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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18:13
저는 뭐 앞에 이강인 손흥민 소식도 그렇고 그냥 즐기고 있습니다. 표현이 좀 애매한데 이 상황도 지나가긴하겠지 이런 마음입니다.
이런것도 겪어보고 해야 다음에 방지하고 일 생기지 않게 할수도 있구요. 그냥 이 소식이 커지는거는 협회 전체 재정비와 선수단 역시도 재정비에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정도입니다.
24/02/14 18:18
네. 맞습니다. 그래서 온갖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해설가 서형욱에 따르면 더 선은 한국에 별다른 연도 없고 카타르 아시안 컵에 취재도 안 보냈다고 하는데요. 대체 어떻게 대표팀 내밀한 속사정을 다이렉트로 퍼뜨린 것일까 라는 부분을 일본 언론도 주목한거죠.
24/02/14 18:24
축협이 더 선 이용해서 터뜨린다? 굳이? 한국국대이야기를 한국언론말고 외국언론에? 그것도 더 선?
그냥 너무 이상하고, 클린스만도 굳이 영국의 더선을 이용할까요? 미국이나 독일도 아니고? 사실확인해준게 짜친다는 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뇌피셜이죠. 그리고 축협의 제일 큰 문제는 애초에 지난 월드컵때 월권과 파벌이 있었는데 대충 덮고 넘어간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똑같은 월권과 파벌 이야기 그대로 나오잖아요. 그때 제대로 관련자 징계 했으면 지금까지 왔을까요?
24/02/14 18:31
그리고 지금 나오는 이야기 들어보면 언론이나 기자들도 알음알음 다 알고 있었는데 왜 기사화 안하고 있다가 더선이 기사화 하니까 '나도 들어서 알고있었다' 혹은 사실은 주먹다짐이 어쩌고 멱살이 어쩌고
이야기하는 이 분위기도 웃깁니다. 더 선이 안터뜨렸으면 말 안하려고한건지?
24/02/14 18:49
지금 나오는 걸 보면 대략 현지 파견된 기자들 사이에서 관계자썰 등으로 잡음이 좀 있었다 정도로만 이야기가 돌았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정도 정보로 기사를 내기엔 아무래도 부족하죠.
24/02/14 18:37
물론 일본 언론의 문제 제기는 의혹에 그쳤죠. 우리도 딱 그런 의혹이 있다고만 이해하는 게 적당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의혹이 제기되게끔 만드는 축협의 한심한 처신이죠. 지금 축협 대변인, 정몽규 회장 전부 입꾹닫입니다. 회장은 회의 불참하고 도망갔고 입장 표명도 없습니다. 대변인은 저는 딱히 아는 게 없다, 회의중이다로 일관하고 있어요. 근데 왜 하필 선수간 불화설에 대해서만 축협이 청산유수로 말문이 터진 겁니까. 차라리 불화설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겠다, 내부 조사중이다 했으면 그래도 이해는 가죠. 지금 불화설에 대해서만 신나게 대답하고 있잖아요. 그럼 저것들이 책임론 모면하려고 스스로 퍼뜨린 것 같은데? 라는 의혹이 나오는 건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24/02/14 18:33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아가리 싹 다물고 있다가 불화에 대해서만 나불나불 입 털어대는 꼬라지 하고는 진짜. 나이 처먹을대로 처먹은 양반들이 젊은 선수들 몸빵을 내세두곤 도망이나 치려고 하고 진짜 역겹네요
24/02/14 18:36
아니 진짜 한 나라 축구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선수들 총알받이로 쓰고 면피하려 했다는 것도 짜증이 나는데 그 방식이 너무나 어설퍼서 더 짜증이 나요 아니 화제를 돌려보려면 잘 돌려보던가 비열한 방식에 속이 그대로 보이는 무능함까지... 니들이 이상한 운전대 쥐어줬으면 적어도 그렇게 열심히 뛴 선수들은 보호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24/02/14 18:41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정몽규-클린스만의 무능과 별개로 이 건은 제 생각에 선수단 수십명 모인데서 크게 발생한 일이라 관련자 및 목격자가 지나치게 많아서 너도나도 다 알고 그냥 시간문제였던 건이라고 생각해요 너도나도 다 알고 그냥 누가 첫타로 총대메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명이 총대메서 우르르 나오는느낌
24/02/14 18:49
문제는 선수를 보호할 생각은커녕 여론 방패막이로 쓰는 축협의 한심한 처신입니다.
언론의 불화설 보도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축협이 먼저 퍼뜨린 거 아니냐! 는 어디까지나 의혹이고 더 선 등이 먼저 취재해서 보도했을 수 있죠. 네. 충분히 이슈가 될 만한 일입니다. 선수들도 굉장히 잘못했고요.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 대한 축협의 대응인 겁니다. 지금 축협 대변인, 정몽규 회장 전부 입꾹닫이거든요. 회장은 회의 불참하고 도망갔고 아시안 컵 관련 입장 표명도 없습니다. 대변인은 저는 딱히 아는 게 없다, 회의중이다로 일관하고 있어요. 근데 왜 하필 선수간 불화설에 대해서만 축협이 청산유수로 말문이 터진 겁니까. 차라리 불화설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겠다, 내부 조사중이다 했으면 그래도 이해는 가죠. 지금 축협이 불화설에 대해서만 신나게 대답하고 있잖아요. 선수 보호할 생각은 전혀 없고 책임져야 할 인간들이 선수 팔아먹고 도망가기 바쁘지요. 저는 선수단 다툼보다 축협의 타락이 훨씬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포커스는 후자에 맞춰져야 합니다.
24/02/14 18:52
물론 여기에도 공감합니다 일반적인 조직이라면 내부적으로 징계는 징계대로 따로 내리고 그거랑 별개로 외부적으로는
노코멘트 하는동안 언론이 가십거리 보도하고 이런게 일반적인 흘러가는 양상이고 조직이 너무 순순히 맞다고 인정해주는것도 에바긴하죠 클럽팀이 아니고 국대팀이라 좀 결이 다르긴하지만
24/02/14 19:02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협회는 곧바로 선수들 간 갈등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아시안컵 탈락에 대한 책임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던 협회가 팀 불화에는 빠른 인정을 보이자 선수들 뒤로 숨으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초광속 인증한 것이 보도로 확인되었습니다. 협회 덕에 우리가 더 자세히 알게 된 디테일도 있고요.
24/02/14 19:16
그 뒤로는 더 대응이 없다는 부분은, 제가 알기로는 국내 기자들이 협회 문의해서 속속 실시간 소스받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축구기자도 없다는 경제지 파이낸셜에서 초스피드로 다른 언론보다 먼저 기사가 나오는 상황이구요. 다른 언론사에서도 시간단위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기사가 새로 나오고 있답니다. 내용 똑같은 우라까이도 아니고 디테일 보강된 신규 뉴스요. 근데 협회가 지금까지 공식 회견 거쳐서 불화설 입장 내놓은 거 아니잖아요. 전부 기자 문의에 답변 통해서 흘렸지. 대응이 없는 게 아니고 처음 대응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불화설에 신나게 대답하는 상황이라는 건 제 사견이 아니라 여론에 가깝고 언론 인식입니다. 이때까지 기자들이 아시안컵 관련 취재할 때마다 전부 입꾹닫에 입장 표명도 없었죠. 그런데 불화설 하나에만 성실하게 광속 응답하니 충분히 축협이 얼굴 벌개져서 달려든 걸로 보이죠.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4021417103957544&type=outlink&ref=https%3A%2F%2Fwww.pgr21.com
24/02/14 18:43
개판이네 크크크 선수들 죄없는 총알받이인줄 알았는데 알게모르게 선수들도 자기들끼리 총을 쏘고 있었다니 크크크크
솔까 2018 월컵 이후 한국축구 관심도 없는 아재로 클리스만 퇴진 이거에 크게 공감은 안갔는데, 이 쯤 되면 축협 회장과 감독.. 그리고 선수들도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네요.
24/02/14 19:33
맞아요. 제가 쓴 공감이란 표현도 웃기긴 하네요. 피쟐에서의 반응으로만 봤거든요. 왜 선임? > 저럴줄 알았다 > 운장이 최고시다 > 나가 죽어라 이 반응이어서..크크
24/02/14 19:42
말씀하신 "운장이 최고시다" 말나오던 시점에 대회는 한창 진행중이고 일단은 꾸역꾸역 올라가니까 지적을 안하고 참고 있었던거지 사실 경기력은 대회 내내 안 좋았습니다.
대회 이전에 클린스만 감독 근태로 말이 많았는데 이건 예전에 다른 팀 감독할때도 그랬어서...
24/02/14 20:59
운장이 최고다는 반어법이잖아요... 답답해 죽겠는데 이기니까 황당하다. 팀이 막장인데 이겼다고 좋아하는 게 맞냐는 중의적 의미죠.
그때 한창 나오던 밈이, 클린스만 니들이 원하는 거 (반어법적으로) 다 들어준다는 원숭이 손 밈이고요. 근데 그 원숭이 손 밈이 클린스만 좋다고 칭찬하는 밈이 아니잖습니까.
24/02/14 18:57
일단 클린스만 임명과정에 관여한 사람들 계좌부터 확인해야죠
페이백받아서 비자금 조성 목적이 아닌이상, 클린스만을 그가격에 데려올리가 없음
24/02/14 19:07
저는 클린스만 사단에서 흘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번에 전력분석관으로 참여한 인물 중에는 영국 출신도 있고 아무래도 그쪽 사람들이 더선과 연이 깊을 것으로 봐서요 더선은 이번에 아시안컵 취재하러 온 것도 아니었고 그들과 개인적인 연락망이나 친분이 있었다는 거죠 현지 파견 갔었던 류청 기자가 더선 단독 보도에 놀랄 정도면 국내 인물의 가능성은 생각보다 작지 않나 싶기도 해요
24/02/14 19:35
클린스만쪽이든 축구협회 고위 관계층이든 어쩄든 둘중 하나가 흘린건 무조건이죠
영국기자 자체가 카타르에 간 사람이 1명도 없는데 더선에서 터졌다? 백프로 누군가가 소스를 준게 맞음...
24/02/14 19:34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난것과는 별개로 그동안 클린스만의 무책임한 귀국, 정몽규 잠적에 대해서는 입 꾹 닫고 있다가 이런 민감한 선수들 얘기에 보호는 커녕 사실을 인정하는게 말이 되는건지.. 협회라는 조직 자체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참
24/02/14 19:39
정몽규와 클린스만엔 입 닫다가 조회수 빨아먹기용 유명선수간 트러블에 득달같이 달려드는 국내 기자들/언론사들 생각하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
마치 누가 큐사인 준것마냥 한번에 기사 나오는게 역겹기 그지 없는듯.
24/02/14 19:40
이런 건을 명백한 정황 확인도 없이 해석 범위를 넓게 잡을 수 있게 실실 흘려서 답도 없는 여론전으로 끌어보겠다는 건데.
답 나올 때 까지 대기가 답 아닙니까?
24/02/14 19:53
아무도 분쟁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꺼내기 좀 꺼려지긴 한데
대표팀에서 식사시간이 갖는 의미라는게 전통적으로 내려오는게 있는건지. 아님 손흥민 개인적으로 식사시간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이용한다는 소신이 있는건지 어린 애들이 식사 빨리 끝내고 탁구치러 가는 행동에 대해 화를 내었다는건 납득이 잘 안되더라구요. 개인 적인 생각으론 식사시간엔 그냥 식사만 즐겁게 하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야기도 가쉽같은 정도가 제일 낫지 않나 싶구요.
24/02/14 20:05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 식사시간 철저히 지키게 했죠. 자리 앉을때나 떠날때 다 같이 움직이도록이요.
선후배 똥군기는 필요 없으나 국가대표는 철저한 팀워크로 움직여야 한다는 철학이 있었습니다. https://youtu.be/_ecESi0DsA8?si=QLOzg-sCrvoITLvi 이 영상 11분 30초부터 보심 됩니다.
24/02/14 20:29
저는 보도가 맞다면 이강인 선수가 잘못한 게 맞다고 봅니다. 탁구치고 쉬겠다고 판단할 수는 있는데, 주장이 가지 말라 요청했으면 진지하게 듣고 자제했음 어땠을까 싶어요. 주장, 고참이 중요한 경기 전날에 팀원들 모아서 미팅하고 파이팅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유럽에서도 주장이 그 정도는 당연히 합니다. 그런 거 하라고 주장 시키는 겁니다.
해외 구단이라고 해서 막 무한정 개인의 자유만 치켜세우지도 않잖아요. 맨유 90년대 썰 보면 2군 선수가 주전 빨래도 하고 축구화 셔틀도 하던데요. 뉴욕 양키스가 선수 수염 기를 자유도 제한하는 건 유명한 사례고요. 그런 관습이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닌데요. 이강인 선수도 이미 유럽 선수들이 의외로 올드스쿨적이고 선배 존중과 조직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는 거 알더군요.(방송에서 직접 썰품) https://pgr21.co.kr../spoent/80989 그걸 아는 사람이면 개인 행동을 언짢아하는 선배 입장도 좀 이해해 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시면 단체 미팅 참여 후에 탁구를 하겠다. 탁구로 리프레시하면 컨디션이 풀릴 것 같고 내일 경기도 잘 할 거 같다' 고 원만하게 설득해서 풀 수도 있는 거고요. 탁구치러 가겠다고 언쟁에 이은 몸싸움 부분은... 저는 이강인 선수 사과문에서 언쟁만 인정했기 때문에 아직 그 부분도 지켜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쟁과 주장 요청 무시에 대해선 비판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아직 판단이 어렵습니다. 사실 이강인 선수가 진짜 보도처럼 막나갔는지, 일방적으로 잘못했는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양쪽의 정확한 입장을 들어보기 전에는 축협 의도대로 마녀사냥을 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축협이 공식 입장 내놓는 것도 아니고 슬금슬금 언론에 소스만 흘리고 있는데 비겁하기 짝이 없죠. 오히려 불확실한 혼란만 부추기고 있으니까요. 몸싸움이 있었다, 멱살 잡았다, 주먹질했다, 말리려다 사고로 다쳤다 모두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그런 불확실한 논란으로 대표팀이 콩가루가 된 상태인데 축협은 선수 뒤에 숨어서 [더 선 보도는 대체로 사실. 다툼이 있었던 건 맞다] 같은 애매한 인정으로 일관하고 있죠. 그러니 루머만 양산되잖아요. 차라리 확실하게 조사를 해서 정확한 내역을 밝히고 적절한 징계를 하던가 해야죠. 축협은 루머 부추겨서 선수 욕만 먹이고 여론 방패막이로 쓰려고 작정을 한 걸로 보입니다. 진짜 축협은 쌍팔년도 구태보다 더 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쌍팔년도 축협도 이런 짓은 안 했을 겁니다.
24/02/14 21:01
저는 오히려 그쪽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잘못했다 생각해요. 경기 전날이라고 명상만 할 필요는 없죠. 각자의 휴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먹질을 시작한게 이강인이 맞다면 과실은 이강인 선수가 더 크죠
24/02/14 21:06
뭐 그 부분이야 누구나 보는 관점이 다르니 인정해 주어야 하겠죠. 주장은 후배를 다독이고 설득시키지 못했고, 후배는 주장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자기 입장만 내세웠으니 서로 잘못한 것에 더 가깝겠고요.
누가 더 잘못했느냐를 따질 시간에, 정확한 사실 조사와 징계는 커녕 불확실한 루머만 조장하며 선수가 공격받게 조장하는 축협 한 번 더 까는 게 답인 듯 하네요.
24/02/14 21:05
말씀하신 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또 팀 스포츠 특성상 규율이나 단체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손흥민도 약간 올드스쿨에 가깝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에 (라커룸에서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거나.. 경기 전후에 하는 행동들을 보면)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2/14 20:48
더선과 접점이 있을만한 인사는 클린스만 아니면 국대 선수들일텐데
선수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 사실을 더선에 흘렸었을리는 없고 이 사태로 누가 이득을 보는가를 생각해본다면 자연스럽게 소스는 클린스만 본인 혹은 관련 스태프로 좁혀볼 수 있겠죠 그러나 역시 충격적인건 이에 재빠르게 호응해서 사실 컨펌을 해준 축협 관계자입니다 결국 사전에 공모가 있었던 없었던 클린스만측과 축협간 양측 모두가 이 일에 가담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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