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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0 14:32
드래기한 차량을 잘 만드는 게 메르세데스의 장점인데
좀 클래식한 스타일이 되어가고 있죠. 드라이버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나면서 드라이빙 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는데 차도 다운포스보다는 드래그를 줄이는 쪽에 집중되는 추세가 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4/03/10 14:19
다음 시즌에는 타이어 컴파운드 변경이 필요할 것 같아요. 타이어 수명이 너무 좋아서, 타이어 전략이 별 의미없는 수준이더군요.
24/03/10 14:33
이게 작년도에 이어 규정변화가 거의 없는 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차에 대한 규정변화가 많아지면 차가 많이 바뀌면서 타이어 관리도 많이 바뀌거든요. 그리고 FIA의 행보를 감안해보면 이런 추세가 길게 이어지게 놔두진 않을 겁니다.
24/03/10 14:34
그런데 작년만큼 압도적인 성적이 나올지는 또 두고봐야 할 것 같아요.
페라리가 생각보다 차를 아주 잘 만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4/03/10 14:43
지난 몇년간 페라리의 숏런은 문제가 없었으나 롱런에서 문제가 있어서 퀄리파잉에서 잘 따라와놓고 레이스에서 다양한 이유(타이어 디그레데이션이든 아예 페이스가 조금 부족하든)로 우승 도전에는 실패하는 모양새였는데 올해는 그게 좀 해결된 것 같아서, 잘하면 2~3차례는 우승에 도전할 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레즈가 정신차린(?) 것 같아 당분간 막페르, 막르페 뭐 이럴 것 같긴 하지만요
24/03/10 15:23
페라리가 RB19를 많이 벤치마킹한 것 같은 모습입니다.
예전의 숏런원툴의 차로 보이기에는 특성이 좀 많이 바뀐 모양새더라구요. 전의 저속 코너에서의 탈출이 빠르고 대신 고속 코너에서의 다운포스가 아쉬웠던 걸 좀 보완한 모습이던데 레이스 페이스에서는 확실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또 르끌레르는 원래 숏런이 좋은 선수라 숏런에서도 딱히 약점이 나타나진 않구요. (대신에 RB20과의 대결에서는 고속 코너 탈출 후 재가속이 좀 밀리긴 하던데 이건 레드불이 이상한거라...) 페레즈는 어쨌든 좀 봐야 할 것 같고 막스는 사실상 예전에 단점이라고 얘기되던 것들을 다 보완하는 신기한 모습이 되서 말씀하신 구도가 진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차이가 크진 않아도 의외로 상위권 팀들 사이에서도 약간의 서열같은 게 생기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24/03/10 14:53
그렇게 압도적이던 메르세데스가 규정변경 이 후에 컨텐더급 차량조차 못 만드는 게 의외긴 하네요.
맥라렌, 애스턴마틴과도 경쟁이 버거운 상황이니..
24/03/10 15:27
이게 드라이버의 세대 교체와도 좀 상관이 있다고 보는 게
요즘의 시뮬레이터 세대들은 예전처럼 하드한 다운포스에 의지하지 않아도 리어를 아슬아슬하게 컨트롤함으로서 스티어링의 회전각을 줄이고 재가속을 빠르게 잡는 방법론을 택하고 있습니다. 여기 선두주자에 있는 게 베르스타펜과 르끌레르구요. 반면에 올드스쿨한 드라이버들은 코너에서 확실한 다운포스로 리어가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헤비한 브레이킹과 공격적인 스티어링 조작으로 칼같은 각을 만들어서 들어가는 걸 선호하죠. 이러한 올드스쿨한 스타일의 정점에 있는 게 해밀턴과 알론소구요. 아무래도 메르세데스의 기존의 차를 만드는 방법 자체가 요즘 드라이버들과는 약간 궤가 달라서 해메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요즘이네요. 그래도 올해가 지나면 또 신형 엔진으로 좋은 입지에 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24/03/10 15:28
헤헤 감사합니다.
F1 팬들이 더 많이 늘어나서 국내에서도 프랙티스까지 쿠팡플레이로 보고 F1 TV PRO도 제약없이 구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24/03/10 15:31
영종도에 서킷 생기는것보단 가능성이 높나? 크크
영암은 구도상 망할각이 높았지만 영종도는 생각보단 괜찮을수도 있을거 같지만...앞에 시원하게 망해서
24/03/10 17:09
영종도에 정말 지을 계획이 선다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거긴 요새 외자계 호텔들도 들어오고 해서 환경은 영암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24/03/10 16:12
우연히 라이브로 봤는데..
해밀턴이 레이스 중반에 라디오로 차에대한 불평을 계속 하더군요 ㅜㅠ 메르세데스급 되는 회사가 몇시즌째 차를 못만들어서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나 정말 이해되지 않는.. 그리고 출발때 맥라렌 명백한 플라잉인데 그걸 노패널티 주는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하스 드라이버들의 팀플레이 정말 멋졌습니다 .. 귄터가 있을때 좀 그렇게 하지
24/03/10 17:11
노리스의 점프 스타트는 명백하다고 보기는 또 좀 그랬던 것이
움직였다가 다시 멈췄다가 출발을 했어서 사실 타임적으로는 오히려 손해를 봤... 아마 움직인 단계에서 그리드를 넘어갔는지를 봤을 겁니다. 요즘은 차를 잘만든다는 게 사실상 유체역학적으로 드래그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의 다운포스를 확보하는 그라운드 이펙트가 화두인데, 이 부분에서 메르세데스가 좀 뒤쳐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4/03/10 19:04
넷플 본능의질주로만 F1 접해서 역시 차 만드는 회사 팀들이 F1카도 잘 만들어서 메르세데스가 1등이었구나 했는데 레드불이 차를 더 잘 만드네요 덜덜
24/03/10 20:14
이게 엔진규정이 동결되면서
차의 유체역학에 의한 개발이 강조된 게 커서 그렇습니다. 내년부터는 엔진 동결이 풀리니까 기대해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24/03/10 20:23
엔진 규정 개정은 26시즌입니다
지금 레드불 내홍의 촉발원인 중 하나가 RBPT가 새로 만들 엔진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아서 RBPT를 밀던 호너를 헬무트 등 반호너파가 공격하다가 되려 태국 레드불 본사를 등에 업은 호너에게 밀려난 거라는 얘기도 돌아서 크크
24/03/10 20:59
지금까지 나온 걸론 레드불 전 회장 사후 팀 내 헤게모니에 대한 호너파와 헬무트파의 파워게임인거고 이참에 호너를 앞세워 레드불 F1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알본을 레드불 시트에 앉히려는 태국 레드불 본사의 개입인 것 같더군요.
그 와중에 공식직함 없이 나대는 요스 베르스타펜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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