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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1 12:05:31
Name meson
Link #1 YouTube, 뇌피셜
Subject [연예] 싱어게인 3 – 무명가수전을 돌아보며 (수정됨)
싱어게인 3 – 무명가수전이 며칠 전 끝났습니다. 3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https://pgr21.co.kr../spoent/66433), 실제로는 더 많은 일들이 중간에 있었습니다만 막상 시즌 3가 나오니 좋긴 하네요. 1을 능가했다고는 당연히 말할 수 없지만, 체감상 2보다 나앗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어제 다 보고 나니 ‘시즌 4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3에는 쟁쟁한 분들이 워낙 많이 나온지라 올라간 가수들이 잘하지 않은 것은 아니어도, 올라가지 못한 가수들이 못한 것 역시 아니었던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 인상깊었던 참가자들을 기억나는 대로 몇 분 꼽아보겠습니다.

(1) 1호 가수 이바다

결국 가수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 음색이라고 한다면, 이분을 첫 손에 꼽을 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4라운드에서도 노래는 잘 했기 때문에 건강 이슈로 멘탈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충분히 TOP10에 갈 만한 가수였던 것 같아요.

(2) 8호 가수 김두한

1라운드에서야 원래 다들 최대치를 보여주는 법이고, 2라운드는 팀 대항전이니 귀가 즐거운 것이 당연하지만, 아마도 이번 시즌에서는 이 무대 덕분에 3라운드에서도 기대치를 놓지 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름이 김두한이라서 새삼 기억에 남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3) 10호 가수 지영훈

만일 이 노래가 Make up과 맞붙지만 않았더라면 지영훈 가수가 TOP10에는 갔을 것 같습니다. 기타 소리를 휘장처럼 두르고 너무 자연스럽게 노래하는데, 그게 그렇게 청명해 보일 수가 없더군요. 솔직히 이 정도면 추가 합격 대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아직도 드는 무대입니다.

(4) 12호 가수 임윤성

제 견문이 짧은 탓이겠지만, 어찌 되었든 생전 처음 듣는 노래를 대번에 명곡으로 알아듣게 만든 무대였습니다. 3라운드에서 최고였다고는 아직 단언하기 어렵지만, 수위를 다툴 만한 고점은 되었다고 봅니다. 4라운드의 텐미닛처럼 호불호(저는 호였습니다만)가 갈릴 것도 없었고요.

(5) 16호 가수 호림

사실 개인적으로 호림 가수의 끝음을 늘이는 듯한 그 특유의 창법이 취향에 부합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무대에서만큼은 이분이 어떤 음악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가 와닿더라고요. 하입보이를 아는 사람만 감탄할 수 있는 무대였지만, 그건 대다수가 감탄할 만한 무대라는 뜻도 되죠.

(6) 25호 가수 강성희

이 정도면 봄비가 아니라 봄 태풍 정도는 될 법한, 공교롭게도 바로 아래에 나오는 분의 루씰을 부득이하게 휩쓴 그 봄비입니다. 순간 싱어게인이 아니라 나는 가수다를 보는 줄 알았다는 감상이 많던데,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7) 27호 가수 임지수

임지수 가수는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절정을 꼽자면 역시 이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지영훈 가수를 응원했던 저조차도, 어... 슈퍼어게인이 남아 있는지부터 생각하게 될 정도였거든요. 곡 중간쯤에 살짝 들리는 임재범 심사위원의 평이 모두의 마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8) 31호 가수 서윤혁

시즌 2의 서기 가수가 생각나게 하는 분이었습니다. 물론 서기 가수와는 달리 춤은 잘 못 춘 탓에(?) 기대 이상으로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1라운드 하나만으로도 기억에 남았다면 가수로서 승리는 승리가 아닐까요.

(9) 40호 가수 채보훈

채보훈 가수가 터뜨린 것으로만 따지면 삐딱하게가 더 주목받은 무대이겠지만, 들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곡을 꼽으라면 이 못찾겠다 꾀꼬리 쪽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TOP10에 올라오니 참가자들이 홀가분해져서(?) 포텐이 더욱 터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10) 46호 가수 신해솔

이런 게 천재인가 싶은 가수 신해솔의, 첫 센세이션을 일으킨 골목길을 오히려 능가하는 무대였습니다. 무적인 줄 알았는데 동점이 나와서 아마 다들 당황했을 것 같네요. 이분 무대는 다 좋았는데, 소리쳐봐 다음으로는 아마 파이널 2차전에서의 첫 4소절이 가장 빼어났던 것 같습니다.

(11) 47호 가수 테종

도입부만으로 우승자를 결정해야 했다면 아마 이 곡으로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처음부터 커리어하이를 보여준 느낌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잘 부른 걸 어쩔 수는 없지요. 사실 3라운드에서도, 공교롭게도 바로 아래에 있는 저 곡만 안 만났더라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랐고요.

(12) 49호 가수 소수빈

저는 어째서인지 소수빈 가수에 대해서는 (소씨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소형 가수 같다는 첫인상이 있었습니다. 뭐... 그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말이죠. 이 스타일리시한 이유극강의 무대가 모든 인상을 다 바꾸었고, 이때부터 이분이 TOP3에는 들 거라고 믿게 되었더랬지요.

(13) 56호 가수 손예지

흔치 않게 건반을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곡파워와 가창도 가장 절정에 다다른 듯한 포스를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신해솔 가수가 상대라지만 동점에 의아해한 분들이 많았는데, 저도 이 정도면 이겨야 했던 무대는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올라갔으니 아무래도 좋지만요.

(14) 58호 가수 홍이삭

홍이삭 가수는 사실 주무기는 변함이 없는데, 그 벅차오르는 폭발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대형 가수 이미지를 유지한 놀라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어떤 무대를 고르든 (파이널 1라운드까지는) 난형난제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느낌이 나는 제목의 노래를 꼽아 봤습니다.

(15) 59호 가수 추승엽

저는 아직도 추승엽 가수가 종종 필요 이상으로 추임새를 많이 넣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랑해'를 듣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순간 정홍일이 겹쳐 보이기도 했고요. 완미함으로 따지면 파이널 2차전이 최고겠지만, 감동으로 따진다면 이 무대도 밀리지 않을 것입니다.

(16) 66호 가수 EJel

이젤 가수는 1라운드의 와이소론리부터 4라운드의 동경소녀까지 모두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중 정점을 꼽으라면 역시 런데빌런이겠지요. 공교롭게도 바로 아래에 있는 무대와 짝지어 공주와 마녀에 비유된 것이 인상깊은데, 개인적으로는 이겼어야 했다고 봅니다.

(17) 68호 가수 leejean

리진 가수는 대체로 하나의 창법만을 가진 것처럼 여겨지지만, 일변도라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며 여기서와 같이 좋은 곡을 택하면 분명 뛰어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백설공주처럼 인식된 점도 영향을 미치기는 했겠지만 말이죠.

(18) 70호 가수 장리인

기교로 가득한 무대였는데, 이걸 이 정도로 해낸다면 과연 노래라고 해야 할지 차력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그만큼 좋았다는 말이지요. 장리인 가수가 앞으로도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19) 73호 가수 김광진

김광진 가수는 분명 노래는 잘하는 분인데, 곡 선정이나 해석은 제가 듣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이 한 무대에 모든 밑천을 다 쏟아부은 듯한 느낌이 역력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풍성한 무대였다는 말도 되겠지요. 잘 들었습니다.

(20) 74호 가수 유정석

세상에 싱어게인 3가 있음을 처음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그 무대입니다. 유정석 가수가 이 한 곡만 불렀기 때문에 어딘지 모르게 슈가맨처럼 끝이 난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만, 노래는 역시 좋은 노래더군요. 노래 주인이 누구인지도 분명히 알게 되었고요.

(+) 듀엣곡 'NO.1'

듀엣곡 중 가장 좋았던 무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아의 넘버원 뒤에 이소라의 넘버원이 있고, 그 다음에는 기타등등의 넘버원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이렇게까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 스페셜 무대 '얼음요새'
스페셜 무대이니만큼 듣기에 좋은 것은 당연했습니다만, 그보다도 시즌 2 TOP6이 이렇게 노래를 잘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 무대였습니다. 얼음요새 외에 오르막길에서도 박현규 가수의 가창력을 다시 보게 되었고 말이죠. 유명하기로는 비상이 가장 반향이 컸던 것 같지만요.

대충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네요. 전체적으로 말을 해보자면 시즌 1의 이승윤-이무진 구도처럼 시즌 3에는 홍이삭-소수빈 구도가 있었고, 그 외에 다른 흐름을 이끌던 가수들도 다들 개성이 강해 끝까지 만족스러웠던 시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느낌적인 느낌이고 실시간 투표 건수와 같은 정량적인 수치를 보면 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감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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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1 12:16
수정 아이콘
10호가수가 젤 아쉽습니다.
편곡도 좋고.. 다른곡들 더 들어보고싶은
24/01/21 14:4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달달한고양이
24/01/21 12:25
수정 아이콘
전 참가자 면면만 보면 시즌 1보다 더 퀄이 올라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들을 노래가 많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추승엽 님이 제 오묘한 취향을 저격해서 이전 노래들도 잘 듣고 있고, 소수빈 님은 뭐...후...하...자기 말대로 노래 부르는 걸 보면 너무 쉬워보이고, 아 왜 다른 사람은 저게 안돼? 싶게끔 노래를 불러버리는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겠죠. 적당히 명곡들 중에 좀 추려서 리메이크 앨범으로 시작해도 대박날 것 같은데 말이죠 흐흐

그리고 남편이랑 저 사이에서 '바람이' 는 금지어 입니다 크크크 아 정말 테종 가수님의 저 무대는....커리어 하이 그 잡채....왜 그걸 한번 더 모태....ㅠㅠ 크크
블루sky
24/01/21 12:33
수정 아이콘
소수빈 응원합니다!!
'넌 쉽게 말했지만'과 파이널 '한번만 더'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지금도 계속 돌려보네요 크
더불어 이젤씨도 응원합니다!
possible
24/01/21 13:15
수정 아이콘
임지수님의 "Make up" 요새 계속 듣습니다.
24/01/23 01:39
수정 아이콘
전 이 무대보고 최소 top3안엔 들어갈줄 ....ㅠㅠ
24/01/21 13:18
수정 아이콘
덕분에 복습 잘 했습니다. [부산에 가면] 이 빠져서 아쉽네요.
24/01/21 15:14
수정 아이콘
오.. 들어보겠습니다.
사하라
24/01/21 13:26
수정 아이콘
저하고 취향이 많이 비슷하신 거 같아요!
저도 10호 가수 지영훈님 노래, 특히 celebrity 출퇴근길에 애용하던 노래였고
최근에는 얼음요새가 제 최애 노래랍니다.
지영훈님 상대가 워낙 막강한 무대를 보여줘서 지는 건 납득이 됐으나 패자부활전에서 그대로 떨어진 건 너무 아쉽더라구요
24/01/21 13:31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중에서 코쿤의 잣대가 좀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 손예지 영상때의 대결에서 윤종신은 당장 무대는 비교보다 포텐의 손을 들었는데, 코쿤은 그럴거면 왜 무대를 하냐며 무대만 보면 더 낫지않냐고 할정도로 대선배상대로도 어필하는거 좋았었습니다.

가수이야기는
싱어게인3는 질풍가도의 유정석님이 열고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도 매번 흥미진진하게 기대했던던 호림,신해솔,추승엽 이 세분도 좋았고
여러모로 의외성이 있던분들이 꽤 있어서 보는재미 듣는재미 좋았습니다
24/01/21 15:12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 교체가 묘수였던...
오하이오
24/01/21 13:3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취향이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전반적인 실력은 시즌 통틀어서 최고였던 것 같아요.
거를 분이 거의 없었던 듯.

임지수님은 탑3정도 되었으면 하는것말고는 결과도 큰 불만 없었어요.
노래+인간적인 매력(?)해서 홍이삭님 응원했지만
소수빈님은 넌 쉽게 말했지만 부터 제 마음에 들어왔네요.
멋진 시즌이었고 유명가수전과 시즌4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24/01/21 14:17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챙겨본 tv시리즈 였습니다.
관심을 가진건 유정석 가수 덕분이었지만..

66호 이젤은 원래 구독하던 채널의 가수였어서 끝까지 응원했어요. 모두의 최애(?)가 되서 좋네요
산다는건
24/01/21 14:34
수정 아이콘
강성과 김길중의 슬픈베아뜨리체 좋더라구요.
김길중 응원했는데 선곡이 좀 갸우뚱하게 만들더군요.
소수빈씨 좋았습니다.
Jurgen Klopp
24/01/21 14:59
수정 아이콘
임지수님 원픽이었는데 흑흑
하하하하하하하하
24/01/21 15:15
수정 아이콘
홍이삭님 응원했지만 제마음속 1등은 질풍가도 입니다.
24/01/22 22:18
수정 아이콘
곡파워는 확실히 넘사벽이더군요
24/01/21 15:52
수정 아이콘
김수영님 최애픽이었는데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ㅠㅠ
싱어게인은 개인적으로 공연 끝난 후 플레이리스트에 몇곡이 들어있나를 개인적으로 보는데
시즌 전체를 볼때는 김기태님이 원탑이었고
이번 시즌은 리진 미운오리새끼 소수빈 넌 쉽게 말했지만
임지수 메이크 업을 제외하고 플레이리스트를 채우지 못해 아쉽네요.
바부야마
24/01/21 16: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보다 3가 좋았습니다. 최애는 소수빈
IVE이서
24/01/21 17:33
수정 아이콘
저는 리진이 원탑입니다 18세 나이에 어떻게 저런 감성이 나오는지 이번 싱어게인3는 사정상 전체 프로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노래 좋은 가수분들이 많았네요
stayclever
24/01/21 21:17
수정 아이콘
김수영님 정말 취향저격이었어요!
환상회랑
24/01/21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악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이 보는 소수빈은, '쉬운' 이란 단어를 절대 붙일 수가 없어요. 오히려 완전 정반대...어떤 라운드에서 나왔던 '지독한'이 제일 잘 어울리는 가수. 끔찍할 정도의 완벽주의자. 무슨 경연 한 곡에 저정도 디테일과 완성도를 넣는건지...

다른 가수 중에서 소수빈과 비슷하거나 더한 레벨로 했던게 보인건 홍이삭 파이널1라운드 곡 정도네요. I Love you 정도만큼 감정을 정밀분쇄기로 갈갈이 넣는 정도여야 소수빈급이 되네요.
저걸 대항하려면 소수마공을 극성까지 익힌 마교 대장로급 내공으로 웅후하게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강성희 정도 아니면 음악력으론 비견하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혹은 자기 장르 자기 곡 제대로 만난 임지수 정도?

반면 제가 보면서 항상 짜증이 나는 참가자는 신해솔이었습니다. 가수 자체에 화가 난건 아님. 후기지수의 반짝이는 재능엔 박수쳐줘야죠.
대부분의 리듬감 살아있는 라운드에서 편곡이...싱어게인 보면서 들을때마다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파이널 1라운드 신해솔은 최고였고, 그 외 신해솔 노래는 편곡때문에 싫었어요. 싱어게인에서 가장 궁금한게 신해솔 편곡해주는 사람이 누굴까? 일 정도로 크크 제 기준에선 너무 촌스럽고 가수를 가진 재능에 비해 너무 못 살렸다고 생각.

하나 더 생각나서 적자면, 이젤은 그냥 무난하게 매력적인 가수라는게 저의 결론이지만. 유재하상 받은 자기 곡 부를때가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심사위원은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란 평이지만 그래서 덜 매력적으로 느껴졌음. 요즘은 그게 트렌드니까. 오히려 자기가 만든 그 곡이 이젤의 매력이 제일 와닿었던게 신기한 경험이었음.
맥핑키
24/01/22 22:15
수정 아이콘
순수한 궁금증입니다만 댓글쓴이 님이 보신 46호의 반짝이는 재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24/01/22 22:20
수정 아이콘
'푸르른 그 여름 지나'는 앞에서 이젤이 부른 노래 스타일과 너무 달라서 의아했었는데, 뭔가 상을 받을 만한 요소는 있었나 보군요.
24/01/21 23:37
수정 아이콘
분석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샤트리 첫번째 무대 너무 좋았는데 2라운드에서 바로 탈락해서 아쉬웠네요
24/01/23 01:42
수정 아이콘
1라운드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2라운드는 많이 아쉬웠던. 1라운드 보고 아샤트리 라이브영상같은거 몇개 찾아봤는데 확실히 노랑머리분이 기복을 좀 타는거 같더라구요.
제가LA에있을때
24/01/22 16:13
수정 아이콘
유정석님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4/01/22 19:30
수정 아이콘
47호는 첫무대가 제일 고점이긴 했어요.. 진짜로 첫소절 듣자마자 어게인 버튼에 손이 갈정도
24/01/22 23: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강성희 님의 봄비 하나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충분히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본문에 쓰신 표현에 공감하고, 이 무대가 이렇게 언급되어서 기쁘네요.

그리고 심사위원 분들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새로 나오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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