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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2 11:04
지단이 9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생각하지만 21세기 라리가를 대표할만한 선수라고 하기는 좀 무리 아닌가요?
21세기에 라리가 (+국가대표팀)에서의 업적을 보면 지단 보다는 모드리치가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24/02/02 12:07
KDB가 들어갈 수 있으면 아놀드 넣어야죠. 아놀드가 어려서 그렇지 벌써 프리미어리그 8년차인데 못 들어갈 이유가 없긴 합니다. 아스필리쿠에타도 괜찮을 것 같구요.
24/02/02 12:05
챠비와 이니에스타는 원래 피보테도 보던 선수였죠. 저 위치에 이니에스타나 챠비가 들어가도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
챠비야 데뷔 초부터 피보테로 꽤 뛰었었고 야야 뚜레 있던 시절에도 뚜레랑 스위칭 자주 해가면서 뚜레가 오버래핑하면 본인이 그 자리 메꾸면서 사실상 피보테로 뛰기도 했었고.. 이니에스타는 지금에야 왼쪽 측면 & 윙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데뷔 초엔 피보테로 뛰었고 빵 뜨게 된 계기도 피보테로 뛰던 사비 대체하면서부터였죠. 근데 워낙 기술이 좋고 선수를 끌어들이는 유도에 능하다보니 어느 감독이든 이런 재능을 후방에 두긴 아까워했고 조금씩 올라가다보니 메짤라부터 윙어까지 여러 곳에 기용됐었죠. 아무래도 킥력이 단점이라 포워드로는 애매했지만요. 피보테 자리에서 부스케츠가 할 수 있는 걸 차비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차비가 피보테 자리에 있어도 밸런스가 괜찮다고 봅니다.
24/02/02 12:25
지단 사비 이니에스타 죄다 볼 점유와 돌리기, 탈압박에 있어서 역대 최고수준인 선수들이라 전문 수미 없어도 이대로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지 싶네요
24/02/02 13:14
개인적으로 밸런스의 EPL, 파괴력의 라리가라고 보는데 라리가의 파괴력이 어마무시해도 막상 저렇게 짜면 예전 잉국 국대에서의 램제 공존 이슈같은 문제가 터지지 않을까 싶어서 EPL이 더 우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EPL에서 비디치 > 반다이크, 이바노비치 > 워커 or 아놀드가 맞는거 같고... 라리가는 세얼간이 중 하나가 빠져야 된다면 부스케츠가 아니라 이니에스타라고 봐서 (실제로 저 조합에 밸런스도 조금 더해줄 수 있고) 이니에스타 대신 부스케츠가 들어가는게 좋아보이네요
24/02/02 16:43
카를로스나 비에이라가 들어간거 보면 90년대 말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된거 같네요.
21세기 업적만 보면 카를로스 보다는 마르셀로가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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