한게 금방 잊혀집니다. 반대로 그걸 뚫고 기억에 남을 트롤링이 있다면 화가 엄청 납니다.
윤석열
23/10/23 13:25
수정 아이콘
서울삼성썬더스 팬으로써 저는 공감하지 못...
23/10/23 13:27
수정 아이콘
(이젠 없지만)상민이형 받아!
윤석열
23/10/23 13:28
수정 아이콘
그저 웃지요...
아타락시아1
23/10/23 14:24
수정 아이콘
그 팀은 음... 어... 네 그렇습니다. (지나가던 SK팬)
지니팅커벨여행
23/10/23 13: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닭강정
23/10/23 13:49
수정 아이콘
마지막 3분이 기억나는 순간......
혹은 제이알 스미스의 역주행급이라든가.....
청운지몽
23/10/23 20:58
수정 아이콘
제이알 스미스는 그이름을 그날 한장면으로 크크
이정후MLB200안타
23/10/23 13:33
수정 아이콘
요근래 몇년간 농구외적으로 긍정적으로 홍보가 많이 되긴 했죠. 허웅이라던가, (크블엔 없지만)여준석과 이현중이라던가, 최근엔 박무빈도 짤이 한바탕 sns에서 돈걸로 알구요 흐흐흐
유목민
23/10/23 1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직관 만족도는 축구를 따라갈 종목은 없는 것 같고요. 양팀 선수 전체가 같이 리듬 타듯이 움직이는데 일종의 희열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다음이 남농 여배 여농 이정도지 싶습니다.
왕립해군
23/10/23 13:37
수정 아이콘
KBL까지 흥행 조짐 보이면 확실히 영화가 먹던 파이가 고스란히 스포츠로 가는군요
23/10/23 13:38
수정 아이콘
농구가 중계와 현장의 느낌 차이가 크긴 하죠. 수도권/충청권이 아닌 지역은 겨울 스포츠 팀이 여자배구 2팀 빼면 농구 밖에 없기도 하고...
영화 같이 다른 여가 활동이 줄어든 만큼 V리그든 KBL이든 반사이익은 꽤 볼 것 같네요. 직접 갔을 때 지루하거나 재미없는 건 아니라서...
바이바이배드맨
23/10/23 14:00
수정 아이콘
영화계 불황이 티켓값 인상이 크다고 생각하는 요인입니다.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야구 배구 축구 농구까지 하다못해 잘되거든요.
코로나 이후 다들 야외 놀거리에 대한 욕구가 해소되지 않았는데 경기가 안 좋아요. 그러니 별로 안 오른쪽에 몰리는거고 올리는 쪽에 다 빠진거죠. 영화질이고 뭐고 해도 스포츠랑 다른 것들은 이렇게 잘되는데
Gorgeous
23/10/23 14:04
수정 아이콘
모비스는 꼴찌네요. 저는 사실 3천명이나 채워준게 놀랍습니다. 올해 멤버십 관련해서 참다참다 못한 팬들 원성이 터져나오자 말도없이 구단 공식계정 멤버십 피드 삭제하고 구성을 다시 짜서 다시 올리는 촌극도 있었고요.

모비스 평균관중이 작년에 8위까지 내려온걸로 아는데 진지하게 이대로면 올해 평균관중 꼴찌도 가능해보입니다. 박무빈이 들어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작년보다 좌석가격이 꽤 부담스러울 정도로 올랐어요. 거기에 작년 모비스보다 평균관중 수로 밑에 있던 KT는 얼마안지나서 관중을 끌어모을 수 있는 허훈이 돌아오죠. 연고이전한지 얼마 안지났고 모기업 이슈로 전력을 제대로 꾸리지도 못한 가스공사랑은 경쟁 해볼 수 있겠네요.

시에서 동천에 보조체육관도 지어준다고 하고 2년뒤면 용인 생활 청산하고 정말 내려올 분위기던데 어떻게든 객단가 올려서 기존 팬들 주머니 더 털어야지 생각하기보단 연고지 팬들 어떻게하면 더 끌어모을 수 있을지부터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단이 저렇게 잘되는데 농구단은 매년 관중수가 줄어드는덴 이유가 있어요. 프런트만 그걸 모르니 최근 연고이전한 팀들이랑 평균관중 순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거겠지만요.
오거폰
23/10/23 14:21
수정 아이콘
가스공사는 진짜 답도없습니다 낙현아 언제오냐 ㅜㅠ
-PgR-매니아
23/10/23 14:40
수정 아이콘
부산 kt암흑기 시절에도 조성민보러 한번씩 직관 갔는데, 겨울에 따뜻한 체육관안에서 직관하기 좋은게 농구 같습니다...올해도 한번씩 사직에 가야겠네요
이랜드승격좀
23/10/23 14:4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영화 -> 스포츠로 관람 문화가 넘어가는거 같아요. 야구. 축구도 그렇고 국제성적이 좋지 못한 배구. 농구까지 관중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스포츠 직관은 진짜 한번 가면 계속 가게 되긴 합니다. 현장감 한번 느끼면 TV로 그 느낌이 안 살아남
곧미남
23/10/23 21:03
수정 아이콘
내일 고양체육관 가려고 보니 이 정도면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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