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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14:20
저걸로 신인 선수 2명 퇴단했으니 여파가 컸죠.
한 명은 시청 쪽에서만 뛰다가 뒤늦게 드래프트 받고 30넘은 늦깎이 신인인데 나이 먹고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했을 듯...
24/02/27 15:10
페퍼저축은행이 조금 전 오지영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습니다.
본문에 내용 추가했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2&aid=0000030030
24/02/27 15:32
개인적으로 오지영 인삼 나와서 GS 갔을 때 괜찮을까? 했는데 그럭저럭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는데 결국 사달이 나네요. 이렇게 물러 나면 배구지도자나 관련일을 하기 되게 어려울텐데 참 안타깝네요. 내부일을 알 수 없지만 본인이 억울 하다고 하는걸보니 시간이 좀 지나야 내부 저간의 사정을 좀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2/27 15:51
그러니까요. 어릴 때부터 야생(?)에서 자라서 성격이 억센 선수들이 상당히 많을텐데 그런 선수들을 다 이끌고 뭘 한다는게 진짜 어려운 일일 것 같습니다. 이번 축구만 봐도 그렇고 여자배구는 합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충돌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24/02/27 15:55
기사 내용 중에 보니까
... 갈등의 발단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이 사건은 본질은 선수 갈등 때문이 아니다. 발단의 원인은 [외국인 감독 부임 이후 몇 달 뒤 감독이 선수들 정서와 감정을 이해하지 않고 선발 선수와 후보 선수를 분리한 다음, 후보 선수를 경기장에 데려가지 않은 데서 출발한다]”면서 “후보 선수들이 숙소에 머물지 않고 이탈하는 것이 빈번하면서 주전, 후보 선수들 갈등이 수면 아래에서 계속 쌓였다”고 밝혔다. ... 감독이 후보 선수들 관리를 안 해서 이 사단이 났다고 본 것 같네요.
24/02/27 16:15
제가 기사를 제대로 안봤는데 이런 내용도 있었군요.
감독의 관리 미흡이 있었다고는해도 이게 경질까지 가야하는가??에 대해선 여전히 동의하기가 좀 어렵다고 보는데... 하지만 구단은 감독에게도 책임을 뭍고 경질했으니 차기 감독이 누가됐든 잘 수습하길 바랍니다.
24/02/27 16:50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조 트린지 감독이 선수들과 충돌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있었습니다.
성적도 성적이고, 선수단 장악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도 소화하지 못 하는 상황이라 더 끌고가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이경수 코치는 감독 대행만 세 번째네요. 이번엔 차기 감독으로 갈 수 있을지...
24/02/27 16:55
배구판에서 1년 중징계는 엄청 센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상 은퇴가 아닌가 싶은..
원정 경기에 뛰지 않을 해당 선수들을 안 데려감-> 외출 및 교통사고->훈계 라고 오선수측은 주장하는 것 같네요.
24/02/27 16:58
오지영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 문슬기 등이 과장 했을 가능성, 양 쪽 모두 사실이지만 입장이 달랐을 가능성 모두 존재하긴 하는데
오지영은 다른 선수들과의 충돌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실이든 아니든 향 후 선수 생활은 물론, 배구계 활동하는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24/02/27 22:11
지금 해당 배구단에서는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산재되어 있는데.. 오지영과 감독으로 마무리하고 분위기쇄신을 꽤하는 것 같아요. 이런 문제는 한 두명 자른다고 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고 추측되근 하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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