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포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버풀(잉글랜드), 인테르(이탈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RB 라이프치히(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2포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탈란타(이탈리아),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아스날(잉글랜드), 클럽 브뤼헤(벨기에),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AC 밀란(이탈리아)

3포트: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스포르팅 CP(포르투갈),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GNK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LOSC 릴(프랑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 보이스(스위스), 셀틱(스코틀랜드)

4포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AS 모나코(프랑스),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볼로냐(이탈리아), 지로나(스페인), 슈투트가르트(독일),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 브레스트(프랑스)

본선에 총 36개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확대된 이번 챔피언스 리그. 

그 본선 첫 단계인 리그 페이즈에서는 36개팀이 각각 8경기(각 포트당 2팀을 상대로 홈, 원정 1경기씩)를 펼칩니다. 

예를들어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같은 1포트 팀인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펼치는 식입니다.

그렇게 8경기씩을 치른뒤 성적을 살펴본 후 36개팀중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가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9~24위 16개팀이 홈앤어웨이 토너먼트를 펼쳐서 나머지 8개의 16강 진출팀을 가리고 (9~16위팀 VS 17~24위 팀이 맞붙는 방식이며 9~16위 팀이 2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후 16강부터는 우리가 익히 아는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16강~4강 홈앤어웨이, 결승전 단판)

추첨을 어떻게 하나 했는데 포트 순서대로 각 팀의 8경기 대진을 한번에 보여주는 방식이라 적을 시간도 얼마 없고 더 머리가 아파지는..... 그냥 팬분들께서 응원 팀의 대진만 눈여겨보는게 나으실지도.....

게다가 기존 방식으로는 우승하려면 조별리그 6경기+토너먼트 7경기 총 13경기를 치러야 했었는데, 이번에는 늘어난 경기수로 인해 우승하려면 리그 페이즈 8경기+토너먼트 7, 9경기(16강 플옵을 거칠 경우)로 최소 15경기, 최대 17경기를 치러야 하겠네요.

1월에도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가 치러질 예정이라 기존방식보다 더 빡센 일정인데 어떻게 될지 걱정되기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