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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13:07
주권을 말하는 거라면 그래서 대략 저렇게 한지 3년차부터 얻어터지기 시작했죠.
체인지업이 문제라기보다 패스트볼 위력이 너무 떨어져버려서 그런 것 같은 느낌도 들고.
24/03/12 12:17
마무리로서 신인왕 받던 시절에 페타신한테 포크로 안 속으니까 속구 던져서 끝내기 만루홈런 맞았던거 이후로 한결 같습니다.
24/03/12 11:36
야알못이지만 역시 제구 아닌가 합니다.
그런 면에서 기아의 윤영철이 참 좋은 선수다 라고 하다가도 직구가 139에 그치는건 사실 좀 아쉽긴 하다 싶기도 하고 직구가 빨라지면 상대적으로 브레이킹볼의 위력도 같이 올라갈테니..팬의 욕심이겠죠
24/03/12 13:07
농담으로 크보에서 제구형 투수가 살아남기 힘든 이유가, 그 제구를 심판이 알아봐주지 못해서 그렇다는 말도 있었죠 크크크크
할거면 류현진처럼 심판 존 확인까지 곁들이는 칼제구가 있어야...
24/03/12 13:16
근데 결국 제구형 투수도 구속만 느려야지 구위와 확실한 변화구가 없으면 경쟁력이 상실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속과는 담을 쌓았던 제구형 100승 투수 유희관도 결국 선수 생활 후반부에 구위가 떨어지니 프로 수준에서 버티지 못 했죠.
24/03/12 13:28
그렇죠... 그건 기본적으로 되야하는거긴 한데 심판들이 안봐줘서 제구형 투수 안되었다 이런건 이제 변명거리가 안될거다 이런거죠.
24/03/12 15:19
전 구속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구속이 나쁘고 제구가 좋은 투수는 최대 포텐셜이 팀 3선발 정도에 그치지만, 구속이 좋고 제구가 나쁜 투수는 최대 포텐셜이 리그 1선발급이니까요. 그러니 스카우트들도 구속 위주로 픽을 쓰는 거고...
그래서 KIA팬이지만, 윤영철은 왼손으로 던지니까 그 구속에도 살아 남는 거지, 여기서 구속 더 안 올리면 커리어 내내 4, 5선발 이상의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4/03/12 16:47
정말 구속보다 제구가 중요했다면 피칭 메카닉의 역사와 유행이 구속보다 정확도를 신경쓰는 쪽으로 바뀌었겠죠. 하지만 역사나 최근 유행이나 정반대로 가고 있고요.
https://www.dailian.co.kr/news/view/623521 애초에 류현진도 메이저 성적 통계 내보면 구속 빠를 수록 성적 더 잘 나왔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차이나게요. 평균 구속이 147.5 킬로미터 이상 나올 때의 류현진은 커쇼급 투수입니다. 그런데 그 이하의 속도가 나올 때의 류현진은 ERA 5 점 대의 마이너나 일본 한국 가야 하는 투수에요.
24/03/12 17:12
구속 구위가 좋죠...보더라인에 집착안해도 힘대힘이 되니까....(물론 가운데로도 못던질정도로 제구가 안되면 투수하면 안되고...)
24/03/12 21:50
저기 정우영만 봐도 구속 구위가 제구보다 중요하죠.. 제구력 부족하고 세컨피치 부실하지만 걍 속도와 무브먼트만으로 필승조 몇년 해먹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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