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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3 11:46
인생은 허도환 처럼..크크 한화에서 포벤져스할때만해도 솔직히 포수니까 써주지 다른포지션이면 벌써 은퇴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는선수라 잘됬으면 하는 맘도 있었는데 한화 나가자마자 SK우승 KT우승..크크 그리고 제기억이 잘못됬을수도 있긴한데 SK우승당시 마지막경기 포수가 허도환이었고 KT우승때도 허도환이었던걸로 기억나는데 올해도 가능할지..크크
23/11/13 12:04
https://pgr21.co.kr../spoent/28854
그때 신문지에 전면광고로도 떴는데, 신기해서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 허도환이 한국시리즈 마지막 장면을 장식!
23/11/13 12:31
이때 경기가 박빙이라 포수 자리에 대주자 쓰면서 허도환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우승을...
덕분에 이재원은 SK시절엔 우승 포수를 못 해봤죠.
23/11/13 12:33
안그래도 넥센 시절인지 친구놈이 저를 목동에 데려가서는 저기 박동원이 곧 허도환을 밀어낼 포수일거다라고 이야기해줬던게 기억나는데 지금 LG에서 주전과 백업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으니 재미있네요 크크
23/11/13 14:06
2014년까지만 해도 허도환은 이장석 (...) 부터 감독까지 모두다 까기 바빴고 실제로 플레이도 나태함이 묻어나는 플레이만 했던지라...
23/11/13 12:53
올 해는 초반에 2군에서 사실상 플레잉 코치 비슷하게 뛰다가 (2군 원정 경기 시 불참하고 잔류군 코칭) 1군에서 선발로 뛸 수 포수 필요할 때 올라왔는데
올 시즌이 FA 계약 끝나는 해라서 내년에는 코치를 할 지, 현역 생활 이어갈지 모르겠네요. 아직 다른 2군 포수들이 1군에서 뛰기엔 부족한 면이 있어서 선발 포수 필요할 때를 대비해 재계약 했으면 좋겠는데...
23/11/13 13:57
재계약하지 않을까요? 박동원이 아플 수도 있고 김범석을 내년에 포수로 본격적으로 쓰진 않을 것 같고
김기연은 올해 너무 실망스럽고 그래서 전준호 이제 등록했고 솔직히 포수에 너무 물음표가 많아서..... 백업 내지는 백백업으로 이만한 포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젊은 선수들 맨탈 케어해서 살려주는 특기가 있고 번트 스페셜리스트에 상대 맨탈 파괴하는 응원가까지 다른 팀에서는 모르겠는데 엘지에서 쓰기에는 분명히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본인도 마흔 넘어서도 1,2년은 선수생활 해보고 싶다고 했고 1~2년 스탑갭으로 이만한 선수 없죠
23/11/13 14:29
김범석은 일단 재활이 성공해야 하고 성공해도 2군에서 프로 포수 경험을 쌓아야 하니 제외하면
김성진은 이제 1루수로 봐야 하고, 김성우, 이주헌은 아직 유망주라고 생각하면 결국 1군 경쟁은 김기연과 전준호인데 김기연은 올 해 1군 기회를 날려먹었고, 전준호는 2군에서도 2할을 치네 안 치네 하는 타격 수준이라 허도환이 필요하긴 하죠. 본인이 못 뛰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뛰겠다고 하면 1년 더 현역으로 같이 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23/11/13 14:25
일단 기본적으로 삼성은 1군급 포수 2명이 확고하고 포수 유망주가 없는 것도 아니니 안 찍을 것 같고 찍으면 어쩔 수 없다 정도로 생각해서
김재성 보단 다른 포지션을 보호했던 것으로 보이구요. 김재성의 지명과 관계없이 1군 백업 포수는 외부에서 영입할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적으로는 당시 김재성과 박재욱이 1군 백업 포수 자리를 두고 경쟁했는데 결론만 이야기하면 김재성은 타격 재능은 보였지만 (그래도 1할대...) 수비 쪽에 문제가 있었고, 박재욱은 수비는 좀 되었는데 타격이 안 되면서 둘 다 은퇴 시즌이던 이성우에게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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