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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16:07
2002 세대가 벤투한테 난리칠때가 웃겼죠. 특히 LCS 같은 사람이 16강 나갔을 때 태세 전환할땐 역겨웠죠. 방구석 여포나 다름 없었다는.
24/02/23 16:08
첫 코멘트부터 참 실망스럽네요. 정말 꼰대군요.
맨 막줄 빼고 공감가는게 하나도 없네요. 해외파 감독을 선호하는게 아니라 구축해둔 감독 선임 프로세스에 따르면 국내파든 해외파든 상관 없는데
24/02/23 16:09
저정도 발언도 못할까요? 국내 감독으로 가자는 의견인데(K리그 감독 빼오자는 의견과 별개로), 이운재도 외국감독 경험해본 세대인데...
24/02/23 16:16
클리스만 경질한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지금 단계에서 국내파 감독을 뽑아야한다라고 단정 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K리그 감독을 언급되는게 납득하긴 어렵죠.
24/02/23 16:25
전혀요. 핵심적인 문제인 [선임 프로세스 부재와 권력과 인맥을 이용한 찍어내리기]에는 어떠한 코멘트도 남기지 않고 외국인 vs 국내 감독의 구도로만 얘기하는 게 지금 축협의 스탠스와 일치하죠.
손흥민-이강인 문제에는 선배로써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들의 문제로 치부하려고 했던 것도 덤.
24/02/23 18:43
제가 축구쪽은 잘 몰라서 여쭤보는건데 축구인으로서 축구협회와 같은 의견을 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이운재 선수도 협회 쪽에서 일하고 있는건가요??
24/02/23 19:52
지금 이사단 난게 축협 문제로 인한것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같은 의견을 낼 수 있죠 그럼 비판 받을 각오도 해야죠 그리고 2002년 맴버들 축협에서 혜택 받은 것도 많고 그전부터 누적되어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24/02/23 20:17
간단히 말하면 축구협회가 정몽규의 독단적인 행보로 한국 축구 발전에 역행하는 결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회장의 사적인 야욕을 위해서요.
이것을 많은 축구 팬들이 지적하고 있는데 이운재가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의견을 내니 분노를 하고 있는 형국이고요.
24/02/23 16:17
지금 관심 보인 해외 감독중 괜찮은건 르나르 밖에 없긴하죠. 문제는 이 분으로 가도 합류 시점이 문제라서요 (2026이 아닌라 2030까지 6년 계약을 박아버리면 모를까)
https://www.fmkorea.com/best/6747769783 4번째줄 (히딩크/벤투 이야기)뺴고는 왜 이야기했는지 이해는 됩니다. K리그 감독 뺴오자는게 아니라 그냥 한국인 감독을 쓰자라면 할 수 있는 말이죠
24/02/23 16:18
- 정해성은 군기반장이었다, 감독 선임에 있어 딱 부러질 것.
[모르므로 패스] - 축구 팬들은 어떤 감독이든 100% 만족을 못할 것. [100% 만족 못한다고 60% 만족할 감독군을 버리고 10% 만족하는 감독을 고르는게 옳은가?] - 감독 평가는 결과가 다다 히딩크도 오대영 이러다 월드컵 해피엔딩 덕에 평가가 바뀌었고 벤투 역시 마찬가지다. [씨맥 강도론으로 답변 대체. 좋은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옴] - 축구 팬들이 해외파 감독을 선호하는 이유는 히딩크 감독 성공 사례 + 국내파는 혈연, 지연과 같은 인맥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모리야스 처럼 잘 키우면 상관없음. 그리고 정식감독을 2주만에 선임하는데 후보군 분석할 시간있음? 본인 의사 탭핑 가능? 혈연 지연 없이 감독 뽑는게 더 이상할 상황] - 얘기 나오고 있는 브루스, 코쿠, 귀네슈 등 끽해야 아시안컵만 봤을 것. [국제 축구변방인데 본게 더 이상. 되고 나서 보면 됨. 더 중요한건 꼼꼼히 볼만한 에티튜드 아닐까?] - 그러기 때문에 해외파 감독을 선임하면 선수 파악만 몇 개월이 걸릴 것이다. [당장 내일 모레 최종예선도 아닌데 몇 개월 걸리는게 뭐 어떻다고] - 선수 파악 + K리그 선수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국내파 감독을 선임 해야 한다. [외국인 감독 마다도 K리그 선수 선호도가 달랐으니 일반화하면 안됨. 되려 유럽 마이너리그 선수에 대한 객관적 판단은 국내 감독이 후달릴지도] - 어차피 임시 감독을 선임하려고 해도 올 사람이 없다. [일단 해보고나 말하는게..]
24/02/23 16:25
선수파악 몇개월 하는게 그렇게 큰 문젠가요? 월드컵 코앞도 아니고? 애당초 저 이유대로면 해외파 감독은 무조건 안된다는건가요? 히딩크 벤투는 한국 선수들 이미 다 파악하고 왔다는건가..
24/02/23 16:25
국내감독 하는거 ok
대신 지금 k리그 감독 현직으로 있는사람 빼가는건 no 누가 국내감독 한다고 머라합니까... 지금 당장 담주에 개막하는 k리그 감독 빼갈려하자나요...
24/02/23 16:26
클린스만처럼 해도 아시아 예선은 뚫는 게 정배인데 24, 25년은 그냥 놉니까?
하마평에 넣을 인물도 없어서 홍명보한테 압박 넣고 있는 게 현실인데
24/02/23 19:00
참 비겁해요. 몰래사면때 어영부영 있다가 욕먹고 나서야 사표쓰고 사라지고. 벤투 내내 뒤땅까다가 클린스만때 입 싹닫고 도망가고.
이제는 정작 나서야할때 축협 무섭다고 딸랑거리고 있고. 2002년 영웅이라고 추켜올려주니 그 뒤 20년동안 탱자탱자 놀았나봐요.
24/02/23 16:37
입장편파는 차치하고서 발언만 보면 올드해보이는 발언으로 보이지만 완전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국내감독이 문제가 아니니 근데 나와있지 않은 포인트는 자기네 건물 철근빼먹듯이 멀쩡한 K리그감독 빼먹지 말라는거죠
24/02/23 16:45
안천지는 그 뜻이 아니라 벤투를 과도하게 흔들고 축협을 옹호했다고 비판받은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의 줄임말입니다.
그렇게 쓰인 용어지만 지금 이천수는 좀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요.
24/02/23 16:53
국내 국외가 문제가 아니고 제대로 된 감독을 짧은 시간안에 프로세스를 거쳐서 선임할수 있냐가 관건인데 자꾸 국내냐 국외냐로 프레임 가져가는 게 정말 별로네요
24/02/23 16:55
나오는 얘기 보면 최종예선도 아니고 2차예선 태국 상대로 홈앤어웨이 2경기 임시로 지휘할 사람이 축구계에 한명도 없다는건데.. 저는 이거 부끄러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서는 사람이 축구계 통틀어 단 한명도 없다는거잖아요?
국내감독이 안된다는게 아니라 밀실에서 뽑아올린 클린스만 100억 주고 짜르고도 다시 밀실에서 뽑아올리려고 하는게 답답하네요. 프로세스 뭉개고 뽑은 감독을 내치면서 배운게 없다는거잖아요? 벤투 뽑을때처럼 프로세스를 통해 뽑으면 국내감독이건 외국인감독이건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는 없고 그저 국내감독 국내감독 얘기만 하고 있으니..
24/02/23 16:57
https://www.mk.co.kr/news/sports/10949500
축구계 전언에 의하면 박항서 감독이 대승적 차원에서 임시감독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합니다. 다만 정몽준과 박항서의 관계가 좋지 않았으니 축협과 무언가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이 있어요.
24/02/23 17:03
말씀대로 정말 박 감독이 임시로 하겠다는데 협회에서 3월 2차예선 전 정식감독 선임을 강행하는거면 저는 협회가 아직 정신 못차린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 원툴로 뽑은 감독으로 그 사단을 내고도 아직도 인간관계 타령이라뇨.
24/02/23 17:11
태국전 2경기 [임시 감독]으로는 동남아 전문가이고 커리어 말년이니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적임자라며 축구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긴 합니다.
대단한 영예를 이룬 분이시지만 아무래도 정식으로는 역량이 부족하시긴 하죠.
24/02/23 17:25
임시로는 나쁘지 않은 인사라 봅니다. 태국전 대비한다고 급하게 정식감독 선임하는거보다 차라리 태국이랑 1승1패 나눠갖는 한이 있더라도 태국이랑 2연전은 임시로 박 감독으로 가고 6월 전 정식감독 선임 하는게 훨씬 낫다고 봐요.
6월쯤 되면 지금 계약에 묶여있는 감독들이 FA로 풀리는 기간이라 외국인 감독이든 국내 감독이든 협회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하는게 가능하거든요. 뮌헨이나 바르셀로나처럼 매주 경기하는 클럽들도 감독 선임 제대로 하려고 지금 감독 시즌끝까지 밀고 가는데 3월 경기하면 6월까지 경기가 없는 우리 대표팀이 뭐가 그렇게 급해서 3월 태국전 전에 대표팀 감독 선임을 하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24/02/23 17:08
한국 스쿼드에 당장 월드컵도 멀었는데 몇 달 선수 파악하면 되지 뭘 저런걸 핑계라고 쳐 대고 있는지...
클린스만도 아시안컵 4강 보낸 스쿼드인데 월드컵 예선 정도는 선수파악 좀 덜 되어도 그냥 통과 해야죠. 02세대들 웹상에서 능력도 없으면서 시어머니질 한다고 까는거 썩 좋게는 안 보는데, 이미지 안 좋게 박힌 이유가 있긴 한듯.
24/02/23 17:33
합리적인 프로세스에 따른 인선과 K리그 구단에 정상적인 오퍼를 넣으며 [한국인 감독]을 구했으면 축구 팬들은 무릇 납득을 했을 겁니다.
견해의 차이가 아니라 본질을 숨기고 있는 거겠죠.
24/02/23 17:40
그런가요?
전 축구쪽은 잘 몰라서 견해랄게 없긴 한데 본문과 댓글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사람들이 혹 결정권자가 되더라도 딱히 민주적으로 운영하지는 않겠구나 싶습니다
24/02/23 19:07
전 국내파 감독으로는 안된다고 봐요 이운재야 친한 사람들 다 관련되어있고 우리도 충분히 능력있어라고 생각할만하다고 봐서(이운재 본인입장에서요 생각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저렇게 말할수있는데
그냥 우리 국민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무엇보다 지금 주력 해외파 선수들부터가 국내파감독 제대로 못받아들일걸요? 저도 신태용 안좋아하지만 신태용 나가고나서도 선수들이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축팬들이라면 다 들어본 얘기일거구요 벤투때도 그렇고 이번 클린스만때도 그렇고 해외파 선수들은 해외감독 코치 선호하는 경향 대놓고 드러내기도 했죠 그리고 일단 그럴싸한 색채를 내는 감독도 얼마 없는데 그 감독들은 이미 상처를 받은 사람이거나 순수 K리그 감독들인데 또 국축팬들 입장에선 필요할때 쓰다 개처럼 버릴거면서 왜 찔러보냐는 반발감도 크고 또 벤투 클린스만도 욕먹었는데 한국감독들은 조금만 미끄러져도 전술 기용에 대한 반발감 훨씬 심할거에요 김학범 황선홍 다 개축알못 만들고 두들겨패던거 아무것도 안하던 클린스만이나 매번 같은전술 같은선수 복사 붙여넣기하던 벤투예선전시기보다 더 심했죠 걍 축협이 그런부분도 알고(자기들 방패막이할) 컨트롤도 쉽고, 돈도 거의 안들고, 선수기용도 예전처럼 자기들 위주로 할 수 있고 등등 순전히 본인들 입장에서만 이득될게 많아서 노리는 카드라고 봅니다
24/02/23 19:09
군기반장이고 똑부러지고 뭐고 저 사람이 코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홍명보 김판곤때 벤투 뽑은 시스템 살려서 하라니까 뭔 개소리를 하고 있는지
뇌에도 살이 쪘나?
24/02/23 19:09
지금 이운재가 축협쪽에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자리 해먹겠다 심보가 너무 확연히 보이지 않나 싶네요 현업에 있는 선수나 관계자들이 의견이나 생각을 말하려면 사실 지금 타이밍이 얼마나 안좋은지 알텐데... 얼마전에 김병지가 말했던 수준하고 똑같음...김병지는 한자리 하고있던걸로 기억합니다
24/02/24 09:57
1. 이운재 - 유튜버
2. 현영민 - 축구 해설가 3. 최성용 - 무적(~2023 수원삼성 수석코치) 4. 최진철 - 방송인 5. 김남일 - 무적(~2022 성남FC 감독) 6. 故유상철 - 2021년 사망 7. 김태영 -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8. 최태욱 - 한국프로축구연맹 TSG위원(직무정지) 9. 설기현 - 무적(~2023 경남FC 감독) 10. 이영표 - 축구 해설가 11. 최용수 - 무적(~2023 강원FC 감독) 12. 김병지 - 강원FC 대표이사 13. 이을용 -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14. 이천수 - 유튜버 15. 이민성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16. 차두리 - 무적(~2024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코치) 17. 윤정환 - 강원FC 감독 18. 황선홍 - 대한민국 U-23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19. 안정환 - 방송인 20. 홍명보 - 울산HDFC 감독 21. 박지성 - 전북현대모터스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22. 송종국 - 무적 (~2021 FC안양 어드바이저) 23. 최은성 - 전북현대모터스 코치
24/02/24 10:00
2002멤버들 중 은퇴후 그나마 지도자로서 성과가 있는 인물이 넓게 봐도
최용수(서울), 이민성, 차두리(오산고), 윤정환(사간도스), 황선홍(포항, 아겜), 홍명보(올대, 울산) 밖에 없다는게 비극이네요. 골키퍼야 논외로 치고라더요. 나머지는 딱히 성과는없었고 유튜버로서 입만 터는게 참..
24/02/24 10:29
국내파 감독이라고 단시간에 선수 파악 잘 할 수 있을 거란 확실한 근거가 있나요? 프로팀 감독들도 자기팀 선수들 파악은 잘 되어있겠지만 다른 팀 선수들은 아무리 분석을 했다해도(상대팀이니까 당연히 분석팀이 분석을 열심히 해줬겠죠.) 단기간에 국대에 자기 전술 잘 입혀 활용하는 게 그리 쉽다곤 생각 안하는데요. 거기에 국대면 해외파 소집은 필순데 그 선수들 파악은 국내파보다 더 쉽지않을거고 만약 프로팀 감독이 아닌 야인을 선임하면 외국인 감독이나 마찬가지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데 단기간에 파악할 수 있을까요? 물론 국내파 감독이니 선수들에 대한 기존의 관심도에서 외국인 감독보다 더 높겠지만 이게 선수 파악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가져오느냐는 의문입니다.
24/02/24 11:29
전력강화위원장님이 지난번 브리핑 기자회견때 외국인감독들은 시기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럼에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야할거고 국내감독들은 현직에 있는 감독은 큰 문제 없을거고 쉬고 있는 감독들이라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될 정도 수준이면 국가대표팀 수준의 선수 파악은 이미 다 되어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발표하셨습니다.
이미 3월에 예선 2경기 해야하는데 부임 후 적응기간 가져야하는 외국인 감독 vs 적응기간 없이 바로 팀 장악 가능한 국내 감독으로 프레임 짜여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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