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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13:31
자이라 정글 돌다가 브론즈 갔다던데…
어제 본 거중에 그게 제일 웃기더라구요 [내가 던지는건 공이 아니라 니달리 창이다 이건 아무한테도 맞지 않는다!]
24/06/26 13:39
약 60여가 넘는 챔프폭에 또 하나가 추가됐군요
물론 도파식 챔프폭 정의인 [상대의 베스트픽을 상대할 수 있을때부터 챔프폭이다]에 의하면 0에서 0이 된 것이긴 합니다만
24/06/26 13:23
지딴엔 얼마나 힘들면 저러나 한편으론 동정심도 들었는데
그냥 세상속편한놈이고 멍청한놈으로 결론지어야겠네요 사실 마운드위에서 멘탈좋아보였던것도 그런부분에서 기인하거 같고...
24/06/26 13:43
30년전 선동열과 비교해서 괜찮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 기준으로 어제처럼 선발 전날 술마시고 2이닝 8실점 하면 감독한테 싸대기 맞고 덕아웃에서 대가리 박고 있어야합니다.
24/06/26 13:52
사실 나균안도 어제 잘던졌으면 저는 용서할 수 있긴합니다.
7이닝 1실점하면 뭐 잘하니까 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 하거든요.
24/06/26 14:03
그시절 이순철선수 같은 경우에는 브라운관으로 봐도 술냄새가 풍기는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잘만 하더군요. 크크크..
24/06/26 13:47
이 건은 그냥 실드칠게 전혀 없을것 같습니다.
직업의식도 없고 결과물도 엉망이고 에휴~~ 구단부터 팬들까지 속만 터지게 만들었으니~~
24/06/26 13:53
시즌 전부터 사생활 논란 일으키고 시즌 중에도 성적 갖다박았는데도
아직도 1군에 있는 이유가 선발 로테 돌 사람이 없어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정도면 팀 기강 잡는 차원에서라도 2군 짱박기 감행하겠다 싶네요 이대로면 나균안 최소 올 시즌 동안은 1군에서 볼 일 없을 것 같습니다
24/06/26 13:54
전날 술을 먹든 게임을 하든 밤을 새든 뭐든 결과만 좋으면 그만인데 하필 대참사를 내서...
당장 술집 목격 썰 올라오던 시점만 해도 그다지 크게 난리 안났죠 그런데 대참사를 냈으니 시즌 끝날때까지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겠네요
24/06/26 14:15
어제 경기전부터 커뮤니티에서 좀 퍼졌긴한데
도화선에 불 붙은건 1회에 환장쇼 보고 분노의 글 리젠 덕분이었거든요. 만약 선발 문제없이 넘어갔다? 쑥덕대다가 끝났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어제 올라온 김유라 님의 글 https://pgr21.co.kr../spoent/83497 도 18시 46분 1회초 진행중이었고, 해당 글에 있는 엠팍캡쳐(박진 불펜에서 몸 푼다 등) 등도 경기 진행중에 나온거구요.
24/06/26 14:16
야구를 잘했으면 큰 문제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예전 호세도 매일같이 번화가를 들락날락 했다지만 크게 문제삼지 않았던것 처럼요. 다만, 나균안이 그정도 실력이 있는 친구인지는 모르겠네요.
24/06/26 14:36
꽤 오래 전에 한화 선수가 경기날 새벽에 나이트 클럽 갔다가 걸려서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후 그 선수가 꽤 잘하게 되자 오히려 못하는날 나이트를 보내야 하는게 아니냐는 얘기를 팬들이 했죠. 잘하는 날은 나이트 방문권을 줘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크크.
24/06/26 14:16
원래 이 판이 야구 잘하면 어지간하면 쉴드 쳐주는 판인데... 워크에씩 말아먹고 결과로 증명하지 못했으면 여론으로 얻어맞아야죠.
24/06/26 14:35
여러 종목 보면서 정말 많이 봤던거지만 진짜 재능 있으면 아주 개판으로 살아도 별로 상관없이 잘하더라고요
단 롱런하는데는 자기관리가 미치는 영향이 확실히 절대적입니다 자기관리 아예 놓고도 20초중반 전성기때 S급 찍던 선수들이야 널려있는데 대부분 그 구간 지나면 떨어지는 속도가 어마어마함 다시 복구도 뭐..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재능 부족하면? 부족하면 죽어라 해야죠 뭐 크크 재능도 부족한데 죽어라도 안하면 알아서 도태될 확률이 높고
24/06/26 14:41
나균안 선수도 타자에서 투수 전향 후 이렇게 잘하는거 보면 재능은 충분한거 같은데 참...안타깝네요. 지금 프로에서 이름 알만한 선수들 중 많은 선수가 고교 때 4번타자와 에이스를 겸업했다고 하지만 프로 와서 둘 중에 하나만 하다가 안되서 다른 쪽으로 전향한다고 해도 성공하는 케이스 진짜 소수죠.
24/06/26 17:57
그쵸 그리고 어제 하루 망한거면 모르겠지만
5월 이후 7경기동안 28.2이닝 동안 36자책 남긴 상황에서 새벽에 이 일이 벌어지고 또 1.2이닝 8자책 한거라 도저히 참고 넘어갈 수 없는 수준
24/06/26 19:00
제 직업병인지는 몰라도,
당장 팀 내 분위기와 선수들이 느낄 배신감을 어떻게 감당하나 싶은 생각부터 들더군요. 혹은 롯데라는 팀이 내 생각보다 훨씬 상태가 심각해서, 정말 선수들이 배신감 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닌가보네요.
24/06/27 11:11
돈내고 저런 선수를 선발투수라고 내보내는 팀의 경기를 보러간다는게... 너무 짜증나죠. 팀에게도 팬에게도 야구판에도 아무한테도 도움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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