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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12:11
사실이 아니라면 사실인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는게 제일 나을텐데 말이죠.
주먹을 날린게 얼굴이 아닐수도 있는거고 주먹이 아니라 손바닥을 얼굴로 날렸을수도 있는거고. 너무 변호사적인 답변이네요. 오히려 불을 붙이면 붙였지.
24/02/15 12:23
글쵸.. 단순히 개긴거랑 주먹질(거기다 선빵) 이랑은 천지차이인데..
이정도도 말못하면 그냥 가만히 맞다가 죽으라는거랑 뭐가 다른지..
24/02/15 12:13
4050 커뮤를 중심으로 [선배한테 주먹을! 에잉쯧쯧] 으로 민심이 나락 가고 있는 상황에서, 딱히 문제가 없는 입장문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24/02/15 12:13
디스패치 기사 이후 '주먹다짐'에서 불타오른 부분이 있고, 일단 그 부분 먼저 불을 끄는 입장표명으로 보이네요.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다시 입장 정리해서 밝힌다고 하니 기다리면 될 것 같고... 주먹다짐 부분에 대해 디스패치가 다시 반박할지 지켜봐야겠네요.
24/02/15 12:47
클린스만 감독은 오후를 자유시간으로 줍니다. 탁구도 자주 쳤다고 합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주장인 손흥민이 오늘은 체력을 아끼고 내일 경기미팅을 하자는 걸 정면으로 거부하고 탁구를 치려고 했다는 거죠.
24/02/15 12:14
사실 여부 불분명한 구설수로 여론 재판을 하니까 법률대리인 입장문이 나올 수 밖에 없겠죠
선수 이미지에 걸린 것이 많으니까요 다만 탁구 관련해서는 변호사 입장문 치고는 좀... 아무튼 정몽규랑 클린스만은 싱글벙글하겠네요
24/02/15 12:18
이강인이 쓰레기인거랑 별개로 사실이 아니면 반박하긴 해야죠. 손흥민한테 주먹질하면 국대 은퇴는 물론 한국땅 밟지 말라는건데요...
24/02/15 12:18
민족 정론지 디스패치 오피셜 이강인 사형! 이렇게 정해놓고 줘패다가 사실관계 해명하니까 왜 해명하냐고 까는건 어떡하라는건지... 그냥 패면 패는대로 닥치고 맞으라는건가요?
24/02/15 12:19
[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여기에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손흥민이 아니다.(혹은 다른선수다) 이강인이 아니다.(혹은 다른선수다(?)) 목덜미가 아니다.(혹은 다른부위다) 얼굴이 아니다.(혹은 다른부위다) 주먹이 아니다.(혹은 팔꿈치(?)). 저 안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해서 만들어 질 수 있는 가지수가 한두개가 아닌데 말해 무엇하나 싶은 입장문 아닌지....
24/02/15 12:26
이강인 본인이 "언쟁"이 있었다 했고
입장문에서도 주먹을 날린건 사실이 아니라고 했죠 법률대리인이 고작 저정도 말장난으로 무마하려다 추후 밝혀지면 더 커질 후폭풍 생각 안했을까요? 본인 보시고 싶은것만 보는건 자유지만 최소한 본질은 흐리지 말아야죠
24/02/15 12:38
차이님이 말하는 입장문이 인스타에 올린거라면 "언쟁'이 있었다고 한적도 없고 주먹을 날린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도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입장문은 어디까지나 이강인선수의 입장일뿐이지 사실이라 말할 수 있나요? 본질은 대체 무엇입니까? 적어도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법률대리인이 입장문을 낼때 저렇게 두루뭉실한 표현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씀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추가 오해의 소지는 일으키지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24/02/15 12:45
주먹을 날렸다는 사실이 아니라는 말도 사실이 아닌것처럼 느껴지시면
주먹을 날렸다는 사실도 안밝혀졌다는걸 깨달아야죠 본질은 폭행행위에 대해 밝혀진건 없다는건데 쑈메님은 편향된 시선으로만 얘기를 하신다는거고요
24/02/15 15:22
지금 인지를 못 하고 계신 것 같은데
먼저, 해당 입장문에서는 주먹을 날린 적이 없다고 명확히 부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주먹을 날렸다는 행위가 없었다면 한 적이 없다고 완전 부정을 하면 깨끗할텐데 굳이 [사실과 다르다] 라는 표현을 쓰며 작성했습니다. 한 적이 없다와 사실과 다르다 차이는 알고 계시겠죠? 단순히 예를 들어도 주먹으로 얼굴이 아닌 복부를 가격했었다 하더라도 입장문의 해당 부분은 전혀 틀린 부분이 없는 것이겠죠. 저는 예전부터 볼을 너무 잘, 그리고 예쁘게 차서 이강인 선수가 잘 성장하길 바래왔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하는 일개 팬입니다. 다만, 이강인 선수가 잘못한 부분이 분명 있으면 그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깨끗이 넘어갔으면 하는 상황에 법률 대리인의 입장문이 올라왔는데 중간중간 워딩이 법률쪽 책임으로부터는 완벽할 지 모르나 미디어, 가십 쪽으로 화제를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는 너무나 역효과가 큽니다.
24/02/15 12:43
사실 이게 맞는 이야기라서..
입장표명을 하며 정확한 상황을 이야기 해주지 않고 니가 말한건 아니다. 라고 끝나면 대체로 쑈메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벌어졌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마도 주먹이 아닌 팔꿈치가 가장 유력하겠죠. 물론 팔꿈치 가격보다는 그냥 피하려고 휘두르다가 맞은것에 가깝겠지만요.
24/02/15 14:18
저도 비슷한 취지의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그 문장의 어떤 부분아 어떻게 사실이 아닌지 얘기해야지 저렇게 두루뭉술하게 아니라고 하면 나중에 빠져나갈 여지가 너무 많아요. 사직에서 봤다고 했지 언제 사직 야구장에 갔다고 했냐 같은
24/02/15 14:33
저도 이 부분에서 딱 걸리더군요.
[“이강인 선수가 주먹을 날렸다”는 사실과 다릅니다] 는 식의 자연스러운 표현 방법이 분명 존재하는데 변호사가 When A not B라고 구체적으로 특정해서 부인한다? 이건 A and/or B에 대한 시인에 가깝죠.
24/02/15 12:20
벌써부터 온 커뮤니티에 이강인은 싸가지 없는 죽일 선수로 국대 제명시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진짜 한국 축구를 걱정하시는 분들인지 물고 뜯는게 재밌으신 분들인지 모르곘습니다. 진상이 제대로 밝혀진게 거진 없는 수준인데 그 좋아하던 중립기어가 이번에는 고장났나... 좀 더 기다렸다가 리액션을 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24/02/15 18:01
저는 개인기량이 출중해도 팀플레이에 부적합한 선수를 국대경기에 출장시키는 건 반대이고 그래서 시시비비를 정확히 해주길 자라는 마음인데 이게 한국축구 발전에 방해되는 건가요? 물론 감독, 축협이 일차적인 문제인건 동의합니다.
24/02/15 18:15
저도 이강인의 행동이 어지간하면 국대 징계가 내려지는게 무방할 정도로 부적절했을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축구 커뮤니티에서 떠들고 있는 이야기들은 시시비비를 밝힌다기보다는 뇌피셜과 단정, 조롱의 반복일 뿐이죠. 해당 사건에 대한 진상은 기자들이나 관계자들이 아니라 정확하게 사건에 관련된 선수들의 증언으로 밝혀질 일이고 그 이후에 이 사건에 대한 조치를 취하면 되는 일입니다. 문제는 그 진상을 밝여야 하는 곳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 한마디만 던져놓고는 손 놓은채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는거고...
지금 팬들은 말씀하신 정도의 문제 제기에서 멈추고 지켜보면 될 일이죠. 각종 커뮤니티들의 논란 소비 과정을 보면 4강 직전까지 클린스만 명장론 외칠 때랑 똑같아요.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는데 자기네들끼리 스스로 뇌피셜로 근거를 만들고 원인을 생성해서 결론까지 내리고 낙인을 찍어버립니다. 그리고 밑도 끝도 없이 두들겨 패잖아요. 이건 시시비비 밝히기가 아니라 인민재판이죠. 그런 것들을 즐기시는 분들은 한국 축구 발전에 방해되는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4/02/15 19:18
타 커뮤는 안하는 관계로 pgr커뮤에서 제가 느끼기엔 시시비비를 가리자고만 말해도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는 무개념한 사람으로 몰리는 의견이 더 많아보여서 그렇습니다. 사실관계가 확인 될 때까지 신중하자는 공감합니다만 지금은 1.너 갈라치기 선동 당했네 2.멤버간 불화없는 조직도 있어?개인사에 왜 관심? 3.키보드워리어 또 한 건 물었네. 누구 또 말려죽일려고 정도로 느껴집니다.
24/02/15 12:21
저도 이해가 되는 입장표명이네요.
지금 이강인은 손흥민 죽빵날리고 손가락 다치게한 사람으로 낙인찍혀있는 상황입니다. 디스패치 기사에는 [손흥민이 이강인 멱살잡았고 이강인이 손흥민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라고 나와있는데 입장문에는 그게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죠. 뭐가 문제인지.. 사건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데 그래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건 내부에서 해결할 사안이고 잘못 퍼지고 있는 정보만 정정하면 됩니다. 밝혀진 이야기가 없는데 스스로 무슨 일이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다 떠벌릴 이유가 없죠.
24/02/15 12:25
축협이 손흥민-이강인 이슈 터트리자 마자, 저는 개인적으로 흔히 말하는 X딱 커뮤 몇군데 빼고는 역풍 맞고 정몽규 오체분시 될거라고 봤는데
이게 언플이 통하네요..
24/02/15 14:40
옆동네 글이지만
1. 인류 역사상 제일 재밌는 "범인찾기" 게임 구조 2. 사람의 상상력을 극한으로 자극하는 "불완전한 정보" 3. 한국축구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황금세대" 썰 4. 불구경과 투톱을 이룬다는 "싸움구경" 요 네개가 결합됐는데, 관심이 안 쏠리는게 이상한 덜덜 축협은 이런 걸로는 능력이 엄청나네요.
24/02/15 12:27
사실 관계를 해명하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워딩만봐서는 애매하긴 하네요.
대략 목덜미를 잡은건 맞는데, 목덜미를 잡았을때가 아니라 다른 타이밍에 주먹을 날렸다는건지 아니면 주먹자체를 안날렸다는건지 아니면 목덜미 잡은 사건 자체가 없었던건지 애매하긴 한대 차후 입장표명을 하겠죠.
24/02/15 12:29
사실 관계에 집착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람 사는 일이 항상 한 쪽이 잘했고 한 쪽이 못한 일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대표팀 막내가 현장에 있던 모든 행위를 사실 그대로 까발린다? 다른 선수들의 입장이나 속내도 확실히 모르는 상태에서? 게다가 만에 하나 실수로 착각해서 잘못 말한 사실 있다면? 지금보다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겁니다. 말을 아끼는 게 현명한 거죠.
24/02/15 12:33
지금 여론분위기상 오해가 있으면 풀긴해야죠.
갠적으로 스포츠나 연예계에서 있었던 일을 갖고 대중들이 너무 왈가불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보지만요. "언니 저 맘에 안들죠?'사건이 가장 대표적
24/02/15 12:35
정리되는 입장문을 기다려보겠습니다. 만약 정말 물리력을 손흥민선수에게 행사했다면 이강인 선수는 국대에서 볼일 없길 바랍니다.
아니길 바래요
24/02/15 12:39
일단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 후 입장문을 낸다는 전제 하에,
저는 변호사가 디스패치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하는 것은 응당 빠르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주먹질은 아니기를...
24/02/15 12:46
부적절한 언행이있었던건 맞지만 그게 어느정도인지 사실이 명확하게 밝혀질때까진 중립기어 박고있으려구요
다만 여론은 이미 심각하게 돌아섰죠 축협의도대로
24/02/15 12:46
이게 축협이 원하는 언론플레이 흐름이겠죠.
축협이 소스 던져주고 언론이 글쓰고 축협은 인정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언론들도 따라 쓸테고, 여러가지 살 붙으면서 사실과 멀어졌네요. 또 며칠 뒤에서 단독 달고 사실은 이렇다라고 기사 올라오고 커뮤에 퍼지겠죠.
24/02/15 12:55
"회장한테 잘보이려고 하는 기자들 투성이 아니겠느냐?" 라는 지인분 얘기를 듣고나니 (모든 기자분들께 해당되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전개되는게 당연한 수순이지 싶겠더라구요
24/02/15 12:48
'실제로 나는 그러지 않았으니 문제 없을꺼야' 하고 찌라시 그냥 냅뒀다가 피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그냥 냅뒀다가 사람들이 사실로 믿고 '손흥민 죽빵갈긴놈'이란 꼬리표가 계속 따라붙을수도 있는건데요 그게 너무 억울해서 3년 뒤에 갑자기 기자회견 열고 "전 흥민이형의 죽빵을 갈기지 않았습니다" 이러는것도 되게 이상하구요 사실이 아닌 부분만 우선 정정하고 나머지 이야기는 정리하고 밝히겠다고 했는데 그걸 못참나요
24/02/15 12:48
잘못한게 없으면 설명을 하고
사과할게 있으면 잘못을 인정 해야하는디 사과는 하는데 주먹질도 안했고 탁구도 문제 없다 이게 무슨 말장난 같은 입장문이람
24/02/15 12:52
말했지만 사실관계의 정확한거는 본인들이 까지 않는 이상은 이렇게 루머로 퍼지는 와중이라 답이 없습니다.
그냥 불화가 있는게 맞다 정도로 보시고 넘어가야됩니다..
24/02/15 12:53
일단 급한 루머는 부정하고 나머지는 당사자들끼리 조율해서 최종 입장문을 내던가 하겠죠. 그 잠시를 못 기다리고 내가 판결해줄 테니 사건을 가져오라는 머법관들이 왜 이리 많을까요
24/02/15 12:59
탁구친것도 이강인 본인 입장에선 문제 삼을거 없다는 이유도 명시해놨고 (이전부터 의례적으로 쳐왔던거라고 밝혔으니까)
국가대표팀 주장 면상에 아구창 날리다가 그 와중에 손가락까지 뿌러뜨렸다는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법률 대리인 통해서 명시한건데 지금 여론에서 이강인 잡아죽일놈 만든 이유가 저 두개가 결정적이고 따라서 그에 대한 가장 적절한 해명을 한 것인데 여기서 대체 뭘 핵심을 빼논 입장표명이라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24/02/15 13:07
이 정도까지 입장표명을 했는데
콕 찝어서 얼굴에 주먹 날린 적 없다고 했으니 얼굴 말고 다른 곳에 주먹 날린 거 아님? 변호사가 교묘하게 말장난 하는 거 아님? 이렇게 받아들이는거면 더 이상 뭔 말을 해도 씨알도 안먹히겠네요.
24/02/15 13:00
소송걸어서 끝장낼것도 아니고
서로의 입장이 있으니까 조율하고 정리해서 발표해야죠 내 관점에서 내 생각으로 이게 팩트다 라고 올렸는데 상대가 아니라고하면? 누구하나 물어뜯고 놀고싶은건 알겠지만 이거 뭐 당연한 프로세스를 이해도 못하는 수준이라니...
24/02/15 13:01
주먹을 날린 건 사실이 아니다... 이 말만 있었다면 좋았겠는데 그 앞에 상황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터라,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그래서 진실이 뭔가 하고 의구심을 품을만하죠.
특히나 때렸냐 아니냐, 주먹을 휘둘렀냐 아니냐로 논란이 이는 상황이라면 이것에 대한 얘기를 입장문에 정확히 짚어 주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무튼 그건 그거고 정몽규랑 클린스만은 나가야 합니다.
24/02/15 13:03
그냥 갑자기 요즘 축구뉴스 보다가 생각난건데 이거보다 더한 썰이 많은 프로스트는 어떻게 대회만 나가면 잘하는지..특히 어떻게 한타의팀이 됬는지 너무나도 신기함..
24/02/15 13:05
보도자료가 모든걸 해소할만큼 깔끔하진 않네요. 좀 더 지켜보는수밖엔 없죠.
그나저나 클린스만 감독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50&aid=0000098204 [오기 넘치던 미소가 사라졌다…클린스만, 대표팀 유니폼 입고 화상 회의 참석] 2024.02.15. 이랬다고 합니다.
24/02/15 13:08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 문장이 애매한게 멱살을 잡은 사실을 포함해서 전체가 사실과 다르다는 건지 멱살은 잡았는데 주먹을 날린게 사실과 다르다는 건지 불명확하네요. 근데 문장만 놓고보면 후자에 가까워보이는데 만약 후자라면 이강인의 법률대리인이 손흥민의 멱살잡이에 대해 오피셜을 내버리는 거군요. 이래도 되나 싶네요. 전체 상황을 부정한 거겠죠..?
24/02/15 13:13
전체 상황을 부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도로 썼다면 손흥민하고 싸우자는 뜻인데
전문의 맥락을 봤을 때 그런 생각은 절대 아닌 것으로 보여서...
24/02/15 14:18
그게 의도였으면 이렇게 썼어야죠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고, 이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24/02/15 15:51
법률대리인이 작성했는데 해당 행위에 대해 완전 부정이 아닌 굳이 여지를 남겨놓는 부분 부정 워딩 사용이니...
너무 찜찜합니다. 저도 전체 상황에 대한 부정이었으면 좋겠는데
24/02/15 13:08
이런건 싸운 당사자들끼리 사적으로 풀일이지 서로 법률대리인 내세워서 니말이 맞네, 내말이 맞네 서로 자기 입장만 내세우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법적 공방으로 가게 되서 서로 돌이킬수 없는 관계로 가게 될수가 있습니다. 서로 좋든 싫든 앞으로 계속해서 대표팀에서 같이 뛰어야할 사이인데 뭐 아예 쌩까고 살거 아니면 저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 입장문이 100% 사실이라고 한다면 몰라도 결국 이강인측의 입장에서 쓰여진 기사기 때문에, 만약 이강인 입장에만 유리하게 적혀있다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다른 관계자가 억까당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그 선수측에서도 똑같이 법적으로 문제제기를 할수가 있기 때문이죠. 당사자 에이전트들끼리 사전에 쇼부보고 입맞춰서 발표한 내용같지도 않으니...
24/02/15 13:15
뭐하나 확실하지도 않은 디스패치 기사를 보고 이강인을 매장해버리려는게 맞나 싶어요
직접 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자기네들이 뭐라도 되는듯 기사 써내려가는게 웃겼죠 아니 이게 그리고 이렇게까지 커질 일입니까 이런걸 축협이 막아줘야지 축협이 오히려 조장하고 있으니 문제가 더 심각한거죠
24/02/15 13:19
지금보도마다 다 다른데 이거부터 문제삼죠.이강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쏜의 문제가 되기도하고 사회적인 문제가일을 더키우는거 같습니다만
24/02/15 13:28
찌질이는 항상 찌질하다.
이강인이라서가 아니라 그 누가 되더라도 자기처럼 아래로 끌어내리는 것을 즐기죠. 딱히 손흥민 팬도 아니에요... 손흥민이 때렸다는 찌라시면, 역시 손을 끌어내리려고 하겠죠... 그동안 늘 보아왔어요.
24/02/15 13:30
축협의 행태와 여러 제반 정황을 볼때 축협에서 소스를 흘린게 맞는 것 같다고 치면, 왜 그런걸까요? 이게 클린스만과 정몽규가 사는 길이 아니라 오히려 더 빨리 죽는 길인거 같은데.. 손흥민 선수의 입장문이 안나오는 것도 좀 신기하구요. 혹시 클린스만 위약금 지급 예외조항 발동시키려고 큰 그림 그린건가 행복회로 한번 돌려봅니다.
24/02/15 13:31
근데 펨코나 엠팍 죄다 이강인이 잘못했다가 90프로 이상인데, 여기만 반대네요. 연령대 낮은 펨코가 이강인 쉴드가 제일 많을 줄 알았는데..
24/02/15 13:36
여기 이강인 잘못이 없다거나 쉴드치는 의견이 있나요? 잘못은 했지만 경중을 따지기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많으니까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인거고 선수를 화살받이로 세우는 축협을 더 성토하는걸로 보입니다만
24/02/15 13:55
대충 팩트체크도 안되는거 던져주면 좋다고 선수들 물어뜯으면서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이러고 있으니 축협 해처먹기 참 편해요.
뭔가 오피셜하게 나오고 나서 이야기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24/02/15 14:01
잘은 모르겠네요.
의견 충돌 와중에 누군가가 다쳤다는 것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때리지 않은 이상 양쪽 다 힘을 쓴 상황이죠. 원인 제공한 쪽이 잘못은 맞지만 저는 그렇다고 누가 손을 먼저 대었나, 힘을 썼나가 더 중요한 편입니다. 그래서 피카츄 배만 만지고 있으렵니다. 이강인 선수가 잘못했다고 하긴 해서 한쪽으로 쏠리긴 하지만 얼마든지 앞뒤 정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24/02/15 14:05
이강인 선수가 잘못을 저질렀는지 아닌지의 문제를 떠나 대리인측에서 실수한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입장발표를 해버리면 이강인선수에게 뭔가 저지르긴 했다는 해석에 대해서 부정하지는 못하고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읽히게 되거든요. 그러면 결국 트집 잡힐 수 밖에 없어요. 결국 추가답변 회피하면 여론은 부정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댓글 수집하려고 함정모드 발동한걸지도?.....
24/02/15 14:07
https://www.youtube.com/watch?v=hQrZFz7JQ8I
이천수 전 국가대표 선수가 본인 채널에서 밝힌 이번 사건에 대한 생각입니다. 선수 생활을 예전에 했다는 것을 감안하고 들어야 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도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결국 잘못은 클린스만 감독과 축협......
24/02/15 14:09
전날 그 일이 있었는데..경기 전에
https://twitter.com/i/status/1754863636965941313 이러고 있으면 좋게 보이지는 않겠네요
24/02/15 14:29
흠... 갠적으론 이것또한 이렇게 회자될 일인가 싶기도 한데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 뭘 어떻게 바꿔야 한단건지 싶기도 하고 예원 이태임 사건 보는거 같은 느낌들기도 하네요. 둘이서 각자 해결하면 될 일을 전국민이 오지랖하는 느낌?
24/02/15 14:36
정몽규 극딜할 시간에 딜이 분산되는게 아쉽긴 합니다만
국가대표로 소집된 상황에서 그것도 경기 전날 벌어진 일이기때문에 단순히 개인 둘이서 해결하고 끝날 문제는 아닙니다. 사적으로 둘이 만나서 저랬으면 그건 우리가 신경써야할 문제는 아니죠.
24/02/15 14:41
근데 아시다시피 일반인들이 뭐라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란거죠.
오히려 군대 문제처럼 앞으로는 식당옆 휴식공간에 탁구대를 제거한다 이런 애매한 규정이 들어간다든가 이런게 애매하고 이상하게 처리되는게 한국이라 디스패치 기사에 퍼거슨 말도 언급됐더군요. "라커룸 안에서 있었던 일은 라커룸 안에서 끝낸다." 이게 정답이라 보는데...
24/02/15 14:55
그냥 아시안컵 이겼으면 표식-베릴처럼 "그땐 이랬었지" 하면서 넘어갈 떡밥에 불과한건데
1. 아시안컵 패배에 대한 팬들의 분노 2. 아시안컵 실패의 원흉으로 표적이 된 정몽규 - 클린스만 체제의 시선돌리기 이 2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결국 물타기에 성공했네요. 당장 이 게시판만 봐도 정몽규랑 클린스만 이야기보다 이강인 이야기 지분이 확 올라간게 눈에 띄는걸요. 국대건 프로팀이건 결국 사람사는 곳이라 인간간의 갈등, 다툼이 내부에서 없을수가 없습니다. 탁구치려다가 다른 선수들이랑 트러블 일어나는건 빙산의 일각이고 실제로 그보다 더한일도 일어날걸요. 표식이 베릴한테 버러지 드립친것도 DRX가 롤드컵 광탈했어봐요. 지금 이강인 비난하는 논리를 여기에 그대로 대입하면 표식은 "별볼일없는 무관따리 정글러가 우승경력있는 롤도사 선수에게 나댄다" 고 욕 뒤지게 먹었을 일이죠. 결국 롤드컵 우승했으니까 그런 이슈들도 다 우승하기 위해서 있었던 추억의 에피소드라고 포장되는거죠. 만약 아시안컵 우승했어봐요. 저 이야기 법률대리인 내세워서 하는게 아니라 유퀴즈같은데 나와서 썰풀고 있었을걸요. 결국은 이런 이슈들도 다 축구 못해서 발생한 해프닝이고 그럼 축구를 왜 못했는지 원인을 찾는게 맞죠. 왜 못했는지 가장 앞으로 거슬러가면 이번 대회만큼 이유가 명확한 대회도 없습니다. 정몽규는 정몽규대로 까고 이강인은 또 따로 까자? 정몽규 - 클린스만 까는곳에만 여론을 집중시켜도 협회조직이 쇄신이 될지 안될지 알수 없는데 뭘 투트랙을 합니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그걸 개선시키면 결국 성적은 따라오는거고 성적이 나오면 저런 선수 개인적인 이슈들은 알아서 해결되는건데요. 정몽규는 지금쯤 커뮤니티 반응 쭉 보면서 "역시 대중들은 이렇다니까" 하면서 속으로 비웃고 있을듯.
24/02/15 15:04
정치인들이 매번 국민들을 무시하고, 협회에서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게 가능한 이유가 뻔히 보이는 이런 수준낮은 물타기에 항상 낚여서 허우적대주기 때문이죠.
클린스만같은 감독을 왜 데려오냐구요? 클린스만이 딱 우리나라 축구팬들 수준의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해도 할말 없어요.
24/02/15 14:55
영상도 없고 정확한 말도 없는데
저 말대로 이강인이 손흥민 아구창 안날렸고 그냥 놔라하면서 흔들었으면 큰 문제가 있나요? 그럼 선배가 멱살 잡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위계에 맞는 행동인지 애초에 나이 30 넘고 성인이 목덜미를 잡는 행위 자체도 문제라고 보고 국대 관련해서 손흥민이랑 갈등 있던 경우가 근래에 자주 보이는거 보면 손흥민이 국대에서 완전히 선역이냐?에 의문이 생기네요
24/02/15 14:57
전체 사건이 밝혀지면 이강인 선수가 잘못했음이 너무 뻔하니까 필요한 말만 하는거겠죠. 잘못한 사람이 사과 했고 당사자들끼리 해결됐으면 됐지 뭐 사건을 꼭 명명백백히 알고 싶지는 않네요. 아 물론 정말 물리력을 행사했다면 그런건 상식적으로 처리하면 좋겠지만요.
24/02/15 15:09
그저 "대중은 개돼지다" 라는 내부자들에 나온 대사가 생각 날 뿐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눈에 보이는 뉴스들을 근거로 화가 난 사람들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4선을 위한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유명감독의 인맥이 필요해서 강행했고, 결과가 안좋다 보니, 선수들을 이용한 언론플레이를 시전했고, 깊게 생각할 이유도 에너지도 없는 대중은 눈에 보이는만큼 평소의 가치관으로 화를 내는 것이다 생각하고, 그럴 법 합니다. 다만, 이걸 이용하는 그사람들이 싫을 뿐입니다. 갈라치고, 꼬리 자르고, 쟤도 잘못했는데요. 하면서 대중을 현혹하고 선동하는 그 모습이 심히 역겹습니다.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려지는 언론플레이 선동전략에 많이 이들이 죽어나갔습니다. 근자의 그 배우처럼요. 잘못이 있으면, 절차에 맞게 따져보고, 죄값을 받으면 될 일입니다. 조리돌림은 내 분노, 우월감, 소속감의 표출일뿐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똑같은 한사람인 주제임에도 씁슬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24/02/15 15:10
여기만 봐도 축협과 정몽규의 언플이 거의 성공하는 분위기네요.
집중해야 할 핵심은 정몽규-클린스만 퇴진인데 쓰잘데기 없는걸로 내가 옳으네, 니가 옳으네 나불나불~
24/02/15 15:56
정치가 대중의 수준을 따라가는데는 동의 못 하지만,언론이 대중의 수준을 따라가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사실 대중이 언론의 수준을 따라가는 걸 수도 있지만..
24/02/15 15:46
공식입장표명 정리해서 올릴테니 기다려달라는거죠
대리인도 의뢰인이 거짓말할 가능성도 있으니 100%확실하게는 모르는거죠 cctv라도 있지 않는 이상 증인들이 말하길 꺼려하는 분위기기도 하고요
24/02/15 17:56
좀더 자세한 입장문을 기다려보긴 하겠지만
저 짧은 입장문안에서도 모호하게 써진 부분이 많은데 뭐 일단 급한 부분만 반박하느라 그런거라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스무고개 놀이를 할수도 없는일이고 어제 사과문도 그렇고 전체적인 뉘앙스가 당장 자기 필요한부분만 애매하게 수습하고 회피하려는 모양새라 아쉽습니다 그리고 당장 클린스만이랑 정몽규 몰아내는 일이 더 급하니 이건 별거아닌일 취급하거나 여기에 대해 선수한테 뭐라 한마디라도 하면 마치 축협농간에 놀아서 축협 편드는거마냥 분위기 몰아가는게 이상합니다 물론 이거마저 언플로 이용해먹는 축협이 더 역겹고 이걸로 어느정도 시선돌리기 성공했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이일도 이미 터진 이상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이유로 쉬쉬할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국가대표가 그것도 경기하루 전날 선수단내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건 절대 작은 일이 아닙니다
24/02/15 20:03
작은일은 아니지만 일단 반성하는 모양새라 FC코리아들이 원하는 퇴출까지 나가는건 너무했고 주먹질한 주동자를 중심으로 1~4경기 퇴출정도의 징계가 최대로 보이는 정도의 사안입니다. 그것도 주장단이 정할일이고요.
24/02/15 18:05
뭐 이게 뭐라고 커질일이냐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정몽규 클린스만 자르는것만큼은 아니더라도 세대간 파벌 갈등부분은 한번쯤은 집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탁구는 원래 평소에도 하던거라고 쳐도 이번 싸움을 통해서 분명 고참라인에선 이걸 아니꼽거나 불편하게 생각한게 기정사실화 됐죠. 걍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는걸 축협이 방패용으로 터뜨려 버려서 수면위로 들어난 만큼, 이강인 혼자 집중포화 맞는거만 막을수 있다면 일부 자정작용이 일어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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