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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8/28 13:15:10
Name 시린비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5655
Link #2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5655
Subject [스포츠] "3억이면 싸다" 허웅 전 여친과 지인들의 범행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5655

"SNS 게시하는 일상이 범죄 대상 돼…성적 굴욕감 헤아릴 수 없어"
서울대 출신 주범과 공모해 허위 영상물 400여개 제작 혐의

뭐 A씨 측도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 한 상태라고 합니다.

'낙태를 강요했다'는 말을 하게하려던 정황
19년 12월 - 임신중절 후 침묵의 대가 1,320만원 받아냄
21년 - 두번째 임신 확인 후 협박 시작
         "죽여버리기 전에 보내"
         "안 보내면 바로 인스타·유튜브·기사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바쳐서 너 나락 가게 해줄게"
         "3억이면 싸게 먹히네"
         "협박도 아니라 하네, 좋은 사례라고 생각하고 돈 보내"
         "같이 죽자" "너도 당해봐 그 지옥 속에서. 너도 당해봐 느껴봐"
         "구단 사람들에게 알리고 농갤, 인스타에 올릴거야"
         "당장 와서 무릎 꿇고 사과해, 당장 돈 보내 진짜, 다 죽여버리기 전에"
         "니네 녹음본 다 올려서 너죽고 나죽고 하기 전에 와서 사과해"
         "니가 할 수 있는 거 최대한 빨리 와서 비는 거. 그리고 내일 당장 돈 보내는 거"

        이후 허웅과 만나 "무릎을 꿇고 낙태를 강요한 사실을 인정하라"며 3억원을 요구. 주지 않아 공갈미수
        (지인 B씨는 휴대전화 녹음 기능을 켠 뒤 거실 소파 밑에 넣어두고 허웅과 A씨 간 대화를 몰래 녹음혐의)

23년 -  "낙태한 아이가 떠올라 괴롭다며 자해한 흉터, 치료비 못 받은 사실, 죗값을 받을 때가 됐다는 취지의 글을 보냄
          "제보 캡쳐 사진을 전송하며 보상을 원한다는 취지의 글을 전송해 공갈"
          주변에 "허웅으로부터 돈을 뜯어내겠다"고 언급
          언론사 제보를 막으려면 돈을 달라고 요구

          6월경부터는 A씨가 그의 연인인 C씨와 공모한 것으로 보임
          허웅의 변호사 지인에게 법률 상담을 받을 명목으로 접근해 허웅에게 전화 걸 것을 종용
          C씨가 대화를 스마트워치로 녹음해 허웅에게 불리한 내용의 음성 자료를 만들려고 한 것으로 판단


전에
https://pgr21.co.kr../spoent/83528
에서
임신과 책임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튼 허웅 사태 관련된 새로운 기사가 나서 가져와봅니다.



이래도 뭐뭐는 변하지 않았다 이런접근도 여전히 가능하겠지만
여하튼 뭔가 무서운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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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덕왕엄백호
24/08/28 13:42
수정 아이콘
이거는 카리큘라가 조작한것도 있어서...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키모이맨
24/08/28 13:43
수정 아이콘
살면서 어쩌다가 남성셀럽-다수 여성들 관계를 꽤 가까이서 본 적이 있는데요

구경하면서 든 생각은 그냥 말그대로 그사세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겠지라는 생각밖에 안들던
분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남성 셀럽(연예인이든 인플루언서든 스포츠스타든)은 숨만 쉬어도 여자들이 엄청나게 대쉬해오고
본인이 만약 주도적으로 찾아다닌다면 기회는 더 많아지고
그루피도 넘쳐나고

그래서 그 옛날 매직존슨마냥 본인이 원하면 정말 난봉꾼처럼 살 수도 있고
본인이 그냥 그런걸 싫어하면 그렇게 안 사는건데

그 과정에서 요즘은 인터넷이 워낙 발달했다보니 본문같은 식의 사건도 넘쳐나고
비교적 가벼운 유형의(?) 사건도 있고(자이언 윌리엄스같이)

그냥 이런류 사건 터지면 누가 더 잘못했느니 사실은 이렇느니 생각하고싶지도 않고
남녀관계 그냥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했으면 싶네요
그냥 뭐 누가 더 잘못했고 이런거 따지는거자체가 블랙코미디 같아요 현실에서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생각해보면 크크
사바나
24/08/28 15:52
수정 아이콘
알아서 하면 되는데 본문처럼 '남들한테 알리는' 걸 무기로 쓰니까..
캡틴백호랑이
24/08/28 14:04
수정 아이콘
피해자는 없고 가해자만 있는 싸움 같아서..
24/08/28 14: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냥 간단하게 변호사 끼고 발표하는 것만 믿으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허웅 측은 낙태 문제에 대해서는 변호사가 공식적으로 '중용한 적 없다'라고 했고, 여성 측은 변호사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이진호 같은 유튜브 렉카로만 대응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유포 관련해서만 용납하지 않겠다고 입장문을 낸 상태죠.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변호사 끼고 공식적으로 거짓말할 경우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테니까요. 허웅 측도 주거침입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인정했잖아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까.

한쪽은 거짓말일 경우 법정에서 불리할 수 있는 진술을 하고 있고, 한쪽은 침묵하고 유튜브 렉카로만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빙성이 어느 쪽에 있겠습니까.
라이엇
24/08/28 14:27
수정 아이콘
여자쪽은 이기면 한탕 크게 빨아먹을수 있고, 져도 별 손해볼게 없죠. 기울어진 운동장이란게 이런거같아요.
씨네94
24/08/28 15:04
수정 아이콘
수사기관에서 이정도 내용까지 나왔는데 끼리끼리 라는 반응은 좀 이상긴하네요... ㅠ
오연서
24/08/28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4/08/28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느나느나타임
24/08/28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4/08/28 18:02
수정 아이콘
아따 돈벌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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