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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6 02:32
일본 이란 카타르 순보다는
사우디 호주 이라크 순이 확실히 나아보여요. 물론 지는 순간 끝이지만 아무튼 1위 못한건 대진에는 좋습니다. 이것도 운이라면 운이라서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사실 공교롭게도 지난 6회의 아시안컵에서 우리를 멈춘 팀들이라 이번에는 우리 차례? 라는 생각도 드네요. 2000년 4강전 사우디 패 2004년 8강전 이란 패 2007년 4강전 이라크 승부차기패 2011년 4강전 일본 승부차기패 2015년 결승 호주패 2019년 8강전 카타르 패 쓰면서 느끼지만 언제나 축구는 예상과는 달라요 결과가..
24/01/26 03:32
괜히 이란 한국 그만 만나자 하는게 아닌게... 전적 자체가 별로 없네요 둘이 최근에 붙은게 4년전 아시안컵..
2천년 이후 일본 기준 2승 3무 1패네요 전적상으로는 나쁘지 않은듯...
24/01/26 08:58
일본이 이란은 잘 터는 편이죠. 특히 결정적 순간에 이란이 일본에 발목 잡힌 경우가 대부분이죠. 98 월드컵 아시아 플레이오프라던지, 지난 아시안컵 4강이라던지요.
다만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만 놓고보면 지난 아시안컵 오사코 유야급의 중앙공격수가 없는 일본이 측면 공격의 스피드는 좋으나 중앙에서 결정지어 주질 못하기 때문에 상당한 박빙의 승부로 갈거 같네요
24/01/26 09:46
저번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3:0으로 이겼죠. 98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일본이 이란을 잡고 본선에 올랐고요. 일본이 우리보단 이란한테 강하다 봐야 합니다.
24/01/26 03:01
저는 꾸역승 우승하느니 16강 광탈하고 클버러지 경질 & 정몽규 책임지고 사퇴하는게 다음 월드컵 보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24/01/26 05:11
어.. 의도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사우디를 이기면 대진은 이쪽이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사우디를 이기냐가 큰 문제고,,
만약 한일전 결승에 아시안컵 우승까지 들면 그림은 기깔차게 나오겠는데요. 아니, 이름값으로 따지면 결승은 따놓은 걸로 보이는 데, 영 미덥지가 않기는 합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선수들이라 기대해 봅니다.
24/01/26 10:25
중동은 어디든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 중동이 두 나라라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겜때 저희 이길 때 멤버들이었고요. 물론 전체적으로 어떤 조든 쉽진 않았지만요.
24/01/26 07:20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제일 심각해서 그렇지 다른 강팀들도 예선만보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팀이 없었다는거죠. 16강에서 만나는 사우디도 평가전때 만나본 경험이 있어서 상대팀 견적은 이미 나왔다는거 정도.. 이번 아시안컵은 어느 팀도 쉽게 이길 수 없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24/01/26 07:38
대회라는게 이러다가 우승도 하지만, 우승해도 자르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ㅠ
16강에서 지면 오랜만에 현장 경질 한 번 볼 것 같은데(...)
24/01/26 07:56
그 경기 아르헨이 경기력은 좋았더군요 반자동 오프사이드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라 골이 줄줄이 취소되고 사우디는 몇번 안되는 찬스를 골로 결정지어서 그렇지요..
이번 한국 말레이시아 경기는 경기내용도 실망스럽더군요.
24/01/26 08:20
어쨌든 대회가 시작하니까 한국이 우승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만....
우승하면 클린스만이 월드컵까지 지휘하게 되는 명분이 될 것 같아, 한편으로는 우승을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양가적 감정이 들어 괴롭네요, 아시안컵 우승하면 능력 증명한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겠지만, 만약 우승한다면 그건 선수체급으로 겨우 눌러서 이기는 시나리오 밖에 떠오르지 않거든요. 선수체급으로 누르는 건 아시아 레벨에서 가능할지는 몰라도 월드컵에서 강팀들 상대하면 개박살 날 것 같습니다.
24/01/26 09:15
일단 어쨌든 2위로 진출을 해서 대진은 편해졌습니다.
다만 8강이 좀 고비일거 같습니다. 8강에 진출했을 경우 우리나라가 호주 VS 인도네시아 승자와 8강을 치르게 되는데 호주 VS 인도네시아 경기는 1월 28일 저녁 8시 30분인데 우리는 사우디와 1월 31일 새벽 1시 경기라서 휴식기간이 이틀정도 짧은게 좀 걸리긴 합니다. 다만 8강만 잘 넘기고 결승까지 올라간다면 우리가 하루를 더 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8강이 가장 큰 고비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카타르 현지시각으로 저녁에 경기를 하는거라서 선선한 저녁에 경기를 하는게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4/01/26 09:37
전 클린스만이 운장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아무것도 안하면서 큰 돈 벌고 선수들 구성 좋은 것 자체가 큰 운인데 아시안컵 대진도 묘하게 운이 좋아져서 기대해 보렵니다..
24/01/26 09:39
어차피 조별리그는 지나갔고 중요한 건 토너먼트 성적이죠. 그래서 아직은 말을 아끼고 싶네요. 지금 기자들이 화가 잔뜩 났던데 아직은 좀 급발진이 아닌가 합니다. 만약 어제 손흥민 PK로 3:2 되고 말레이시아에 세 번째 골을 안 내주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으면 저 반대편 대진으로 가는 거였죠. 그럼 또 그거대로 아쉬웠을 거에요. 저도 어제 우리나라 경기력은 정말 용납이 안 됐지만 이제 황희찬이 제대로 뛸 거고 대진도 수월해진 만큼 최종 결과 가지고 따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다들 우려하는 클린스만은 우승 못하면 물러나지 않을까요? 여론이 너무 최악이라 우승하지 않는 이상 유임은 어려워 보입니다.
24/01/26 09:56
윽 ㅠㅠ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아시안컵보다 월드컵 경기력이 더 낫죠. 물론 준비하는 거 자체가 다르겠지만 아시안컵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24/01/26 10:02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이 그때보다 월등해지지 않았나요? 손흥민은 마스크 쓰고 뛰었는데.. 큰 정우영이 빌드업을 잘하긴 했죠. 박용우보단 나았던 걸로..
24/01/26 09:57
전 의외로 일본이 아니라 이란이 결승 올라올거 같아요 이번에 일본 수비진이랑 골키퍼가 이란이 공략하기 좋은 느낌
...근데 우리나라는 4강에서 이라크한테 털릴 거 같아요 왠지...요르단 상위버전이 이라크 같아서...
24/01/26 10:00
이라크는 타지키스탄의 돌풍이 잡아줄겁니다?? 크크크. 근데 이라크는 우리한테 전적이 너무 안 좋습니다. 직전 평가전뿐 아니라 최종예선에서도 홈에서 뚜드려 맞고 그랬죠(물론 그땐 벤버지ㅠ). 사우디-호주만 깨면 결승각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다행인건 사우디나 호주나 조별리그 경기력이라면 그렇게 무섭지가 않더라고요.
24/01/26 10:53
탄탄한 경기력 보여주면 좋겠네요...
좋은 경기로 우승까지 갑시다... 저쪽에서는 왠지 카타르가 올라올 것 같은 느낌... 일본은 후방이 약해요..우리와 비슷...
24/01/26 13:19
어떻게 3위가 제일 나은 일정과 대진
크크크크크 사우디를 이겨도 호주보다 2일 덜 쉬고 게임이라 호주선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커 보이긴 하네요 그것도 뚫으면 우승할것 같고
24/01/26 14:12
한일전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써 좀 슬프네요. 일본 2위라길래 당연히 16강 한일전일줄 알았는데...
(왠지 이번 대회에서 한일전 없을것같다는 느낌이 크크)
24/01/26 15:07
공격은 재능이지만 수비는 조직력인데..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가....음......말을 일단은 아끼고 싶네요
24/01/26 15:49
확실히 3선의 문제가..
박용우가 못미덥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2미들은 우리 나라 중앙 구성에서는 안맞는 듯 합니다. 차라리 3미들 잡고 4141을 하든 4231을 하든 가는게 더 좋아보여요. 플랫 442가 되니 측면과 중미의 라인이 정밀하지 않아서 위아래 분리되고, 측면에서의 볼배급은 안되고 그럽니다.
24/01/26 17:35
콩 심은데 콩 난다는 말처럼
가는 곳마다 무전술로 비판받고 거진 7년째 무직이었던 클린스만으로 64년만의 우승을 바란 건 요행이었겠지요 그러니 이 사람을 심은 정몽규부터 뽑아야 바뀌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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