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경기가 OT에서 진행됐습니다.






전반 초반, 맨유가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맥토미니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맨유가 1:0으로 앞서 갑니다





하지만 첼시도 콜 파머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전반은 1:1 종료





이번에도 해결사는 맥토미니였습니다. 멀티골과 함께 다시 2:1로 앞서가는 맨유!
맥토미니의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입니다. 당연히 맨유의 이번 시즌 리그 최다 득점자입니다.





맨유가 맥토미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첼시를 2:1로 물리치고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4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경기 수 똑같은 상황에서 3점 차이,
6패나 했고 득실은 0(...)이지만 무승부가 없었기 때문에 리그에서 나름 승점 관리가 잘되면서
이제 최상위권과도 큰 차이가 없는 위치까지 왔습니다.
오늘도 경기를 전반적으로 주도한 가운데 (슈팅 28:13 / 유효슈팅 9:3)
공격진의 결정력은 여전히 영 좋지 않았지만 맥토미니가 두 골을 기록하며 결국 승리했습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전력 외로 평가받았는데 이렇게까지 위상이 올라갔네요. 매과이어도 그렇고...

첼시는 갤러거가 지난 경기 경고누적 퇴장으로 오늘 결장했는데
중원의 에너지 레벨, 압박 경쟁에서 그 공백이 생각보다 커 보였습니다.
포체티노가 경기력에서 밀릴 때 뭔가 전술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건 오늘도 드러났고요.
워낙 경기 템포가 빠른 경기라서 찬스가 적진 않았지만
최전방의 니콜라 잭슨이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첼시의 리그 순위는 여전히 10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