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24 15:45:42
Name 우주전쟁
Link #1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스포츠] [KBO] ABS 판정 위엄(?)
반대투구에 포수가 미트를 덮어서 잡았지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야구 자주 보시는 분들은 인간 심판이었으면 거의 무조건 볼 판정 나왔을 공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제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한 항의, 신경전 이런 건 없어지겠네요.

View post on imgur.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넴길이제한8자
24/03/24 15:51
수정 아이콘
이제 포수는 포일만 안하면 되겠네요...
더치커피
24/03/24 15:54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대변혁인데요?
MLB에서도 포수 프레이밍이 아직 중시되고 있는데, KBO가 이 분야에서 선구자가 될 줄이야..
24/03/24 23:02
수정 아이콘
실제로 mlb 측에서도 kbo의 abs 시스템을 꽤 주목하는 중이라고..

다만 구속 측정만 좀 mlb식으로 했음 좋겠어요. 대략 현 kbo 구속측정법이 3km 정도 덜 나온다고 하더군요
24/03/24 15:56
수정 아이콘
유강남 산 롯데는 뭐가 되는거냐고..
더치커피
24/03/24 16:12
수정 아이콘
프레이밍 신경 안쓰면 그만큼 블로킹이나 주자견제 능력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ㅠㅠ
타츠야
24/03/24 16:12
수정 아이콘
포수는 타격!
24/03/24 16:48
수정 아이콘
...이 댓보니까 또 화가 남...ㅠ
닉네임을바꾸다
24/03/24 16:28
수정 아이콘
거기야 당장의 공 잡는게 힘들던지라 결국 사서 해결한거 아닙니까 크크
스타나라
24/03/24 16:36
수정 아이콘
WAR에 프래이밍은 안들어갈태니...잘못산건 아닙니다 크크
이정재
24/03/24 16:37
수정 아이콘
팀 자체적으로 만든 war에는 있었을듯..
조던 픽포드
24/03/24 17:06
수정 아이콘
재능을 역으로 살려서 스트를 볼같이 프레이밍하고 기계가 스트로 잡아주는걸로 타자 맨탈공격을...
24/03/24 20:18
수정 아이콘
티배깅 크크크
24/03/24 15:56
수정 아이콘
사실 심판들도 저런거 아 스튼데..하다가도 관행이 그러니까, 저거 스트잡으면 욕먹으니까 볼 주던거도 있을거 같아요.
야구에서 덮밥등 포구 제대로 못하면 볼 주는건 정당하다는 식의 관행도 뿌리가 깊었던거라서.
3-0에서 혹은 0-2에서 스트존이 넓어지고 좁아지던 흐름상 볼/스트라이크도 그렇고. 여튼 굿굿
삼겹살이면됩니다
24/03/24 15:59
수정 아이콘
사실 미트질 자체가 근본적으로 사기 치자는 건데, 그게 포수 능력 중에서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 한다는 게 좀 그렇죠.
다른 스포츠에서 흔히 말하는 헐리웃 인데,,, 그냥 그런 짓 하는 선수조차 좋은 소리 못 듣는데, 야구에서 포수는 그게 재주로 평가 받았으니,,
이건 정말 정말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거라고 봅니다.
VictoryFood
24/03/24 20:09
수정 아이콘
야구는 도루도 그렇고 상대를 기만하는 것을 허용하는 스포츠기 때문이죠.
과거에는 심판도 경기의 일부로 인정을 해서 심판을 기만하는 것도 허용했었는데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그걸 막는 거구요.
정치인에 대한 로비가 합법인 진짜 미국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3/24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의공과같은것은 수비측 어필 없으면 인정 안되기도 하죠...크크
즉 심판이 알더라도 개입하면 안되는 파트도 있는 종목이니...
다크서클팬더
24/03/24 16:11
수정 아이콘
낮은볼 + 반대투구 + 포수덮밥
무조건 볼이었죠. ABS는 신이고 혁명입니다.
24/03/24 16:16
수정 아이콘
이런것들 + 일관성 때문에 무조건 찬성이죠
시린비
24/03/24 16:16
수정 아이콘
홀로그램으로 허공에 뜨면 재미있을텐데... 일해주세요 과학자!
복합우루사
24/03/24 16:22
수정 아이콘
야구 팬들의 염원을 담아
문과와 기획자는 자기 할 일을 다했습니다..
고로
이과 분들!!!! 일 하십씨오!!!!
안군시대
24/03/24 16:37
수정 아이콘
그건 타자나 투수의 시야에 방해가 될것같은데.. 크크...
AR 그래픽으로 방송화면이랑 전광판에 띄워주는 정도는 괜찮을것 같아요.
유료도로당
24/03/24 16:22
수정 아이콘
가끔 저런거 착시현상으로 볼처럼 보일뿐 실제 홈플레이트 기준으로는 스트 아닌가? 생각하곤 했었는데...
이제야 야구가 좀 옳게 돌아가네요 크크크크
타시터스킬고어
24/03/24 16:22
수정 아이콘
ABS는 신이다
안아주기
24/03/24 16:25
수정 아이콘
뭐 볼이냐 스트냐로 심판 탓해가면서 투닥거리는것도 일종의 컨텐츠라면 컨텐츠였는데
뭐 KBO야 그거말고 워낙 씹고 뜯을 거리가 많아서
판정으로 질질 안끌고 시원시원하게 다 납득하고 넘어간다는점에서 흥하네요.
The HUSE
24/03/24 16:29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렇고, 도루할때 포수가 송구하기위해 조금만 일찍 일어나서 받으면 볼 판정 받았는데,
어제 동일한 상황에 스트 판정 받더라구요.
정말 좋은 변화같습니다.
야크모
24/03/24 16:32
수정 아이콘
야구 보면서 추하다고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미트질인데... 속시원합니다.
24/03/24 16:36
수정 아이콘
이제 포수가 몸동작 훼이크도 쓰겠는데요? 영상 같이 반대 투구 유도하는 행위를 일부러 하는 것 처럼요.
24/03/24 16:36
수정 아이콘
한화경기에서 걸친공 볼판정 난게 있긴했는뎅...
오타니
24/03/24 19:04
수정 아이콘
타자키 기준 오차조정한다니까
걸친건 볼일수도 있음
타츠야
24/03/24 20:29
수정 아이콘
그건 방송국이 그린거지 않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4/03/24 20:35
수정 아이콘
ABS꺼 쓴다고 말하긴 했을겁니다
타츠야
24/03/24 20:39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Janzisuka
24/03/24 20:38
수정 아이콘
기계도 퇴근하고 싶..
아니면 투수의 영혼이 담긴지를 측정하...
펠릭스
24/03/24 16:42
수정 아이콘
야수입장에서도 인간심판이 저 상황에서 볼 안주면 빡쳤을 듯.

그리고 ABS판정으로 작년에 페디가 있었다면...
탈리스만
24/03/24 18:01
수정 아이콘
페디 + ABS판정 덜덜
신량역천
24/03/24 16:44
수정 아이콘
시즌 끝나고 작년이랑 포일 갯수가 얼마나 차이날지 비교해보고 싶네요
전기쥐
24/03/24 17:31
수정 아이콘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심판의 판정들은 모두 다 기계로 대체하거나 기계로 보조해야 합니다.
24/03/24 17:50
수정 아이콘
스트존 화면도 없었다면
99프로팬들이 볼이라고 했을 장면
24/03/24 18: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레이밍의 역할은 볼을 스트라이크로 바꾸는게 아니라 스트라이크를 스트라이크로 판정 받도록 하는 것에 우선적인 목적이 있었다고 봐서
잘 못 되었다거나 사기라고 까지는 생각 안 합니다. 프레이밍 제대로 안 하면 육안으로는 스트라이크가 볼로 보이는 경우 꽤나 많았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ABS를 통해서 해당 부분에 선수들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 없어진 것은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마그네틱코디놀이
24/03/24 19:08
수정 아이콘
좋다 좋아
24/03/24 19:40
수정 아이콘
미트질도 이제 잊혀저가는 스킬이 되겠고, 후대로 가면 갈수록 이 미트질에 대한 평가가 바뀌겠군요. s급 포수의 필수 기술에서 어줍짢은 사기기술로.. 크크
Janzisuka
24/03/24 20:39
수정 아이콘
영혼이 담긴 투수의 공까지 파악할순 없나 abs
골드쉽
24/03/24 21:35
수정 아이콘
아 인스타 댓글에는
저게 왜 스트인지 조차 모르는 친구들이 바글바글 하던데...
역시 우리 피쟐오니까 마음이 편하네요
한가인
24/03/24 22:22
수정 아이콘
정말 볼 판정으로 심판과 선수간에 감정 싸움이 없어진게 너무 좋네요. 심지어 경기를 보는 팬들도 편안함..
만약 abs 가 아니였다면?? 타자 배트 던져서 화내고, 감독 항의하러 나오고, 커뮤니티에서는 팬들 불타 오르고, 심판은 콜 판정에 항의 했다고 타자 길들이기 들어가서 타음 타석부터 불이익 주고~ 하..
다음 기계는 비디오판독도 실시간으로 빠르게 판정해주는 Ai 로봇 심판 도입입니까?
24/03/24 23: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냥 아무튼 깔끔해진게 제일 맘에 들어요
바카스
24/03/25 01:02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아무도 이걸 칭찬 안 하시는..

임찬규는 당연히 스트인거 알고 1루 뚜벅뚜벅 간지네요.
한가인
24/03/25 10:20
수정 아이콘
자세히 보면 멈칫하면서 심판 콜싸인 보는거 같은데요?? 크크
24/03/25 03:10
수정 아이콘
야알못으로서 궁금한건데 저런공은 스트존 통과 후에 포수가 공을 너무 뒤에서 받아서 저렇게 볼처럼 받는건가요?
주먹왕동석이
24/03/25 09:22
수정 아이콘
포수가 바깥쪽 볼을 요구했고, 그것 때문에 미리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자리잡고 앉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스트존 가운데 아래에 걸치는 공이 들어와서, 저렇게 받은 거 같아요
React Query
24/03/25 11:08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판정속도 빨라서 좋습니다. 심판이 스트라이크/볼 판정할때까지 딜레이가 아주 살짝 있긴하지만 거슬리지 않는 정도라서요.
이웃집개발자
24/03/25 12:45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백프로 볼선언했을거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21 [스포츠] 오타니 성명문 정리 [38] Pzfusilier12165 24/03/26 12165 0
81716 [스포츠] 돌아온 삼성라이온즈의 엘도라도 응원 [17] 핑크솔져6117 24/03/25 6117 0
81715 [스포츠] 오재원, 현역 선수·전 국가대표에도 대리처방 요구 [31] 매번같은10600 24/03/25 10600 0
81713 [스포츠] 中 감옥 갇혔던 손준호, 마침내 석방, 25일 한국 무사 '귀환 [18] insane8976 24/03/25 8976 0
81708 [스포츠] [여자배구]페퍼저축은행의 새로운 감독 선임!! [11] kogang20015595 24/03/25 5595 0
81707 [스포츠] [월드컵] 역대 월드컵 티어표 [42] 우주전쟁6990 24/03/25 6990 0
81705 [스포츠] 골수 한화팬의 개막 2연전 후기 [46] 쀼레기8590 24/03/25 8590 0
81703 [스포츠] 4.15 시즌 개막 최강야구 티저 [33] SAS Tony Parker 7126 24/03/25 7126 0
81702 [스포츠] [NBA/MIN] 미네소타 20년만에 48승 달성 [17] 무적LG오지환5471 24/03/25 5471 0
81700 [스포츠] [KBO] 2024 이창섭의 외국인 데스노트 [11] 손금불산입5908 24/03/25 5908 0
81697 [스포츠] [F1] 호주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49] 과수원7563 24/03/24 7563 0
81696 [스포츠] 오늘의 KBO 끝내기.gif (용량주의) [22] SKY928349 24/03/24 8349 0
81695 [스포츠] 프로야구 구단별 마지막 우승년도 최고 인기 드라마 [26] HAVE A GOOD DAY8610 24/03/24 8610 0
81694 [스포츠] [해축] 드디어 각성한 것 같은 월드컵 본선 우리 친구팀 [10] 우주전쟁8118 24/03/24 8118 0
81693 [스포츠]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종료 [2] 及時雨4943 24/03/24 4943 0
81692 [스포츠] [KBO] ABS 판정 위엄(?) [51] 우주전쟁11187 24/03/24 11187 0
81691 [스포츠] [축구] 현재 돌고 있다는 찌라시 [39] 우주전쟁13278 24/03/24 13278 0
81686 [스포츠] [야구] 2024 KBO 1호 끝내기.gif (용량주의) [32] SKY9210088 24/03/23 10088 0
81683 [스포츠] [KBO] 류현진 개막전 3.2이닝 5실점 강판 [76] 갓기태12946 24/03/23 12946 0
81682 [스포츠] 2024 세계 여자 컬링선수권대회, 한국 10승 2패로 예선모두 종료 [12] 아롱이다롱이7869 24/03/23 7869 0
81681 [스포츠] 피겨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최종 결과 (김채연 동메달!) [9] 미원6341 24/03/23 6341 0
81680 [스포츠] 이정후 MLB 공홈 출생지 변경. [40] Pzfusilier12836 24/03/23 12836 0
81679 [스포츠] [KBO] 구장마다 ABS 존이 다르다는 불만 제기 [63] 손금불산입10388 24/03/23 103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