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25 11:35:40
Name 손금불산입
File #1 6033987594930477823_n.jpg (184.4 KB), Download : 204
Link #1 디 애슬래틱 등
Subject [스포츠] [해축] '여기가 북한이야?'까지 나온 잉글랜드 (수정됨)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68/0001070951
케인의 소신 발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으면서…” 비판하는 선배들 향해 쓴소리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04733
케인의 ‘잉글랜드 선배들’ 저격...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참전했다 “외부의 말 들을 필요 없어”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497789
'월클' 케인이 저격 당했다 "여기가 북한이야? 레전드 선배들이 응원만 해야 해?"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76/0004160667
"레전드는 너의 치어리더가 아냐!"...SON 없이 부진한 케인, 英 선배들과 설전에 "여긴 북한 아니다" 비판



게리 리네커

“팀 단위로 압박하고 싶다면 일단 스트라이커부터 먼저 압박을 시작해야 한다. 전반에 케인은 전혀 압박을 하지 않았고 거의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팀이 점점 아래로 주저앉으니 케인은 오히려 더 아래로 내려왔다. 그래서 공을 뺏어도 전방에 받아줄 선수가 없어서 공을 보낼 곳이 없다. 이해할 수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케인은 훨씬 더 잘해야 한다. 케인의 움직임은 너무 제한적이었다. 원래 침투를 자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뒤로 돌아가는 움직임이 없었다. 심지어 공을 받으러 밑으로 내려올 때도 무기력하게 느릿느릿 내려온다. 그런 움직임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 분위기를 반영해 이야기하면 무기력하고 지루한 경기였다. 잉글랜드인이라면 누구도 그 경기를 즐기지 못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온갖 종류의 단어와 욕설을 생각할 수 있다”



앨런 시어러

"케인도 내 선수 때와 비슷하다. 공중볼을 따내고 문전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할 줄 안다. 골도 잘 넣는다. 그런데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건 못한다"

"지금 잉글랜드는 공간을 노리고 침투하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리오 퍼디난드

"케인이 왜 계속 내려와서 플레이를 하는 건가. 이러면 상대 수비수는 케인을 막는 데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예상 가능한 범위의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어 수비수 입장에서는 편하다"



해리 케인

“나는 다른 선수에게 실례되는 행동을 하고 싶지 않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을 입은 선수에게는 더 그렇다”

“옛날 선수나 해설가로 활동하는 은퇴 선수들은 그들이 하는 말을 듣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이러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선수들은 더 힘들어한다”

“솔직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신경 쓴다”

“우리는 오랫동안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그들도 이 팀의 일부였다. 당연히 이 팀에서 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



사우스게이트

"나는 내 자신이 가장 큰 비평가이고 대부분의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부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 그것이 팀을 코치하고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게리 리네커

“우리 둘 다 잉글랜드의 주장으로서 미디어 앞에 섰을 때, 잉글랜드가 전혀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을 때, 또는 개인으로서도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을 때를 모두 겪어봤다”

“그리고 나는 어제 케인처럼 잉글랜드 주장으로서 똑같은 방식으로 그 질문에 대답했을 것이다. 그는 단지 그들도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들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말해야 한다”



앨런 시어러

“만약 우리가 계속해서 '사실 나는 그들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면 상상할 수 있을까?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케인은 그들이 잘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비관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다. 우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경기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



디 애슬래틱

'리네커의 의견에 대해 케인은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전문가들이 잉글랜드에 더 친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중하게 의견을 펼쳤지만, 레전드들이 현역 시절 잉글랜드를 우승시키지 못했다는 비난이 있었던 미묘한 이야기였다'

'다만 리네커가 우승을 한 적이 없음에도, 그보다 케인과 잉글랜드가 개선할 부분을 비판하고 설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은 거의 없다. 리네커의 전문성은 큰 무게를 갖고 있으며, 케인은 공개적인 방송보다 리네커와의 사적 통화를 선호할 수도 있으나, 그의 직업은 전문가다. 이곳이 북한은 아니기에 잉글랜드를 응원하는 것은 전문가, 미디어, 기자, 해설자의 역할이 아니다'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전문가와 언론인, 해설위원들이 잉글랜드를 꼭 응원해야 하는 사람도 아니다. 칭찬할 부분은 칭찬하고, 비판할 건 해야 한다"

'정직이 더 중요하다. 만약 리네커, 앨런 시어러가 덴마크전 이후 긍정적인 면만 찾았다면, 온갖 비난 문구로 BBC의 편파 중계를 지적받았을 것이다. 사실 리네커보다 확고한 잉글랜드 팬을 찾기도 어렵다. 그는 또한 잉글랜드가 우승한다면 가장 행복할 사람 중 한 명이다. 케인은 자신이 40~50대에 그런 쇼에 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그건 불가피한 일이다'

"지금의 잉글랜드 대표팀은 근래 20년 들어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데 경기력이 참담하다. 지금의 비판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케인은 지금이라도 리네커의 발언을 동기로 삼아 라커룸을 자극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일찍 짐을 싸게 될 것"



팀이 잘 안나가니까 여러가지 잡음이 나오는건 매한가지군요. 레퍼토리도 세상 어디서나 다 똑같은 듯...

어떻게 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르겐클롭
24/06/25 11:38
수정 아이콘
북한에 비유하다니 역시 친한파(?)
집으로돌아가야해
24/06/25 15:37
수정 아이콘
북한은 그 보답으로 오물이라도 좀 보내야겠어요.
24/06/25 11:40
수정 아이콘
남문 감독 부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성적이 역대 최고이긴 한데 그게 남문 감독이 잘해서냐 하면 미묘하단 말이죠.
이 스쿼드에 경기력이 이게 맞나 같은 소리 듣고 있는 형편이니
Your Star
24/06/25 11:40
수정 아이콘
옛날 잉글랜드는 선수단 내부에서 불화가 많이 보였다면 요즘은 외부랑 많이 싸우는 느낌이군요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24/06/25 11:43
수정 아이콘
진짜 잉글언론의 대표팀 흔들기는 대단하네요...
24/06/25 11:44
수정 아이콘
매번 역대급 스쿼드지만

지금만큼 조화로운 스쿼드는 없던 것 같은데, 감독역량 부족인지 영~ 맛이 안사네요..

사우스게이트 물론 좋은 성적 내었지만, 이번 유로까지만 하고

안첼로티같은 역대급스쿼드로 교통정리 잘하는 감독이 필요한 듯 합니다..
Starscream
24/06/25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가지고있는 모든 돈을 투자해서 과르디올라를 섭외해야 돼요. 그럼 월드컵 우승함
24/06/25 11:57
수정 아이콘
이 팀은 지구가 끝날 때까지 안된다싶은 팀들이 있는데

잉글도 그 중 하나
24/06/25 11:58
수정 아이콘
오 북한 잘나가네~
아우구스투스
24/06/25 12: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인데 케인이 어느 날부터 내려와서 전개를 해준다를 의식한건지 내려오는 걸 좋게 보는 시선이 많은데요.

내려오든 그렇지 않든 워낙 좋은 선수임을 전제로 할게요.

내려온 케인은 A급 패서라 보지만 골문 앞에선 S급 피니셔라고 보기에 지금보다는 조금 더 골문 앞에 있는게 팀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24/06/25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의 가장 큰 차이점이 내려와서 받은 후 열어주고 다시 들어가는 능력이라고 봐서
고립을 풀 수 있는 좋은 움직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에 너무 집중해서 주객이 전도 되는건 안 되겠지만요.
실제상황입니다
24/06/25 13:0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첫경기 보니까 그거라도 안 하면 고립돼서 크게 하는 것도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잉글랜드가 밑에서부터 척척 풀어내는 느낌도 크게 없고..
메가트롤
24/06/25 12:51
수정 아이콘
김정은 급히 오다
김꼬마곰돌고양
24/06/25 13:51
수정 아이콘
한국이랑 헷갈리지 않아서 고맙다. 아..마찬가진가?
24/06/25 13:53
수정 아이콘
대회 때마다 매번 와~ 쩌는 스쿼드다~ 그러는데, 결국 성적 못내고 이름값만 뻥튀기 됐나 싶은 뻥글랜드...
LowTemplar
24/06/25 14: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 경력도 얼마 없는 국가대표팀을 지속적으로 탑독의 위치에 놓고 기대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 같아요.
조금 더 언더독의 위치에서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것 같은데 팀 바깥에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도 한 원인일 듯.
사과별
24/06/25 14:30
수정 아이콘
선수는 저격하는데 진짜 원흉인 감독은 아무 말도 안 하니 걍 가십타먹기죠
24/06/25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튭에서 유에파 코치가 잉글 분석해준거 있더군요.
영상 사용권까지 있어서 이해하기 쉽네요. 총체적 난국으로 보면 될듯합니다
https://youtu.be/-smS-KsMYsA?si=RughruGOYQeh27R6&t=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06 [스포츠] [MLB] 업무시작을 알리는 오타니 24호 홈런 [6] kapH4815 24/06/26 4815 0
83505 [스포츠] 윤곽이 드러나는 UEFA 유로 2024 16강 토너먼트 대진표 [20] SKY928483 24/06/26 8483 0
83503 [스포츠] 625 대첩 진행중인 티빙 라이브 근황.jpg [54] 캬라14186 24/06/25 14186 0
83502 [스포츠] [KBO] 그저 평범한 승리투수 [23] Rated10833 24/06/25 10833 0
83501 [스포츠] [오피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마드리드와 계약 종료 [3] Xeri6632 24/06/25 6632 0
83500 [스포츠] 핵전쟁의 느낌이 드는 현시각 사직구장 [446] 카즈하20698 24/06/25 20698 0
83499 [스포츠] [KBO] 이시각 잠실 야구장에서 발견된 희귀종 [83] 키스도사10876 24/06/25 10876 0
83498 [스포츠] 경기전날 뻘짓을 해도.... [31] 닉넴길이제한8자9091 24/06/25 9091 0
83497 [스포츠] [KBO/롯데] 현시각 여론 최악 of 최악으로 가는 나균안.jpg [53] 김유라11878 24/06/25 11878 0
83493 [스포츠] 조별예선 1경기씩 마친 코파아메리카 중간순위 [8] nearby6871 24/06/25 6871 0
83492 [스포츠] [해축] 21세기 브라질 국대 9번의 계보 [17] 손금불산입7380 24/06/25 7380 0
83491 [스포츠] 야구는 사실 도박 아닐까? [20] 캬라9480 24/06/25 9480 0
83490 [스포츠] [KBO] 리그 선발투수 평균 이닝 순위 [24] 손금불산입7108 24/06/25 7108 0
83489 [스포츠] [해축] '여기가 북한이야?'까지 나온 잉글랜드 [18] 손금불산입8663 24/06/25 8663 0
83488 [스포츠] [야구] 약팀의 팬으로 산다는 건 [93] 쿨럭10463 24/06/25 10463 0
83487 [스포츠]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최종전.gif (용량주의) [15] SKY927548 24/06/25 7548 0
83485 [스포츠] [KBO] 각 구단 평균시청률 [42] HAVE A GOOD DAY10418 24/06/24 10418 0
83482 [스포츠] 축구협회, 국내 사령탑에 무게 두나...'김도훈-홍명보' 급부상 [54] 윤석열10670 24/06/24 10670 0
83481 [스포츠] 6.30 KBO LG:NC CGV 상영 [34] SAS Tony Parker 7420 24/06/24 7420 0
83480 [스포츠] KBO 올스타전 감독추천 명단 공개. [30] Pzfusilier8198 24/06/24 8198 0
83479 [스포츠] [F1] 스페인 그랑프리 결과 및 감상 [24] kapH6856 24/06/24 6856 0
83476 [스포츠] [KBO] 시즌 30-30-30을 조준하고 있는 김도영 [130] 손금불산입8813 24/06/24 8813 0
83475 [스포츠] 단독:설영우 즈베즈다 입단. 황인범 한솥밥 [9] SAS Tony Parker 6965 24/06/24 69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