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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4 08:11
14년 만에 8강에 올라온 아스날만 하겠습니까만 4년만에 8강진출이라니 감개무량해야하는 건지...
데 용과 페드리의 동시 부상이라는 상황에서 그래도 8강에 올라갔으니 다행이고 재정에는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상대로 도르트문트나 ATM 기원... (어느 팀이건 같은 생각이겠지만) 두 선수가 8강전에 돌아오지 못할 거 같아서 사실 더 기대는 없지만요. 라 리가가 딱히 강세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찌어찌 3팀이나 올라왔네요. 오히려 상대적으로 유로파에 남은 팀이 별로 없는 거 같군요. 비야 레알 정도인가.... 인테르의 탈락은 의외였습니다. 홈경기에서 1골 밖에 못 넣은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겠네요. 세리에가 전반적으로 운이 없었던 건지... 파리가 생각외로 8강에 오랜만에 올랐네요. 이번 시즌 끝나고 음바페 나가면 어쩌려나... 아스날은 이번 시즌 뭔가 되는 시즌인거 같은데 대진운에 따라서 꽤 높은 곳도 한번 생각해 볼만할 거 같습니다. 올라온 팀들이 다들 한가닥 하는 팀들이라 올해도 재미있는 8강이 될 거 같습니다. 조추첨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처음부터 맨시티 vs 레알 이런거 나오지 않기를...)
24/03/14 08:12
인테르가 여기서 떨어지네요.. 그 외엔 올라올만한 팀들이 전부 올라온거 같고 어떤 대진이 나오든간에 재밌는 경기들이 나올거 같습니다.
24/03/14 08:28
인테르가 조별예선에서 로테이션을 과감히 돌린게 결국 악수가 됬네요. 2위로 진출해서 2차전을 원정에서 보냈는데 경기 흐름을 바꿀만한 폼의 서브는 없었죠.
24/03/14 12:18
인테르는 결국 홈에서 아르나우토비치가 날려먹고 1-0으로 승리한게 2차전까지 스노우볼이 굴러간거라고 봅니다.
아틀레티코가 비록 올시즌은 힘겨운 4위권 경쟁을 하고 있지만 PL의 아스톤 빌라보다 홈-원정 간극이 더 심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원정에선 강등권팀 카디스한테도 2:0으로 따이는 팀인데 홈구장인 메트로폴리타노에선 한번도 패한적이 없고 심지어 본인들 홈에서 13년 연속 챔스 토너먼트 무패기록을 찍고 있을 정도로 아틀레티코 홈경기는 인터 밀란이 아니라 맨시티가 와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곳이에요. 그래서 인터 밀란은 무조건 자신들의 홈에서 더 점수를 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죠. 이번 시즌 인터 밀란이 리그에선 압도적인 페이스를 달리고 있는것과는 별개로 팀의 체급 자체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닙니다. 당장 교체자원으로 나오는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절망적이죠. 모기업 이슈때문에 빅 사이닝을 하기 힘든 여건에 영입들도 죄다 FA나 가성비 노장들 영입이 주를 이루다보니 주전 선수들과 비주전 선수들의 퀄리티차가 심해서 나름 괜찮은 주전 라인업에 비해 또 뎁스는 절망적인데 뎁스가 이렇게 나쁜 팀이 일찌감치 내려앉아 잠그고 이길려고 측면공략 가능한 디마르코랑 둠프리스까지 다 빼버렸는데 결국 실점하고 연장을 갔으니 이때가서는 교체로 뭘 해보려고 해도 뎁스 수준이 처참해서 전술적으로 딱히 손쓸 껀덕지도 없고 그러니 제대로 된 공격이 있을수가 없었죠. 마치 한국 대 사우디전마냥 너무 빨리 내려앉은 시모네 인자기 탓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그냥 라우타로가 떠먹여준 1:1 찬스를 튀랑이 넣었으면 또 거기서 잠그고 끝났을거라 이래저래 인테르는 그냥 1,2차전 아르나우토비치랑 튀랑이 넣어야될걸 못넣어서 말아먹은 게임이 되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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