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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10:45
김민재 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다는... 김민재가 없으면 안되는 극단적인 업라인 전략이 문제라고 보는것같기도 한데... 흠... 여튼 결과가 이렇게 나와버렸으니... 쩝.
24/03/06 10:47
바이언 경기 많이 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제가 본 경기 중에선 포칼 외에는 김민재 선수가 범인이라고 할만한 경기도 없었다고 생각하고, 나폴리 시절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최근 폼은 제법 솔리드한 편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중요한 경기 주전에서 빠지고 팀이 이겨버리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24/03/06 10:54
케인 입장에서는 가장 아쉬운 시기가 17~19일거라고 봐요.
개인으로는 살라에게 밀려서 수상을 못하고 월드컵은 준결승, 챔스는 준우승을 하면서 뭐든지 한끗차이로 놓쳤거든욪
24/03/06 11:36
김민재 선수가 아시안컵으로 차출된 동안 치뤄진 5경기, 복귀후 선발로 안 뛴 2경기에서는 7경기 6승 1패인데, 김민재 선수가 복귀후 선발로 뛴 경기에서는 4경기 1무 3패예요. 김민재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 문제가 아니라 그냥 결과론이죠.
24/03/06 12:21
라치오 유효 슈팅이 0개이기 때문에 (거기에 공격도 3골)
이번 경기는 다이어, 더 리히트 조합이 적중했다고 볼 수 밖에 없죠... (아악)
24/03/06 22:04
중원에서 빌드업 가져가는 역량에 맛이간 감독들이 퇴물되기 직전에 집착하는게 센터백 킥에 의존한 뻥축인데, 이런류 감독들이 유독 수비가 맛 가더라도 킥 좋은 센터백에 집착하더라고요.(ex : 유벤투스 1기 말년 알레그리의 보누치 집착증)
전력차 좀 나거나 지레 겁먹고 쫄아서 내려앉는 팀 상대로 승점 쌓으면서 생명연장 할 순 있는데 컨텐더 팀들에게 승리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24/03/07 03:29
경기를 안봐서 경기력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라치오인데 이겼다고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김민재가 빠지고 다이어가 들어간 경기를 이긴 건 기분이 좀 그렇지만 실력차이는 결국 드러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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