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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15:27
The Sun에 두 선수 다툰 정보 흘린게 클린스만이지 않을까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던데, 신빙성이 점점 커지네요.
(아니면 손 부상 -> 토트넘에서 캐물음 -> The sun이 듣게됨도 있었지만, The sun의 발표 시간같은걸 봐도 한국 타겟으로 노린 부분이 커보여서..) 생각해보면 축협이 언플하려면 국내 언론사 통하면 되지, 외국 언론에 흘리는건 이상하긴 해서
24/02/15 16:15
애초에 더선에서 기사낸 시점도 이상했고 (현지시각 자정쯤에 냄.. 영국은 새벽에 기사쓰나요?)
연예전문 디스패치가 갑자기 국가대표 라커룸을 취재한것도 얼척없고 그냥 처음부터 언플냄새 씨게났죠
24/02/15 15:34
["클린스만은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변명했다"]
국가대표 감독이 실제로 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수준 낮은 답변이네요.. 진위 여부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뭐가 됐든 클린스만+(손흥민+이강인) 으로 꼬리자르고 정몽규는 살아남는 모양새네요.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이따위 언플이 먹히다니 참 크크
24/02/15 15:44
까놓고 정몽규도 이제 슬슬 내심 저 입 좀 꿰맸으면 싶을겁니다.
지가 시켜서 선수 총알받이로 쓰고 있는데 클린스만이 또 비켜 이 일은 내가 해결한다! 라며 다시 우라돌격 하는 꼴이라 크크 근데 어차피 자업자득이죠. 클린스만은 아쉬울게 1도 없거든요 정몽규 지가 아쉽지 크크
24/02/15 15:49
대체적으로 능력은 비슷하게 보는거 같은데(슈가 너무 개막장이라 ;;) 클 오고 나서 슈는 그래도 열심히는 했다도르 얘기정도는 듣는거 같습니다. 슈는 나름 K리그도 열심히 보던 양반이라 ;; 클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수준입니다 지금은
24/02/15 15:57
이대로 짤린다면 클린스만이 더 나쁜평가를 받을겁니다. 슈는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어쨋든 좋은 평가를 받으며 출발했으니까요..뭐 나중엔 그마저도 신태용이 한거란 얘기나왔지만..
24/02/15 16:03
슈틸리케: 무능하지만 그래도 열심히는 함. 추하기는 했음
클린스만: 무능한데 열심히하지도 않고 남탓 오지게 하면서 돈도 돈대로 빨아감.
24/02/15 16:13
클은 그냥 역대급같은데요. LOL에서 회자되는 밈을 갖다가 얘기해보자면 그 자리에 동네 똥개를 갖다놔도 클린스만보다는 잘 할 듯...
24/02/15 15:49
솔직히 클 욕 할것도 없어요..
이 발언이 사실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깜냥도 안되던 사람이라.. 이런 사람을 독단으로 앉힌 인물이 더 문제죠..
24/02/15 15:52
유소년쪽에서 일해왔고 그쪽 업무 시킬려고 데려온 사람을 성인국대쪽 자리에 앉혀놓은 것 자체가 욕받이 시킬려는 의도가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24/02/15 16:01
이번 이강인-손흥민 사태도 사과문 올린 후 대중들이 급발진해서 나서서 욕한거 보면, 사과 안하려고 하는 태도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대중들은 사과를 이해나 용서로 피드백하지 않고, 까임 자유 이용권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사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님.)
24/02/15 16:37
맞아요. 사과하면 용서해주는 분위기도 필요하다 봅니다. 일전에 침착맨도 그런 이야기 한적이 있긴하죠.
몽규씨가 클린스만 경질하고 사과하시길.. 모든걸 정상화로 돌려놓도 사퇴하시길!!
24/02/15 16:04
클린스만이 아직도 분데스리가 엠버서,방송국 애널리스트로 일하는게 신기합니다.
능력도 없고,대인관계도 안좋으면서 어떻게 성공적인 은퇴 후 삶을 보내고 있는지.. 독국 축구레전드라지만,축구강국이라 대체가능한 레전드도 많은데요.
24/02/15 16:07
허구연도 감독으로는 말아먹었지만, 해설은 대중 친화적으론 하긴 했죠. (잘하지는 않아도 나름 인지도는 탑급이었으니) 총재로는 엄청나게 잘하고 있구요.
클린스만이야 인터뷰 스킬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은 또 청산유수인지라, 해당 직무에선 역량이 매우 뛰어날 수도 있을거 같아요.
24/02/15 16:21
독일이 전통의 축구강호고 많은 레전드들이 배출된 국가긴 해도 클린스만은 그 레전드들 사이에서도 맨 앞쪽에 위치하는 선수긴 합니다.
클린스만 앞세대 선수들은 지금 모두 업계를 떠났거나 세상을 떠났고 클린스만 세대 이후에 등장한 선수들중 클린스만이랑 위상이 비슷하거나 더 높은 사람들이래봐야 발락, 클로제, 람 정도밖에 없으니...차범근 활약한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독일 현지에선 차범근 위상이 상당한데 클린스만 위상이 그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뒤지는 선수가 아니다보니 독일 축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건 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긴 하죠.
24/02/15 16:54
감독으로서의 커리어가 빵점에 가까워서 그렇지 클이 인맥은 거의 인싸레벨입니다. 현역시절 사이 안좋았거나 지도자시절 일로 얽힌 인사들 제외하면 척지는 사람도 그리 많았던 건 아니구요.
또 다른분도 말씀해주셨지만 언변은 워낙 좋은지라 패널/해설로는 오히려 클이 강점을 갖는 분야기도 합니다.
24/02/15 16:12
세상에 마상에 저런 감독 처음이내요 진짜 다시는 감독 해서는 안될 사람입니다 정회장은 고심 끝에 경질 대국적으로 결정하면서 꼬리 자를듯요
24/02/15 16:13
선수들이 일으킨 문제에 대해서는 수위에 대해서는 회의를 통해 일시적으로 국대에서 안 부르는 등의 징계를 주면 될 일이고 아~~~~무것도 안 한 클린스만은 경질하고 정모씨도 그에 준하는 책임을 지면 될 거 아닌지.
24/02/15 16:14
솔직히 말해서 클린스만은 한국 감독 짤리든 말든 별 상관이 없죠
나가면 위약금 받아서 좋고 남으면 일자리 유지해서 좋고 나가면 가장 타격이 있으면서 가장 크게 책임져야 할 건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게 된 시스템과 그 시스템에 있는 사람이겠죠
24/02/15 16:25
방금 협회의 전략강화위원회의 회의가 끝났습니다.
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기 위한 명분이 부족하니 협회에서 더썬으로 선수불화문제를 풀고, 경기력이랑 묶어서 경질의 명분으로 삼은 듯 합니다. 위약금 이야기는 따로 발표가 없었고요. 협회장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는데 4선/재선의 이야기는 물건너 갔을 것이고 전력강화쪽 회의내용이 아니니 이에 대한 내용은 다른 발표에서 확인해야겠네요.
24/02/15 17:02
결국 이번에 유임되어도 클린스만은 어짜피 오래 못갈겁니다.
(그동안 혈압오를 국민들이 문제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정몽규를 날리는게 어떤 방법으로든 최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4/02/15 16:34
살짝 섣부르긴 합니다만, 협회장은 사라졌고, 선수들 문제로 물타졌고, 이 보도가 정확한지 모르겠고, (비공개 회의였고, 축협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금으로선, 감독에게 모든 분노의 화살이 돌려졌네요. 정작 뽑으신 분, 동의하신 분들, 언플하신 분들 모두 해피한 결과로 가는 걸까요? 참담하네요. 사기는 친 사람이 잘못이지 당한 사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02/15 16:46
그래서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이말 참 인정하기 싫은데, 정말 할 수 있는게 숨쉬는 것 밖에 없어서 자괴감이 드는 하루네요. 스타 컴퓨터랑 1vs7 이나 하면서 영웅인척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핫
24/02/15 16:56
개정된 정관상으로는 전력강화위원회는 결정권이 없고 단지 권고만 가능하니 규칙상으로는 몽큐가 거부해도 아무 문제는 없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 여론을 보면 그럴 경우 역풍이 장난이 아니긴 하겠습니다만 ㅡㅡ;;
24/02/15 18:03
정관상 분과위 소관 업무는 이사회에서 의결하여 승인되는데
이사회 참석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이 되는 구조라 정몽규가 나는 경질 찬성했는데 다른 이사들이 반대해서 유임됐다라고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들 누가 믿어주겠냐만 지금 정몽규 꼬라지 보면 자기는 찬성에 사인하고 다른 이사들은 반대에 사인하게 한 다음에 자기가 찬성한 기록만 기자들한테 쓱 보여주고 언플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크크
24/02/15 17:02
제목만 보고 빡쳐서 클릭하는 글 오랜만입니다.
댓글 쓰기전에 심호흡했는데도 승질나네요. 진짜인가 저렇게 말한게... 4강을 어떻게 갔는지는 다 까먹었나보네요.
24/02/15 17:25
클린스만이 감독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다는 건 축구에 관심이 어느 정도 있었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
아무리봐도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흔들어 버린 원인을 제거해야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4/02/15 17:49
내년에 있을 회장선거 4선이 목표일텐데, 안 짜르면 답이 없죠.
문제는 상급 기관인 대한 체육회에서 협회장 2선까지만 허용하고, 3선부터는 특별 공로 같은 것을 인정 받아야 연임이 가능합니다. 3선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축협 회장 재임하면서 인프라 확장, 축구 저변 보급 등 이런 것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4선을 하려면 더욱 성과가 있어야 겠죠? 1. 천안 축구 센터 2. 아시안컵 호성적 3. AFC 위원 선임 등을 치적으로 삼으려고 했는데, 천안 축구 센터는 자금 부족으로 긴급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 삽조차 못 뜬 상황이고, 기술 위원회를 뭉개고 전략 강화 위원회로 각하 시키면서 클린스만&황선홍을 내리 꽂으면서 호 성적이 나올 경우 본인의 치적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황선홍은 절반의 성공, 클린스만은 자신의 거취를 흔들 정도로 망했죠. AFC 같은 경우에 사촌형(정몽준)의 발끝도 못 쫓아가는 외교력으로 필리핀 같은 축구 약소국 위원들에게 밀려서 계속 물먹는 상황이라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축구 셀럽인 클린스만의 입김을 이용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손흥민&이강인 갈등이 하필 영국 찌라시 더 선을 통해 터지는 바람에 세계적인 망신을 당한 상황이라 글쎄요... 정몽규 입장에서 유임하면 그나마 남은 임기도 못 채우고 사퇴 각이고, 경질은 거의 당연한 수순으로 가는 그림이긴 한데, 이를 위해 대표팀 케미스트리를 아예 박살을 내버렸네요. 위약금이야 클린스만 선수 탓에서 볼 수 있듯이 온갖 페널티를 먹일 수 있는 상황인 듯 싶구요. 몽규씨 그냥 기자들 모아 놓고 대국민 사과하고 물러나세요. 안 그러면 범 현대가의 수치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24/02/15 18:03
클린스만 입장에서는 끝까지 자기 잘못은 없다고 버티다가 위약금 낭낭하게 받고 떠나는게 합리적인 선택이죠. 어차피 한국에 살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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