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15 13:15:37
Name 매번같은
Link #1 뉴스
Subject [스포츠] [MLB] 뒤늦게 확인한 박효준 선수 여권 반납 소송 패소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0650?sid=102

. 2023년 3월 이전에 국내로 돌아와서 병역 의무를 해결하라는 병무청의 통지. 박효준 선수는 무시하고 미국에서 선수생활 계속

. 병무청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 2023년 4월 외교부가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 송달

. 박효준이 불복하고 2023년 5월 소송 제기. 패소. 현재 항소심 진행 중

. 박효준은 미국 영주권을 따려고 한다고 변호사가 말함

---

9월 말에 올라왔는데 못 봤던 기사네요.
예상 되었던 움직임입니다.

이제 박효준도 유망주가 아닌 노망주가 된지 오래라 AAA에서 아무리 잘해도 리그 씹어먹지 않는 이상 콜업 안되었죠.
같은 성적이면 어린 애들 콜업하지...

그러다보니 이제 슬슬 국내로 돌아와서 병역 해결하고 내후년에 드래프트 참여해야 하는거 아님??
군대는 어쩔려고 아직도 이 모양???
이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검색해봤더니 벌써 문제가 있었군요.

2023년 3월 이전에는 국내 돌아와서 병역 해결하라 병무청이 얘기했지만 배째고 안 들어오다가 여권 반납 명령.
이건 아니다 하고 소송했으나 패소.
박효준은 나 영주권 따고 배쨀거다 의견 제시.

근데 박효준 영주권 따봤자 미국에서 뭘 할려고...;;
그냥 지금이라도 바로 돌아와서 병역 의무를 완료하는게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미국 야구선수 생활은 날아가기야 하겠지만요.

미국에서 야구를 이어가고 싶기야 하겠지만 미국 남아서 배짼다고 좋은 결론이 나올거 같지는 않아보이고.
MLB 경력이 있으니 영주권 따는건 어렵지 않을듯 하지만
MLB 올라가본지도 오래되었고, 한국에서 이런 소송을 겪고있는지라 영주권이 잘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게다가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되면 여권이 무효화될테니 아예 영주권 신청 자체를 못할테고...

참 안타깝습니다. 순리대로 좀 해결하지.

최지만 선수도 비슷하긴 하죠.
최지만은 아예 대놓고 나 영주권 있으니 그냥 배째고 야구 계속하겠다.
야구 그만두면 나중에 어떻게든 해결할테니 나한테 신경꺼라...라고 선언한 상태에서 야구를 계속하는 중인데
이제 야구로 성공하기도 힘든 내년 34살 노장이 되버렸으니...
참고로 타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37세 12월까지 병역이 연기가 되고 38세 1월 1일이 되면 면제가 됩니다.
최지만 선수도 3-4년 남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4/11/15 13:17
수정 아이콘
38까지 버텨서 지만최하거나 그전에 운좋으면 차승백 하겠죠 영주권 따고 버티다가 결혼 상대 찾아 귀화하고 막상 국내 돌아와서 활동. 받아주는 구단도 맘에 안들지만 차승백처럼 백프로 있을테고
산밑의왕
24/11/15 13:2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고등학교에서 메이저 직행은 너무 리스크가 큰 거 같아요. 국내에서 자리잡고 국대나 상무로 병역까지 해결하는게 시간이야 오래걸리지만 훨씬 맞는 길인거 같기도 하고..
아니에스
24/11/15 13:25
수정 아이콘
병역을 회피할 목적은 없는데 영주권을 따려고 한다는건 대체 먼 소리인지
매번같은
24/11/15 13:27
수정 아이콘
최지만 선수처럼 선제적으로 영주권을 따도 욕먹는건 어쩔 수 없는데 법 위반 이후에 급하게 영주권을 따려고 하니...;; 미리미리 좀 처리해 놓지 하는 생각이...
MLB 로스터 올라가 본 선수는 영주권 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어디서 본거 같네요
담배상품권
24/11/15 14:08
수정 아이콘
그럼 영주권을 땄어야죠. 그냥 병역회피범죄자네요.
기사조련가
24/11/15 13: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mlb 출신이니까 코치나 그런거 할 수 있죠
김유라
24/11/15 13:26
수정 아이콘
군대가 참 거지같은 조직이고, 1년반이란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그게 인생을 뒤바꿀 리스크를 안고 갖다버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
kogang2001
24/11/15 13:35
수정 아이콘
박효준도 역대급 재능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안풀리는거 보면 고졸후 메이저 직행으로 성공하는게 참 힘든거 같습니다.
24/11/15 13:42
수정 아이콘
다 자기 선택이지만 고졸 직행은 군 문제가 가장 치명적인거 같네요.

- 실력이 된다 = 아겜 면제
- 실력이 어설프게 된다 = 상무 입대
- 실력이 안된다 = 투수는 공익이 차라리 좋을때도 있고, 의외로 1년반 군복무 하다가 날아다니는 선수가 많음

근데 미국 가면 마이너에만 있으면 국대로 갈 수 있게 어필도 어렵고, 상무로 가는 건 더더욱 어필이 힘들고, 상무의 경우 미국 구단에서 배려가 어려울 수도 있는지라..

미국 가서 이득보는 케이스는
포스팅 기간 전 콜업인데
너무 어려운 조건 같은
안철수
24/11/15 13:47
수정 아이콘
래퍼드도 군대 안가려고 대놓고 꼼수 쓰는 중인데 
그건 괜찮고 이건 안되고…
매번같은
24/11/15 13:53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도 굉장히 안 좋게 보고 있네요. 이스포츠 커뮤니티에서 대놓고 말하기는 힘들지만요. 그래도 래퍼드 감독은 영주권 딴 상태로 합법적으로 연기 받고 결국 면제 받기를 노리고 있는지라 불법은 없긴 하죠.
24/11/16 18:53
수정 아이콘
민심차이죠 쩝..
24/11/15 13: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영주권 따면 미국은 어려워도 NPB나 대만으로 갈 가능성도 생기지 않나요?
박호이 입장에선 입대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어요
매번같은
24/11/15 14:03
수정 아이콘
영주권이라는게 그 나라에서의 취업과 비자 없이 장기체류를 보장하는지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일하게 되면 소용이 없는거죠. 아예 미국으로 귀화를 해서 시민권을 획득하면 백차승처럼 다른 나라 가서 일을 해도 문제가 안되지만요.
o o (175.223)
24/11/15 13:57
수정 아이콘
영주권을 왜 굳이 이제 와서야...? 딸 거였으면 진작 땄어야 하지 않나
까먹고 있었나
매번같은
24/11/15 14:04
수정 아이콘
영주권 따는게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텐데 왜 지금 따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영주권 따로 유지하기 위한 조건만 만족해주면 본인이 미국에서 야구 하고 싶을 때까지 맘껏하고 한국 돌아오면 되는건데.
인생잘모르겠
24/11/15 14:01
수정 아이콘
미리좀 따지 그랬냐, 근데 미국은 야구 인구가 풍부해서 메이져 잠깐이라도 갓다 온 사람이면 그냥 동네 야구교실 하면서 사회인 야구인들 가르치면 돈좀 쏠쏠히 벌텐대요?
담배상품권
24/11/15 14:10
수정 아이콘
하여간 이래서 고졸 직행은 아닌것같습니다. 영어는 노력하면 한국에서도 배울 수 있어요. 저는 미국 직행 메리트에 영어가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及時雨
24/11/15 14:20
수정 아이콘
석현준 못 봤나...
메이저리그 선수면 영주권 취득이 쉽다는게 사실이라면, 콜업이 올해 처음 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일했는지 모르겠네요.
24/11/15 14:22
수정 아이콘
크보에서도 제도 개선이 좀 필요한게
구단과 다른 조건들을 좀 조율해서라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의 포스팅 시기를
1년이라도 당겨줘야 우수한 재능러들이
미국 직행을 덜하죠
담배상품권
24/11/15 14:23
수정 아이콘
... 아니 크보가 그걸 왜해줘요?
괜찮습니다
24/11/15 14:28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도 국내 복귀시 2년 유예는 없애줘도 될듯
담배상품권
24/11/15 14:29
수정 아이콘
크보는 자선단체가 아니잖습니까.
크보를 거쳐간 선수도 아니고, 지명을 못받아서 건너간 케이스도 아닌데 패널티를 없애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괜찮습니다
24/11/15 14:27
수정 아이콘
최지만은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꾸준히 메이저에서 뛰어서 그럴수있다쳐도 박효준은....
이동국
24/11/15 14:39
수정 아이콘
최지만 선수는 공익이라 늦게라도 갈거같긴 한데 박효준 선수는 현역 아닌가요? 흠..
아스날
24/11/15 14:49
수정 아이콘
최지만은 그래도 돈 꽤 벌었을텐데 박효준은 딱히 벌지도 못했을텐데..
24/11/15 14:55
수정 아이콘
걍 군대를 좀 자유롭게 갔으면.. 한 40먹고 가도 되잖어~
피해망상
24/11/15 14:55
수정 아이콘
야수는 확실히 직행 별로긴해요.
wish buRn
24/11/15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팔지꼰이네요..
노망주에 도달해서 메이저콜업이 어려울텐데
24/11/15 15:24
수정 아이콘
박효준과 제일 비슷한게 석현준 케이스인데 이 문제 때문에 석현준이 범법자 되고 집행유예 2년에 앞으로 할 병역 기간까지
최소 4년은 무적 선수가 되면서 선수생명이 사실상 끝났다는 걸 생각해보면 판단 잘 해야 할 겁니다.
최지만은 병역특례 받기 전의 박주영과 비슷한 케이스라 도의적으로는 몰라도 법적으로는 문제는 없고...
매번같은
24/11/15 15:3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저것도 해당되지 않는 스포츠 선수가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죠. PGA 뛰면서 영주권을 획득했는데 한국에 너무 오래 체류해서 병무청한테 고발당함;;
비오는풍경
24/11/15 15:46
수정 아이콘
박효준은 최지만만큼의 입지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 영주권 발급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을 수도 있죠. 연봉조정은 커녕 40인에 붙박이로 들어간 적도 없으니까요. 이제와서 귀국해서 군복무하는건 말도 안되고 어떻게든 MLB에 붙어 있으려고 한 모양인데 그것도 어려워 보이고
매번같은
24/11/15 15:51
수정 아이콘
좀 더 검색해보니 메이저리그 올라왔다고 영주권 발급이 다 되는건 아닌거 같더라고요. 심사 받을 때 그동안의 경력 등등을 살펴보고 합당한 외국 선수인지 확인하고 발급해주는듯 합니다. 최지만, 추신수 정도면 어렵지 않은데 박효준 선수는 그 기준을 통과할지 애매하다보니 그 동안 신청을 안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근데 이 생각이 맞다면 메이저 있을 때도 신청하지 않았던 영주권이 지금 나올리가;;;
비오는풍경
24/11/15 15:55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사람들이야 콜업되면 다 된 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죠. 사실 크보만 봐도 1군 잠깐 올라오는 선수랑 1군 붙박이 선수 대접이 같을 리가 없잖아요.
제가 미국 영주권 발급 기준을 아는건 아니지만 박효준 수준의 커리어면 애매한 정도도 아니고 아예 안됐을 거라고 봅니다. 그냥 메이저에 잠깐 발 담근 수준이라...
별소민
24/11/15 20:13
수정 아이콘
최지만은 야구로 성공했는데요. 연봉 총합이 1200만달러(167억)입니다.
박효준은 지금 한국 오면 최저연봉이고 이대은꼴 날 거 같으니 저 같아도 한국 안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069 [스포츠] [KBO] 10개 구단별 가장 최근 MVP 수상자 [47] 손금불산입4033 24/11/28 4033 0
86068 [스포츠] [해축] 설영우 챔스 2경기 연속 어시스트.mp4 [3] 손금불산입2575 24/11/28 2575 0
86067 [스포츠] [해축] 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gif (용량주의) [43] SKY924324 24/11/28 4324 0
86066 [연예] [트와이스] 미니 14집 "STRATEGY" 콘셉트 비디오 #1, #2 [2] Davi4ever1685 24/11/28 1685 0
86065 [연예] 드디어 처음으로 만난 도플갱어 한가인 & 김동준 [25] Davi4ever7999 24/11/27 7999 0
86064 [스포츠] [해축] 챔스 100골을 돌파한 레반도프스키.mp4 [6] 손금불산입3384 24/11/27 3384 0
86063 [스포츠] [해축] 저희는 정신 차려간다니까요.mp4 [6] 손금불산입4572 24/11/27 4572 0
86062 [스포츠] ‘타짜4‘ 제작된다...변요한, 조승우·박정민 이어 4대 타짜 (스포있음) [46] 뭉땡쓰6858 24/11/27 6858 0
86061 [연예] 뉴진스가 보낸 내용증명에 어도어 공식 입장문 발표 [29] 뭉땡쓰7824 24/11/27 7824 0
86060 [연예] 가리온 3집 나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들.mp4 [16] insane2986 24/11/27 2986 0
86059 [스포츠] [KBO]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 영입 [15] 아영기사3096 24/11/27 3096 0
86058 [연예] 오늘 오후 6시에 가리온 3집이 발매 됩니다. [12] 매번같은3497 24/11/27 3497 0
86057 [스포츠] [MLB] 블레이크 스넬, 다저스와 5년 182M 계약 [58] SKY925605 24/11/27 5605 0
86056 [스포츠] [KBO]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80] 담배상품권5448 24/11/27 5448 0
86055 [스포츠] [KBO]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180만 달러 재계약 [49] SKY925121 24/11/27 5121 0
86054 [스포츠] 김민재 골 장면과 경기종료 후 김민재를 안아주는 동료들 [45] EnergyFlow9063 24/11/27 9063 0
86053 [연예] 오징어 게임 시즌2 | 공식 메인 예고편 [27] 껌정5504 24/11/27 5504 0
86051 [스포츠] [해축] 맨시티 비사앙 [31] 무도사4940 24/11/27 4940 0
86050 [스포츠] PSG VS 뮌헨 코리안 더비 결과 [16] 슈터5175 24/11/27 5175 0
86049 [연예]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2 확장판 계획 있다' [13] 된장까스3842 24/11/27 3842 0
86048 [연예] 이게 바로 알파메일의 삶인가? [62] 민희진과 아이들11382 24/11/27 11382 0
86047 [스포츠] [KBO] 2024MVP 김도영 [57] 포스트시즌6637 24/11/26 6637 0
86046 [스포츠] [탁구] 유남규 감독 따님 근황 [8] Croove8081 24/11/26 80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