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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22:19
이래서 이강인 죽이기좀 그만하라는거죠..분명 문제가 있는행동 맞습니다. 근데 지금은 우선 클리스만 이야기하자고 하면 그건 별개고 이건 분명 이야기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하죠. 물흐리는게 아니라고...근데 항상 물흐리는 얘기들도..진짜 항상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유가 없어서 물흐리는게 아니라 이유가 있음에도 논점을 벗어나지않는데 제일중요한건대..본인들은 그걸 몰라요.(제가 똑똑하다는게 아니라 저도 다른사건에선 바보같이 그러고있었을겁니다)
솔직히 지금 광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해요
24/02/15 22:28
단순히 클린스만이 아니라 U20 월드컵에서도 트러블이 있었다고 얘기가 나오고 선수들이 [보이콧] 하겠다고 할 만큼 심각해 보이니 우려를 표하는 거죠
이걸 단순히 덮어두고 가자는 게 더 대표팀을 악화시키는 꼴 아닌가요? 클린스만은 이제 없습니다
24/02/15 22:33
이강인이 발로텔리급 멘탈막장이 아닌 한 선수단 장악력 강한 감독 오면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지단, 사비 알론소, 펩이 감독인데 선배 멱살 잡는 선수가 대표팀에 남아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24/02/15 22:41
그런데 선수들 사이의 갈등을 제3자가 같이 욕해준다고 대체 뭐가 [해결]되는 건가요?
싸운든 화해하든 선수들 선에서 정리할 수 있는 일도 괜히 커지기만 할 뿐이죠. 퍼거슨이 괜히 라커룸 일을 밖으로 꺼내지 말라고 한 게 아닙니다
24/02/15 22:48
징계를 내릴 건 내리고 반성할 건 반성하고.
이미 라커룸 밖에 꺼내진 일에다가 흔히 있는 다툼이라며 이강인을 두둔하는 뉘앙스니 더 악화되겠구나 싶은 거죠.
24/02/15 23:00
징계야 (제대로 할 진 모르겠지만) 협회가 진상조사 한 다음 내부 징계 때리는거고, 반성이야 서로 만나서 얘기를 하든 선수들 간에 알아서 해결할 문제고.. 결국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죠. 밖으로 흘러나왔다고 해도 달라지진 않습니다.
그런데 내부 사정도 잘 모르는 제 3자가 거기다 대고 저 선수는 원래 태도가 글러먹었니 하면서 말을 보태는 건 오지랖이죠.
24/02/15 22:55
u20에서 트러블 있었다는건 그냥 예전 뱅 검은수염 사건때 울프나 피넛하고 드립치면서 논거를 뱅이 평소에 울프 피넛 무시하고 괴롭힌 증거라고 퍼나르던거처럼 한번 건수 잡히니까 과거에 오갔던 농담같은거까지 아주 정색하고 말한 진담인거처럼 끌어올리는거죠.
우려를 표하시는게 대표팀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기회에 이강인을 아예 매장 시키고 싶은데 화력 떨어질까봐 우려하는거 같아 보이십니다.
24/02/15 22:57
U20 월드컵은 그런 농담이 아니라 스포츠조선 볼만찬 취재에서 실제로 욕설이 오고 갈 정도로 트러블이 있었다는 걸 인용한 거고요.
저는 이강인이 매장당하는 게 아니라 기성용처럼 더욱 성장하고 좋은 대표팀의 일원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들을 더 존중하고요.
24/02/16 01:26
U20은 그냥 풀영상으로 봐도 지들끼리 친한데 이강인이 장난이 쫌 심했다 정도의 멘트들입니다. 앞뒤짜른거 영상가져와서 마치 과거부터 문제가있는거마냥 하는건 ..
더군다나 그때 이강인 별명이 강인이형이었습니다. 똑같은 행동을 두고 그때는 찬양하더니 이제 갑자기 비난한다? 이게 무슨 경우인가요. 억까도 이런억까가 없죠. 그냥 지금 대표팀 보이콧 얘기만하세요.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24/02/16 08:02
그 짤을 보고 얘기한 게 아니라 볼만찬 취재에서 나온 실제로 욕설이 오고가는 트러블이 있었고 모 수비수가 중재하는 역할이었다는 내용을 보고 얘기한 겁니다.
저도 그정도로 끝나는 건가 싶으면 얘기를 얹지도 않았겠죠. 비단 클린스만 아래에 있는 것만으로의 문제로 보이지 않으니까요.
24/02/15 22:27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에서 챔스 3연패한 지단이랑
현재 감독인 안첼로티가 펩처럼 전술적으로 엄청나게 뛰어난 감독이라고 할 수 없음에도 좋은성적을 거둔 이유죠 축구감독에게는 전술적 역량만큼 선수단 장악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4/02/15 22:32
틀린 말은 분명 아닌데 한편으로는 저게 꼭 답이고 상식이라기보다는 그냥 우리네 방식, 문화 차원의 얘기일 뿐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24/02/15 22:34
감독 같은 리더 자리면 여러 방면으로 능력이 중요한 법인데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 전술적 역량도, 선수단 장악력도, 성실하게 감독 자리에 임하는 태도도 없는 최악의 감독이라 봅니다. 심지어 본인의 실패를 선수의 컨디션 탓으로 돌리는 것까지 안 좋은 요건은 다 갖췄네요.
24/02/15 22:42
선수시절 클린스만 진짜 디게 좋아했는데(제가 선수로써 좋아할 포인트를 죄다 갖추고 있...)
감독으로썬 머 이딴 인간이 다 있나 싶습니다
24/02/15 22:57
에버튼 팬이라 에버튼 시절 베니테즈보다 최악인 감독은 앞으로 볼일 없을 줄 알았는데 거의 동급인 사람을 벌써 보네요. 그것도 국대에서...
24/02/15 23:14
팀 기강 해치거나 경기력 영향 갈 만큼 많이 했냐 등등 문제가 더 있긴한데 탁구 자체는 선출들이 흔하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대회나갔다고 수면시간 제외 전부 축구훈련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탁구 말고도 각종 여가생활 많이 합니다.
24/02/15 23:15
뭔 말도 안돼는 소리 하세요? 휴식 시간에 탁구하는게 무슨 문제라고
우리 국대 뿐만 아니라 외국 국대/프로 팀도 다 휴식 시간에 탁구나 가벼운 스포츠 활동합니다.
24/02/15 23:20
노.안님은 군생활 하실때 잠자는 시간 빼고 전부 근무,훈련만 하셨겠죠?
개빠지는 모습 안보이게 여가시간 반납하고 아무것도 안하셨겠죠? 직장 생활하실때도 남들쉴때 근무만 하시겠죠?
24/02/15 23:13
이강인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포커스를 정몽규와 클린스만에만 집중시켜도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될까 말까인데 이건 이거대로 까고, 저건 저거대로 까자? 벌써 그게 안된다는건 여기 게시판만 봐도 알거 같은데요.
이 와중에 클린스만이 선수탓하면서 알아서 자멸해주는 모양새라 클린스만은 잘하면 짤릴것도 같지만 정몽규는 지금쯤 여론 반응 보면서 실실 웃고 있을걸요. 역시 대한민국 사람들 맨날 선동 당한다며 그래봤자 국민들은 내 손바닥 안에 있다고 비웃고 있겠죠. 정몽규가 무능하고 멍청하다구요? 그럼 그 무능하고 멍청한 사람이 하는 물타기에 휘말리는 사람들은 대체 뭐가 되는거죠?
24/02/16 00:08
까놓고 말해서 정몽규 입장에서 자신한테 선동당하는 사람들이 자길 보고 무능한 사람이라고 까는거 보면 코웃음 칠겁니다. 자기 손바닥에 놀아나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를 욕하는데 무슨 생각이 들겠어요. 르브론 리얼월드 인터뷰때 했던 생각 똑같이 하고 있을듯.
24/02/15 23:55
"대한체육회는 종목별 단체장의 연임을 1번으로 제한하지만, 국제체육단체의 임원을 맡고 있으면 연임할 수 있게 했다. 2025년 1월에 퇴임하는 그로서는 FIFA 입성으로 연임을 노렸다는 말이 나왔다."
안타깝게도 이미 이 사람은 4연임을 지금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AFC 집행위원 선거에도 출마하는거구요. https://m.yna.co.kr/view/AKR20240118155700007
24/02/15 23:43
안 새어나오는게 제일 좋은데 이미 새어나와버린이상 이상 묻고 가긴 힘들어져 버렸죠.. 국대퇴출을 시키든 아니면 도게자 박고 복귀를 시키든 결론을 내긴내야할 겁니다.
24/02/15 23:59
진짜 이강인이 팀 케미스트리를 해치고 무리뉴의 표현처럼 선수단 분위기를 좀먹는 바이러스같은 존재라면 팀 조직력을 위해서 클린스만이든 클린스만이 짤리고 다음 감독이 오든 이강인을 아예 대표팀에서 축출시키던가 할겁니다.
이미 대회가 끝났고 이걸 뭐 어떻게 결론을 내야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회견 열고 이강인 대국민 사과라도 시킬건지 다시는 팀 분위기를 흐리지 않겠다고 각서라도 쓰게 할건지 잘 모르겠어요. 선수단 기강 잡는건 국가대표 감독이 할일이고 원칙적으로는 감독에게 맡기는게 맞죠. 클린스만이 그것도 제대로 못하니까 문제지만...
24/02/16 00:06
안 새어나왔어야 알아서 해결이 되지 새어나온이상 어쩔수업습니다
어떤식으로든 매듭을 맺는게 모두에게 낫고 그래야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 그냥 알아서 하는건 해결책이 아니죠 거기에 클럽팀도 아니고 국가대표팀이라서 관심도도 더 높고요 뭐 예를들면 축협 관련된 인사중 축구계에 어느정도 명망있는 사람이 회의라도 소집해서 무슨 상황이였는지 정리하고 자체징계라도 몇경기 내리던가 어떻게 해서든 정리내서 결론은 지어야됩니다 그게 훨 낫죠
24/02/16 00:15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다라는 말이 아니라 이강인에 대한 처분은 선수 선발에 대한 권한이 있는 감독에게 맡기는게 원칙적으로 맞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워크에씩이나 인성 문제로 팀 분위기 흐리는 선수들은 전세계에 이강인말고도 여럿 있습니다. 팀이 추구하는 목표에 그런 선수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방해만 된다고 판단된다면 팀에서 아예 배제해버리고 그 선수의 태도가 달라져서 팀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기가 온다면 그때 다시 쓰든지 말든지 할일이라는거지, 이런식으로 아시안컵 내내 똥싼 협회와 감독 대신 돌맞아줄 용도로 계속 탱킹시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4/02/16 06:38
음 이강인선수 사과했고, 이것 땜에 기자회견이라도 할 정도로 잘못했나? 음. 잘못이 아니라고는 보지 않지만, 음 여튼 이강인 선수가 뭘 더 할거는 없는거 같습니다.
말씀대로 자체징계나 입장발표는 축협이나 감독이 해야겠죠. 결론 : 지금 이강인 더 까는건 걍 감정배출에 더 가깝고 이강인건 관련해서도 뭔가 말씀대로 정리하려면 축협과 클린스만한테 요구해야한다.
24/02/16 00:21
저는 이 현상에 대해서 이천수 의견에 가장 공감이 가더군요
팀내 규율을 컨트롤하는것도 감독의 역할인데 자기가 그 역할을 안한거 아니냐고
24/02/16 00:30
클린스만은 지도자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고, 이미 축구계에선 정설이었습니다.
근데 그걸 지 독단으로 데려와서 꽂은 놈이 있네요? 난리가 났는데 숨어서 보이지도 않네요? 현대가에서 개가 났습니다.
24/02/16 00:43
뭐 그것도 저는 다 클린스만이 그런 사람인거 알고 데려왔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정몽규의 입장에선 자기가 세계 축구계에서 감투쓰고 영향력 넓히는데 있어서 클린스만이 가진 업계내 이름값이랑 명성이 필요했던거지, 감독능력이 필요했던게 아니었을겁니다.
24/02/16 08:53
정황상 알고 데려왔을것 같긴한데
그래도 지금은 본인도 당하니 당황하고 있을것 같아서 감독능력이 없다 없다 해도 이정도일 줄은 예측 못한듯요
24/02/16 00:44
지금 커뮤쪽이나 그래도 강인이 이해해주자는 반응이 있지 주변인들도 그렇고 뉴스 유튜브 쭉 돌려봤는데 특히 연배 있으신 분들 중심으로 사람들 반응이 심상찮은데 협회에는 혼란한 와중에 수장이란 놈이 잠수를 타고 있으니 뭘 기대할 수가 없고
이거 계속 생각해봐도 정말 너무 미안한 얘긴데 흥민이 말곤 빠르게 수습해줄 사람이 없을 거 같은데...
24/02/16 07:54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이런 일이 왜 밖으로 불거지는지 모르겠어요 전형적인 물타기로밖에 안 보입니다 아주 야비한 인간 같아요ㅡㅡ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24/02/16 11:30
원인은 냅두고 덮기만 하자 가 아니라 덮어놓고 원인을 해결하자 는 거죠.
외부의 힘을 빌려야만 해결 가능한 일이 있고 팀 내에서 해결 가능한 일이 있는데, 솔직히 이 건은 내부적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일입니다. 선수들끼리 다툼이니 서로 화해할수도 있고, 감독이 휘어잡아서 막을수도 있어요. 내부적으로 해결할 일을 외부에 다 떠벌려놨으니 이제 국대 소집부터 훈련에 경기 플레이 하나하나 다 부정적 이슈가 나올껍니다.
24/02/16 12:14
문제의 성격이 전혀 다르죠. 구조적인 부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심각한 인권유린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문제의 핵심은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있는 건데 이건 내부적으로 선수들끼리 풀어야지 밖으로 나와봤자 해소되는 건 대중들의 관음증적 호기심 말고는 없어요
24/02/16 12:37
문제 해결방식이 그렇다는겁니다 ; 극단적으로 은퇴해라 이런건 선넘지만 어쨌든 밖으로 새어나온 이상 비판들은 필연적으로 감수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4/02/16 12:51
내부 일이 밖에 새나가 시끄러워지면 외부 개입으로 해결이 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죠. 모든 일을 투명하게 하는 것이 만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02/16 15:31
공개해서 해결에 도움이 되면 그렇게 해야죠. 근데 지금 건은 딱히 그렇지가 않잖아요. 공개를 해서 얻은게 혐오팔이 말고 더 있습니까. 공개를 할 거면 루머 보도 자제 요청하고 정확하게 사안 조사해서 저지른 만큼 징계해야죠.
근데 지금은 때렸다 안때렸다 멱살이다 개판이잖아요. 이게 외부에서 개입해서 해결이 되는 게 맞나요? 하나도 해결에 도움이 안 됩니다.
24/02/16 15:35
공개한 뒤로도 어차피 해결책은 똑같습니다. 조사 후 징계할 정도면 징계. 억울한 사정이 있으면 서로 소통하고 사과. 새로 뽑힐 감독이 규율, 기강도 다잡아야겠죠.
근데 이게 외부에 공개하고 안하고와 아무 상관 없는 해결책 아닙니까? 공개한다고 저 조치가 더 나아져요? 내부적으로 해결하는 거에 비해 시어머니들 방해만 받고 들끓는 루머에 팀만 망가지는데요?
24/02/16 16:01
공개된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어떻게 단언 하실수있나요?
당장 다음 감독은 리더쉽 관련해서는 잡음 안나올만한 검증된 사람이 물망에 오르지 않을까요?
24/02/16 16:13
어떻게 그렇게 확신에 차서 말씀하실수 있나요??
제가 다니던 회사만해도 프라이버시한 문제로 인해서 피해자가 해를 당할수 있었기 때문에 외부로 새어나가면 안되고 부서 내에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유형의 문제가 있고 외부에 알려져서 이슈화 되고 공론화 되는것이 올바른 유형의 문제가 있는데 이번 라커룸 사건 같은 경우는 전자에 훨씬 가깝지 않을까요?? 국가대표팀만 저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스포츠 라커룸이 다 저래왔는데
24/02/16 17:38
어떻게 그렇게 확신에 차서 말씀하실 수 있나요?
역으로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어떤 피해자들이 불이익을 받을뻔한 사건이 있었는데 외부 감사를 통해 알려지게 되어 구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얘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24/02/16 21:12
그러니까 감사처럼 외부로 알려져서 공론화 되는게 좋은일이 있고 아닌일이 있는데 이번일은 후자에 가깝다는거죠
도대체 어떤 스포츠에서 라커룸에서 선수들끼리 다툰걸 외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해서 해결하나요?? 가뜩이나 승부욕 강한 선수들 모인 스포츠에서 허구한날 싸우는데 하물며 게임인 e스포츠에서도 선수들끼리 싸우는 마당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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