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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5 02:22:14
Name 실제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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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레버쿠젠, 120년 만에 우승! (수정됨)




2003년생 초신성 비르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버쿠젠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해리 캐인 무관밈 보다가 120년 소리 들으니 숙연해지더군요.
그렇죠 이 세상에는 수많은 팀들이 밈조차 가지지 못할 정도의 무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전설의 콩레블까지도 했던 팀이라 결이 좀 다르긴 하지만..
하여튼 레버쿠젠 성불 축하드립니다. 이대로 유로파까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시즌 무패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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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24/04/15 02:28
수정 아이콘
4대가 팬이라도 한번을 못볼시간이군요.. 그사이에 대공황 세계대전 그리고 패전 냉전종식 독일통일 EU출범 덜덜덜
애플프리터
24/04/15 07:29
수정 아이콘
세계대전을 2번이나 졌는데, 3연벙당할 자격 충분히(?) 있고, 콩라인의 정통 후계자를 잇는 레버쿠젠.
데몬헌터
24/04/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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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이 덧글을 좋아합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4/04/15 02:50
수정 아이콘
케인 그는 대체 크크
24/04/15 03:07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찾아보니 콩라인 으로는 정말 일가견이 있는 팀이네요.
제가 3연속 우승이 없는 NFL에서 4연준을 한 버팔로 빌스의 콩력을 높게 평가하는 편인데
2001-02 시즌 콩라인 트레블은 임팩트가 엄청 나네요. 리그 우승도 거의 기적같이 역전 당한거고......
오부자
24/04/15 03:29
수정 아이콘
120?
미드웨이
24/04/15 03:31
수정 아이콘
미국식 프차 시스템이 아니라 유럽식 개방형 시스템에서 우승 못하는거야 전혀 놀랄일이 아닌데

레버쿠젠처럼 인기도 많고 스폰도 좋은 팀이 못했을줄은 몰랐어요. 차범근땜에 그런가 당연히 리그우승 몇번은 해봤을줄.
24/04/15 04: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차범근 시절에도 UEFA 컵을 들었지 리그컵은 못들었으니까요.
시카고 컵스의 우승 정도는 우습게 만드는 120년만의 최초 우승이 무패 우승, 아니 무패미니트레블일 수도 있으니 이번 시즌 레버쿠젠 현지 팬들은 행복사할 지경이겠네요.
No.99 AaronJudge
24/04/15 04:54
수정 아이콘
햐..시카고 컵스도 108년이었는데

그 동안 독일 제국이 망하고, 바이마르 공화국이 망하고, 나치가 망히고, 동독이 망했군요
캬옹쉬바나
24/04/15 06:29
수정 아이콘
케인을 품에 안자마자 귀신같이 무관 귀신이 달라붙은 뮌헨...
24/04/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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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컵스보다 무관의 역사가 긴......

1904년이면 순종도 아닌 고종시대...
Fred again
24/04/15 07:46
수정 아이콘
케인 가자마자 무슨 레버쿠젠 120년 만에 우승 + 분데스리가 첫 무패 우승 터지면서 까지 뮌헨 0컵 가능성 높아지는거 보니까
무관밈 깔깔 거리면서 웃던 것도 살짝 어..어라? 하게 될 정도네요 크크
강가딘
24/04/15 07:56
수정 아이콘
홈구장에 사비 알론소 감독 동상 세우는거 확정.
24/04/15 07:59
수정 아이콘
기인도 우승했는데, 해리 케인은...
강동원
24/04/15 08:02
수정 아이콘
해리 기인이라고 부르지 마라 이젠 끕이 다르니까
24/04/15 08:11
수정 아이콘
해리 케인의 저주가 이렇게나 무섭구나. 120년만의 우승까지 만들다니...
interconnect
24/04/15 08:20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별다른 선수 보강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았는데, 알론소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겠네요.
정유미
24/04/15 08:35
수정 아이콘
축구는 감독 놀음이라는 것이 또 한 번 증명되네요.
오레오레오나
24/04/15 09:23
수정 아이콘
자카야 그곳에선 행복하니ㅠ
달달한고양이
24/04/15 09:29
수정 아이콘
해리케인 대단하구나…
wish buRn
24/04/15 09:43
수정 아이콘
팀의 정체성이 사라지네요.
이딴 정체성 필요없었음 크크크
도들도들
24/04/15 10:15
수정 아이콘
레버쿠젠이면 뮌헨, 도르트문트와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이름깨나 날리는 구단으로 알았는데, 120년만의 첫 우승은 충격이네요.
React Query
24/04/15 10:40
수정 아이콘
자카야 거기선 행복하구나. 우리는 또 미끄러졌어..
24/04/15 11:23
수정 아이콘
오늘 헤트트릭한 플로란트 비르츠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니에스타와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한데 더 단단한 쪽의 선수라 이 선수를 과연 지킬 수 있을지가 내년 성적의 관건이 될거에요. 저도 게임으로 처음 알게 되고 그 뒤로 영상도 종종 찾아보는데 홀란드 이후로 나온 선수중에 발롱도르 컨텐더로 가장 유력한 선수라 봅니다.
팀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지단 -루니 - 세스크 - 이니에스타 - KDB 순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꼽아왔는데, 뭔가 거대한 재능이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어쩌면 올 여름에 상상을 초월한 이적료를 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aDayInTheLife
24/04/15 11:27
수정 아이콘
대 성불의 시대..
탑클라우드
24/04/15 16:26
수정 아이콘
진짜 축구는 감독 놀음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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