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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09:00
일단 한달정도는 리그를 치뤄봐야 이에 대한 데이터도 쌓이고 판별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만약 구장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드러난다면 이를 변수로써 인정할 것인지 아니면 전 구장 통일된 존이 잡힐때까지 시스템 사용을 보류할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24/03/23 09:05
불만이 조금씩은 있어도 다시 원래대로 회귀하자는 강경파 입장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요. 코멘트에도 나와있듯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입장도 많고... 에초에 주심 눈치도 볼만큼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제일 스트레스 받았던 사람들이 선수 당사자들이었을테니.
24/03/23 09:02
이재학, 전준우 현자
심판이 하면 매일매일이 다른데, 구장마다 다르기만 해도 엄청난 개선이지 심지어 절반은 자기 홈에서만 뛰는데...
24/03/23 09:08
실제 근거가 있건 그냥 심리적인거던 선수들이 이런저런 불만 얘기하는거야 뭐 흔히 있는 일이죠..다만 예전에는 상대가 심판이라 말 못하고 참았다면 이제는 상대가 기계라 얘기하는 것일뿐
24/03/23 09:08
매번 제일 욕먹는게 스트라이크 판정이었으니 ABS 적용하면 심판한테도 도움이 될거에요. 심판이 신이 아니고서야 매번 정확한 콜을 할수 없고 기계의 도움을 받아야죠. 지금 조금 아쉬운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갈수도 있고요.
24/03/23 09:11
구장별로 다른거 심판도 달랐으니 전과 비슷. 일관성 확보만으로 도움이 엄청 되겠죠. 그리도 정확한 데이터가 없으니 선수들 착각도 있을수도 있겠네요.
24/03/23 09:27
구장마다 마운드 높이가 가장 많이 다를 거고 홈플레이트까지 거리도 미묘하게 다를겁니다. 타자 입장이면 배터박스 위치도 미묘하게 달라요.
무엇보다 매 경기 매 이닝 포수가 앉는 자리와 투수가 던지는 자리, 타자가 서는 자리도 다릅니다. 그런 영향은 당연히 있을거고, 그 정도는 선수들이 적응해야죠.
24/03/23 09:31
구장마다 차이가 있으면 보정하면 된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그럼 기준이 되는 더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되죠. 그런데, 지금 사용하는 판별 시스템보다 더 정확한게 있나요? 방송국에서 이제껐 방송에서 보여주던 그 방식이 더 정확할 것 같지는 않은데..
24/03/23 09:43
보는 입장선 훨씬 쾌적하던데. 그 일관성 덕분에요.
개막 한달도 안돼서 불만을 입으로 말 할 정도면 그동안 심판들 내 맘대로 볼판정 하에선 어떻게 경기 했대. 좀 황당한 마음도 있네요.
24/03/23 09:50
지금 불만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심판이 존을 볼 때는 불만을 이야기하면 불이익으로 돌아왔지만 지금은 기계라 불만을 이야기해도 다른 존이 적용되지 않거든요. 그런 맥락에서는 'ABS 개노답 심판이 낫다!'이런 수준 아니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24/03/23 09:57
구장마다 다르다면 아마 날씨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거치대가 온도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는 등 변수는 생각보다 많지요... 다만 그게 회전하는 별모양 스트라이크존이 되지는 않으니 구장별, 날씨별 형성되는 스트존에 누가 더 빨리 적응하냐가 관건일지도?
24/03/23 09:57
홈구장에서 시즌 절반의 경기를 치르게 되니,
홈팀 선수들이 잘 적응한다면 타율은 올라가고 방어율은 내려가서 홈 승률이 조금 올라갈 것 같습니다.
24/03/23 10:01
같은 종목은 아니지만 축구에서도 VAR하고 자동오프사이드 판정 기술 도입한 이후로 예전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인정되었을 골들도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나서 취소되었죠. 어쨌든 그게 더 공정한 결과였구요. 스포츠에 기술이 도입되는 추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4/03/23 10:30
이번시즌 ABS가 가장 큰 화두니까 인터뷰에서 질문하고 그냥 드라이하게 선수들은 느낀점을 말한거 같은데
불만이 있다는건 좀 신기하긴 하네요 그동안 심판 밑에서 어떻게 야구했음? 이라고 질문하고 싶게 만드는 크크크
24/03/23 10:31
심판이 볼 때도 불만 많았을겁니다.
다만 심판한테 어필하면 바로 보복이 돌아왔으니 왠만하면 참고 넘어갔는데 기계 상대로는 그럴 필요 없으니깐요.
24/03/23 10:37
이건 앞으로 조정해나가면 그만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심판이 직접 판정할 때도 심판에 따라 존이 변하면 선수들이 거기에 맞춰나가지 않았나요?
abs가 구장마다 달라도 일정하기만 하면 특별히 한쪽이 불리한것도 아니라 큰 문제도 아닌거 같고요.
24/03/23 10:46
ABS를 도입하면서 생기는 문제고 이거에 대한 불만을 당연히 말할 수 있죠. 최종적인 목표는 당연히 전 구장에서 일관 스트라이크 존이 형성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위에 선수들도 다 그런생각으로 말한거지 심판이 보던 시절로 돌아가자는것도 아닌데 뭔 불만이 많네 어쩌네 하면서 입 닫으라는 분위기의 댓글이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24/03/23 10:51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시범경기를 본 시청자들의 체감이나 ABS와는 별개로 스트라이크존 추적하던 스트존 결과라던지 보면 심각한 문제라고 보긴 어렵죠. 구장마다 완전히 똑같은 스트라이크존을 목표로 개선해나가야되는건 맞지만..솔직히 선수들 체감이라는걸 얼마나 믿을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기계보다 더 항의하기 빡세고 실수도 많은 인간심판이 볼때도 투수랑 타자가 되도않은거에도 불만있는거 많이 봤는데요 뭐
24/03/23 10:54
내부적으로는 그렇게 하고 있을수 있지만 선수한테 구체적으로 틀리다고 느낀 투구를 개별적으로 꼭 찝어보라고 하고, 비교하는 작업을 해보면 좋겠네요
24/03/23 11:24
ABS 가 100프로 완벽한건 아니다 정도 말할수 있은거 아닌가요? 그래서 abs 취소하고 심판 판정으로 돌아갈래? 라고 물어 보는거 하고는 다른 문제죠
24/03/23 12:18
선수들이 ABS 이거 안 되겠네 예전으로 돌아갑시다! 한 것도 아니고 현재 이런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데 왜 이렇게들 날이 서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처음 도입되니 사용 후 피드백 같은 건 지속적으로 얘길 해야 개선이 되겠죠.
24/03/23 12:42
각 구장별로 일관성만 있으면 됩니다. 구장별 약간 차이 나는 건 그냥 그 구장 특성이라고 하면 돼요.
어차피 구장 크기도 다 다르고 홈런라인 거리도 다르며 아예 메이저엔 비대칭 구장이나 그린몬스터같은 물건도 있는게 야구인데..
24/03/23 17:09
일단 그라운드 상태나 마운드 높이가 구장마다 조금씩 다르니
아무리 기계적으로 일치를 시킨다고 해도 체감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윗 분들이 많이 지적했듯이 일관성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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