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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07 11:39:57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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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136년 역사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허용하지 않는 것




한 팀의 리그 연속 4회 우승...
아직까지 어떤 팀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우승하면 최초의 기록이 되는데 현재는 약간 삐걱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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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소희
23/12/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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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가 몇번이었는대 4회가..
23/12/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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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93~04까지 11시즌중 8시즌을 우승했는데 4연속이 없었네요
ioi(아이오아이)
23/1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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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좀 더 봐야죠

당장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역시 epl은 춘추전국이야, 맨시티라고 독주 못하지 이러고 있다가
후반부에 응 맨시티는 맨시티야 이러면서 우승했죠.
윤니에스타
23/12/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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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10연패, 유벤투스 9연패, 리옹 7연패... 라리가는 안 찾아봤지만 여기도 연속 우승 기록이 3회는 아닐 것 같은... EPL은 진짜 근본이 다르네요.
FastVulture
23/12/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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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옛날이긴 한데 레알이 라리가 5연패 했을거에요
손금불산입
23/12/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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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이 다르다기엔 기타 리그 연패들도 대부분 21세기에나 들어와서 이뤄진 일들이고, 정작 PL 출범 이후로 따지면 퍼기의 맨유 강점기가 타 리그 못지 않게 셉니다. 4연패만 없었을 뿐이죠.
윤니에스타
23/12/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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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퍼기의 강점기가 쎘다는 건 인정입니다만, 어찌되었든 PL은 강력한 컨텐더가 등장해서 맨유의 독재를 저지했죠. 그것도 여러 팀이서요. 다른 리그는 그걸 못한 거고요. 이정도면 근본 얘기를 꺼내도 되지 않을까요?
손금불산입
23/12/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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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야 관점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NBA 왕조 이야기를 할 때 띄엄띄엄 우승은 왕조가 아니다 이런 논란도 있곤 했는데, 최근 6년간 5우승을 한 시티가 4연패보다 포스가 떨어지냐 이런 점에 대해서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겠죠. 퍼기의 맨유도 마찬가지고요.
윤니에스타
23/12/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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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떤 팀이 최강이었나 아니었나는 기간을 크게 두고 그 기간에 그 팀의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였냐를 따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꼭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지 못했어도 말이죠. 말씀하신 퍼기의 맨유는 리버풀의 최다 우승 타이틀을 뺏어왔을 만큼 정말 대단했죠. 제 얘긴 그런 맨유를 대항해서 여러 팀이 한 두번씩은 타이틀을 뺏어오긴 했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경쟁력이 대단하다는 걸 짚고 싶었던 거고요. 바이에른이 10연패를 할 동안 다른 한 번쯤은 저지를 할 법도 한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분데스리가와 비교하니 너무 비교가 되더라고요.
23/12/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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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는 뭐랄까..

바이에른 뮌헨 입단테스트 리그랄지

어쨋든 뮌헨이 짱세져서 분데스 대표로 유럽타이틀 먹고오기 + 독일국대 예비소집

뭐 이런느낌이에요

리그 존재이유를 잘 모르겠음
윤니에스타
23/12/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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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김민재가 뮌헨 간다고 할 때 맨유 가야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들이 커리어 커리어 하는데 분데스리가에서 쌓는 커리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거든요. 물론 바이에른이 맨유보다 챔스를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냉정히 김민재가 뛸 동안 바이에른이 챔스를 들 수 있을 지도 의문이고요. 여튼 분데스리가는 PL과 비교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설수
23/12/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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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챔스 우승권이라면 당연히 고려 대상 맞겠는데 4위도 버거워하는 상황이라..
아우구스투스
23/1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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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가 PL과 비교 대상이 아닌지 여부는 모르지만 최근의 맨유와 바이언은 비교 대상이 아니죠.
미나토자키 사나
23/12/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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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핵심인 kdb, 로드리가 풀로 가동될 수 있다면 아직도 전 맨시티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만 뭐 모르죠. 일단 승점 6점차 4위는 확실히 적신호인거 같네요.
윤니에스타
23/12/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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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 뺑뺑이에 네이션스컵 차출 등등이 있어서 저도 모른다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승점 드랍이 너무 많죠 이 동네는. 근래 몇년간 일찌감치 리그 끝내는 경우도 거의 없었던 것 같고요.
아우구스투스
23/12/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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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맨시티는 아시안컵 및 네이션스컵에 나가는 선수가 없죠.
윤니에스타
23/12/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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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비수마 차출이던데 진짜 망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3/12/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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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팀에서 보자면 아스날은 토마스 파티와 토미야스가, 리버풀은 살라와 엔도가 차출됩니다.
담배상품권
23/12/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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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는 4-6주부상.파티는 부상으로 올시즌 거의 못나왔던지라 전력에 엄청난 공백까지는 아닙니다.
리버풀은 엄청 크겠네요.
윤니에스타
23/1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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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가 이제 슬슬 PL 적응이 되고 있는데 살라는 물론이고 엔도 아웃도 리버풀로선 아쉬운 대목이네요.
환경미화
23/1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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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문제인데 엔도는 얼마전에 첫골을 넣긴했지만 굳이 빠진다고 큰문제가 있는 부분은 아닌거같기도...
23/12/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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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 시즌 아웃 의심 같던데..
산밑의왕
23/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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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에서 무리하게 조기축구 뛴 여파가..
23/12/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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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가 비스무리하게 한번했던것 같은데..
하루일기
23/12/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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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는 해태도 4년 연속 우승 했었는데 정규리그 우승은 그 중 88년도만 했었고 삼성이 4년 연속 통합우승 했죠.
아카데미
23/12/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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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은 옛날이라 그렇다치더라도 레스터 우승은 볼 때마다 신기하네요. 어떻게 한거지
나막신
23/12/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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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59 리버풀 40 맨시티 1 정도일거같은
위르겐클롭
23/1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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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이 언급이 안되는데 맨시티 부진(?)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귄도안 대체 실패라고 봅니다. 괜히 펩이 어떻게든 베스트11에 꼭 넣으려고 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봐요. 축구지능이 최상이라 어렵게 풀어가던 경기에서 꼭 한건씩 해주던 선수죠..
23/12/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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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후방 미드필더 로드리고 인데, 로드리고가 빠졌을 때 그 50%라도 그 역할을 해주던게 일카이 귄도간이죠.
몇 년 간 맨시티가 부진 할 때 마다 나오는 이유 중 큰 부분은 로드리고가 빠졌을 때 마다 경기가 제대로 안 된다는 거고
그게 이전보다 커 보이는 이유는 로드리고의 부재 시 그 역할을 일부라도 수행하던 일카이 귄도간의 빈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일카이 귄도간은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도 아주 출중한 선수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3/12/07 13:20
수정 아이콘
클월이랑 아시안컵, 네이션스컵
그 이후의 추세를 봐야 할 듯싶습니다
23/12/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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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 시즌 아웃 이야기 나오던데 그럼 우승 못한다고 봅니다
23/12/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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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연패 징크스가 깨진다면 그래도 맨시티일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저지한다면 아스날이 될 거 같구요. 살라와 손흥민이 각각 1월에 국대에 소집될 리버풀과 토트넘은 그때 우승권과 쫌 멀어질 거 같아요.
23/12/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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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수비진이라도 시즌 끝까지 건강히 버텨줬으면 합니다
토미야스 부상 때문에 아시안컵 포함 두달 아웃인건 너무 아쉬움...
모드릿
23/12/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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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정배는 맨시티죠
아스날
23/1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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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 부상에 뎁스가 그렇게 두꺼운건 아닌듯한..
겨울에 영입없으면 진짜 어려울듯합니다.
스웨트
23/12/07 14: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맨시티 정배에 아스날 리버풀 투닥투닥 같은데..
FastVulture
23/12/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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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아스날 팬들이 앞장서서(?) 맨시티 정배를 주장했습니다...
23/12/07 20:17
수정 아이콘
지금 맨시티가 오른쪽에서 공격 작업이 아예 안될 정도로 불균형 상태의 팀인데 뎁스도 얇고 클럽 월드컵, 챔스까지 병행 해야 되는 상황에서 정배라는 건 기만이죠. 펩의 성향과 별개로 다른 상위권 팀들과 달리 교체 카드로 경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승점을 바꾸는 상황 자체가 안 나올 정도로 뎁스가 너무 심각해요. 덕분에 알바레즈는 갈리면서 폼 다 떨어졌고 포든은 아무리 기회를 줘도 오른쪽에서 뭐 하나 보여 주질 못하고 있고 그릴리쉬는 2년 전으로 돌아갔고요. 마레즈 나갔는데 팔머까지 쿨하게 보내준 건 나쁜 판단이었습니다.
반니스텔루이
23/12/07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퍼거슨은 저 중에 01/02시즌이랑 03/04~05/06 시즌 암흑기 제외하면

중간중간에 리그 놓친게 다 1점차 준우승+0점차 준우승 ㅠ이죠

뮌헨 10연패처럼 가능했었을 뻔하다는게 어마무시

맨시티도 리버풀이 중간에 안끊었으면 대단한 기록 남겼을뻔했고

펩시티랑 퍼거슨 리그에서 붙는거 함 보고 싶었는데 아쉽 크크
애플프리터
23/12/07 23:02
수정 아이콘
리그 우승 13번은 안깨질 기록일것 같네요. SNS 연승기록이 아직 계속 갱신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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