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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9 14:53
볼트도 바로 9.58로 내릴게 아니라, 조절해서 9.68->9.67 이렇게 여러번 내렸어야
매번 '세계 신기록!!!' 소리 들었을건데 크크
24/02/19 14:54
스포츠에서 아웃라이어가 기록갱신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일례죠. 특히나 육상 쪽은 아웃라이어 한명이 만든 세계기록을 수십년 동안 갱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특히나 예전 냉전 시대에 소련이 약빨고 낸 기록들;;;
이번에 마라톤 킵툰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킵쵸게도 에이징 커브로 더 이상 신기록 갱신이 불가능해보이면서 참 아쉽습니다. 언제 다시 마라톤 기록이 깨질 수 있을지 짐작도 못하겠네요.
24/02/19 15:16
나이가 나이다보니...84년생 만으로 39세죠.
2022년 9월에 세계신기록 냈지만 작년에는 2022년 세계신기록 냈던 베를린에서도 신기록보다 1분 30초 늦어진 기록. 40대 들어가면 1년 1년이 젊을 때보다 타격이 크겠죠. 킵툰이 이리 되다보니 제 예상이 보기 좋게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24/02/19 15:11
육상 종목이 특히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 인간이 살면서 뛰는 건 다들 해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뛰는 것에 대한 자기 능력을 모르는 경우는 없고 재능이 있는데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없죠.
24/02/19 15:16
댓글보니 무척 공감이 가네요
몸이 선천적으로 아픈 분들을 제외하면 달리기는 안해본 사람이 없을테니 문명권의 사람이면 달리기 재능은 테스트 다 해봤겠네요
24/02/19 15:24
윗 리플들에 칼 루이스 언급이 나와 갑자기 약빨러 벤 존슨의 기록이 궁금해져서 찾아봤네요. 1988년에 9.79초. 2002년에나 9.78초가 나오니 14년 먼저 기록을 낸거였군요 크크.
24/02/19 18:34
위에 마라톤 얘기가 나오니까 생각나네요..2시간 30분이 마의 벽으로 여겨지던 시절에 그 벽을 깬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 우승자 였다는 얘기를 본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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