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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4 06:25:41
Name 김호철
Subject [기타] 오늘 박주영선수는 어땠나요?
아..
박주영선수가 네티즌들한테 집중포화를 맞을 것이 예상되는데...

그게 박주영 잘못이겠습니까?

과대포장하고 뛰워준 언론 탓이죠.

축구천재라....휴..

아시아권에서만 잘하는 것을 세계무대에도 통한다고 보는 비약은 정말 삼가해야 할 듯 싶습니다.

오늘의 박주영선수 플레이를 보면서
아시아축구와 세계축구는 격이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그렇게 잘하던 박주영이
오늘은
스위스수비와 1대1 싸움에서 완벽히 밀리면서 공을 자주 뺐기는 것을 보고

체력과 몸싸움을 강조한 히딩크감독의 팀전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개인적으로 한국축구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략,전술..뭐 그런 거시적인 부분은 일단 제쳐두고
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이나 남미선수들과 1:1 싸움에서
최소한 1명정도는 제칠 수 있는
선수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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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베
06/06/24 06:26
수정 아이콘
오늘 최악으로 보여졌다는............
콘토스
06/06/24 06:26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
夢[Yume]
06/06/24 06:26
수정 아이콘
언론이 역시 문제로군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으니 나중을 기대해보렵니다.
06/06/24 06:26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너무 띄워줘서인지 유독 제일 못 해보였습니다.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워스트였죠. 아직 멀었습니다.
티에니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월드컵 첫 경험인데 심적부담이 컷을수도 있겟죠.
후회하지마
06/06/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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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세계의 차이가 아닌 청소년 무대와 성인 무대의 차이로 봅니다.
너무 픽픽 쓰러지네요.
Crazy~Soul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본프레레의 눈이 정확했던 것 같군요.
후~ 부니 휙하고 날라가네요.
GrandBleU
06/06/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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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싫어하는 그 팀의 인기가 추락할 것 같군요
개인적으론 땡큐입니다. -_-;
흐흐 K리그가 기다려집니다.
창조적멀티플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박주영보다는 아드복을 욕하고 싶네요..
서정호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뭔가 배운 게 있겠죠. 여전히 전 박주영선수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긴 하지만 빨리 해외로 진출하는 것만이 박주영선수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될 유일한 방법인 거 같습니다.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몸싸움이 안 된다는 것 한국 국대 경기를 자주 못 봐서 잘 몰랐는데 오늘 뼈저리게 느꼈죠.
무지개를 넘어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박주영 아시아권에서도 그렇게 잘했다고 하기 힘듭니다. 박주영 거품은 청대와 국대의 레벨 차이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 채 부풀려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청대에서의 실력이 국대에서도 무조건 통하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ssulTPZ_Go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조재진 선수가 떨궈준 공을 받아먹은게 없죠.
How am I suppo...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 오늘을 잊지말고 2010년을 위해서 뛰십시오...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이런 박주영을 그동안 온갖 매체에서는 왜 안 넣느냐고 그 기사들을 써댔으니 쩝.....
TicTacToe
06/06/24 06:27
수정 아이콘
다크템플러에다가 클로킹고스트를 보는것 같네요. 하도 한국에서 띄워주니까 밀란 스카우터가 박주영 한번 보려고 왔었죠. 보자말자 저런 선수는 아프리카나 유럽엔 널리고 널렸다고 하고 비행기 타고 바로 갔답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6/24 06:28
수정 아이콘
너무 띄어준감이있죠
유벤투스 스카우트가 박주영선수가 출전한 경기에서 자세히 관찰하다가 20분만에 자리를 떳을 정도로 언론이 떠드는 만큼 축구천재가 아니죠
나의 고향 안드
06/06/24 06:28
수정 아이콘
전 원래부터 천재라 생각 안했기에 오늘로서 거품 완전히 빠지겠지만 선수비난은 없기를 다 언론 탓이죠. 저희 어머님은 박지성보다 더 잘하는 줄 아신 적도 있었는데요.
팀플유저
06/06/24 06:28
수정 아이콘
TicTacToe님//정말 그런일이 있었어요?
오즈의맙소사
06/06/24 06: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아드보카트감독이 선수들 배치를 너무 언밸런스하게 했따고 생각합니다. 아드보카트 감독 특정 선수들 1,2차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보여도 3차전에서 선발로 넣는거 보니 .....참 할말없더군요. 물론 졌으니까 제가 이런말도 나오는거겠지만요
06/06/24 06:28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골키핑이 너무 안되더군요. 패스 실수도 많고. 조재진 선수도 골키핑이 과히 좋은 건 아니지만 헤딩 경합 굉장히 잘 해줬고, 반대편의 이천수는 항상 그러하듯이 성실하고 위협적인 플레이는 해줬습니다. 안정환도 기회는 적었지만 몇개의 슈팅까지 가져가는 마무리 능력은 보여줬지요. 박주영 선수 피지컬 쪽도 아쉽고, 경험도 아직 부족합니다.
06/06/24 06:28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린 선수[저에겐 형-_-]에게 이리저리 기대를 많이 하고 더군다나 청소년 대회와는 다르게 월드컵이라 긴장을 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전의 경기에 약간씩이라도 출전 시켜서 감을 익히게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청소년 대회 때 스위스에게 졌던 것을 박주영 선수에게 시너지 효과로 넣으려고 했던 것 같군요-_-;
파이란
06/06/24 06:28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다 소용없는 얘기...
06/06/24 06:2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는 역시 조커쪽이 좋다고 봤는데 -_-
힘싸움에서 개선할 여지가 많은 선수라고 봅니다.

물론 순간 센스는 여전히 좋아요.
선수를 까는것 보다 이를 잘못 활용한 코칭스테프에게 비판을 해야할듯;
내승안에 니패
06/06/24 06:29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무슨죄가 있겠냐마는 이선수를 쓴 아감독이 이해가 안될뿐입니다
날라보아요
06/06/24 06:30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린선수 입니다. 앞으로 3번의 월드컵은 더 나올지도 모르는 선수입니다.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많이 채워나갈 선수 입니다.
큰 기대감에 더욱 안타까운 심정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이제 다음 월드컵을 준비해야합니다. 다같이 격려해 줍시다.
[Random]부활김정
06/06/24 06:30
수정 아이콘
아드보감독 선수보는눈 없다는게 사실이었내요.
Eye of Beholder
06/06/24 06:30
수정 아이콘
센스는 있지만 프레스에 약하다는 그동안의 평가가 크게 틀리지는 않은거 같더군요. 박지성/이영표 를 보면 A급이 되기 위해선 뭔가가 더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이 안보입니다. 폭발적 스피드, 정밀한 테크닉, 강력한 피지컬 이 세 개중 하나 정도는 있어야 레벨업이 될거 같습니다. (뭐 말은 쉽습니다만..-_-;;)
나하나로충분
06/06/24 06:30
수정 아이콘
후 이호 선수가 너무 싫어 지네요.. 후반전에 이호 빼고 이을룡 나올줄 알았는데 .. 우울한 주말이네요~
태바리
06/06/24 06:30
수정 아이콘
제가 박주영은 아직 아니라고 했을때 저에게 '너 박주영이 포항외면했다고 감정있지?'라고 말한분과 심심한 독대를 하고싶군요.
태엽시계불태
06/06/24 06:31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보다는 아드보카트의 선수기용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가장 중요한경기에 국제경기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를 조커도아니고 선발출장시키다니요...
전 박주영선수가 좋습니다만 오늘은 투입 안됐어야했습니다.
DayFlying
06/06/24 06:31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 긴장을 너무 많이 했더군요~ 오늘 아드복...어디서 그런 라인업을 들고왔는지..이을룡대신 이호에 이영표 대신 김동진을 넣는 센스..자기가 데리고 갈꺼라고 실전 경험 시키나요
레로베
06/06/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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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김진규 선수의 득점찬스 두 번에 만약 박주영이 있엇다면 하는점...
Zakk Wylde
06/06/24 06:32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부터 천재가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에 박주영선수에게 실망한건 없지만..
박주영선수 개인을 생각하면 안쓰럽습니다.
레몬과자
06/06/24 06:32
수정 아이콘
선수 특성과 기량에 따른 라인업과 포지션 배치의 실패
아드보감독의 치명적인 실패 라고 생각합니다
특정선수 이름을 거론하는게 미안하지만 박주영선수가 몸싸움에 약하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없고, 이호선수의 지난 두경기 경기력도 모든 사람이 다 봤는데 말이죠...
안타까운 마음에 저는 감독이 젤 밉네요..에후...
에어하트
06/06/24 06:32
수정 아이콘
저도...이호선수빼고 이을룡선수가 나왔음 했는데...
06/06/24 06:32
수정 아이콘
오늘 플레이는 영 아니였지만,
아직 어리니까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니까 기대해봅니다..
BoRaDoRi
06/06/24 06:33
수정 아이콘
아시아권이 아니고 국내에서 아닌가요 ;;
난이겨낼수있
06/06/24 06:35
수정 아이콘
을용횽아의 심판진을 향한 을용타 사진이 패러디되어 나왔으면 합니다.
06/06/24 06:36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 열심히 하신건 인정 하지만.... 그렇지만.... 후.....
TicTacToe
06/06/24 06:38
수정 아이콘
팀플유저 // 네 있었어요. 근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 봅니다. 제 밑에 덧글에 유벤투스라고 적어두신 분이 계시네요. 저도 밀란인지 유벤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Karin2002
06/06/24 06:41
수정 아이콘
뭐 지난 예기지만 아시아권에서 박주영 선수가 넣은 골로 우리가 월드컵에 진출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충분히 통했던 선수죠. 그리고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아드보카트감독을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보는 것은 아드보카트감독이고 그 정도 역량을 가진 감독이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쳐 선수 기용을 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어쩄든 가장 23명의 선수를 잘 알고 어디에 유용하게 쓸 지 아는 선수는 아드보카트 감독 아닙니까.
쏙11111
06/06/24 06:42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한건 이해가 되지 않지만 분명 교체멤버라도 기용하는게 앞으로의 한국축구를 위해서라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지금만 가지고 본다면 박주영선수가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이번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서의 경험을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가야할 그에겐 분명 소중한 경험이자 밑거름이 될 것같습니다..
98월드컵에서 네델란드에게 몰매를 맞을때 가장 분전한 선수는 신인으로 겁없던 이동국선수였던거 같네요..
그때의 그 짧았던 경험이 훗날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자리에 그를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거 같습니다..

박주영.. 분명 그는 이번 월드컵에선 부진했더라도 이제 겨우 약관의 나이를 지난 선수라는걸 감안할때는 그렇게까지 부진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꼭 한국에선 없어선 알될 선수가 되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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