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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0 14:51
아까 오전에 엘지 뎁쓰 풍부한 포지션 어디냐? 라는 제목의글에 댓글 달린거 보고 글쓴이가 그럼 공 빠른 어린 투수 데려오려나 이러더니 그대로 됐네요?
구본혁 돌아와서 손호영 쓰임새가 애매해지긴 했죠. 많이 깨지기도 하고요.
24/03/30 14:54
김민성 트레이드때도 그랬지만 너무 급하게 운영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럴꺼면 안치홍 보상선수라도 받던가 옥석을 정확히 가려내서 확실한 플랜이 있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어렵게 유망주 모아서 상대팀의 잉여자원과 계속 바꿔주는게 뭔가 갈수록 찝찝하네요
24/03/30 15:05
우강훈이면.. 불펜으로 제대로 키울만했을텐데... 이학주는 이제 못본다고 봐야겠군요.. 이주찬에 한태양도 조만간복귀하고. ..
최하늘 아깝다ㅠ
24/03/30 15:15
손호영의 장점은 장타력있는 내야 유틸리티라는 점이고, 단점은 잦은 부상인데 활용만 잘 한다면 롯데에 도움이 되는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롯데 내야수들 나이 편차가 심한데 중간급이라는 점도 좋다고 볼 수 있구요. LG는 이러면 당장 1군에서 활용할만한 백업 내야수는 구본혁, 김주성, 김민수에 군제대하는 이영빈 정도네요.
24/03/30 15:19
이순철 해설도 야구부장에서 이야기 한듯이 야구인들은 롯데 수비가 해결 안되면 성적 못낼거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던데 아마 김태형 감독의 의중으로 진행된 트렐이드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사이드의 이점이 ABS 도입으로 조금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나오는거 같은데 그래도 140 중후반의 패스트볼을 가진 군필 21살 투수를 내보내고 받아온게 손호영이면 좀 아쉽긴 합니다.
김민성, 최항, 손호영, 오선진, 노진혁 거기다 (1군에선 볼일 없을것 같지만) 이학주까지 어디 구멍나면 메울 찰흙은 많은데 구멍이 생기면 가진 찰흙이 메워줄수 있을지는 몰?루?
24/03/30 15:43
아마 감독이 원하는 트레이드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래서 롯데라는데가 안되는거긴 하죠.
남들은 적어도 00년대 야구는 하고있는거 같은데 아직도 80년대 야구를 하는중이니...
24/03/30 15:45
김태형과 박준형의 그림은 내야수 보강 최우선 확실하네요.
롯데가 영건 투수들을 잘 모아왔는데 앞으로 결과는 어떨지.. 진짜 가치 있는 카드는 롯데 포수쪽이지 않을까 싶네요. 윈나우 각이 보이면 정보근이나 손성빈 만지작댈 것 같은
24/03/30 15:47
엘지 내야가 많이 좋아서, 호영이가 이제 쓸데가 없긴 하죠. 후반기면 영빈이도 올테고, 김민수도 긁어볼만 하고, 본혁이는 이미 준주전급니도. 2루 신민재 터진 다음에 아주 내야가 탄탄해졌습니다.
우강훈선수는 보아하니 2-3년은 길게 보고 키워볼 생각인거 같은데, 엘지 불펜 키우는거야 의심 없으니 믿고 기다려봅니다.
24/03/30 15:57
이거 딱 한화 김성근이 하던짓인데요 어린애들 팔아서 늙은이들이랑 서브따리들 사모으는
군필22살150던지는 사이드암을 닭장유리몸유틸이랑 바꿔먹는건 김성근도 안했을꺼 같긴하지만..
24/03/30 16:02
우강훈은 나름 플랜 세우고 군대 보낸 애였긴 한데 어쨌든 전임 단장 시절에 온 선수였다보니 지금 현장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29세 내야수를 데려오려고 21세 군필 사이드암 투수를 준다는건... 액면만 두고 봤을 땐 많이 아쉽네요. 나름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었던 선수인데 말이죠(물론 개막 시리즈 때 나와서 폭망)
24/03/30 17:37
사실 주려고할 때마다 이미 다쳐있거나 금방 다치거나 한게 더 크죠.
작년만 봐도 오지환 부상일 때 자기도 같이 부상이라 유격수 못 주고 김민성 굴렸고 서건창 참참못해서 2루 주고 싶었는데 오지환보다도 늦게 돌아와서 신민재 박았는데요. 심지어 올해는 유틸리티 백업 경쟁자 구본혁이랑 같이 스캠 가서 눈도장 찍어도 모자를 판에 다쳐서 스캠 못 쫓아갔죠. 유리몸이 선수 잘못은 아니지만 적어도 손호영은 기회 안 줬다 소리 들을 것도 아닙니다. 암흑기 시절도 아니고 지난 4년간 주전 라인업 차고 들어온 선수가 홍창기, 문보경, 문성주, 신민재 냇이나 됩니다. 이 중 셋은 자기 포지션에서 리그 상위권 선수고요. 그렇다고 이들이 최상위픽이라 전략적으로 밀어준 선수도 아니고요. 안 아프기만 하면 1군 내야 백업은 충분한 선수인데 그 안 아픈게 난이도가 높은 선수죠.
24/03/30 20:42
저는 이말도 동의합니다. 이게 보통 팬들 사이에서 긁어볼만큼 긁어봤다고 많이들 하는데
손주영 선수는 긁어볼만큼 긁어봤다고 할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 긁어본것도 아니고 좀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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